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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벨, AI·MRV 탄소자산 기술로 한전 BIXPO 8대 혁신기업에 선정

에너지·인공지능(AI) 융합 기술기업 에코벨(대표 김소연)이 한국전력공사가 주최하는 'BIXPO 2025 Future TIPS League'에서 전국 8대 혁신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주요 팁스(TIPS) 운영사인 엔슬파트너스·블루포인트·소풍벤처스가 참여해 기술력, 사업성, 정책 연계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에코벨은 AI·데이터·탄소금융을 결합한 '원스톱(One-Stop) 탄소자산화 모델'을 상용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에코벨은 AI 기반 스마트 제조 기술과 디지털 데이터 관리 역량을 융합한 탄소감축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탄소감축 측정장치 '에코노드(EcoNode)'와 탄소자산관리 플랫폼 '에코에셋(ecoAsset)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검증(MRV)하고, 국제표준에 따라 탄소 데이터를 자산화한다. 에코벨은 이번 BIXPO 선정을 계기로 한전의 AI·탄소연계 실증 프로젝트 및 TIPS 투자 트랙 연계 협력을 추진하며, '에코에셋 기반 에너지 고속도로' 실증사업을 전북·시화·새만금 산업단지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경주APEC]李 대통령, 트럼프에 “핵잠 연료 허가” 요청…관세협상·안보 현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관세협상 후속 조치와 원자력협정 개정, 방위비 분담, 조선업 등 산업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아직 협상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관세 협상을 매우 곧 타결할 것"이라고 밝혀 급진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지난 8월 워싱턴 회담 이후 65일 만에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 마주했다. 공식 환영·친교 행사에 이어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은 당초 예정보다 약 40분 늦은 오후 2시39분 시작됐다. 이 대통령은 사전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리나라 최고 등급인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하고 특별히 제작한 천마총 금관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핵 협상 등 한반도 평화 진전을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9개월이 됐는데 지금까지 전 세계 8곳의 분쟁지역에 평화를 가져왔다"며 “피스 메이커 역할을 잘 하고 계시다"고 치켜세운 후 “트럼프 대통령께서 가진 큰 역량으로 전 세계와 한반도에 큰 영향을 만들어 주신다면 여건을 만드는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동이 성사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히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진심을 아직 제대로 수용 못해서 불발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을 요청하고 언제든 받아들이겠다고 말한 것은 그 자체로 한반도에 평화의 온기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것이 씨앗이 돼 한반도에 거대한 평화의 물결을 만드는 단초가 될 수 있어 큰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미동맹의 진화를 강조하며 방위비 증액 계획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미 관계는 동맹 현대화와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돼야 한다"며 “방위비 증액을 통해, 방위 산업 발전을 통해 자체 방위 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핵연료 잠수함 건조를 위한 사용후 핵원료의 농축·재처리 허용 등 원자력 협정 개정을 공식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핵 추진 잠수함 연료를 공급받게 대통령께서 결단을 해 달라"며 “가능하다면 연료 공급을 허용해주시면 저희 기술로 재래식 무기를 탑재한 잠수함을 건조해서 한반도 동해, 서해 해역에 대한 방어 활동을 하면 미군 부담도 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워싱턴DC 회담에서 합의됐던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등 산업 기술 협력 의지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미투자 확대를 통해, 대미 구매 확대를 통해 미국 제조업 부흥과 조선 협력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면서 “그게 대한민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미국의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오래된 한미 동맹을 심화하는데 크게 도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회담 일정을 잡지 못했지만, 앞으로도 북한과 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회담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면서 “김정은을 매우 잘 안다. 우리는 매우 잘 지낸다. 우리는 정말 시간을 맞추지를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CEO 서밋 기조연설에선 한미 관세협상의 이른 타결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과의 무역합의를 매우 곧 마무리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일본과 획기적인 협정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CEO서밋 개막 특별연설에서 한국이 다자주의의 부활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인공지능(AI) 등 산업 기술 협력 강화를 다짐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7개국 정상들을 초청해 특별 만찬을 갖는다.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태국, 싱가포르 정상들도 참석해 '인도·태평양 지역 내 경제 협력'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또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날 시 주석과 최근의 희토류 수출 규제 등 무역 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30~31일 APEC 정상회의 본회의를 주재하며, 다음달 1일 시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는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도 30~31일 사이에 첫 회동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경주 APEC] BTS RM “K-팝 성공 비결은 다양성·정체성의 조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인 RM(본명 김남준)이 K-팝의 성공 비결이 다양성과 정체성의 조화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세계 정재계 인사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도 당부했다. RM은 29일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오후 세션 연사로 나서 “K-팝의 성공은 어떤 특정 문화가 더 나았기 때문이 아니다. 다양성은 존중하고 세계문화를 포용하면서 한국 고유의 정체성을 굳건히 지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RM은 “K-컬처에 대해 APEC 리더들 앞에서 발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는 K-팝이 어떻게 국경을 넘어 사람 마음을 움직였는지 의견을 나누고 문화 생태계 연결을 위한 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팬클럽 아미의 열정은 모든 국경을 넘어 새로운 길을 열었다"며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 유엔(UN), 백악관에서도 들을 수 있는 목소리를 줬다. 그리고 지금은 APEC 무대에 서 있다"고 언급했다. RM은 “10여년 전 BTS가 한국을 떠나 외국에 나갔을 때는 영어권에서 영어가 아닌 노래를 하는 게 굉장히 힘든 환경이었다"며 “우리를 '한국에서 온 뮤지션'이라고 소개하면 아무도 음악 얘기는 안하고 '한국이 어디냐'고 물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우리와 아미는 음악을 매게체로 국경과 언어를 추월하는 대화를 이어갔다"며 “전세계 팬들이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자선 활동을 하고 사회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RM은 “K-팝을 비빔밤에 비유하고 싶다. 밥에 각종 야채, 고기, 양념을 올려 섞어 조화를 이루듯 K-팝도 다양한 요소를 섞으면서 정체성을 유지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문화는 강과 같다. 자유롭게 흐르며 조화롭게 만나는 서로 다른 흐름들이 있다"며 “문화 창조적 흐름이 전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발언했다. 또 “우리는 모두 문화·예술을 사랑한다. (APEC 리더들이) 전세계 곳곳에 있는 창작자들을 도와주길 바란다"며 “그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해준다면 창의성이 피어날 수 있다. 내일의 세대에 투자할 때 경제뿐 아니라 문화도 함께 생각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경주=여헌우 기자 yes@ekn.kr

