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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전남 고흥 녹동항 해변 환경정화 활동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최근 전남 고흥군 녹동항 해변에서 씨앤코어 임직원, 지역주민들과 함께 자연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보다 깨끗한 에너지를 국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씨앤코어와 공동으로 전남 고흥군 시산도 일원에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양사의 임직원 다수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긴밀히 소통함과 동시에 고흥 녹동항 인근 해변의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부발전은 이번 행사와 함께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와 소통 창구 강화 △지역사회 유대 형성 및 지속적 협력 약속 △향후 해양 환경보호 활동 확대 등 향후 상생활동 계획을 밝혔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고흥군 해양 환경보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jjs@ekn.krclip20220829133831 남부발전이 씨앤코어 임직원, 지역주민들과 함께 최근 고흥군 녹동항 해변 인근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 이집트 귀국 직후 신한울 3·4호기 현장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황주호 사장이 이집트에서 귀국 후 이틀만인 29일 울진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를 방문, 주요 현안사항과 신한울3,4호기 건설현황 점검에 나섰다. 취임사에서 한수원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막중한 사명을 강조했던 황주호 사장은 취임 다음날 이집트로 떠나, 25일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곧바로 첫 번째 현장경영으로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인 한울본부를 선택, 국정과제 완수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황 사장은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과 시운전중인 신한울 1호기를 둘러보며 원전은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규원전 건설에 대해서는 "법령상 절차를 준수하되, 최대한 신속하게 건설이 재개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건설 재개와 연계해 원전산업 생태계의 빠른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주요 계약을 조기에 발주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울진군청을 방문, 손병복 울진군수와 임승필 울진군의회의장을 만나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울진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함께 찾아갈 것을 약속했다. 황 사장은 또, 30일에는 고리원자력본부를 방문, 현재 계속운전을 추진하고 있는 고리 2호기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고리1호기 해체 및 발전소 운영현황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같은 날 기장군청에서 정종복 기장군수를 만나 고리원자력본부의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황 사장은 "앞으로도 체코, 폴란드 등 해외사업 수주를 위해 직접 발로 뛸 것" 이라며, "특히 계속운전, 차세대 원전 기술 확보 등 회사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현장경영을 이어가고 현장 직원들은 물론, 지역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jjs@ekn.kr1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9일 한울원자력본부에서 본부의 주요 현안과 신한울3,4호기 건설현황 등을 점검했다.

중부발전, 중소기업 해외수출 인증취득 전문가 자문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중소기업이 해외수출에 필요한 인증 취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29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모의 대면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문가 자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의 대면평가위원회는 혁신기술 제품을 생산하는 우수기업이 행정지원의 부재로 해외수출에 필요한 인증을 적기에 취득하지 못해 시장진출 기회를 상실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중부발전은 인증취득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한국신제품인증협회와 협력하여 실제 심사경력이 있는 위원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 서류작성에서 면접심사 컨설팅까지 전주기적 자문을 시행한다. 1단계로 지난달 공모를 통해 모집된 3개사를 대상으로 NEP(신제품인증) 취득을 위한 자문지원을 시행했다. 이날 자문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실제 심사과정과 동일한 절차로 진행된 모의평가를 통해 기술차별성, 경제성 등 각 분야의 평가기준에 미비한 사항을 자문받고 향후 실제 평가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했다. 2단계 사업으로 CE, UL, ISO13849-1 인증취득 자문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상생누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중부발전은 수출촉진을 위한 인증취득 외에 동반성장 위원회와 공동으로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역량 향상을 위해 △ESG 교육, 역량진단 △현장실사 △인증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협력사 ESG 인증 지원사업’을 상생누리를 통해 공모하고 있다. 