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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KLPGA, 굿네이버스에 ‘E1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E1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제11회 E1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E1과 KLPGA는 지난 5월에 열린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된 자선기금 중 5000만원 상당의 의류 상품권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 아동센터 및 아동양육시설 등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자선기금 전달은 대회가 처음 시작된 2013년부터 11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전진만 E1 대외협력실장, 김순미 KLPGA 수석부회장, 박정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본부장을 비롯해 ‘제11회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 방신실 프로(KB금융그룹)가 KLPGA투어 선수 대표로 참석했다. 전진만 E1 대외협력실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굿네이버스와 함께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을 위한 보람찬 사업에 동참해 주신 KLPGA와 방신실 프로, 굿네이버스에 감사드리고 이렇게 모인 작은 정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신실 프로는 "E1 채리티 오픈의 우승자로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E1은 잔여 기금으로 네이버 해피빈 및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추가 지원하고, KLPGA는 사회복지시설에 기부금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youns@ekn.kr000 21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열린 ‘제11회 E1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진만 E1 대외협력실장(왼쪽부터), 박정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본부장, 방신실 프로(KB금융그룹), 김순미 KLPGA 수석부회장).

부산시-SK E&S, 수소 핵심기술 국산화 속도 낸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SK E&S와 부산시가 액화수소 분야 핵심 기자재 및 시스템 등의 국산화를 위해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나선다. SK E&S(대표이사 사장 추형욱)는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국제수소에너지컨펙스’에서 부산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액화수소 분야 핵심 기자재 및 시스템 국산화 달성과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는 ‘2023 국제수소에너지컨펙스’는 국내·외 수소기업 및 유관단체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다. 21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수소경제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 및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 소유섭 SK E&S 수소사업개발그룹장(부사장), 이영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 본부장, 박희준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장이 참석했다. SK E&S에 따르면 현재 액화수소 관련 핵심기술과 기자재 시장은 해외 업체가 선점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부터 국내에 액화수소 생산시설이 들어서게 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기술수준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SK E&S의 경우 최대 연 3만톤 규모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협력하며 ‘액화수소 탱크’ 등 관련 핵심기술 및 노하우를 함께 축척해 왔다. SK E&S는 이를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들과 공유해 핵심 기술의 국산화를 돕고, 향후 부산지역에 들어설 액화수소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에 지역 업체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부산지역에는 액화천연가스(LNG) 저장시설, 탱크 등을 제작하는 강소기업이 다수 존재한다. 이들 기업이 액화수소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경우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액화수소 분야기술개발 기업들에게 정책지원 및 협력과제 발굴 등을 지원한다. 생산기술연구원은 지역 특화산업의 연구개발 및 인프라를 돕는다. 가스안전공사는 지역 기업의 기술 신뢰도 검증을 위한 인증 및 표준화에 나선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시는 2021년 부산수소동맹 출범 이후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속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지역이 액화수소 부품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SK E&S 소유섭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와 관련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수소 인프라의 국산화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 E&S는 지난해 부산시와 함께 2025년까지 수소버스 1000대를 도입하는 내용의 민관 협력 ‘친환경 수소첨단도시 부산’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고, 부산시의 수소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youns@ekn.kr보도 참고사진 이영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왼쪽부터),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 소유섭 SK E&S 부사장, 박희준 한국가스안전공사 연구원장이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국제수소에너지컨펙스’에서 ‘액화수소 분야 핵심 기자재 및 시스템 국산화 달성과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PC 한국생산성본부, 2024 CEO 경영아카데미 신규 회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KPC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가 운영하는 2023 CEO 경영아카데미가 1년 여간 이어진 대장정을 마치고 신규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2023 CEO 경영아카데미는 앞서 서울, 광주, 대구, 대전, 부산 등 5대 권역별 수료식을 차례로 가졌다. KPC는 21일부터 2024 CEO 경영아카데미의 권역별 신규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KPC CEO 경영아카데미는 내년 2월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DX, 마케팅, 리더십, 인문 교양 등 다채로운 주제 강연으로 구성된다. 전국 회원이 함께 교류하는 연찬회, 동호회, 선배 기수와의 만남 등 특별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KPC CEO 경영아카데미는 국내 최초, 최대의 CEO 역량강화 과정이다. 2023년 수료생 200여명을 합해 현재까지 전국 누적 109개 기수 4200여명의 회원들이 네트워킹하고 있다. 안완기 KPC 회장은 "KPC CEO경영아카데미의 회원이 되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 가능한 혁신적인 최고경영자로 거듭나는 내공도 쌓고, 더불어 전국에 포진해있는 기수료생들과의 네트워크도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신규 회원 등록 문의는 KPC 기업협력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66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 서비스 지원을 통해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youns@ekn.kr1111 KPC 한국생산성본부가 운영하는 2023 CEO 경영아카데미 서울 권역 수료생들이 지난달 23일 열린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안전公, 이전지역 전통시장서 가스안전점검·장보기 행사 동시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이수부)는 이수부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한 본사 및 연구원, 충북본부 직원 등 40여명과 함께 20일 진천군 소재 생거진천 전통시장을 찾아 안전점검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겨울철 한파 등에 대비하여 인근 전통시장의 가스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고 최근 물가상승과 경기불황 등으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 지역 생산품 등을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더했다. 