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로컬뉴스] 영천시,칠곡군,청도군,영진전문대,계명문화대,대구경북병무청 소식

◇영천시-㈜카펙발레오, 투자 이행 점검 및 협력 강화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생산라인 구축 지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2일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카펙발레오 본사를 방문해 지난 7월 체결한 투자양해각서(MOU)의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카펙발레오의 투자 계획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BSA) 생산라인 구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펙발레오는 프랑스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발레오(Valeo)'와의 합작법인으로, 자동차 동력전달장치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온 기업이다. 이번 영천 투자계획은 전동화 흐름에 대응한 미래차 부품 생산라인 확충을 목표로 하며, 2030년까지 약 1,600억 원을 투자, 11,000평 규모의 산업용지에 최첨단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1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카펙발레오의 투자는 영천이 미래차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투자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원스톱 행정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카펙발레오 관계자도 “영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차 부품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영천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하이테크파크지구를 미래차·첨단부품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경상북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LH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칠곡군,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토목직 8~9급 신규 직원 대상 전문성 제고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토목직 공무원 8~9급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사 업무 수행에 필수적인 전문지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공사 실시설계 △설계수량 산출△ 원가계산 및 설계변경 요령 △공사감독 실무 등을 집중 교육했으며, 이를 통해 예산 집행의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를 꾀했다. 칠곡군은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분기별 4회에 걸쳐 건설안전 관리 및 중대재해 예방 교육, 대규모 사업 현장견학을 통한 현장 안전·품질관리, 보행안전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아울러 이날 교육 현장에서는 공무원행동강령 준수와 공정한 직무 수행을 강조하는 청렴교육도 병행해 신뢰받는 건설 행정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교육은 8~9급 신규 기술직 공무원을 중심으로 업무 역량을 높이고 직원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청렴성을 겸비한 건설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시작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 등 대상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고 예방접종을 통한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3가 백신으로 진행되며, 대상은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접종 일정은 대상별로 차등 운영된다.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어린이 1회 접종자 및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령대별 분산 접종이 권장되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청도군 관내에는 보건(지)소 9곳과 위탁의료기관 21곳이 지정돼 있다. 이와 함께 청도군은 자체 사업으로 14~64세 군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보건(지)소에서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안전한 접종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고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 두류공원서 칵테일 퍼포먼스 선보여 창작 칵테일·플레어 쇼…청춘 감성 담아낸 무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가 지난 20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열린 '두근두근 페스티벌'에서 특별한 칵테일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가 '결혼특구 7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자리로, 호텔항공관광과 학생들은 이재훈 교수의 지도 아래 직접 칵테일을 제조·서비스하며 학과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다채로운 색감과 신선한 맛으로 꾸며진 칵테일은 축제 현장을 찾은 청춘 남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 교수는 청춘의 감성을 담아 창작한 '블루 키스' '레드 하트' '화이트 모히토' 등 칵테일 3종과 함께 화려한 플레어 쇼를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방문객들은 고품격 칵테일의 맛과 수준 높은 퍼포먼스에 감탄을 표했으며,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학생들은 서비스 마인드와 전문 기술을 동시에 익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이재훈 교수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는 실무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고품격 칵테일 문화를 즐기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관광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창업 마케팅 커스텀 프로그램' 성료 학생 맞춤형 실습 중심 교육으로 큰 호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18일 교내에서 '창업 마케팅 커스텀 프로그램'을 개최, 재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20여 명의 학생이 신청해 열띤 관심을 보였으며,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창업 마케팅 전반을 심화 학습했다. 