서한석 중부발전 ESG경영처 처장은 "제품개발과 병행한 수출 인증 취득은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 및 해외 진출을 위한 핵심 성장발판이며 매년 지원을 확대하여 동반성장의 ESG가치를 확대하겠다" 고 밝혔다.jjs@ekn.krclip20220829134040 중부발전이 개최한 모의 대면평가위원회에서 참여 중소기업들이 자사의 개발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한전KPS, 산·학·관 협력 지역 취약계층 PC 수리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산·학·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 컴퓨터 무상수리 사업이 지원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전KPS는 최근 취약계층 컴퓨터 수리 사업을 통해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나주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에서 기관 교육용·공용PC와 취약계층 가정의 컴퓨터 수리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달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지역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맺은 의제 실행 협약에 따라 시행한 것으로, 산-학-관 협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전KPS는 컴퓨터 수리를 위한 예산과 전문인력을 투입해 PC를 점검하고 부품 교체 및 업그레이드 등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행팀으로 함께하는 동신대학교 동아리 RIS-UP과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서는 PC점검과 수요대상 발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가정보원과 협력해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및 가정에서 준수해야 할 내용이 담긴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캠페인과 보안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사업 확대를 위한 수요대상 추가 발굴을 통해 아동·청소년 공동생활시설을 선정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역민들의 정보보안 인식제고 노력과 사업 종료 후 성과 공유 활동을 실시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사진1)한전KPS 취약계층 PC 무상수리 한전KPS가 지역 기관 교육용·공용PC와 취약계층 가정의 컴퓨터 수리 행사를 진행했다

전기안전공사, 자립준비청년에 일자리 연계 등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희망디딤돌 전북센터의 자립청소년을 대상으로 글램핑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립청소년들의 고민 공유을 통해 개인적, 사회적 관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자립청소년들이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1명의 자립청소년은 참여자간 정서적 공유와 워터파크에서의 물놀이, 바비큐 요리 등을 통해 자립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관계망을 구축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공사는 ‘21년도부터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교육기회를 제공하는‘열여덟어른 드림(Dream) On!’프로젝트와 토크 콘서트와 캠핑 등 청년과의 교감을 나누는 ‘안아줄게 아프지마 드림’프로젝트, 중소기업과 청년 간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잡(job)아(我) 드림’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정서적 맞춤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공사 임직원과 자립준비청년 간 가족을 맺고 청년들이 가족의 따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박지현 사장은"자립준비청년의 꿈을 지원하고 마음을 안아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오는 9월 이후 유관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던 자립준비청년 지원‘드림 프로젝트’를 전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jjs@ekn.krclip20220829133447 전기안전공사가 전북 자립청소년들과 글램핑 행사를 개최했다

원자력학회 "사용후핵연료 처분장 확보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원자력학회가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를 위해 필수적인 원자력 이용을 위해서는 사용후핵연료의 처분장 확보가 시급하다며 국회에 관련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학회 측은 29일 성명을 내고 "탈원전을 주장하는 독일 마저도 원전의 가동연장을 검토하는 등 원자력의 지속적 이용은 세계적인 추세에 있다"며 "국회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사용후핵연료 처분장 확보를 위한 특별법을 민생의 관점에서 반드시 제정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학회는 "사용후핵연료 처분장의 확보는 원자력 산업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탄소중립을 위해 국민의 부담을 덜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국가가 되기 위한 것"이라며 "정치적 쟁점이 되어서는 아니 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가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학회는 △사용후핵연료 영구처분장 운영시기를 가능한 앞당길 것 △과학적이고 투명한 절차로 처분장의 지역사회 수용성을 확보하도록 제정할 것 △사용후핵연료 처분 효율향상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정할 것을 요청했다. 학회는 "사용후핵연료 처분은 기술적 어려움 보다 사회적 수용성 확보의 어려움이 더 크다"며 "원전에 반대하는 단체 또는 개인은 사용후핵연료의 위험성을 반대의 이유로 들지만 전 세계 400여기의 원전 운전 역사상, 사용후핵연료 저장에 문제가 발생하여 인명이나 환경에 심각한 위해를 끼친 사고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구적인 안전을 위해 사용후핵연료를 환경과 차단된 지하 깊숙이 묻어 우리의 생활공간에서 완전히 격리시키고자 하는 것"이라며 "즉 사용후핵연료 처분장은 안전을 위한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학회는 사용후핵연료를 10만년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없다는 반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학회는 "사용후핵연료는 구리용기에 담겨져 찰흙으로 둘러쌓아 암반에 묻는다. 