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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뒤덮은 ‘황사’…경동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으로 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전국을 뒤덮은 황사로 몸살을 앓는 봄철, 경동나비엔이 실내 공기질 관리의 솔루션을 제시했다. 17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창문을 열지 않고도 공기청정과 환기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이 인기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실내 유해물질 제거는 물론, 전열교환기를 통해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해 냉난방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 제품은 천장에 매립된 공기통로(덕트)와 디퓨저를 통해 공기청정과 청정환기를 동시에 구현했다. UV-LED가 탑재된 청정 필터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는 물론, 다양한 유해물질을 환기를 통해 제거한다. 특히 일반 공기청정기와 달리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전열교환기를 통해 밖으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동절기 최대 66.8%, 하절기 최대 24.2%까지 냉난방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실내 모든 공간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용도실에 설치된 청정환기 유닛(본체)이 천장에 매립된 공기통로(덕트)와 각 방의 디퓨저를 통해 실내 전체의 공기질을 관리한다. ‘에어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공기질 확인도 가능하다. 에어모니터 전면 디스플레이어는 물론, 에어 룸콘트롤러, 나비엔 에어원 앱애서도 공기질 확인이 가능하다. 경동나비엔은 요리매연이 발생하는 주방을 집중 관리해 실내 유해물질 확산을 막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 실내 다중이용시설 공기질을 관리하는 ‘중대형 청정환기시스템’도 출시, 다각도로 가정 내 공기질 관리에 나서고 있다. 청정환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지난해 10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22%의 판매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B2B는 물론, B2C 대상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youns@ekn.kr경동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 경동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 이미지.

가스공사-한전KDN, 스마트 안전기술 공동 적용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4일 서울 중구 가스공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한전KDN(사장 김장현)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전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김장현 한전KDN 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 공동 실증·개발 △4차 산업 혁명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안전환경 체계 구축 △스마트 안전 ICT 분야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주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현장 CCTV 영상에 대한 실시간 분석으로 화재·연기·침입·안전모 미착용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해 알려주는 인공지능 기술을 실증하고, 천연가스 생산·공급설비 현장의 특수성이 반영된 모델을 개발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 LNG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가스공사의 노하우와 한전KDN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융합된다면 천연가스 분야에서 스마트 안전 기술을 선도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스마트 안전 환경 체계를 구축해 국민 여러분께 보다 안전하게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youns@ekn.kr가스공사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전 기술 적용 협약’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왼쪽)과 김장현 한전KDN 사장(오른쪽)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가스공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전 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귀뚜라미홀딩스, 작년 사상 최대 1조2천억 대 매출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귀뚜라미홀딩스(대표 송경석)가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2024억 원 규모의 매출 달성을 기록했다. 귀뚜라미홀딩스는 지난 2019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후 지속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2024억 원, 영업이익 354억 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글로벌 경제 악화, 원자재 가격 급등, 국내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2021년 대비 2022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43% 성장했다. 귀뚜라미에 따르면 이 같은 실적 호조는 귀뚜라미그룹 내 주력 사업인 난방, 냉방, 에너지 계열사들의 매출이 고른 성장세를 보인 덕분이다. 난방 계열사인 귀뚜라미는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 ‘거꾸로 ECO 콘덴싱 L11 가스보일러’ 등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친환경 가스보일러와 난방매트 시장의 세대교체를 이끌고 있는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했다. 냉방 계열사 3사 중 귀뚜라미범양냉방은 반도체 공장의 냉동공조 장비, 발전소용 냉각탑, 냉동창고용 냉동기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했다. 신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공장의 공기조화 시스템과 2차 전지 제작 환경에 필수적인 드라이룸 및 클린룸 시스템 공급 확대가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 센추리는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과 함께 급성장한 ‘콜드체인 시스템(냉장·냉동 제품의 저온 유통 시스템)’에 주목해 수주를 적극 확대했다. 서울 구로구, 금천구, 양천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귀뚜라미에너지는 선제적 안전관리와 고객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귀뚜라미홀딩스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각 사업 회사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여 경기 악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올해도 국내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으리라고 예상되지만 계열사들의 기술혁신과 품질혁신을 지원하며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으로서 내실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는 보일러 사업을 통해 지난 2001년 매출 3000억 원을 기록한 이후 냉방, 공기조화, 에너지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보일러 전문업체를 넘어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지난해 귀뚜라미그룹의 계열사 전체 매출은 1조6000억 원, 영업이익은 940억 원 수준이다.youns@ekn.krKiturami 로고

