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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법인고객사 대상 가업승계 지원…‘100년 기업 차세대 CEO 과정’ 개강

삼성생명은 지난 24일 법인고객사 대상 가업승계 지원 프로그램인 '100년 기업 차세대 CEO 과정'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100년 기업 차세대 CEO 과정은 가업을 이어나갈 2·3세대 경영인에게 경영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인적네트워크를 확대해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0년기업 차세대 CEO포럼' 이라는 명칭으로 1기를 운영했고, 올해는 100년 기업 차세대CEO 과정으로 새롭게 네이밍해 10주과정으로 행될 예정이다. 명문 장수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기획할 수 있도록 영속, 확장, 연결, 명예를 콘셉트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파크하얏트에서 진행된 개강식에는 100년 기업 차세대 CEO 과정에 참여한 차세대 경영인과 삼성생명 경영진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명훈 삼성생명 WM팀장 상무는 “이번 과정은 2·3세 경영인들의 건강한 자산승계와 기업의 영속을 돕는 가문관리 프로그램"이라며 "10주간의 여정이 경영지식 습득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확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법인고객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세대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업승계와 가문관리를 돕고 있다. 경영 일선에 뛰어드는 3040세대 대상 프로그램인 100년 기업 차세대CEO 과정과 함께 5060세대 법인 고객 대상으로 독서 포럼 인문학 과정인 '명경재(明鏡齋)', 2030세대 법인 고객의 재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12년째 운영 중인 '글로벌 인사이트 프로그램(GIP)'을 운영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삼성생명 가문 관리 로드맵을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법인고객사 CEO들의 가장 큰 고민과 관심사는 건강한 자산승계"라며 "앞으로도 삼성생명은 고객사와 동행하며 가문관리와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황영웅, 첫 정규앨범 ‘당신 편’ 첫 번째 콘셉트 포토 공개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첫 정규앨범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소속사 골든보이스는 25일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에 정규 1집 '당신 편'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본격적이 프로모션 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은 앨범의 두 가지 버전 중 '새벽빛'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황영웅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 '상큼한 미소와 함께 하루의 시작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새벽빛 내 편'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10월 셋째 주에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포토북 버전과 미니액자 버전으로 출시되며 '새벽빛 당신 편'과 '노을빛 당신 편' 두 가지 콘셉트로 제작된다. 포토북 버전은 박스 패키지에 포토북(52페이지), 가사집, 포토카드(4종), 스티커(1종), 미니포스터(3종), 폴디드 포스터(1종), 엽서(1종), CD로 구성돼 있다. 미니액자 버전에는 박스 패키지, 가사집, 미니포스터(3종), 포토카드(2종), 엽서(1종)가 들어있다. 소속사는 세 차례에 걸쳐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총 12곡의 트랙리스트와 각 곡의 가사 한 줄을 선보인다. 이어 둘째 주에 음원 하이라이트를 내고 셋째 주에 정식으로 앨범을 공개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2024 메이커 페어 서울’ 오는 10월 12~13일 양일간 개최

서울시립과학관은 2024 서울메이커페어가 오는 10월 12일~13일,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 & 디자인홀 3층(이하 DDP)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메이커 페어(Maker Faire)'는 직접 만든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서로 공개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제작자들의 축제로, 기술(전자공학, IOT, 3D프린팅 등)을 응용한 DIY 프로젝트 및 수공예 작품 등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만들기 및 교육 주제의 워크샵, 컨퍼런스 등을 통해 관람객에게 '만드는 기쁨'을 나누는 2일 간의 오프라인 행사이다. 메이커 페어는 200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마테오에서 처음 개최되어 현재까지 18년간 독일, 일본, 중국 등 40개국 이상, 200개 이상의 도시로 확장된 국제적인 행사이다. 한국의 경우, 2012년 6월에 '메이커 페어 서울' 1회가 개최되었으며, 이후 매년 다양한 창작자들이 참여하여 꾸준히 그 규모가 확장되어 왔으나 아쉽게도 코로나 확산의 여파로 지난 2년간 개최하지 못하였다. 이에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유만선)'은 “2023년 제9회 '메이커 페어 : 서울'을 재조직하여 서울시립과학관에서 개최하였고, 올해 제10회 '메이커 페어 : 서울'은 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메이커 페어 : 서울'은 창의력과 혁신을 겸비한 60여 팀의 메이커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프로젝트와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자리로,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DDP에서 개최되는 '2024 메이커 페어 서울'은 메이커들이 직접 만든 프로젝트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만들기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미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워크샵, 그리고 메이커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2024 메이커 페어 서울'은 서울시립과학관 주최 하에 60개의 참가사들을 모집 및 선발 완료한 상태이다. 