이수부 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생거진천 전통시장 상인회장과의 면담에서 "겨울철에 대비해 공사 인근 전통시장에서 가스안전 점검과 함께 장보기 행사가 이뤄져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가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전통시장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2013년 말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해 이듬해부터 매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1월 청주 사창시장, 9월 음성 무극시장 장보기행사를 추진한 바 있다.youns@ekn.krIMG_1187 이수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이 20일 전통시장을 찾아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자원안보 세미나] 김성원 의원 "에너지자원 확보 위한 정책 변화 절실"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에너지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자원·안보·경제·통상 등 정책 변화가 절실합니다."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에너지경제신문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국회의원회관에서 공동 개최한 ‘2023 에너지 자원 글로벌 협력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서 서면축사를 통해 "에너지 공급 불안이 생기면서 에너지 자원 보유국들은 에너지 자원을 무기 삼아 다른 국가들을 위협하기까지 하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김 의원은 "튼튼한 에너지 안보를 위해서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에너지자원수급을 달성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 부처를 중심으로 에너지자원안보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자원개발, 자원도입 생산·비축, 수출 및 재활용, 글로벌 에너지자원 시장 등 모니터링 등을 진행하며 에너지 안보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과거 에너지 안보 개념은 미국의 경우 셰일오일·가스를 적극 개발해 더 많은 원유·천연가스를 생산하는 것을 의미했고 중국의 경우 석탄·광물 등 생산을 늘리며 중동산 원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았다"면서 "지금은 태양광·풍력·전기차 등으로 에너지자원 안보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에너지를 타국에서 수입하지 않고도 얼마나 자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가에 큰 뜻을 두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원자력이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청정에너지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에너지자원을 최적화 시키고 적정한 목표를 설정하면서 석탄 등 화석연료 의존도를 경감해야 한다"며 "원전과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전력 공급을 전개해야 한다"고 밝혔다.claudia@ekn.kr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글로벌 자원안보 세미나] "범정부 주도 핵심 자원 공급망 확보 발 벗고 나서야"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수급을 위해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력공급을 전개하고,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만큼 글로벌 협력 관계를 단단하게 다져 자원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업계와 전문가, 정치권의 주장이 제기됐다.에너지경제신문과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국회의원회관에서 ‘2023 에너지 자원 글로벌 협력 성과와 과제’를 조망하는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지속되는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민간이 협력해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공급망을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국가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청정에너지 전환이 빨라지는 한편, 새로운 통상규범이 생겨나면서 새로운 에너지원 수급과 핵심광물 비축도 중요해지면서 에너지자원 공급망 확보가 절실해진 상황이다.세미나에서 서경환 한국광해광업공단 핵심광물대응처장은 핵심광물자원 수급 안정 화를 위한 협력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서 서 처장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핵심광물을 확보하는 게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자원보유국의 정부 개입 확대, 국내기업들의 초기 탐사사업 투자 기피 등을 감안해 공공부문의 사업발굴·탐사 및 사업화 지원 강화 등 안정적인 핵심광물 자원 공급망 확보를 위해 무엇보다 민관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진수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석유·가스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정책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산업 생태계를 회복해야 하며 미래 비전 정립과 함께 독립적인 에너지자원 지원 전담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교수는 "현재 국내 기관의 상류부문 대상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지원 기능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민간기업의 자원개발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인하기 위한 공적지원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독립기관을 통해 정치 이슈화를 탈피하고 안보와 산업 경쟁력에 초점을 둔 자원개발 지원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영식(경북 구미시을)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에너지는 인체로 보면 기초대사량이다. 기초대사량이 없으면 사람이 움직이지 못하듯 에너지가 없으면 국가가 움직일 수 없다"면서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해 모든 부분에서 에너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자체적으로 에너지 수급 능력을 갖추고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게 중요한 기술력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강조했다.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은 환영사를 통해 "에너지를 90% 이상 수입하는 국내 현실을 살펴보면 가스, 석유 등의 안정적 수급이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탄소중립목표 이행 가속화와 기후이슈에 따라 마련되는 통상규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핵심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황진택 제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박호정 고려대 교수, 조홍종 단국대 교수, 김창규 민간LNG산업협회 부회장, 최승신 C2S 대표가 참여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토론 참가들은 "우리나라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만큼 최근 반복되는 에너지 안보 위기와 앞으로의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자원개발기구를 설립하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자원을 구매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claudia@ekn.kr에너지경제신문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국회의원회관에서 공동 개최한 ‘2023 에너지 자원 글로벌 협력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호정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 정우진 에너지경제신문 부사장, 서경환 한국광해광업공단 핵심광물대응처장, 김진수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 임정효 에너지경제신문 사장,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 황진택 제주대 교수, 조홍중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최승신 C2S 대표 , 김창규 민간 LNG산업협회 부회장, 박명덕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기획조정본부 본부장. 사진=송기우 기자