KPC 한국생산성본부, ‘방위산업 최고위과정’ 제7기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KPC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는 ‘제7기 방위산업 최고위과정’ 교육생을 5월 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KPC에 따르면 ‘방위산업 최고위과정’은 KPC와 한국방위산업학회가 방위산업 선진화와 전문성 향상을 통한 방산전문분야 최고위 커뮤니티 조성을 목적으로 2017년 개설했다. 이 과정은 세계시장을 향한 K-방산, 한국 방위산업의 역사, 방위산업의 미래 전략 등을 교육 주제로 한다.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의 주요 교수진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5월 16일 시작해 오는 10월 24일까지 6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 KPC 서울 본사에서 진행된다. 방위산업 관련 기업 CEO 및 임원, 공공기관, 단체 기관장 및 임원, 전문직 종사자 등을 비롯해 최고위 과정에 관심 있는 자는 신청 가능하다. 한편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66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youns@ekn.krKPC 방위산업 최고위과정 7기 모집 안내문 이미지 KPC 방위산업 최고위과정 7기 모집 안내문.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 민간발전소까지 확대 움직임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국회가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민간 화력발전소에 대해서도 지자체가 가동 중단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마련 작업에 착수했다.법 개정이 이뤄질 경우 민간 발전사에 대한 당국의 직접적인 발전소 가동중단 요청 가능해지면서 재산권 침해 논란 등의 가능성도 함께 제기됐다.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 등 미세먼지 관리가 필요한 경우 석탄을 원료로 사용하는 민간 화력발전소에 대해 시·도지사로 하여금 가동률을 조정하거나 가동시간을 변경할 것 등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발의)이 지난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회부됐다.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기존 공공이 운영하는 발전시설에 대한 지자체의 가동 중단 요청을 민간에까지 확대하자는 취지다. 김 의원은 이번 법 개정안에서 "우리나라는 2030년 탄소 배출을 2018년에 비해 40% 줄이는 NDC(온실가스 감축 목표) 40%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밝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에는 석탄발전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상을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시설 등에만 한정하고 있어 이를 민간으로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현행법은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초미세먼지 월평균 농도가 특히 심화되는 기간과 대규모 화재 등 비상시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등의 배출 저감 및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지방자치단체의 장 또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른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시설의 운영자에게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의 가동률을 조정하거나 가동시간을 변경하는 등의 조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이번 법 개정안에서는 주민 건강 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 등 미세먼지 관리가 필요한 경우 석탄을 원료로 사용하는 민간 화력발전소에 대해 시·도지사로 하여금 가동률을 조정하거나 가동시간을 변경할 것 등을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글로벌 카본 프로젝트(GCP) 및 국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석탄발전을 줄인 것이 결정적 요인이었다는 해석이 나왔다. 석탄발전이 줄어든 것은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발전소의 가동 중단과 최대 출력 제약 등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발전소의 가동을 줄이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탄소배출 저감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던 셈이다.youns@ekn.kr당진석탄화력발전소 모습(사진 = 환경운동연합).

가스안전公, ‘국민소통 수소안전 현장 간담회’ 개최…수소안전 인식도 제고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가 대국민 수소안전 인식도 제고를 위한 국민 소통에 나섰다. 가스안전공사는 14일 서울지역본부에서 수소분야 민간전문가, 수소차 운전자 등과 함께 대국민 수소안전 인식도 제고 및 현장 의견수렴을 위한 ‘국민소통 수소안전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민간전문가를 비롯한 충전소 시공·운영사 및 수소차 운전자 등은 가스안전공사가 자체 제작한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수소차 운전자 안전수칙 등 동영상을 시청하고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부와 가스안전공사가 수소충전소 안전성 향상을 위해 추진한 시공 전 안전영향평가 제도, 상시 모니터링시스템 운영 등 안전제도와 전국 수소자동차 충전소 구축 현황정보 등을 공유했다. 특히 민간전문가와 수소차 운전자들이 평소 궁금하게 여겨온 시공·운영, 수소차 충전 등 수소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질의답변 시간을 통해 수소 안전관리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 눈높이에서 수소에 대한 인식도를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주성 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정책처장은 "앞으로도 수소업계는 물론 수소차 운전자 등 일반국민의 목소리를 수시로 청취해 수소안전에 대한 대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소가 안전한 미래에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youns@ekn.kr가스안전공사 국민소통 현장간담회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4일 서울지역본부에서 ‘국민소통 수소안전 현장간담회’를 갖고 있다.