한편, 서울시립과학관은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목표로 국내 메이커 문화 확산과 주요 메이커 커뮤니티의 활발한 활동을 이끌어가기 위해, 미국 메이크 커뮤니티와 '메이커 페어:서울'에 대한 독점 라이센스 계약(2023년, 2024년)을 맺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주요 연구기관들 주택시장 진단·활성화 방안 모색

주택시장 진단과 공급 활성화 관련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 주요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지난달 8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와 관련해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주택산업연구원(공동주최), 한국부동산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이 참여한다. 그동안의 주택정책 성과 및 최근 시장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정책방향 등을 논의한다. 먼저 윤종만 한국부동산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최근 주택시장 동향에 대해 정밀하게 진단한 후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해외 주요국들의 주택공급 정책사례와 이에 대한 시사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이지현 주택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주택공급 확대방안(8.8)'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정책제언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현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자유토론에서는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정부의 현 주택정책 방향과 주택시장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주택공급의 획기적인 확대를 위한 향후 정책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한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베몽테스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국제 뷰티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최대 규모의 뷰티 행사로 최신 뷰티 제품, 화장품 기계, 포장 기술 등 다양한 전시가 포함되어 있어 전 세계 뷰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약 22만 평방미터의 넓은 전시 공간에서 5000개 이상의 업체들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베몽테스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기회를 모색했다. 그동안 베몽테스는 도우인(틱톡의 중국 버전), 콰이쇼우 등의 플랫폼에서 팔로워 수 5000만을 보유한 왕홍(중국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왔다. 베몽테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새롭게 런칭한 브랜드 '코스텔지아(COSTALGIA)'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코스텔지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은 순수 비타민 고함량 제품으로,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산화 방지 기능을 강조했다. 베몽테스 관계자는 "머지않아 중국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베몽테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히고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받았다"며 "앞으로 베몽테스는 중국 시장을 거점으로 홍콩 시장까지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24년 홍콩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어 “베몽테스는 올해 더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 온라인에서 확고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새로운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며 “고객의 요구에 맞춘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베몽테스는 유행을 좇아 탄생하는 화장품이 아닌 고객 피부 개선을 목적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개발한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이자 가능성 화장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10~12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58만명에 교통·숙박 등 할인혜택 제공