교육 과정은 △창업 마케팅 기초 이론 △온라인 마케팅 채널 분석 △타깃 고객 설정 및 페르소나 구축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략 △창업 아이템별 맞춤 마케팅 기획서 작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자신만의 전략을 수립하는 실습 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익히는 교육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참가 학생들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창업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온라인 마케팅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단계별 설명 덕분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상미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 마케팅의 기본기를 다지고 실질적인 전략 수립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실무형 창업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지원단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창업 관련 교육을 이어가며,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후속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우수 마케팅 기획서를 선정해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 학생들의 성과를 격려했다. ◇대구경북병무청, 해병대교육훈련단서 제4회 입영문화제 열려 병역 자긍심 고취·군 체험·가족과의 이별 현장 감동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2일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해병 1322기 입영자와 가족·지인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병무청은 2011년부터 청년들의 병역 자긍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병역이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각 입영부대와 함께 입영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마련돼, 입영을 앞둔 청춘들의 긴장감을 덜고 가족들과의 이별 순간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역이행 응원' 및 '오늘도 이행' 감사캠페인 영상 상영△ 포토존 운영 △영상 편지쓰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병역 의무를 앞둔 청년들을 격려했다. 해병대는 군 보급품·피복 전시체험관, K9 자주포·상륙장갑차 전시·탑승 체험, 입영식 등을 준비해 장병으로서의 자부심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아울러 국방헬프콜센터에서는 '1303 국방헬프콜'을 홍보하며 병영생활 중 고충 상담 창구를 알렸고, 현장에는 커피차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했다. 오경준 청장은 “입영문화제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앞둔 청춘들을 응원하고, 병역을 이행하는 청년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지역사회와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내달 17일까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상향지원사업의 서비스 만족도 및 주거생활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2022년부터 고양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에 참여해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쪽방, 비닐하우스,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공공임대주택 이전을 지원하고 있다. 주로 전문 상담, 사례 관리, 주택 물색, 이주 및 정착지원 등을 진행한다. 이번 실태 조사는 주거상향지원사업이 주거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향후 정책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2024년 주거상향지원사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한 100가구이며, 주거복지센터 담당자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설문을 통해 실태 조사가 진행된다. 주요 조사 항목은 △주거상향지원사업 인지 경로 △주거 이전 전후 생활비 등 지출 비교 △주거환경 및 서비스 만족도 △서비스 개선 및 요구 사항 △주거복지 요구 사항 등이 있다. 조사 결과는 주거복지센터 서비스 향상에 반영되며 주거환경 개선 및 정착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박순영 주택과 팀장은 23일 “시민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돼 주거복지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실태 조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일산호수공원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약 2.8km에 이르는 노후된 경계 펜스를 철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원 외곽을 둘러싸고 있던 펜스를 철거해 시각적 개방감을 높이고, 시민이 공원으로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펜스 철거 후 고양시는 공원 경계부에 식재된 쥐똥나무의 수벽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9월 초 전정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울타리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원의 쾌적한 경관을 확보했다. 정민영 일산공원관리과 팀장은 23일 “노후 펜스 철거와 수목 관리로 공원 개방감이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산호수공원을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호수공원은 고양을 대표하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매년 수백만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양시는 공원 접근성이 높아져 더 많은 시민이 공원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2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돌봄과 읠를 하나로 잇는 '광명형 돌봄통합지원사업' 출범식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보건복지부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내달 1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병-의원 대표, 사회복지시설 및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광명 안에서 돌봄+의료연계, 건강한 삶 보장'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어 중앙대병원 광명병원-광명성애병원-광명기대찬병원-광명21세기병원-광명새움병원 등 관내 5개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퇴원환자가 의료 공백 없이 지역에서 돌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체계 마련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병원은 돌봄이 필요한 환자가 있으면 광명시에 의뢰하고, 광명시는 이를 돌봄통합지원사업과 연결해 환자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컨데 독거노인이 퇴원하면 병원이 광명시에 알리고, 광명시는 방문 요양-식사 지원-한의사 방문진료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가정에서도 끊김 없는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광명시는 행정 지원과 통합사례관리, 