가스기술공사, ‘국가산업대상’ 연구개발 부문 4년 연속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지난 13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개최된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연구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한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가스기술공사는 지난 30년간 축적한 천연가스 설비 정비와 사업 수행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산업 발전을 선도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그동안 친환경 에너지로의 대전환 시기에 발맞춰 수소를 중심으로 하는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왔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수행중인 ‘해외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 사업’은 K-수소기술로 중동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한-UAE 비즈니스포럼에 100인 경제사절단으로 선정돼 공공기관 중 유일한 건설 분야 전문기업으로 참여한 바 있다. 당시 국토부와 함께 수소교통 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가스기술공사는 과제 주관기관으로서 경제적인 메가 수소 충전시설 구축, 안전성 확보 및 운영을 통한 한국형 수소 대중교통 인프라 모델을 목표로 중동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수소산업 전주기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는 단순 인증을 넘어 진단·처방까지 수소전주기센터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동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제품 시험평가 센터로의 도약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친환경 에너지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내달 30일 30주년 기념 제2창업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youns@ekn.kr가스기술공사 2023 국가산업대상 연구개발부문 수상 최종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업본부장(오른쪽)이 13일 열린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연구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엔서해에너지, 충남도 산불피해 복구 성금 2천만 원 기탁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 박영수)는 14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도청을 찾아 충청남도 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한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충남서북부 대표 에너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으로,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신속한 구호와 지역사회 복구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충청남도 내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송민섭 미래엔서해에너지 전무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이웃들의 피해 복구와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지난 연말에도 충남도를 비롯한 공급권역 5개 시·군(당진, 서산, 예산, 태안, 홍성)에 이웃돕기 성금 총 1억5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youns@ekn.kr첨부2. 사진(기탁식) 김태흠 충남도지사(가운데)가 14일 충남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미래엔서해에너지 관계자로부터 산불피해 성금 2000만 원을 기탁받고 있다.

포스코-한국광해광업공단, 페로크롬 초도 시범방출에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포스코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희소금속 비축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초도 시범방출을 실시했다. 포스코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정부가 비축 중인 희소금속의 방출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군산 광해광업공단 창고에 보관된 희소금속 가운데 ‘페로크롬’을 포항제철소로 시범방출하기로 하고, 지난 10일부터 이송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범방출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수립한 ‘금속비축 종합계획’ 이행의 일환이다. 당시 정부는 금속비축 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희소금속 수급 장애 발생 시 방출 기간을 60일에서 30일로 절반 수준으로 단축하고 심각한 공급장애가 발생할 경우에는 최단 8일 이내에 방출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지난 1월에는 산업부에서 철강, 이차전지, 전기차, 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수급 위기 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광해광업공단과 포스코 등 산업별 대표 수요기업 간 민·관 금속비축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광해광업공단과 포스코는 방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요인 해소와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절차를 지속 협의해 왔으며, 국내 생산이 전무하고 남아공, 인도 등 원거리 공급원에 전량 의존하는 페로크롬을 대상으로 시범 이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효욱 포스코 원료2실장은 "이번 시범방출이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포스코는 향후 페로크롬 이외에도 타 품목으로의 확대 추진을 고려하는 등 비축제도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더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본 시범방출을 바탕으로 정부-공단-민간업계의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 타 원료 공급 안정성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정부에서 운영 중인 금속비축 제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사전 대응하는 데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포스코 포스코가 지난 13일 포항제철소에서 페로크롬의 성공적인 시범 방출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왼쪽부터) 포스코플로우 사재정 포항물류그룹장, 포스코 박소현 니켈크롬섹션 리더, 한국광해광업공단 허선희 전략산업비축팀장, 한국광해광업공단 박광복 비축사업처장, 산업통상자원부 이승준 주무관, 포스코 조용석 STS제강부장, 포스코 임병호 STS원료그룹장

대륜이엔에스, 수락산 일대서 가스안전 캠페인·환경정화활동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대륜이엔에스(대표이사 전동수)는 수락산 등산로 일대에서 가스안전 홍보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수락산 주변 버려진 쓰레기 수거활동과 수락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가스안전문화 조기 정착을 위한 가스안전 홍보활동을 병행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맑고 깨끗한 환경을 지키고 안전한 가스사용요령 홍보를 통해 친환경 안전제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전동수 대륜이엔에스 대표이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가스사용요령 전달과 깨끗하고 쾌적한 주변 환경조성에 기여한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가스안전홍보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youns@ekn.kr사진2 (40) 전동수 대표이사(맨 앞)를 비롯한 대륜이엔에스 임직원들이 12일 수락을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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