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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북교육청, 혁신 성장과 미래세대 지원에 총력…청년·문화·교육 분야 성과도

◇경북도, 쿠팡과 손잡고 청년 혁신성장 간담회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쿠팡과 함께 지역 청년 창업가와 소상공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점 품평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업설명회를 넘어 △쿠팡 입점 품평회 △해외 진출 컨설팅 △소상공인 애로사항 청취 등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품평회에서는 지역 기업 30여 곳이 직접 제작·유통하는 제품을 전시하고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체험했다. 현장에서는 쿠팡 브랜드매니저와 전문가들의 1:1 컨설팅이 진행돼 입점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타진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쿠팡 입점 전략, 인공지능 시대 대응,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 개발 방안 등을 두고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나아가 경북의 우수 문화산업을 전국·해외로 확산하기 위한 협력 방안까지 논의됐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커머스 혁신 경험을 청년 기업인들과 공유하며 해외시장 진출과 문화산업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도 “쿠팡과 경북 청년이 함께 미래를 바꾸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자"며 물류·콘텐츠·데이터·인재 등 다방면 협력을 강조했다. ◇경북도, 세계유산 공모사업 국비 40억 확보…문화자산 활용 확대 경북도는 24일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2026년도 세계유산 공모사업에서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세계유산축전, 활용프로그램, 홍보지원사업,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 등 4개 분야 총 15건이 선정된 결과다. 특히 '안동 세계유산축전'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축전'이 채택되며 28억 6000만 원을 확보, 2주간 대규모 문화행사로 국민과 세계인에게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경주·안동·영주·고령 등지에서는 교육·체험·공연 중심의 활용프로그램을 운영해 세계유산을 생활 속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 홍보지원사업은 가야고분군과 경주지역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세계기록유산 분야에서는 한국국학진흥원에 보관 중인 '유교책판'을 활용한 순회전시와 글로벌 청년캠프를 이어간다. 김병곤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석굴암과 불국사 등재 30주년을 맞아 경북이 세계유산 가치 확산의 선도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수능 D-50, 경북도교육청 '완벽 마무리 패키지' 지원 2026학년도 수능을 50여 일 앞두고 경북교육청은 수험생을 위해 '완벽 수능 마무리 패키지'를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여기에는 D-50 학습전략 안내, '대박예감 경북 모의평가', 온라인 강의, 심화 학습 특강 등이 포함된다. 91개 고교에서 총 280개의 심화 특강을 운영해 학생들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있으며, 61명의 우수 교사가 직접 출제하는 경북 모의평가도 진행된다. 지난 1회 시험은 높은 만족도를 얻었고, 10월 29일 시행되는 2회 평가 역시 실전 연습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모의평가 해설 강의와 영역별 학습법을 교사가 직접 촬영해 '맛쿨 멋쿨-GBE 수능 방송'에 탑재, 수험생들이 언제든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험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며 격려했다. ◇경북도교육청, '중학교 가는 길' 개편, 현장 의견 반영 본격화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중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제작한 '중학교 가는 길' 안내자료를 개선하기 위한 만족도 조사를 22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활용도, 도움 정도, 유익했던 항목, 보완이 필요한 내용 등을 묻고 있다. '중학교 가는 길'은 학습·생활 습관, 교과 과정과 평가, 교우 관계, 생활기록부, 자유학기제 등 중학교 생활 전반을 소개하는 자료로 매년 배포돼 왔다. 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안내서와 학부모 전용 자료를 새롭게 개발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학생들이 두려움 대신 설렘으로 중학교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자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미래학교 디자인 공모전, 학생·교직원 우수작 51편 선정 경북교육청이 주최한 '2025 경북형 미래학교 디자인 공모전'에서 총 51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은 “모두의 행복한 삶을 담은 미래학교 조성"을 주제로 학생과 교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품작은 아이디어 디자인, 건축모형 제작, 홍보콘텐츠 제작 등 세 부문에서 접수됐다. 학생 부문 금상 4명, 은상 11명, 동상 19명, 교직원 부문 금상 1명 등이 선정됐으며, 특별상과 지도교사상도 수여됐다. 