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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우리은행, 中企 디지털·데이터 플랫폼 혁신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우리은행과 ‘중소기업의 디지털·데이터 플랫폼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운영 중인 플랫폼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디지털·데이터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 빅데이터 기반의 거래처 관리, 기존 수기 업무의 디지털 전환 등 중소기업 경영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에 신보의 기업DB와 BASA 경영진단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의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최적의 거래처 선별과 안정적 거래망 관리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구축해 중소기업 공급망 관리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또 두 기관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디지털 전환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영혁신 지원을 위해 약 6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도 공급한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보증비율 상향(100%), 보증료율 연 0.2%포인트(p) 차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연 0.8%p의 보증료를 지원한다.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원활한 자금조달,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DDP(Digital·Data·Platform)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활용 확산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dsk@ekn.kr1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중소기업의 디지털·데이터 플랫폼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키움운용, 내달 국내 첫 ‘美 만기채권형 ETF’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에 ‘히어로즈 25-09 미국채권(AA-이상)액티브’를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만기까지 보유하면 연 5% 안팎의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2025년 9월 말을 존속기한으로 하는 만기매칭형 채권 액티브 ETF다. 이 상품은 만기가 2025년 8월~10월에 도래하는 국제신용등급 AA-이상, 시가총액 3억 달러 이상의 미국 국채와 공사채, 회사채, 달러표시채권(KP, Korean Paper) 등에 선별 투자한다. 국제신용등급 AA-이상 채권은 국내신용등급 기준으로 환산 시 일반적으로 AA+이상으로 분류되는 우량 등급 채권이다. ‘히어로즈 25-09 미국채권(AA-이상)액티브’를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YTM)은 지난 8월 말 기준 연 5.081%다. 향후 금리가 상승(채권가격 하락)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당초 투자 시점에 예상된 수익률 실현을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금리가 하락(채권가격 상승)할 경우엔 만기 이전에 매도해 자본차익을 얻을 수 있다. 미국채권은 최근 높은 금리 매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이 지난해부터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 따라 정책금리와 단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5.5%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6년 6월(5.25%) 이후 17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한국 기준금리와의 격차도 역대 최대인 2.0%포인트로 벌어졌다. ‘히어로즈 25-09 미국채권(AA-이상)액티브’는 우량 등급 채권에 투자해 위험을 관리한다. 또한 저평가된 채권 발굴, 금리전망에 따른 듀레이션 조정 등의 전략으로 수익률 향상을 추구한다. 블룸버그가 산출하는 비교지수 ‘USD AA3 Above Select September 2025 Maturity Index’ 대비 초과 성과 달성을 목표로 한다. 환노출형 상품으로 미국 달러화 가치 변동이 ETF 성과에 반영된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연 5% 수준의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수익성 측면에서 주식이나 부동산 등 타 자산군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는 강점"이라며 "이례적인 고금리 국면에서는 미국 단기채권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 부장은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투자자산을 원화자산 및 위험자산을 중심으로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 달러채권 ETF를 활용하면 높은 수준의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면서 미국 달러화에 자산을 노출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며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와 수익성 및 안정성 제고 효과가 높아 연금 자산 투자에서도 효용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yhn7704@ekn.krㅇㅇㅇ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에 ‘히어로즈 25-09 미국채권(AA-이상)액티브’를 상장한다. 사진제공=키움증권

우리카드 "명품 플랫폼 오케이몰 이용매출 450억원 달성"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우리카드는 ‘오케이몰 우리카드’ 해당 플랫폼(오케이몰) 이용 매출이 450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2021년 9월 15일 최초 출시된 ‘오케이몰 우리카드’는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로, 오케이몰 회원등급 2단계 상향 혜택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추가적으로 12·24·36개월의 장기 무이자 할부 및 이용 실적에 따른 청구할인(월 최대 2만원) 혜택도 제공돼 평균 단가가 높은 글로벌 명품 구매에 중복혜택으로 실질적 구매부담을 줄였다는 평가다.실제로 오케이몰 우리카드 매출 중 60% 이상 장기할부로 명품 구매 이용고객에게 크게 주목받는 서비스다. 해당 카드는 오케이몰 특화 서비스 외에도 커피전문점, 편의점에서 5% 청구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우리카드는 오케이몰 최근 6개월 미이용 고객 한정 20·40·60만원 이상 해당 카드로 오케이몰에서 결제할 경우 3·5·7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오케이몰 관계자는 "올해 고물가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오케이몰의 매출은 작년 대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 직매입을 늘리고 오케이몰이 자랑하는 국내 최저가 정책을 타협 없이 고수한 부분이 고객들의 변함없는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요인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가가 높은 명품 상품 특성상 오케이몰 우리카드로 오케이몰을 이용하는 고객 비중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pearl@ekn.kr우리카드가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 오케이몰 이용 매출이 450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시 금융혜택...