민-관 자원 연계와 조정 역할을 맡아 지속가능한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지역 실정에 맞춘 현장 중심 모델 개발 △의료-돌봄 협력체계 구축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을 통한 인식개선 등을 핵심과제로 제시하며 안정적 정착 기반을 다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형 돌봄통합지원사업은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도록 돕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의료와 돌봄을 촘촘히 연결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봉규 광명성애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퇴원환자가 의료 공백 없이 지역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도 적극 협력하겠다"며 “보건소, 시청, 복지-돌봄 기관과 긴밀히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내년 3월 전면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민이 중심 되는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사회복지시설-돌봄 제공기관-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4차례 '광명형 돌봄통합지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연계 협력과 전문성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8호선 다산역 내 다산 정약용 선생을 주제로 한 '다산역 브랜드 테마역사'를 조성하고 지난 20일 정식 공개했다. 이번 테마역사는 다산역 6번 출구 방향 지하 통로 40m 구간에 조성됐다. 남양주시는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를 표방하는 도시 브랜드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담아내 시민과 이용객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현장을 라운딩하며 다산역 테마역사 공간과 시민참여 갤러리 등을 둘러봤다. 테마역사는 △정약용 소개 구간 △정약용 브랜드맵 구간 △시민참여 갤러리로 구성됐다. 소개 구간은 다산동 명칭 유래가 된 '다산' 글자와 영정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표현했고 브랜드맵 구간은 정약용 저술과 발명품을 서가 형태로 배치해 브랜드 키워드를 시각화했다. 시민참여 갤러리에는 정약용의 업적을 담은 '다산 문자도'(작가 신미향)와 학생들이 폐장난감으로 만든 아트 업사이클링 작품이 전시됐다. '정약용'과 '거중기'를 주제로 한 이 작품은 다산 한강초등학교 4학년과 지난 6월 정약용 상징물 제막식에 참여한 학생들이 각각 완성했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역 이름에 걸맞은 테마역사를 조성한 만큼 시민과 방문객이 다산 선생 정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역사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남양주 곳곳에 다산 브랜드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민-관 협력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두 차례 연속 문화관광재단 설립 간담회를 열며 재단 설립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차 간담회는 지난 9일 양주시종합관광안내센터 교육장에서 열렸으며 의정부문화재단-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내 문화예술-관광-문화유산 단체 관계자와 시설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성공적인 문화-관광 관련 재단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전문인력 확보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기관-단체 간 협력 강화 등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지난 18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차 간담회에는 경기문화재단 권신 지역문화본부장 직무대행과 의정부문화재단 백정희 차장을 비롯해 시민 30여명이 함께했다. 이알 간담회는 시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 추진 상황을 공유하면서 재단 역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공감대를 더욱 확산했다. 특히 김도웅 양주시 경제문화체육국장 주재로 진행된 토론에선 △문화관광재단 비전-미션 정립 △공연-생활문화 인프라 확충 △지역 문화자원 통합 관리 및 활용 △지역 문화인력 양성 △중앙정부 공모사업 대응과 국비 확보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한 참석자는 “양주문화관광재단이 늦게 출범하는 만큼 기존 관련 재단들 경험을 바탕으로 양주만의 성공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두 차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설립 계획에 적극 반영해 양주문화관광재단 출범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관광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간담회에서 “양주문화관광재단은 단순한 기관이 아니라 양주 미래를 여는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논의하며 양주시가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매력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10월 방문 코스가 '선사 지질의 길'로 정해지면서 포천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가유산 방문 코스는 문화유산-무형유산-자연유산을 중심으로 10개 길과 76개 거점으로 구성돼 있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은 계절과 시기에 맞춰 '이달의 방문코스'를 소개하며 방문자 여권 소지자 대상 입장료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0월 코스는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의 시간'을 주제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이 선정됐다. 포천에는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비둘기낭 폭포, 화적연, 포천아트밸리 등이 주요 거점이 운영된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소지자 중 '선사 지질의 길' 페이지 확인자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여권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누리집(kh.or.kr/visit/kor/index.do)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10월 한 달 동안 선착순으로 △입장 무료(2000명 한정) △체험 활동(슈링클키링 만들기 10명, 지질 케이크 만들기 10팀, 스노우 지질 쿠키 만들기 10팀) △지오카트 이용(30명) 등 혜택이 무료로 주어진다. 다만 혜택은 입장 1회, 체험활동 3개 중 택 1회, 지오카트 이용 1회만 가능하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의 지질-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포천을 비롯해 연천, 철원의 선사 지질유산이 국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방문객에게 지질유산과 선사시대 의미를 흥미롭게 전달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와 재방문 유도 효과가 클 것이란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현장]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자동차 전시장 아닌 ‘놀이터’로 탈바꿈