특히 건축모형 우수작은 '2025 경상북도건축대전'과 K-EDU EXPO에 전시돼 더 많은 이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생동감 있는 아이디어가 미래교육 환경 개선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2025 원주만두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3일 원주경찰서, 원주소방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성지병원과 함께 안전·응급의료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고 없는 축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원주시는 총괄 기관으로서 종합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협력 기관들의 역할을 조정한다. 원주경찰서는 행사 기간 교통 통제, 질서 유지, 범죄 예방을 담당하고, 원주소방서는 화재 예방 점검과 소방 인력 배치, 현장 지원을 맡는다. 또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축제 현장에 응급의료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 건강을 관리하고 환자 이송을 지원한다. 성지병원은 응급 대응 의료진을 파견하고 행사 기간 인근 주차장을 개방해 구급차 진입과 환자 이송 체계를 뒷받침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축제를 만들겠다"며, “철저한 대비와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원주만두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원주매지농악과 생기복덕 생생 국가유산 마을 만들기 △목판본 삽화를 활용한 전통판화학교 △국가유산 야행(夜行)에 '원주 관찰사(史): 원주 역사를 관찰하다' △전승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강원아리랑 문화산업화 프로젝트'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에 '천년의 이야기, 원주의 국가유산을 담다' 등이다. 특히, 매지농악을 중심으로 한 '생생 국가유산 마을 만들기'는 올해까지 15년 연속 선정된 대표 사업이다. 마을 전체가 공연과 체험,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무형문화유산을 일상 속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전통판화학교'는 목판본 삽화를 활용한 교육·체험·전시·공모전 운영을 이어가며 14년 연속 선정됐다. 더불어, 원주 대표 유산인 강원감영을 거점으로 한 국가유산 야행은 원도심과 연계해 야간 경관을 활용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로 선정된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은 법천사지와 거돈사지를 중심으로 현장 답사, 교사 연수, 체험활동 등 지역 밀착형 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원주·정선·속초 3개 시군이 함께하는 전승공동체 활성화 사업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아리랑'을 주제로 아카이브 구축, 학술세미나, 합동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으로,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원주의 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 성과, 어르신 만족도, 참여자 안전관리, 혁신적 일자리 모델 발굴 등을 종합 심사해 총 14개 지자체(대상 2, 최우수상 6, 우수상 6)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원주시는 인천 남동구, 인천 연수구 등과 함께 최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으며, 노인일자리 대표 수행기관인 원주시니어클럽과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 나란히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해 정책 역량을 전국적으로 입증했다. 원주시니어클럽은 '1그룹 최우수 A등급'을 받아 장관상과 함께 2,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역시 '2그룹 최우수 S등급'을 기록하며 장관상과 인센티브 2,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성과로 원주시 노인일자리 정책은 확대와 질적 개선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 관계자들의 헌신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 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연휴에 앞서 오는 30일에는 이면도로, 터미널, 다중이용시설 등 청소 취약지를 대상으로 봉사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원주시 환경국 8개 부서가 상가 밀집 구역을 중심으로 올바른 배출 요령을 홍보하는 '낮·토·밤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신속한 민원 대응을 위해 청소 대행업체와 합동으로 19개 반, 38명으로 구성된 '기동처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수거는 10월 3일(금), 4일(토), 8일(수), 9일(목)에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다만 10월 5일(일)부터 7일(화)까지는 청소 대행업체 휴무로 수거가 중단되며, 이에 따라 이 기간 발생한 폐기물은 7일 해가 진 뒤 배출해야 한다. 