하나은행,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참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 활동으로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환경부에서 총괄하고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제도로 전기, 수도,가스의 사용량 감축에 따라 탄소포인트 등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2022년부터는 전자영수증 발급, 일회용 컵 반환 등 ‘녹색생활 실천 분야’로 확대돼 운영되고 있다.녹색생활이란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한 국가전략 중 하나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에서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 하는 생활을 뜻한다.하나은행은 이번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참여로, 영업점에서 은행 거래 시 종이 대신 전자 확인증을 받는 손님에게 건당 1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제공한다.또한, 커피전문점 등에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하나원큐 앱 내 ‘컵 반납 바코드’를 통해 컵 보증금을 환급 받는 손님에게는 건당 탄소중립포인트 300원을 준다.하나은행은 손님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고 동시에 탄소중립 문화에 동참함으로써 ESG경영실천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참여를 통해 손님들에게 친환경 실천의 기회와 인센티브 혜택 제공은 물론 하나원큐 앱 이용의 편리함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손님들이 편리하게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兆 대어 ‘두산로보틱스’ 수요예측 돌입… 두산 신고가 경신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준비하는 두산로보틱스가 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증권사들은 두산로보틱스가 추후 몸값이 1조9000억원까지 불어날 수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이날부터 15일까지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21일과 22일 일반 청약에 나선다. 희망 공모가액은 2만10원에서 2만6000원으로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에 글로벌 동종업계 주가수익비율(PER) 평균 배수 38배를 적용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3600억∼1조6800억원 수준이다. 1620만주 공개를 통한 공모 금액은 3402억원으로 추정된다. 상장 후 유통물량은 전체 주식의 24.8%이며 공모 후 최대주주인 두산의 지분율은 68.2%이다. 증권가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메리츠증권은 두산로보틱스의 적정주가를 2만9000원으로 제시하면서 미래 몸값(시가총액)을 1조9000억원으로 예상했다.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는 중국을 제외한 세계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이 5.4%로 4위 수준"이라며 "매출은 작년에 450억원에서 로봇팔과 솔루션 등 부문성장을 통해 2026년 2520억원으로 460.6%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그는 "두산로보틱스의 판매채널은 팔레타이져, 치킨전문점, 카페 위주로 확산해 동기간 89개에서 219개로 늘어날 것"이라면서 "두산로보틱스의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 시기를 오는 2025년으로 예상하면서 연간 영업이익률을 2025년 8.7%, 2026년 14.0%, 2027년 28.6%로 추정한다"고 말했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로봇 시장의 역사가 길지 않고, 상장된 해외 기업도 없어 유의미한 비교가 어렵다"면서도 "커지는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회사의 로드맵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서재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실적 기준으로 보면 동종업계 평균 수준의 평가 가치(밸류에이션)가 적용됐다"며 "최근 국내 로봇 경쟁사들의 주가 강세로 높아진 밸류에이션 시장 기대감을 고려하면 두산로보틱스의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은 두산우, 두산2우B 등 두산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20% 넘게 급등해 신고가를 다시 썼다. yhn7704@ekn.kr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준비하는 두산로보틱스가 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에너지경제신문DB

우리은행, 대출비교플랫폼 핀다에 개인 신용대출 상품 입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대출비교플랫폼 ‘핀다’에 직장인대출을 비롯한 우리은행 대표 개인 신용대출상품 3종이 입점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핀다 대출비교서비스’에 입점하는 상품은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과 ‘우리 새희망홀씨Ⅱ’, ‘우리 청년도약대출(새희망홀씨Ⅱ)’이다.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 대상 폭을 넓혔다. 이 중 ‘우리 청년도약대출(새희망홀씨Ⅱ)’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 3개월 이상 재직한 만 34세 이하 청년이면 연 5.0%의 확정금리로 제공받을 수 있다.특히, 우리은행은 이번 핀다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도 입점했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입점하는 ‘우리 WON 갈아타기 직장인대출’은 6개월 이상 재직,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직장인을 대상으로 지난 6일 출시한 대환대출 전용 상품이다. ‘우리 새희망홀씨Ⅱ’는 저소득·저신용 고객 대상 상생금융대출 상품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핀다와의 제휴를 통한 비대면 채널 및 상품 확대로 더 많은 고객을 모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채널로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더욱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라이프, ‘빛나는 한걸음 캠페인’ 진행…취약계층 장애인에 휠체어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라이프는 11일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해 휠체어를 지원하는 ‘빛나는 한걸음 캠페인Ⅱ’를 이날부터 10월 13일까지 5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빛나는 한걸음 캠페인’은 전 임직원이 자발적인 참여로 걷기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탄소 저감 활동에 동참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미 지난 5월 ‘빛나는 한걸음 캠페인Ⅰ’에서는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를 초과 달성해 취약계층 아동 580명에게 운동화를 전달한 바 있다.