정부가 10월부터 12월까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가는 가을'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 교통과 숙박, 여행상품에 대해 약 58만명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 축제와 여행을 연계한다. 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재로 국가관광전략회의 확대조정회의를 열고 관계 부처와 17개 시도 합동으로 마련한 4분기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 '여행가는 가을,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국가관광전략회의의 안건 준비와 부처 협의를 위해 차관을 의장으로 하는 차관조정회의를 장관 주재 회의로 격상했다. 정부의 하반기 내수 활성화 대책이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국내관광 활성화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정부의 인식이 반영된 것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4분기 국내관광 수요 촉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전 국민 국내 여행 캠페인으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 따라 지역의 매력을 담은 가을 여행코스를 발굴해 알리고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통과 숙박, 여행상품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특별 할인 혜택을 약 58만명에게 제공한다. 교통 혜택으로는 관광열차 5개 노선 50% 할인, '내일로패스' 1만원 할인 등을, 숙박 혜택으로는 비수도권 숙박할인권 50만장과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을, 여행상품 할인 혜택으로는 '여행가는 가을'의 100여개 상품 20% 할인 등을 지원한다. 가을에 집중적으로 열리는 지역별 문화·공연·스포츠 행사와 문화관광축제,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역관광의 마중물로 활용하는 '여행가는 가을, 축제 여행 100' 모바일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도 펼친다.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2개 시도 이상의 축제 지점의 모바일 도장(스탬프)을 획득하는 경우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각 지역에서도 시기가 중첩되는 지역 행사와 축제를 대형화해 통합 브랜딩하고 지역과 지역을 잇는 체류형 여행을 확산한다. 올해 처음으로 전국 각지에서 연극, 무용, 클래식 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는 '2024 대한민국은 공연 중'을 비롯해 부산의 '페스티벌 시월', 광주의 '지(G)-페스타 광주' 등 통합행사를 개최하고 대구의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 등과 함께 지역 관광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K(케이)-컬처(한국 문화) 콘텐츠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국내여행을 유도하고 그 여행이 지역 소비 확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류관광페스티벌(10월 5일)과 하이커 페스타(9월 27일∼10월 31일) 등을 개최하고 코리아 버킷리스트 사업을 통해 한류·역사·미용(뷰티)·지역(로컬) 주제별 국내 여행 특전을 제공한다. 마이스(MICE) 참가자를 대상으로 특화 지역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음식과 스포츠, 전통시장 등 K-컬처 콘텐츠를 활용한 이색적인 지역관광 마케팅도 지속한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관광 현장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집중적으로 발굴하고 국내 관광서비스의 품질을 높인다. 문체부는 국민 100여명과 함께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관광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정부와 지자체 간 관광 불편 해소를 위한 대응 체계도 보강한다. 정부는 이번 확대조정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부처 간 협의와 전문가․업계 의견수렴 등을 거쳐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연내 국무총리 주재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유한양행 자회사 에이투젠, 신사옥 개관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바이오벤처 기업 에이투젠이 신사옥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이투젠의 사옥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최신 생명과학 기술을 활용하여 질병 치료제와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을 목표로 하며, 기업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준SPF(specific pathogen free) 수준의 동물실험실과 500L 규모의 배양기 및 부속장비를 갖춘 공정개발실 등을 확대함으로써 소재 개발부터 생산까지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위한 설비들이 갖춰져 있다. 에이투젠 측은 지난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T-001’의 임상 1상을 호주에서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현재 임상 2상 IND를 신청 중에 있으며, 계획된 일정에 따라 추가 파이프라인에 대한 IND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관식에서 에이투젠강지희대표는“‘Legend in our own time’ 슬로건 아래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의 레전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으며, 모기업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에이투젠의 발전과 성공을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에이투젠은 개관식 축하화환 대신 쌀을 받아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에 쌀 1,000kg을 기부하여 뜻깊은 행사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의미를 더했다.에이투젠 관계자는 “금번 신사옥 확장 이전을 발판삼아 회사가 국내 대표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을 넘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뜻을 모아 전진해 갈 것이다”라고언급했다.