장성미 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생활폐기물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쾌적한 명절을 위해 수거일 전날 밤에 맞춰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 지역 어린이집 5곳이 원아들과 함께 모은 후원금을 지역 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원주시는 지난 23일 영진어린이집, 청사초롱어린이집, 꿈마루어린이집, KOMIR어린이집 그린풍경채어린이집 등 5개 어린이집이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11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지난주 원주 혁신페스타에서 개최한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후원금은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요보호 아동 110명에게 1만 원씩 지원돼,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 준비와 사회 진출을 돕는 뜻깊은 일에 사용된다. 디딤씨앗통장(CDA)은 저소득층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지자체와 정부가 매칭 지원을 통해 월 최대 10만 원까지 적립해 주는 제도다. 김선임 영진어린이집 원장은 “아나바다 장터에서 얻은 수익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사실에 아이들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신한은행, 정부 드라이브에 발맞춘 ‘속도전’

신한은행이 이재명 정부의 초기 정책과 연계해 발 빠르게 대응해 움직이고 있다. 증시 부양 기조와 맞물린 '다시 한 번 코리아' 캠페인 등은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정부가 추진하는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에 맞춰 전담 지원조직 꾸리기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초혁신경제 성장 지원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과정에 본격 들어갔다. 신설 조직은 △정부 투자 유망 기업과 밸류체인상 우량 기업 발굴 △산업 분석 및 심사지원 역량 강화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을 담당한다. 조직 탄생의 배경은 지난 10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다. 금융권 대표로 행사에 참석했던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담보 위주의 쉬운 영업을 하는 원인은 선구안이 없기 때문인데, 선구안을 만들기 위해 정확한 신용평가와 함께 산업분석에 대한 능력도 개척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전문성을 기를 것에 대해 시사했다. 이런 과제를 제시했던 신한은행은 약 2주 만에 대책을 내놨다. 기업 성장 지원과 산업 전문성 확대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첨단 소재부품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석'에 대한 전문인력을 공개채용 형태로 모집한다. 산업리서치 분야는 국·내외 산업 이슈와 연계성을 분석하고 신용리스크 및 등급 평가를 수행하며, 심사지원 분야는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관련 산업 동향을 분석해 투자 및 여신 관련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은행 내 여신심사역 대상 산업 역량 교육을 담당한다. 전담조직이 만들어지면 정부가 집중하는 '산업 성장'에 필요한 금융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전문적으로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의 15대 프로젝트를 밀착 지원하는 전담 조직을 통해 투자 물꼬를 열겠다는 것이다. 신한은행은 신속하게 실시한 '다시 한 번 코리아' 캠페인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앞서 국내 주식형 펀드 추천 특화 페이지를 신한 쏠(SOL)뱅크 앱 내에 오픈해 운영했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 6월 16일 시작한 뒤 10주차인 지난달 28일 판매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3종 전략펀드는 지난 19일까지 누적 7319억원을 판매했다. 3종 전략펀드의 3개월 수익률은 연 15.9~23.6%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 역시 신한은행이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부흥 정책에 발맞춰 적시에 움직인 뒤 성과를 거둔 사례로 꼽힌다. 기존까지 증권사 주도로 시행됐던 '바이 코리아'(Buy Korea) 등 국내 주식형 펀드 부흥 캠페인을 처음으로 은행권에 옮겨 와 적용한 게 특징이다. 유동성을 주식시장으로 돌려 '코스피지수 5000'시대를 만들겠다는 정부 정책과 금융 시장 환경 등 타이밍을 보고 빠르게 호응한 것이다. 정부가 주식양도세 기준을 유지하며 증시 부양 의지를 재확인했고, 때마침 미국 금리 인하 사이클과 맞물려 판매금액과 고객 수익률 모두 호조를 나타냈다. 이밖에도 신한은행은 하반기들어 정부의 민간투자사업 촉진 정책과 연계해 신용보증기금과 협업하거나 출연을 확대하는 활동에 나서고 있다. AI·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인 정부 행보에 발 맞춰 AI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주요 축과 일치하는 정책이나 프로젝트를 추진해 성과로 연결짓는 게 특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담조직 신설은 산업 성장에 필요한 금융 인프라를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제공하려는 목적이다"며 “앞으로도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에 부합하는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POC코리아, 페루 의료 역량강화 위해 현미경 기증