현대자동차가 서울 강남 압구정에서 운영하고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일종의 자동차 놀이터로 탈바꿈시켰다. 현대차는 23일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전면 리뉴얼하고 새로 문을 열었다. 리뉴얼은 지난 2014년 개관 이후 10년 만의 전면적 변화로, 단순한 신차 전시장이 아니라 자동차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즐기는 '자동차 놀이터'의 콘셉트를 표방하고 있다. 재단장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쇠파이프와 강판으로 꾸며진 조형물이다. 안내를 맡은 모터스튜디오 관계자는 조형물이 “쇳물에서 자동차로, 다시 자동차에서 볼트와 철로 순환하는 현대차의 자원순환 철학을 상징한다"며 “2만개의 부품이 모여 자동차를 완성하듯 작은 디테일까지 장인 정신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전체 5층 규모 가운데 1·2층은 일본 '츠타야 서점'을 운영하는 기업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CCC)'과 협업해 만든 '오토 라이브러리'로 꾸며졌다. 이 곳은 단순한 서적 공간이 아닌 자동차와 관련된 2500여 권의 책과 500여 개의 아이템을 큐레이션해 자동차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빈티지 컬렉션'에는 포니 엠블럼, 옛 택시 미터기, 미쉐린 캐릭터 '비벤덤', 페라리와 피닌파리나 로고, 포르쉐 917 미니카 등 마니아라면 눈을 떼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들이 전시돼 있다. 일부 아이템은 구매도 가능하다. 현장에서 안내자는 “실제 수집가와 직접 접촉해 모은 유일무이한 제품들"이라며 포니 엠블럼과 스쿠프 엔진의 의미를 차분히 풀어냈다. 자동차 헤리티지뿐만 아니라 캠핑·여행·아트북 등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확장해, 자동차가 일상과 문화 속에서 어떤 상상력을 자극하는지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3층은 고성능 브랜드 N의 전용 공간이다. 전시 차량 가운데 'RN24 롤링랩'은 WRC(월드랠리챔피언십) 기술과 전기차가 결합했을 때 어떤 주행감을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이다. 안내자는 “아이오닉 5보다 휠베이스는 짧고 무게는 320kg 가벼워, 극적인 드라이빙을 선사한다"며 “핸드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 드리프트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옆 공간에는 유명 드리프트 드라이버가 참여해 개발한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이 전시돼 있다. 초록색 포인트 컬러가 적용된 이 차량은 50대 한정 생산됐으며 이미 사전 예약이 마감됐다. N 브랜드의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에서는 아반떼 N의 엔진음과 아이오닉 6 N의 전기차 전용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어 관람객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4층은 아이오닉 브랜드 전시관이다. 특히 한쪽 벽을 가득 채운 '다이캐스트월'에는 아이오닉 전 모델의 108가지 색상 미니어처가 전시돼 있다. 실제 차량 내·외장 컬러를 그대로 재현해, 차량 구매 예정자들이 색상을 직접 비교·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자는 “정밀하게 제작된 다이캐스트 내부에는 실내 컬러까지 반영돼 실제 차량 느낌을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상층은 새로 도입된 '현대 모터스튜디오 멤버십' 전용 공간이다. HMS 클럽 라운지에는 신차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전시, 코워킹 스페이스, 프랑스 명품 출판사 협업 서적 등 멤버 전용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멤버십 가입 고객은 자동차 관련 모임, 시승 프로그램, 네트워킹 행사 등을 이곳에서 즐길 수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자동차 문화를 한 공간에 담아냈다. 포니에서 아이오닉까지 이어지는 헤리티지, 레이싱과 시뮬레이터로 체험하는 퍼포먼스, 캠핑·아트북으로 확장되는 라이프스타일이 층별로 펼쳐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단순한 전시장을 넘어, 자동차 문화를 함께 완성해 가는 놀이터이자 브랜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트리디비, 조경수맵 출시로 조경 유통의 혁신 예고

조경수 유통 플랫폼 '트리디비'가 전국 조경수 매물의 실시간 위치기반 정보를 제공하는 '조경수맵(TREEDB Map)' 기능을 선보인다고 23일 전했다. 조경수맵은 단순한 매물 열람을 넘어, 조경수의 수종, 규격, 수량, 위치 정보를 직관적인 지도 위에 시각화해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지도상에서 농장의 위치를 클릭하면 해당 매물의 상세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카이뷰 및 로드뷰 기능을 통해 현장 접근성, 주변 도로 상황, 지형 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 사전 실사와 운송계획 수립이 한층 수월해진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기존 조경수 유통은 대부분 전화와 수기로 이루어지는 '아날로그 방식'에 의존해왔으며, 이는 중개인 중심의 폐쇄적 구조를 고착화시켰고, 유통단계가 늘어날수록 거래 투명성은 낮아지고 단가는 왜곡되기 일쑤였다. 이에 트리디비는 조경수맵을 통해 이러한 구조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실시간 매물 정보가 지도 기반으로 제공됨으로써, 공사 현장과 가까운 생산지를 빠르게 찾고, 물류 동선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동시에 실거래가 정보도 병행 제공되어 정확한 견적 산출까지 가능해진다. 트리디비의 박세범 대표는 “조경수맵은 단지 매물을 보여주는 기능이 아니라, 조경공사의 계획부터 실행까지 전체 흐름을 디지털화하는 핵심 도구"라며, “건설업체는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수목을 구매할 수 있고, 생산농가는 실질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조경수 유통의 투명성과 공공성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경수는 도시의 열섬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자산으로, 공공조경 예산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조경수맵과 같은 위치기반 시스템은 이러한 자산을 보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유통하게 만들며, 장기적으로는 조경수 가격의 공시체계, 설계단가 표준화, 탄소저감 정책 등과도 연계될 가능성이 크다. 