[포토 뉴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 감사에 출석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본관 529호 회의실에서 종합 감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과 이승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단장은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2216편 참사와 관련, 증인으로 채택돼 현장에 출석해 국토교통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마감시황] 코스피, APEC 훈풍에 사상 최고치…SK하이닉스·두산에너빌리티 급등

코스피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막과 SK하이닉스 3분기 호실적, 엔비디아발 AI 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0.74포인트(1.76%) 오른 4081.15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이날 4061.54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4084.09까지 오르며 최고점을 새로 썼다. 기관이 6411억 원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18억원, 2224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6.42%) △유통(5.05%) △IT서비스(3.82%) △건설(3.70%) △전기가스(3.09%)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류(-2%) △제약(-1.3%) △비금속(-1.1%) △오락·문화(-0.4%)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GTC 행사와 SK하이닉스 실적 발표를 계기로 AI 산업의 차별적 성장 모멘텀이 부각됐다"며 “반도체와 원전 업종으로의 쏠림이 다시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55만8000원 +7.1%)는 장중 55만9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40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10만500원 +1.01%)도 하루 만에 '10만전자'를 회복했다. 미국의 원전 투자 소식에 △두산에너빌리티(9만6400원)가 11.57%, △삼성물산(23만1000원)이 11.59% 급등했다. 반면 △셀트리온(-1.51%) △삼성바이오로직스(-0.8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 등은 약보합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날 대비 1.71포인트(0.19%) 내린 901.59에 마감했다. 외국인(370억원)과 개인(645억원)이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62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2%) △에코프로비엠(-1.38%) △에코프로(-4.22%)는 하락했고 △펩트론(1.92%) △리노공업(1.92%)은 상승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원 내린 1431.7원(오후 3시30분 기준)을 기록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보험사 풍향계] 한화손해보험, 뉴년기 트렌드 리포트 2편 ‘건강리셋’ 공개 外