청동기 시대의 유물을 보면 구리용기가 부식되어 파손되는데만 수천년이 걸린다"며 "방사성 물질이 만에 하나 사용후핵연료 처분에 적용되는 여러 단계의 방벽을 뚫고 우리가 사는 생태계에 나오려면 수만년은 걸리는 반면에 기후변화의 위기는 불과 수십 년, 아무리 늦어도 금세기 내에 닥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후핵연료와 기후위기의 위험은 대처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의 규모가 다르다"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원자력을 이용하기 위한 처분장을 마련하고 문제가 있다면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이렇듯 안전과 미래세대를 생각한다면 국회에서 원전에 대한 찬반을 떠나 사용후핵연료 처분장 확보를 지지해 달라"고 촉구했다.jjs@ekn.krclip20220829135020 핀란드 사용후핵연료 영구처분장 공사현장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尹 정부, 13년만에 원전 수출 재개…원전업계 생태계 복원 ‘청신호’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정부에서 13년만에 원전 수출에 성공하면서 원전업계 생태계 복원에도 청신호가 켜졌다.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3년만에 3조원 규모에 달하는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 사업권을 따내면서다.지난 정부시절 탈(脫)원전 정책으로 일감이 없어 침체됐던 원전업계에도 순풍이 불어든 셈이다. 전문가들도 이번 이집트 수주를 발판으로 앞으로 원전업계에 활력이 불 것이라는 전망이다.업계 전문가들은 28일 "탈원전으로 맞닦뜨린 원전 생태계 가뭄에 단비가 내린 셈"이라며 "침체됐던 원전 생태계가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겠지만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정동욱 전 원자력학회장은 "아무래도 3조원 규모인 공사에 참여하는 것이니 주계약자는 아니더라도 원전산업 생태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이집트 프로젝트를 교두보로 삼아 앞으로 열릴 시장에도 좋은 기회를 이어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지난 5년 동안 수입이 말라 가뭄이 들었던 원전업계에 단비가 내렸다"며 "프로젝트 전체는 아니더라도 기자재 공급과 건설 부문 사업을 맡았으니 좋은 신호"라고 말했다.이어 "한국형 원전(APR1400)을 수출했다면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여러 기관에 협조를 요청해야 하지만 오히려 지금은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국내 원전업계가 아프리카 원전 시장에 처음 진입한 만큼 이번 이집트 프로젝트 수주는 앞으로의 수출 기회에도 좋은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정동욱 전 학회장은 "케냐에서도 원전을 짓고 싶어하고 이미 원전을 사용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우리나라 원전에 관심을 보인 적이 있다"며 "아프리카 내 많은 나라들이 공식적으로 원전을 하겠다고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건설 조건이 까다로운 사막에 원전을 짓는다는 건 실적에도 좋은 영향이 되기 때문에 유럽국가에 수출할 때에도 메리트를 얻고 진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정범진 교수는 "우리나라 원전업계 실력 자체를 인정받은 셈이니 앞으로 체코나 헝가리 등 유럽 국가에서 진행하는 신규 사업권을 따낼 때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한수원은 지난 2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의 원전건설 담당 자회사인 ASE JSC사(社)와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맺었다.원전 2차측이란 터빈과 발전기, 급수펌프, 해수 냉각시스템 등 발전 설비와 부속건물을 일컫는다.한수원은 이번 계약으로 원전 4기와 관련된 80여개 건물과 구조물을 건설하고 기자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내년 8월부터 오는 2029년까지다.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은 ASE JSC사가 지난 2017년 이집트 원자력청(NPPA)에서 수주해 1200MW급 원전 4기(VVER-1200)를 카이로 북서쪽 300km 지점의 엘다바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다.총사업비는 300억달러(약 40조원)이다. 지난달 1호기 원자로 건물 콘크리트 타설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8년 1호기의 상업 운전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앞으로 정부와 한수원은 이집트 원전 건설사업 수주를 계기로 체코와 폴란드 등 원전 수주에도 집중할 방침이다.산업부는 해외 원전 수주를 지원하고자 지난 18일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추진위에는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 민간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정동욱 전 학회장은 "원전 수출은 국가대항전과 같아서 기술력 50%, 외교력 50%가 합쳐져야 하는 사업"이라며 "정부가 적극 나선다면 수출활로를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claudia@ekn.kr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 개요. 산업통상자원부

한전원자력연료, 대전 지역 수해피해 복구·예방 활동 펼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가 26일 대전 유성구 대동 소재의 해맑음센터를 방문해 수해피해 복구 및 예방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활동을 펼쳤다. 이날 한전원자력연료 정창진 경영관리본부장과 에너토피아 봉사단원 20여명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해맑음센터를 찾아 운동장 및 정문에 적치된 수해 쓰레기 및 토사를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물막이용 모래주머니를 제작하여 적재하고 노후화된 시설에 페인트 도색을 진행하였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한 에너토피아 봉사단을 중심으로 매년 독거노인을 위한 안부전화 봉사, 김장 나눔, 과수농가 지원, 주변 지역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은 물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정창진 경영관리본부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jjs@ekn.krclip20220826175144 한전원자력연료 직원들이 26일 수해피해 복구 및 예방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활동을 실시했다.