트리디비는 향후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도시녹화사업, ESG 기반 공공조달, 조경수 풀필먼트 물류 시스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미 2만 5천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트리디비는 이제 단순 플랫폼을 넘어 디지털 조경산업의 중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中企업계, 노란봉투법에 불안감↑…소통 나선 정부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개정안에 대한 경제계 불안이 큰 상황에서 업계에 개정안의 취지 및 내용 등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함이다. 22일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노동조합법 2·3조 개정 관련 중소기업계 간담회'에서 “우리 중소기업은 법적 대응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개정된 노조법이 다소 낯설 수 있고, 이로 인해 현장에서 불안감을 많이 느낄 것으로 생각된다"며 “중기부는 산업 현장의 의견을 매뉴얼과 지침에 명확히 반영하고, 합리적인 보완책을 모색해 노조법 개정안이 산업 생태계의 순기능으로 작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 측 인사로 한성숙 장관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이 참석했다. 또 국정기획위원회 전문위원으로 노조법 개정안의 틀을 그린 정흥준 서울과기대 교수도 참석해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정 교수는 “개정안으로 불법 파업의 범위가 줄고 합법적 파업의 범위가 넓어졌다"며 “일부 정부 관계자들이 이 법에 대해 '산업 평화법'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법 시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라며 “고용노동부의 매뉴얼이 노조 측의 과도한 기대를 낮추고, 사용자 측의 과도한 불안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개정 이후 예상되는 쟁점으로 △사외하청·다단계 하청까지 교섭의무가 확대되는지 여부 △원청·하청 노조 간 교섭 방식 △원청 사용자와 하청 사용자의 공동 교섭 참여 여부 등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전자·조선 업종을 제외하면 사외하청이나 다단계 하청까지 교섭의무가 적용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며 “원청 노조와 하청 노조가 함께 교섭해야 하느냐는 질문도 있는데, 원하면 함께 할 수도 있지만 근로조건 차이가 크기 때문에 분리교섭이 맞다는 의견이 많다"고 설명했다. 원청 사용자와 하청 사용자의 공동 교섭 참여와 관련해서는 “하청 사용자라 할지라도 사용자로서 책임을 져야할 부분은 존재하겠지만, 하청 노조 입장에서는 실제 지불 능력을 갖고 있는 원청과의 교섭에 조금 더 집중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복수노조가 있는 경우 교섭창구 단일화를 통해 대표노조를 정하거나, 공동교섭단을 꾸리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 부분은 고용노동부가 의견을 청취하는 중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교수의 발제 이후 이어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인들은 매뉴얼 제작 과정에 업종별 특성을 반영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노동부와 협력해 구체적인 매뉴얼·지침 마련,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고, 법 시행 초기 현장의 불확실성과 부담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 장관은 “제도 시행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최소화되도록 노동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중소기업이 제도 변화에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건전한 노사관계 정착과 산업생태계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셀트리온, ‘퍼스트 무버’ 전략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

셀트리온이 유럽, 일본 등 해외 주요국에서 시장 내 첫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한 발 빠른 개발 역량을 뽐내고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 만료 직후 가장 먼저 바이오시밀러를 내놓는 '퍼스트 무버' 전략으로 가격 주도권 및 시장 선점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셀트리온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허가에서 앱토즈마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약년성 특발성 관절염, 캐슬만병,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 등 악템라의 핵심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확보했다. 오리지널인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 요인인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줄여주는 기전의 치료제로, 2023년 기준 26억4500만 스위스프랑(약 4조원) 규모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19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를 유럽에 출시했다. 면역글로불린E(IgE) 억제 기전으로 알레르기와 천식 등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오말리주맙의 글로벌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6조5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에는 호주에서 안과 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지난해 13조원대 글로벌 매출을 올린 오리지널과의 현지 경쟁을 본격화했다. 이들 해외 주요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 및 출시는 각각 해당 시장 내에서 첫 바이오시밀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통상 바이오시밀러는 기존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특허 만료를 기점으로 시장에 출시해 오리지널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시밀러 후발주자의 경우, 앞서 진입한 선두 바이오시밀러와 경쟁하려면 보다 낮은 가격을 책정해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속도전을 통한 '퍼스트 무버' 지위 획득이 강조되는 이유다. 다만, 퍼스트 무버 전략을 취하려면 경쟁사보다 앞서 R&D 투자에 나서야 하고 첫 개척자로서 규제 절차나 인지도 등에서 난관이 많은 리스크도 지닌다. 그럼에도 셀트리온은 한 발 빠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퍼스트 무버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 확대하는 모양새다.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R&D 인력을 전년동기 대비 16% 이상 증원하며 개발·생산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셀트리온은 오는 2028년 특허가 만료되는 미국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각각 글로벌 임상 3상에 진입하는 등 블록버스터 바이오시밀러의 퍼스트 무버 지위를 두고 치열한 개발 속도전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옴리클로의 유럽 출시와 관련해 하태훈 셀트리온 유럽본부장은 “옴리클로가 지닌 퍼스트무버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국가별 입찰 기관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있다"며 “노르웨이를 필두로 유럽 주요국들에 제품 출시를 빠르게 이어가 시장 조기 선점을 이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E-로컬뉴스]국립강릉원주대 소식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19일 강릉캠퍼스 교육지원센터에서 '2025학년도 하계 제16기 해람 해외봉사단 해단식'을 열었다. 