자원 부국 몽골과 희소금속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자원 부국인 몽골과 희소금속 공급망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와 외교부(장관 박진)는 몽골과 희소금속 분야에서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차 ‘한-몽골 희소금속협력위원회’ 및 ‘한-몽골 희소금속협력센터 조성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몽골 희소금속협력위원회에는 산업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에너지과학외교과장을 비롯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몽골측에서는 잠발 간바타르 몽골 광업중공업부 장관(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해 희소금속을 비롯한 핵심광물 분야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지난 2월 몽골 총리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체결한 ‘한-몽 희소금속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로 개최됐다. 위원회를 통해 양국은 희소금속의 안정적인 확보와 지속 가능한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몽골 내 희소금속 및 주요 프로젝트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간 핵심광물 분야 양자 및 다자 협력 현황과 연구개발(R&D) 협력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몽골은 몰리브덴(생산량 세계 8위), 주석 등 다양한 희소금속이 매장돼 있는 자원부국이다. 특히, 희토류가 다량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돼 향후 양국 간 핵심광물 분야 협력 관계가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몽골 희소금속협력센터 조성사업 착수식’에서 이호현 실장은 "본 사업을 통해 몽골은 희소금속 고부가가치화를 추구하고, 한국은 국내 공급망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몽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이 실장은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외교부 등 우리정부 대표단은 몽측 대표단과 별도 업무협의를 통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양자 및 한-미-몽 등 다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이호현 실장은 위원회에 앞서 진행된 잠발 간바타르 장관과의 면담에서 몽골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지지 의사를 밝힌 데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끝까지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youns@ekn.kr산업부

SK그룹, 특허 171건 무료로 나눈다…내년 1월까지 기술 나눔 신청 접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등 SK그룹 4개사가 기술 나눔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과 특허 171건을 무료로 나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SK그룹이 공개하는 기술들은 반도체, 정보통신, 화학 등 3개 기술 분야로 분류된다. 주요 기술은 △공동주택 연료전지 시스템 △인터페이스 장치를 이용한 반도체 제조 시스템 △특정지역 혼잡도 측정 시스템 △패드 보정장치를 포함하는 웨이퍼 연마장치 등이 있다. SK그룹은 오는 28일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기술 나눔을 통해 공개하는 주요 기술들을 기업들에게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기술 나눔에 가장 먼저 참여한 대기업으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44개 기업에 239건의 기술을 무료로 나눴다. SK그룹 기술나눔 우수사례로 꼽히는 기업인 플랙스는 SK그룹에게 제공받은 기기 간 컨텐츠 공유·전송 특허를 활용해 유아용 컨텐츠 제공 서비스를 개발, 이를 유치원 및 학교 등에 제공해 2억7000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특허를 이전받고자 하는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공고에 따라 내년 1월 5일까지 국가기술은행을 통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심의위원회를 거쳐 기술을 이전받을 기업으로 확정되면 무상으로 특허권을 이전받을 수 있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SK그룹이 공개한 다양한 산업분야의 우수한 기술들은 중소기업의 신사업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 기술 나눔은 기존 참여기관뿐만 아니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등까지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youns@ekn.kr0000

가스안전공사, 내부통제·감사업무 협력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감사실(상임감사 임찬기)은 지난 15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에서 한국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 소속 9개 기관과 내부통제 및 감사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이날 제5차 한국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에서 소속 9개 기관은 최근 강조되고 있는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감사품질을 고도화하기 위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내부통제 취약분야 대한 상호지원 및 우수분야 벤치마킹 △교차감사를 위한 인력 지원 △자체감사 우수사례 및 모범사례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임찬기 가스안전공사 감사는 "안전공공기관 간 자체감사 역량을 교류해 선진화된 감사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youns@ekn.kr사진_보도자료(임찬기 상임감사_ 왼쪽에서 3번째) 한국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 소속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내부통제 및 감사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스안전公, ‘수출바우처사업’ 수행기관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수부)는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수출바우처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도 해외규격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수출바우처는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이 자사의 수출역량에 맞는 수출지원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활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국가보조금과 기업분담금을 지급해 수출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신규 도입한 제도다. 공사는 지난 2000년 해외유명규격 인증획득 지원기관에 이어 2002년에는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되며 다수의 해외인증 공인시험(E-Mark, CSA, ETL, CE, AGA)을 수행한 바 있다. 공사는 이러한 공적을 바탕으로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가스안전공사를 통해 해외규격인증 서비스를 신청하면 CE(유럽), CSA(북미) 등 6개 해외규격인증 진행시 무료 컨설팅, 인증시험, 인증서발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수출기업지원 세미나 △해외인증시험 무료 사전시험 △시험비용 감면 프로그램 △의뢰시험 영문성적서 발행 △가스안전지 무료광고 게재 등 다양한 수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youns@ekn.kr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사옥 전경.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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