시프트다이나믹스, 군용 수직이착륙 무인기 ‘SHIFT ONYX’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방산 딥테크 기업 시프트다이나믹스가 다목적 수직이착륙 무인기 ‘SHIFT ONYX’를 공개하며 군용 무인 플랫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공개는 지난 5월 자율 무기체계 통합 솔루션 ‘SAGE AI’ 발표에 이어, 시프트다이나믹스가 순차적으로 선보일 군용 무인 플랫폼 라인업 중 첫 번째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SHIFT ONYX’는 하이브리드(전기+엔진) 추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장거리 다목적 수직이착륙기로, 산악지형이나 도로망이 열악한 지역에서도 효율적인 작전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중형급 무인기들이 고정익 구조로 인해 활주로 확보가 필요했던 것과 달리, ‘SHIFT ONYX’는 수직이착륙 기능을 갖춰 이러한 제약을 극복했다. 기존 ‘틸트로터’(Tilt-rotor)나 ‘리프트&크루즈’(Lift & Cruise) 방식과 달리, ‘SHIFT ONYX’는 기계적 시스템 없이 시프트다이나믹스의 독자적인 비행제어 기술을 통해 수직에서 수평 비행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한다. 이를 통해 기체 중량을 줄이면서도 뛰어난 비행 안정성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특히, 가벼운 기체 설계 덕분에 더 많은 연료를 탑재할 수 있어 6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하며, 최대 1,000km 이상의 작전 반경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정밀정찰, 무장정찰, 대공방어, 전자전 등 다양한 군사 임무 수행이 가능해 작전의 융통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시프트다이나믹스는 2025년부터 ‘SHIFT ONYX’의 시제기 개발 및 비행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며, 육상과 해상 등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홍재기 대표는 “군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전쟁 수행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로 LNG 수요↑…한국은 얼마나 늘어날까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열풍으로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최대 수입국 중 하나인 한국에서 LNG 수요가 얼마나 증가할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에너지 시장 조사기관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클라우드 서비스, 디지털화, 5G 등의 분야가 급성장하면서 지난해 아시아 데이터센터 수전용량이 10.6기가와트(GW)에 달했다. 우드맥킨지는 AI의 성장으로 상당한 추가 전력 수요가 예상된다며 LNG가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핵심 발전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주요 반도체 제조국인 한국과 일본은 AI 열풍으로 반도체 생산량도 덩달아 급증할 전망이다. 이에 2030년까지 두 국가에서 반도체 제조와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전체 대비 4~5%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이는 현재 0.5%에 비해 10배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이 같은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LNG와 재생에너지 발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NG가 요구량의 40% 차지한다고 가정할 경우 한국과 일본의 데이터센터·반도체 제조에 대한 LNG 수요는 아시아 전체 수요의 3% 차지하게 된다. 원자력발전의 경우 새로 건설하거나 재가동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우드맥킨지는 지적했다.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에서도 데이터센터 증가로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됐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 상반기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미국에서 전력수요가 매년 2.4%씩 증가하고 이중 데이터센터가 0.9%포인트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골드만삭스는 또 천연가스가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의 60% 가량 차지한다고 가정하면 하루에 3.3 bcf(10억입방피트)씩 천연가스 수요가 늘어나는 셈이라고 전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 대비 50% 늘아난 수치다. 한편, 이번 겨울시즌(2024년 10월 1일~2025년 3월 31일)에 LNG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블룸버그 산하 에너지조사기관 블룸버그NEF(BNEF)는 글로벌 수요 대비 공급이 빡빡해지면서 동북아 지역의 LNG 가격 지표인 일본·한국 가격지표(JKM)와 유럽 벤치마크인 TTF 천연가스 가격이 내년 여름까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BNEF는 “새로운 공급 프로젝트 가동 지연, 예상치 못한 공급 중단, 지정학적 갈등 고조 등이 발생하면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BNEF에 따르면 올 겨울시즌 LNG 수요가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한 2억1800만톤에 달하는 반면 공급은 4% 증가한 2억2200만톤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한국이 이번 겨울철 LNG 수요 증가를 주도하는 국가 중 하나로 꼽혔다. BNEF에 따르면 동북아 LNG 수요가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동남아(1.1%), 북서유럽 및 이탈리아(-0.1%), 중동·미 대륙·기타 유럽(3.2%) 등 기타 지역보다 높다. BNEF는 “천연가스 발전과 도시가스 수요 증가로 한국이 이러한 모멘텀을 주도할 것"이라며 “중국이 뒤를 이어가지만 수요가 작년대비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전 재가동으로 북아기사 지역에서 수요가 축소되는 유일한 지역은 일본"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상호 칼럼] ‘삐삐’ 폭탄공격 당한 헤즈볼라와 끝나지 않는 중동 전쟁