◇ 한화손해보험, 뉴년기 트렌드 리포트 2편 '건강리셋' 공개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가 김난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이끄는 트렌드코리아팀과 함께 '뉴년기(New+갱년기) 트렌드 리포트' 2번째 시리즈 '건강 리셋'을 공개했다. 29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이번 리포트는 갱년기를 신체 기능이 종료되는 시기가 아닌 뇌와 신체 시스템이 새롭게 재편되는 대전환기로 분석했다.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뇌 회로가 재구성되고, 감정·집중력·수면 등 전반적 기능이 다시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친다는 의미다. 리포트는 최근 갱년기 호르몬 치료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강문선 차움 산부인과 교수는 “과거 일부 연구가 유방암 위험을 과장해 불안이 확산됐지만, 지금은 다수 후속 연구를 통해 호르몬 치료의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전문 마케팅 대행사 크레너 헬스컴 자료에 따르면 50대 여성의 호르몬제 처방 규모는 2020년 61억3100만원에서 2025년 65억원으로 6.01% 증가했고, 40대 여성의 처방액은 19억4800만원에서 29억7600만원으로 52.77% 급증했다. 특히 갱년기 여성의 가장 큰 고민은 체형 변화였다. 트렌드코리아팀이 갱년기 유경험 여성 900명을 조사한 결과 40대 (60.8%)·50대(56.5%)·60대(55%) 모두 '몸무게 증가나 뱃살 등 체형 변화'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피부 탄력 저하'는 40대 9.3%, 50대 16%, 60대 18%로 나타나 연령이 높을수록 피부 노화에 대한 인식이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보고서는 근력운동 70%와 유산소운동 30%의 황금비율 루틴과 함께 식이·운동·수면 루틴을 조정하는 비호르몬 치료법 병행을 통한 맞춤형 생활 루틴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안면홍조·수면장애를 유발하는 가공식품 뿐 아니라 설탕·밀가루·술을 피하는 대신 호르몬 균형과 우울감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와 항염작용에 기여하는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를 조언했다. 김치·요거트·보리 등 장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은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근육·수분·영양을 균형 잡히게 채워야 건강한 리셋이 완성된다"며 “여성들이 스스로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건강한 전환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해상, '아이마음 탐사대' 프로젝트 수행팀 선정 현대해상이 '아이마음 탐사대' 프로젝트를 수행할 팀 선정을 마쳤다. 이는 '우리는 어떻게 아동 발달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란 질문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발달지연 및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조기개입 솔루션을 찾아 나선다. 지난 6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공모에는 총 304개팀이 지원했으며, 이 중 31개 팀이 'SPACE 0' 단계로 진출했다. 선발팀에는 스타트업과 병원을 중심으로 대학·비영리단체·발달센터 등의 조직이 포함됐다. 특히 발달지연 및 발달장애 아동의 조기 진단과 맞춤형 개입을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팀이 다수 선정됐고, 부모-아동간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개입 모델과 이른둥이 및 다문화 아동 등을 위한 사회적응 지원 내용도 주목을 받았다. 선발된 팀들은 500만 원을 상금으로 수령하며, 약 2개월 간 'SPACE 0' 단계를 진행한다. 고도화된 수행계획서 작성과 심층 인터뷰 등을 거친 12개 팀은 다음 단계(SPACE 1)로 진출한다. 이들에겐 상금 1억원을 추가로 지급하며, 6개월간 실제 발달지연 및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조기개입 솔루션을 검증하게 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조기개입 분야에서 혁신적 시도와 과학적 전문성을 두루 갖춘 팀들이 선발됐다"며 “발달지연 및 발달장애 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실직적인 솔루션이 도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젝시믹스, ‘레깅스 맛집’서 ‘옷 맛집’으로 변신도 고속 질주