이번 봉사단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7박 8일 동안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해단식에는 박덕영 총장을 비롯해 한진우 사회봉사센터장(단장), 이지영 학생처장, 학생 봉사단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봉사활동 인증서 수여, 모범 봉사자 표창, 활동 영상 상영 등을 진행했다. 국립강릉원주대 해람 해외봉사단은 2007년 몽골 파견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916명(학생 722명, 교직원 194명)을 파견하며 활발한 해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규 파견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에서 봉사를 펼쳐, 고려인 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민족적 동질감과 자긍심을 고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번 제16기 봉사단에는 재학생 21명과 교직원·의료진 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타슈켄트 누랍샨 1번학교에서 △한국어·예능·과학위생·태권도 교육 △치과 진료 △벽화 그리기 및 바닥 보수 등 노력봉사 △한국 문화 교류 활동 등을 진행하며 현지 아동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 대표 김정인(경영학과 2학년) 씨는 “타국 아동과 고려인을 위해 봉사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단원들과 공동체 의식을 다질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진우 단장은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속에서도 끝까지 헌신한 단원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국제 협력 역량을 한층 강화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강릉원주대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6회 연속 선정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대학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글로벌 리더 양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16기 해람 해외봉사단의 활동 영상은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24일 오후 원주캠퍼스 대학본부 206호에서 '2025년 제1차 원주지역대학 총장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립강릉원주대학교를 비롯해 경동대학교, 한라대학교, 상지대학교, 연세대학교(미래캠퍼스) 등 원주지역 5개 대학 총장이 참석해 지역 고등교육 발전과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협의회는 지난해 출범한 원주지역대학 총장협의회의 연속성 속에서 마련된 자리로, 원주지역 대학과 원주시가 함께 추진해 온 상생 발전 과제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2025년 제1차 원주시-대학실무협의회에서 다뤄진 논의 사항을 공유하며 원주시에 제안할 공동 의제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원주시-지역 대학 간 소통·협력 강화 △대학도시 조성을 위한 'USFW(University Student Friendly Wonju)' 프로젝트 △강원 RISE(지역혁신사업) 계획과의 연계 협력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지원 △지역 연계 봉사활동 확대 등이 다뤄진다. 또한, 미래 글로벌 산업인재 창의력·AI 교육 특화사업과 관련한 새로운 제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 총장은 “이번 협의회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원주시 교육정책과 강원도 미래 산업 전략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협의회를 통해 대학과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경영정책과학대학원은 지난 17일오후 5시, 강릉캠퍼스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최고경영자과정 제57기 수료식 및 제59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덕영 총장을 비롯해 국립강릉원주대 총동창회 송장호 회장,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박영송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4년 9월에 입학한 제57기 수료생 9명은 2개 학기, 총 24주 과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았으며, 이어 영동지역 최고의 경영자과정의 배움을 희망하는 제59기 신입생 15명이 입학했다.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경영·정책과학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은 33년의 역사와전통을 지닌 영동지역 최대 인적 네트워크 확장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1,500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 과정을 통해 폭넓은 사회활동과 교류를 이어가며 지역사회 리더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국립강릉원주대 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은 오는 24일 제4기 수료식 및 제6기 입학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송호대학교, 간호학과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송호대학교 간호학과는 19일 교내 창조관 간호비전홀에서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고 간호 전문인으로서의 봉사와 헌신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중 총장을 비롯해 대학 부서장, 김현실 학과장과 교수진, 학생 85명,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첫 발걸음을 축하했다. 2012년 개설된 송호대 간호학과는 모두 519명의 간호사를 배출해 지역 의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경북문화관광공사, DGIST, 청도군,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환경청 소식