2024년 9월 17일과 18일, 레바논과 시리아에서 이란이 지원하는 반이스라엘 무장 단체인 헤즈볼라 대원들이 사용하던 일명 '삐삐'라고 불리는 무선호출기와 무전기가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하여 약 3,000명의 조직원이 죽거나 다쳤다. 현재 사망자는 14명이나 중상자가 많아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공격의 배후가 분명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이스라엘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 로이터 통신 등 서방 언론은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가 이 사태의 배후라고 레바논 고위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보안이 취약한 휴대전화를 추적해 헤즈볼라 주요 요인과 조직원을 제거하는 방식을 애용해 왔다. 이에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추적을 회피하여 작전 효율을 높이는 대안으로 구시대 골동품인 '삐삐'를 통신과 소통에 사용했다. 문제는 이런 움직임을 사전에 파악한 이스라엘이 헤즈볼라가 주문한 5,000대의 무선호출기에 소량의 폭발물을 비밀리에 장착했고 이번에 공격에 사용했다. 이를 위해 이스라엘은 가짜 무선호출기 공장 설립과 운영을 위해 약 15년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의 치밀함과 집요함, 그리고 헤즈볼라 제거를 위한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 공격 후 이스라엘은 20, 21일 연속으로 레바논 남동부와 수도 베이루트를 맹폭하며 헤즈볼라 제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원수와 같은 존재로 1982년 결성된 이후 줄곧 이스라엘 타도에 앞장서 왔다. 더군다나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여 심각한 피해를 준 하마스를 지원하면서 이스라엘의 분노를 자초했다. 작년 하마스의 공격은 이스라엘의 9.11이었다. 이스라엘은 9.11 테러 충격으로 20년간 “테러와의 전쟁"을 벌인 미국만큼 충격과 분노에 치를 떨었다. 하마스 테러 공격 이후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더 이상 대화를 통한 평화 모색을 포기한 것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의 전쟁 개입을 막으려는 선제공격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헤즈볼라 전체를 완전히 무력화하여 제거하기 위한 결전의 의지로 파악된다. 이스라엘도 이번 공격으로 민간인이 피해를 볼 것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했을 것이다. 실제 이번 공격으로 어린이들과 민간인 여럿이 희생되었다. 국제 사회 일부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테러 행위라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을 정당한 군사 작전의 일부이며 본격적인 군사 행동 이전에 적의 지휘부와 주요 조직원을 조기에 타격하여 위협을 최소화하는 선제적 정밀 유도 무기 공격이라고 판단하여 시행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이번 행동이 무차별 테러라는 비난을 아예 묵살하고 오히려 확전을 통해 헤즈볼라를 발본색원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각오가 아니라면 테러 행위로 비난받을 '삐삐' 폭탄이라는 기발하지만, 무차별적인 살상 무기로 공격을 시도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스라엘은 '불구대천지원수'인 헤즈볼라와 하마스를 어떻게 하면 조기에 마비시켜 제거할 수 있는지 수십 년간의 경험을 통해 터득했고 이번 공격은 전략적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판단한다. 국가 존망이 달린 상황에서 국가 보존보다 더 큰 목표는 없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민간인 피해 때문에 비난을 받겠지만 국익 수호를 위해 비난을 감수하겠다고 결심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으로 다시 한번 이스라엘 군과 정보기관의 우수함을 입증했고 앞으로 헤즈볼라를 비롯한 여타 세력이 이스라엘에 효과적으로 보복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아무리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를 완전히 제거하는 전과를 거두어도 결국 다른 반이스라엘 세력의 출현을 막지 못할 것이다. 중동의 비극적인 악순환의 고리를 자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마스와 동조 세력을 응징하는 이스라엘이 아무리 이번 공격이 명분 있는 행동이라고 주장해도 일부 지나친 이스라엘의 행위는 만행으로 보일 수 있어 국제 사회의 비난과 외면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이런 보복의 악순환은 중동을 끝나지 않을 영원한 전쟁터로 만들 것이다. 이를 회피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적극적인 개입과 중재가 필요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 최근의 국제정세를 보면 이런 노력의 성과에 회의적일 수밖에 없다.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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