이번 ‘빛나는 한걸음 캠페인Ⅱ’에서는 기간 내 5000만 보를 달성할 경우 사회복지기관에 약 50대의 휠체어를 기부하고, 서울시 양천구 관내 약 400평 부지에 ‘빛나는 숲 3호’를 조성해 ESG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즐거운 기부활동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에도 걸음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지원과 환경보호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pearl@ekn.kr신한라이프는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해 휠체어를 지원하는 ‘빛나는 한걸음 캠페인Ⅱ’를 9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5주 동안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종희 KB금융 회장 후보자 "최우선 과제 신용리스크…내부통제 디지털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양종희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자가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신용 리스크와 KB부코핀은행 정상화 등을 꼽았다. 양 후보자는 11일 서울 여의도 KB금융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용 리스크에 따른 기업 연체율 관리,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 정상화와 전환기에 나타날 수 있는 조직적인 이완 현상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이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기업은 ‘돈만 벌면 된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앞으로는 모든 이해관계자에 도움이 되도록 금융이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도 관심을 가지고 그룹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 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통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내부통제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이 신뢰를 먹고 사는 곳인데, 우선 진심으로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직접 사과했다. 금융사고 예방 대책과 관련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내부적인 자발적 통제인데 이런 부분이 체계화되기 위해서는 디지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내부통제의 프로세스 과정을 디지털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문제를 자동적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은행장 경험이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은행장 출신 한 사람이 모든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금융그룹 지배구조 시스템에 사업부별 부회장을 둔 것"이라며 "20여 년 동안 은행에서 있었고, 부회장직을 통해 그룹 전반을 학습했다"고 말했다. 비은행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 계획에 대해서는 "KB금융은 이미 포트폴리오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M&A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라며 "기업과 주주 가치를 높이는 측면에서 M&A 대상으로서 금융기관뿐 아니라 비금융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dsk@ekn.kr11일 서울 여의도 KB금융지주 본점에서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된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핀다, 우리은행 청년도약대출 입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우리은행의 ‘우리 청년도약대출(새희망홀씨Ⅱ)’이 입점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년도약대출의 가입 대상은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연소득 4000만원 이하 3개월 이상 재직한 급여 생활자가 해당된다. 확정금리는 연 5.0%다. 핀다는 우리은행 합류로 업계 최다인 누적 70개 제휴 금융사와 300여개의 대출 상품을 보유하며 업계 1등 제휴력을 갖추고 있다. 이 상품은 신용등급별로 대출 한도가 부여되고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상환 방식은 1년 만기 일시상환이며, 특히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적용받지 않는다. 핀다는 우리은행 청년도약대출 외에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 제휴를 맺고 직장인과 취약계층, 청년을 모두 아우르는 대출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여기에 대환대출 상품도 함께 입점하면서 이자 부담을 절감하려는 고객 수요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금리 경쟁력을 갖춘 시중은행 상품이 한꺼번에 입점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이 좋은 조건의 상품을 찾을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핀다는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 라인업과 정확도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대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핀다

NH농협은행, ‘오픈뱅킹 안심서비스’ 금융권 최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오픈뱅킹을 악용한 전기통신금융사기로 부터 계좌를 보호할 수 있는 ‘오픈뱅킹 안심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오픈뱅킹 안심서비스는 고객 선택에 따라 계좌별·계좌 내 출금기관을 제한해 다른 기관 오픈뱅킹을 통해 농협은행 계좌가 금융사기에 악용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다. 현재 영업점·고객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고객편의성 확보를 위해 NH올원뱅크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꾸준히 고도화할 예정이다.이연호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에 금융권 최초로 도입하는 오픈뱅킹 안심서비스를 통해 소비자피해 예방과 함께 거래 편의성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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