한수원, 자립준비청년에 장학금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 이하 어린이재단)는 26일 한수원 본사에서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사회정착을 위한 ‘열여덟 혼자서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대학생 12명에게 총 2천4백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되어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 조치가 끝나는 보호종료아동을 말한다. 한수원은 대학생인 자립준비청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해 미래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한수원은 본사가 위치한 경주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올해는 본사를 비롯한 사업소 소재 지역까지 지급 대상을 확대했다. 장학금을 받은 청년들은 "등록금 외에 기숙사비, 전공 책값 등 학비가 턱없이 부족한데 이번 장학금 지원 덕에 부담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한수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한수원은 지난달부터 8주간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인턴십도 진행했다. 총 4명의 자립준비청년이 김해공항, 경주지역자활센터,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승마체험장 등 개개인의 적성과 전공을 살린 곳에서 실습하며 자립을 준비했다.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공기업 최초로 시작한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열여덟 혼자서기’가 일회적, 경제적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자립 능력을 기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큰 관심을 가지겠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어린이재단과 함께 작년 6월부터 펼쳐온 ‘열여덟 혼자서기’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퇴소 전단계부터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아동양육시설 내 보호아동에게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도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jjs@ekn.kr1 한수원이 26일 자립준비청년의 열여덟 혼자서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남부발전,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 획득 ‘탄소중립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 검증을 획득했다. 남부발전은 26일 서울 한국표준협회 DT센터에서 지난해 기업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대한 검증 성명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표준협회 검증 성명서 발급은 남부발전의 Scope3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대해 제3자 검증을 거쳐 국제표준(ISO14064)에 부합하는 정확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Scope3는 온실가스 배출원의 분류체계 중 하나로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배출 부문(Scope1)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동력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배출 부문(Scope2) △협력업체와 물류·사용·폐기 등 기업 가치사슬 전반에 발생하는 외부배출 부문(Scope3)로 구성돼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12월 Scope1·2·3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Scope1(직접배출 부문)에서 △노후 석탄화력의 LNG복합발전 전환 △신재생에너지 확대 △수소·암모니아 연소터빈 등 무탄소 전원개발 등 발전사업 부문의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축할 예정이다. Scope2(간접배출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에 의한 외부감축 사업과 함께 한국형 RE100 활용 등 간접사업 부문에 대한 탄소저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온실가스 감축방법론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을 위해 감축대상 온실가스에 대한 감축량 산정 및 검증방법에 대해 기술한 문서로 정부 승인이 필요하다. RE100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100% 조달하는 제도다. 이번에 배출량 산정을 검증받은 Scope3 부문에서는 남부발전은 지난해 발전회사 최초로 발전연료 수송에 LNG 추진선을 도입했으며, 장기적으로는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Scope3 부문 온실가스 감축 확대를 위해서도 녹색제품 구매 확대와 폐기물 발생 최소화, 법인차량 전기차 전환 등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남부발전의 검증 획득은 저탄소 경영의 우수사례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jjs@ekn.kr □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탄소 배출량 제3자 검증은 탄소 배출량 신뢰도 확보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며 "체계적인 탄소 배출량 관리를 통해 효과적인 탄소중립 경영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clip20220826174758 이승우(왼쪽) 남부발전 사장과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이 26일 서울 한국표준협회 DT센터 온실가스 검증성명서 전달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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