수영장·헬스장 등 시설물 전면 점검 및 환경정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체육시설사업소는 10월 한 달간 종합스포츠센터를 휴관하고, 수영장과 헬스장을 포함한 시설 전반의 점검과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휴관 기간 동안 수영장 욕수 교체와 타일 보수, 누수 점검 등 건축·기계·소방·전기 시설 전반에 걸친 정비가 이뤄진다. 헬스 기구는 물론 남녀 탈의실과 샤워실에 대해서도 자체 점검과 보수가 병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설물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이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정비를 마친 종합스포츠센터는 오는 11월 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등록일수가 남은 월 회원권은 휴관 기간만큼 자동 연장돼 불편을 줄인다. 한편, 영천국민체육센터와 실내체육관, 궁도장, 테니스장 등은 종합스포츠센터 휴관과 관계없이 정상 운영된다. 시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영천시 체육시설사업소 웰빙스포츠팀로 하면 된다. 내륙·동해안 권역 잇는 대장정…지질관광 브랜드화 추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울릉도와 독도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지질대장정' 1차 섬권 여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장정은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의 국제적 위상을 널리 알리고, 지역 지질 명소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섬권 탐방은 9월 18일 포항 울릉크루즈 선착장에서 출발해 3박 4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나리분지, 봉래폭포, 삼선암, 관음도, 죽도 등 울릉도의 대표 지질 명소와 독도의 천혜 경관을 두루 체험했다. 전국에서 180여 명이 신청해 최종 40명이 선발됐으며, 전문가 해설과 체험형 미션 프로그램이 더해져 단순한 답사를 넘어 교육·체험의 장으로 꾸려졌다. 서울에서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참가한 한 학부모는 “전문가와 함께 지질 명소를 걸으며 자연유산의 소중함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며 뜻깊은 시간을 전했다 경북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2곳(청송,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2곳(울릉도·독도, 의성) △지질공원 1곳(문경) 등 총 5개 지질공원과 100여 개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지질자원의 보고'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특히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울진에서 영덕·포항·경주까지 이어지는 광범위한 해안권에 분포하며, 올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으로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확보했다 2차 내륙권 대장정은 오는 10월 23일 문경 돌리네습지, 의성 공룡발자국, 청송 주왕산을 탐방한다. 동해안권(경주·포항·영덕·울진) 대장정은 10월 16일과 11월 6일 두 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은 섬과 내륙, 동해안에 걸쳐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지질 유산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며 “지질대장정을 세계적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 지질대장정은 2016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지질관광과 국토대장정을 접목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물류·스마트팩토리·스마트시티까지 적용 가능성 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피지컬AI센터 박경준 교수 연구팀이 사회적 이슈의 확산과 망각 현상을 모사해 다중 로봇의 자율주행 효율을 높이는 새로운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물류센터, 대형 창고, 스마트팩토리 등에서 자율주행 로봇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된다. 자율주행로봇(AMR)은 물류·제조 현장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지만, 예기치 못한 장애물로 인해 경로 지연이 잦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에 착안해 사회적 이슈가 빠르게 확산됐다가 시간이 지나면 망각되는 현상을 수학적으로 모델링, 로봇 집단지능 알고리즘에 적용했다. 그 결과, 로봇들은 중요하지 않은 정보는 자연스럽게 잊고 필요한 정보만 신속히 공유하면서 효율적 협력 주행이 가능해졌다. 물류센터 환경을 모사한 '가제보 시뮬레이터' 실험에서는 기존 ROS 2 네비게이션 대비 작업 처리량이 최대 18% 증가하고, 평균 주행시간은 최대 30.1% 단축되는 성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박경준 교수는 “필요 없는 정보를 잊고 중요한 정보만 남겨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사회적 원리를 모방했다"며 “이번 연구는 피지컬 AI가 인간을 닮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2D LiDAR만으로 구현 가능하며 ROS 2 네비게이션 스택과 호환되는 플러그인 형태로 개발돼 별도의 센서나 장치 없이 기존 시스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군집 드론, 자율주행차, 물류 로봇은 물론, 스마트시티 교통 관리, 대규모 탐사·구조 현장 등에도 활용 가능성이 크다. 이번 연구에는 DGIST 석·박사 통합과정생 채지영·이상훈 씨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교신저자인 박 교수는 피지컬AI 스타트업 에스이노베이션스㈜ CTO로도 활동하고 있다.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Industrial Information Integration(산업공학 분야 JCR 상위 2%)에 9월 10일 온라인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스타펠로우십' 과제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5년간 303억 투입…교통·문화·경제 아우르는 생활 SOC 거점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9일 청도 상상마루 준공식을 열고 새로운 도심 활력 공간의 탄생을 알렸다. 준공식에는 김하수 군수와 전종율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도 상상마루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추진된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총사업비 303억 원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국비 50억 원, 도비 8억 원, 군비 245억 원이 들어갔으며, 건축 연면적 9,133㎡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시설은 △대중교통환승장 △교육실 △헬스장 △다목적실 △주차타워 등 주민 편의시설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공간으로 구성됐다. 청도 상상마루는 교통·문화·경제 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생활 SOC 거점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 환승 환경과 연계해 주민들이 문화·예술·건강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며, 일상 속에서 활력과 편리함을 더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김하수 군수는 “청도 상상마루는 군민들의 일상 속 쉼과 활력을 불어넣는 복합 커뮤니티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생활 기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생–직원 협업, 2개월간 연구 후 정책 반영까지 연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 산하 3개 공사·공단이 지역 청년들과 함께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실험에 나섰다. 