피오씨코리아(대표 이응훈)가 페루 보건 환경 개선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4일 국제보건 NGO 메디피스(이사장 채종일)에 따르면, 피오씨코리아는 지난 8월 20일, 페루 로레토주 지역표준실험실에서 열린 기증식을 통해 올림푸스 현미경(CX33 모델) 2대와 현미경 연결 카메라, 노트북 1대를 메디피스 페루지부에 전달했다. 페루 로레토주 벨렌 지역은 위생 문제로 인해 장내기생충 및 원충 감염률이 주민 10명 중 8명 이상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에 기증된 현미경과 장비는 메디피스 사업으로 새롭게 신설된 장내기생충 전담 실험실과 기존 결핵균 실험실에서 활용되며, 현지 의료 인력의 진단 및 교육 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감염병 진단과 치료 수준이 향상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피오씨코리아 이응훈 대표는 “의료기기를 통해 현지 의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 기증이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체계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메디피스 관계자 역시 “피오씨코리아의 소중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기증된 현미경이 의료진의 전문성을 높이고, 로레토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피스는 이번 기증을 계기로 로레토 지역 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장내기생충과 결핵을 비롯한 주요 감염병 대응 교육과 진단 실습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보건 향상에 꾸준히 힘쓸 예정이다. 사단법인 메디피스는 '인도주의' 가치 아래에서 기본적인 건강권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여러 나라의 보건의료 시스템 개선을 돕는 활동에 주력해 왔다. 파푸아뉴기니의 보건소 운영에 적합한 모델을 제시하고 보건의료 인력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세네갈, 네팔, 볼리비아, 탄자니아 등 지구촌 곳곳을 꾸준히 찾았다. 국내에서도 긴급 보건의료 지원을 필요로 하는 곳에 도움의 손길을 제공했다. 기생충을 비롯한 열대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채종일 이사장(서울대 의대 명예교수)은 “보건의료 시스템이 열악한 많은 다른 나라 사람들은 코로나19 이전이나 이후나 기본적 건강권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면서 “메디피스는 후원자님들을 믿고, 마음 가득 인도주의적 가치와 책임감을 안고, 국내 의료 사각지대를 없앨 뿐 아니라 보건의료 환경이 열악한 나라들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현대百, 태국 인기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개한다

현대백화점이 태국 현지에서 인기몰이 중인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엄선해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한다. 24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태국 대표 유통기업 시암피왓그룹과 공동 큐레이션을 통해 판교점·더현대 서울 등 주요 점포 내 에이치바이에이치(HBYH)·비클린(B.CLEAN) 매장에서 태국 브랜드 3종의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의 자체 편집숍인 에이치바이에이치와 비클린은 각각 라이프스타일과 클린뷰티에 특화돼 있다. 이들 점포에 입점하는 브랜드는 각각 태국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매종 크래프트(Maison Craft)', 뷰티 브랜드인 '글라(GLA)'와 '허브앤미네랄(Herbs&Minerals)'다. 매종 크래프트는 태국 각지의 장인과 협업해 전통 공예 기술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들로 유명하며, 현대백화점 점포에서는 수공예 테이블매트 등을 선보인다. 글라와 허브앤미네랄은 친환경 뷰티 브랜드로 손 세정제, 보디 클렌저 등을 소개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개성과 브랜드 스토리를 중시하고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최근 국내 20~30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3개 브랜드를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공동 큐레이션은 한국 고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태국 현지 브랜드들의 한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2월 시암피왓그룹과 커머스 노하우 교류 및 리테일 혁신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사랑의달팽이, 우리금융그룹  ‘우리 모모콘’ 참여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이행희)는 지난 20~21일 우리금융그룹이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개최한 '우리 모모콘'에 참여해 귀 건강과 나눔을 주제로 하는 이벤트 부스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 모모콘은 우리금융그룹이 '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진다' 모토 아래 주최하는 사회공헌 콘서트다. 음악과 나눔을 결합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을 소개했다. 특히 사랑의달팽이를 비롯해 우리금융그룹과 함께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파트너들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사랑의달팽이는 '이(耳) 편한 부스'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 입장 시 '이어플러그'를 착용해 귀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난청 예방을 위한 캠페인 메시지를 전했다. 그 외에도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함께 하는 '우리루키 프로젝트'의 성과를 알리는 나눔 부스, 세계 최초 청각장애 유소년 단원으로 구성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의 제20회 정기연주회 개최를 기념한 스톱워치 이벤트, SNS 구독 이벤트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을 운영했다. 