글로벌 애슬레저 기업 젝시믹스가 '레깅스 맛집'에서 '옷 맛집'으로 영역을 순조롭게 넓혀가고 있다. 젝시믹스는 2017년 브랜드 론칭 당시 레깅스 제품 하나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고정된 블랙과 네이비 등 무난한 컬러에서 벗어나 레드, 옐로, 핑크 등 형형색색의 제품을 시도해 레깅스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다양한 색의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레깅스 소재 특성상 하반신을 조이는 현상을 대폭 개선해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했다. 또 입었을 때 불필요한 신체 부각을 최소화해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후에도 젝시믹스의 활발한 사업 전개가 이어지면서 브랜드의 경쟁력은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다. 레깅스 전문에서 여성, 남성, 스윔웨어, 골프, 러닝 등 순차적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몸집을 키웠다. 사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을 브랜드명과 동일하게 변경하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올해는 러닝 열풍에 힘입어 러닝화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지난 9월 출시한 러닝화 '맥시 러너 2.0'은 이달 16일까지 라인 전체 판매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신제품을 포함해 '맥시 러너' 라인의 전체 판매량도 9월16일부터 10월16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가까이 늘었다. 특히 '맥시 러너 2.0'을 통해서는 러닝화 제작에 특화된 기술의 우수성까지 과시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솔(깔창)을 적용해 발의 아치를 견고하게 지지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또 인체공학적 패턴 설계로 개개인 발의 형태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했다. 최근에는 갑작스럽게 쌀쌀해진 날씨 특수에 아우터 판매량이 급증했다.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여성 패딩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30% 급증했다. 그중에서도 신슐레이트 충전재를 적용한 'RX 우먼즈 라이트 패딩 베스트'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이외에도 'RX 테크니컬 튜브 다운 자켓'과 'RX 하이브리드 경량 패딩 자켓' 등이 착용감의 부담을 덜어주는 경량이지만 보온성을 두루 갖춰 높은 판매율로 이어졌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러닝화를 비롯해 제품 개발 시 축적된 소비자 데이터와 철저한 테스트를 기반으로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공시] KCC건설, 1440억 규모 성수동 복합시설 신축공사 계약 체결

KCC건설은 흥국생명보험과 성수동 복합시설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440억3800만원(부가세 별도)이며, 이는 KCC건설의 2024년 말 기준 개별 매출액 1조827억원 대비 7.88%에 해당한다. 공사 장소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이며, 계약기간은 2026년 1월 30일부터 2029년 1월 30일까지(36개월)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공사 진행에 따라 대금을 청구 및 지급하는 방식이다. 계약 형태는 도급계약으로, 계약금액 등은 추후 공사도급계약서 조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KCC건설은 이번 계약에 대해 “계약금액은 부가세 별도이며, 착공예정일은 내부적으로 예측한 시점으로 추후 실착공 시 정정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김포풍무 호반써밋 1순위 청약 경쟁률 7대1 …‘역세권·분상제’ 흥행

호반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475-2 일원에 공급하는 '김포풍무 호반써밋' 1순위 청약에 40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풍무역 초역세권 입지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합리적 분양가와 비규제지역 효과가 더해진 것으로 회사는 풀이했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김포풍무 호반써밋 1순위 청약 결과 572가구에 4159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김포에서 올해 청약을 받은 3개 단지에 접수된 1순위 총합인 2114건을 웃도는 수치다. 최고 경쟁률은 110가구에 2704건의 청약이 몰려 24.6대 1을 보인 84㎡A 타입이 기록했다. 84㎡B타입 9.9대 1186P㎡타입 4.2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분양가가 3.3㎡당 약 2033만원 수준이다.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 김포풍무 호반써밋 분양 관계자는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교통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모두 갖춘 입지 경쟁력이 높은 단지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김포 풍무역세권 B4∙C5블록에도 추가 공급을 계획하고 있어 김포 내 호반써밋 브랜드타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86㎡ 총 956가구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31가구 △84㎡B 183가구 △112㎡A 408가구 △112㎡B 28가구 △186P㎡ 6가구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예정 부지가 인접해 있다. 풍무역∙사우역 인근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홈플러스 △CGV △김포시청 △김포종합운동장 △풍무도서관 등 생활 편의시설과 계양천 수변공원, 선수공원 등 녹지도 가깝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넉넉한 동간 거리로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전 가구가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전용면적 112㎡B 타입에는 5베이 구조가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 시 현관창고, 파우더장, 드레스룸 등을 제공하고, 일부 타입에는 주방∙복도∙욕실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2개소) △작은 도서관 △카페라운지 등이 마련됐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547-8 일원에 위치해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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