대구도시개발공사·대구교통공사·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공동 추진하는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청춘 ON : 로컬 크리에이'가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19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공사·공단 직원 7명과 지역 대학생 1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프로그램 취지와 운영 계획을 공유하며 향후 2개월 동안 활발한 협업을 다짐했다.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직접 정책 과제를 발굴·제안하는 참여형 모델이다. 참가 대학생들은 공사·공단 직원들과 팀을 꾸려 기관별 특화 과제를 수행한다. △대구도시개발공사–경북대학교 : 지역 청년 주거 안정 강화 방안△대구교통공사–영남대학교 : 모두를 잇는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계명대학교 : 청년이 모이는 지하상권 활성화 방안 등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체결된 '지역 소멸 및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市 공사·공단 공동 대응 업무협약'의 후속 과제로, 청년 정책 참여 확대를 강조한 새 정부 국정과제와도 궤를 같이한다. 참여 청년들은 앞으로 약 2개월간 멘토 직원과 협력해 연구를 이어가며, 오는 11월 최종 발표회를 통해 정책 제안을 공유한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제 사업과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질적 정책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청년들이 지역 혁신의 주체로 성장하고, 대구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내 카페·식당 다회용컵 도입…전자자료 활용으로 친환경 사무문화 조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포항권역 주요 기업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나섰다. 환경청은 22일 오후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허봉익실에서 ㈜포스코, 애경스페셜티㈜, ㈜세아특수강, 현대종합특수강㈜, ㈜대호특수강 포항공장, ㈜현대종합금속, ㈜티씨씨스틸, 동국산업㈜, 포스코스틸리온㈜ 도금공장 등 9개 사업장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심각해지는 일회용품 사용 문제를 개선하고,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사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 기업들은 △사내 카페·식당·사무실에서 다회용컵 사용 △컵수거함 설치 △회의자료 전자화 △불필요한 출력물 최소화 등 일상 속 실천 과제를 약속했다. 또한 사무용품 구매 시 친환경 인증 제품을 우선 검토하고, 임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일회용품 저감 캠페인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협약 기업들에 제도·정책 안내와 홍보자료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정기적으로 이행 성과를 관리한다. 더 나아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포항을 넘어 대구·경북 산업계 전반으로 자발적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행정과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일회용품 감축은 단순한 쓰레기 저감을 넘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단독]익산로컬푸드 어양점, 정육코너 1년에 3억6000만원 수익 줄어...익산시, 배임 및 횡령 의심 경찰 고발키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하 조합)이 익산시와 위탁계약을 맺고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이하 로컬푸드어양점)을 운영하면서 위탁계약과 관련한 중대한 결격사유 발생으로 계약해지 위기로 몰리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익산시가 로컬푸드어양점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같은 해 11월 20일 부송지구 상업용지(377㎡)에 대한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익산시로컬푸드직매장 위탁계약서 제4조 제3항에 따라 '수탁자'는 '직매장' 운영수익을 사업의 운영에 직접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기고, 계약금 약7300만원을 운영수익금에서 지출했다 한 차례 적발됐다. 당시 익산시는 앞으로 지급될 중도금 및 잔금 등에 대해서는 운영수익금에서 사용불가 및 동일 위반 사항 적발 시 '익산시 사무의 위탁 조례' 제17조 및 '익산로컬푸드직매장(어양점) 위탁계약서' 제12조에 따라 처분이 이뤄질 수 있다고 통보했다. 그럼에도 로컬푸드어양점은 조합원 출자금 예치통장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중도금을 지급하고, 해당 대출금을 운영수익금에서 상환한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다. 익산시가 지난 7월 부송지구 상업용지에 대한 중도금 및 잔금을 감사 결과 지적 및 계약조항에 따라 협동조합의 운영수익금에서 지급할 수 없도록 하자 조합원들의 출자금이 예치된 통장 잔고를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중도금을 상환한 후, 은행 대출금을 운영수익금에서 지급하는 방식의 말하자면 돌려막기 꼼수를 부리다 또다시 적발된 것이다. 이에 익산시는 이미 위탁 계약 제12조에 따라 처분이 이뤄질 수 있음을 고지함에 따라 지시사항 불이행 및 계약 위반 사항에 해당된다 판단되어 충분한 계약해지 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정육코너에서는 지난해의 경우 2023년 대비 매출액이 약1억원 감소한 반면, 해당 기간에 이익액은 약3억6600만원이 축소된 것으로 감사 결과 파악됐다. 매출액 대비 비정상적으로 이익액이 감소했음에도 조합 측은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도 구체적인 원인파악이나 직원의 횡령 가능성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 혹은 수사 의뢰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이사회 개최 및 관련 직원 면담 등 소극적 조치로 대처했다고 익산시는 꼬집었다. 이에 조합 측은 자체 감사는 실시했으나 총회 보고자료를 통해 'aT 유통지원금 축소 및 인근 마트 개점에 따른 자체 정육 할인행사 증가'를 당기순이익 주요 감소원인으로 조합원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익산시는 해당 정육코너의 급격한 이익의 감소는 조합원의 배당금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고, 단순한 외부 요인으로만 설명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안으로 배임 및 횡령 의혹 등을 들어 경찰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게다가 익산시는 조합 측이 사전 협의없이 조합원 출하자격 요건을 출자금 3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해 신규 농가 진입을 어렵게 하거나, 기존 농가의 이탈 시에만 신규 농가를 수용함으로써 신규 출하자의 출하 기회 자체를 제한했다고 지적했다. 조합 측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2020년 9월, 2021년 10월 두 번에 걸친 정헌율 익산시장과 간담회에서 제2매장 설립과 관련해 사업운영수익으로 조합에서 알아서 추진하라고 답을 들었고, 이후 담당 부서 직원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 왔다고 항변했다. 또 2024년 6월 로컬푸드어양점 인근에 대형 마트 입점 등으로 인해 심각한 매출 하락을 회복하기 위해 정육코너에 대해 할인 행사를 실시한 결과, 정육 마진이 약 18% 정도 하락했다고 반박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