우리루키 프로젝트는 사랑의달팽이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함께 2023년 시작한 프로젝트로, 지난 2년간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 335명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외부장치 교체 등을 지원했다. 이번 우리 모모콘에는 우리금융미래재단 지원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고 소리를 되찾은 청각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도 특별 초청되어 함께 페스티벌을 즐겼다. 이행희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우리 모모콘을 통해 많은 시민을 만나 난청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과 나눔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청각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줄일 수 있는 사회인식개선 활동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랑의달팽이는 지난 2000년 2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시작으로 전국의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외부장치 교체, 보청기를 지원하며 소리를 찾아주고 있다. 소리를 찾게 된 청각장애인에게는 클라리넷앙상블과 옥탑방달팽이 단원 활동, 멘토링 , 직업 체험,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9년부터 한국가이드스타가 실시한 투명성 및 책무성, 재무효율성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유일한 스타공익법인이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특징주] 엘앤씨바이오, 일본 시장 진출 소식에 장 초반 강세

엘앤씨바이오가 일본 미용·의료 시장 진출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기준 엘앤씨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400원(7.65%) 오른 6만1900원에 거래됐다. 회사는 일본 유통사 PRSS JAPA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ECM(세포외기질) 기반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일본 브랜드명 '브나쥬')를 일본 최대 미용·의료 네트워크인 쇼난 뷰티 클리닉(SBC)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은 오는 10월부터 전국 150여 개 지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쇼난 뷰티 클리닉은 일본 전역에 150여 개 지점을 보유하고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대형 미용·의료 브랜드다. PRSS JAPAN은 일본 내 의료기관 네트워크와 규제 대응 경험을 갖춘 전문 유통사로, 이번 협력을 통해 '브나쥬'의 현지 시장 안착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IMARC에 따르면 일본 미용·의료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0억8000만 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을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일본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평가한다. 엘앤씨바이오는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까지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하며, 향후 아시아 주요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 2교대 운영과 추가 시설 확장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엘라비에 리투오는 인체 진피 유래 ECM을 활용해 콜라겐·엘라스틴·히알루론산을 직접 보충하며 시술 직후 개선 효과와 긴 유지 기간을 제공한다"며 “올해 상반기 기준 생산능력을 전년 대비 두 배 확대했고, 향후 200억원 수준까지 무리 없이 확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29CM, ‘어스’ 카테고리 신설…지속가능 상품 총망라

무신사의 온라인 셀렉트숍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지속가능 브랜드와 상품을 집중 소개하는 전용 카테고리 '29CM 어스(EARTH)'를 선보인다. 24일 29CM에 따르면, 이 카테고리는 △더 나은 소재 △비건(Vegan) △동물권 존중 △사회적 가치 등 4가지 영역의 상품을 엄선해 제안한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거나 폐기될 상품을 재활용해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사회환경적으로 가치 창출 활동 참여 여부를 기준으로 브랜드와 상품을 선별한다.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 자연 소재 베이스웨어 브랜드 '수푸이', 폐페트병 원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플리츠마마' 등이 대표적이다. 캠핑 용품을 만들고 남은 원단으로 가방 등을 제작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티켓투더문' 등 여러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도 소개한다. 29CM가 지속가능 브랜드 카테고리를 별도로 내놓은 이유는 꾸준한 수요 증가세를 반영한 것이다. 올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20일까지 29CM에서 지속가능을 추구하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늘었고, 거래량도 2배 이상 뛰었다. 29CM 관계자는 “제품의 소재와 원료를 중요하게 여기고 동물 친화적인 생산 방식에 관심을 두는 고객이 늘면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지향하는 입점 브랜드의 수가 2년 전 대비 40% 이상 늘었다"면서 “앞으로도 29CM 어스가 더 많은 고객에게 지속가능 브랜드를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하고, 동시에 많은 브랜드들이 가치 소비 영역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섹터전망-증권] 금융당국 PF평가 1년…대형사 위주로 재편되는 PF 사업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를 시행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부동산PF 사업도 대형 증권사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대형 증권사는 우량 사업장 위주로 신규 취급하면서 PF 위험을 줄였지만, 중소형사는 신규 취급 사업장은 줄고 고위험 사업장 비중은 늘고 있다. 23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작년 6월 말 1차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이후 1년간 증권업계 전체의 부동산PF 규모는 늘었지만, 부실 위험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증권사가 적극적인 영업에 기반해 우량 사업장 중심으로 새롭게 취급했기 때문이다. 윤민수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분석 대상 증권사 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18.5조원에서 21.6조원으로 늘어났다"며 “전체 PF 익스포저 대비 유의 및 부실우려 사업장 익스포저 비중은 19.1%에서 14.2%로 감소하는 등 PF리스크의 질적 위험은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금융당국은 PF 시장 안정화를 위해 금융권 전체의 PF 자산에 대한 1차 사업장 평가를 했다. 전체 사업장을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 네 단계로 나눴다. 특히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은 6개월 이내 사업성 재평가를 통한 정리 또는 출구전략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일반적으로 전체 익스포저 대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의 익스포저 비중이 높을수록 PF리스크가 높다고 본다. 정책 시행 1년이 지난 현재 회사 규모에 따라 부동산PF 위험 부담 양상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대형사는 적극적으로 PF 영업을 진행한 반면 중대형사와 중소형사는 부실 채권 정리에 집중하고 신규 영업을 자제하면서 부동산PF 관련 보수적인 위험 관리 기조가 두드러졌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대형 증권사는 전체 익스포저 대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의 익스포저 비중이 지난해 6월 15.5%에서 올해 6월 말 10.3%로 5.3%포인트 하락했다. 중소형 증권사는 같은 기간 25.9%에서 3.2%포인트 오른 29.1%를 기록했다. 중소형사는 신규 취급이 제한적인 가운데 기존 PF 익스포저의 부실화가 진행된 결과로 풀이된다. 중대형사는 신규 취급은 부진했지만, 적극적으로 부실 사업장을 정리하면서 유의·부실우려 비중이 24.9%에서 22.8%로 줄었다. 한기평 분석 대상에 포함된 대형 증권사는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인 7개사(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중대형사는 1~4조원인 8개사(대신증권, 교보증권, 한화투자증권, 신영증권, 유안타증권, 현대차증권, IBK투자증권, 아이엠증권), 중소형사는 1조원 미만인 7개사(유진투자증권, DB증권, 다올투자증권, SK증권, 한양증권, 케이프투자증권, 상상인증권)로 구성되어 있다. 작년 6월 말 사업성 평가 이후 브릿지론과 중∙후순위 비중이 줄고 서울의 아파트와 오피스빌딩 비중이 늘면서 증권업계 전반의 부동산PF 위험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한기평에 따르면, PF 익스포저 내 브릿지론 비중은 지난해 6월 30.6%에서 1년 새 23.7%로 낮아졌다. 브릿지론은 PF 사업 초기에 토지 매입을 위해 단기로 빌리는 고금리 대출이다. 토지 확보, 인∙허가, 본PF 전환 등 불확실성이 내재되어 있어 부동산PF에서 취약한 구간으로 평가된다. 대형사는 기존 부실 사업장을 정리하면서 서울 지역 아파트와 오피스빌딩 등 우량 사업장 중심으로 포트포리오를 재구성했다. 본PF 비중을 71%에서 79%로 늘리고 브릿지론 비중은 29%에서 21%로 줄여 안정성을 높였다. 최근 1년 이내 취득한 신규 PF 사업장은 우량 사업장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신규 사업장의 85% 이상이 서울·경기 지역에 집중되고 있으며, 아파트가 59%, 오피스빌딩이 18%를 차지한다. 신규 사업장의 94%가 양호·보통 등급으로 분류돼 과거 대비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 윤민수 연구원은 “대형 증권사는 이익창출력, 자본력, 부동산 PF 익스포저의 질적 수준을 감안하면 부동산 PF 부실 위험을 감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작년 하반기 이후 PF 익스포저가 빠르게 늘고 있어 양적 부담 증가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나머지 증권사의 경우, “부동산 PF 중심의 IB 실적 부진으로 이익 창출력이 저하된 가운데 PF의 질적 수준과 자본력이 대형 증권사에 견줘 상대적으로 열위한 수준이라 건전성 저하 및 충당금 적립 부담에 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윤 연구원은 덧붙였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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