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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10월 8일에 열린다. 31일 한화에 따르면 올해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지난 2019년 행사와 동일하게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마포대교~한강철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일본 3개국이 참가한다. 한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위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불꽃쇼를 기획하고 있다"며 "하늘로 힘차게 솟구치는 불꽃처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드릴 수 있도록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10/8)는 포항불빛축제(9/23~25), 부산불꽃축제(11/5)는 국내 3대 불꽃축제로 꼽힌다. 이번에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가 결정되며 3대 축제가 3년만에 모두 열리게 됐다. 세 개 축제 모두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부터 개최되지 못했다. 한화는 서울시, 부산시, 포항시와 함께 지역 불꽃축제와 연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소개 영상 상영 등 유치 지원 활동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불

LG전자 ‘IFA 2022’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가 열리는 메세 베를린 전시장 입구에 LG 브랜드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깃발 광고 160여개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또 9월 2~6일(현지시간) 행사 기간 전시 부스 한쪽 벽면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콘텐츠로 채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LG전자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선 김해국제공항 입구 전광판, 김포국제공항 청사 내 전광판,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옥외광고물, 잠실야구장 내 LG트윈스 전광판 등 10여 곳에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전광판을 통해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The Amundi Evian Championship)에서도 유치활동을 펼쳤다. LG전자는 이번 ‘IFA 2022’에서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발견하다(Life, Reimagined)’란 슬로건을 내걸고, LG전자가 새롭게 구상하고 있는 고객경험과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yes@ekn.kr[사진1] LG전자, LG전자, IFA 2022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IFA 2022’가 열리는 메세 베를린 전시장 입구에 LG 브랜드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깃발 광고가 설치돼 있다.

LX, KPGA 공식대회 ‘LX 챔피언십 2022’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X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공식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LX홀딩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아일랜드 컨트리클럽 더 헤븐’에서 ‘LX 챔피언십 2022’ 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LX 챔피언십은 KPGA 코리안투어 2022 시즌의 신설 대회로 14번째로 열린다. LX홀딩스가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가 주관한다. 서남코스(파72·7318야드)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상금은 6억원, 우승 상금은 1억2000만원이다. 금번 대회에는 최근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서 프로 무대 데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옥태훈과 KPGA 투어를 대표하는 김비오, 김태훈, 서요섭 등 총 144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제1회 장애인 US오픈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한 이승민이 추천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선수들을 위한 특별상으로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한 선수에게는 ‘LX Z:IN 인테리어 상품권(5000만원 상당)’이 주어진다. 15번 홀에서는 ‘뉴 포드 브롱코’가 내걸렸다. 대회 코스 최저타를 최초 기록한 선수에게는 현금 300만원이 제공된다. 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77형 LG 올레드 에보 TV’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LX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LX 브랜드를 알리고, LX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LX 챔피언십 2022 대회 포스터 LX 챔피언십 2022 대회 포스터

이재용 부회장, 삼성SDS 사업장서 ‘워킹맘’ 목소리 경청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경영진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찾아 직원 10여명과 ‘워킹맘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 부회장은 행사에 앞서 회사 로비에서 기다리던 삼성SDS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워킹맘의 최근 관심사와 고민 △가정과 회사의 양립 비결 △코로나 이후 직장 및 가정생활 변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존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은 물론 시대에 뒤떨어진 인식을 바꾸자. 잘못된 것, 미흡한 것, 부족한 것을 과감히 고치자"며 "유능한 여성 인재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고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20년 8월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워킹맘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도 혁신을 주문한 바 있다. 삼성은 △모성보호 인력 전면 재택근무 실시 △육아휴직 확대 △임신 휴직 및 난임 휴가제 실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의 인사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육아 병행을 지원하고 있다. 과거의 차별적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고(故) 이건희 회장의 뜻에 따라 1993년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여성 인력 공채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밖에 1995년 인사개혁을 통해 남녀 공채를 통합해 인력을 선발하고 해외 지역전문가와 주재원 파견 기회를 여성 임직원들에게 똑같이 보장하는 등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양성평등 제도를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과감하고 적극적인 제도 혁신을 통해 고인의 ‘여성 중시’ 철학을 계승, 발전시켜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부회장은 워킹맘 간담회 전후로 삼성SDS 및 삼성물산 상사부문 경영진과 각각 회의를 갖고 각사 사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그는 황성우 삼성SDS 사장 등으로부터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시장 동향 △글로벌 IT서비스 현황 △글로벌 SW 인재 채용 현황 △물류 사업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삼성SDS 경영진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 아래 회사의 모든 역량과 조직을 클라우드 사업 역량과 기술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고정석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등과도 만나 올해 경영 전망 및 미래사업 준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yes@ekn.krKakaoTalk_20220830_135717279_08 30일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한 이재용 부회장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kaoTalk_20220830_135717279_01 30일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찾은 이재용 부회장이 워킹맘들과 간담회를 가진 이후 구내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협력사 납품대금 1조8524억원 조기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8524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약 280억원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한편, 결연 복지시설 및 소외이웃 등을 대상으로 기부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위아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3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추석 이전에 2·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도 각각 1조2354억원, 1조4402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많은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이 자금이 2·3차 협력사에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 협력사 임직원 등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추석 연휴 전 온누리상품권 약 280억원을 구매하기로 했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도 각각 216억원, 74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바 있다. 또 약 1만4800여개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임직원들이 국산 농산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에 더해 현대차그룹은 계열사별로 결연 복지시설과 소외이웃에도 기부금 및 지역상품권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yes@ekn.kr2021_현대차_기아 본사전경_(3) 현대차그룹 본사 전경.

롯데, 인재개발원장에 김희천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롯데는 다음달 1일자로 김희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롯데인재개발원장(사장)으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신임 인재개발원장은 새로운 관점에서 롯데의 사업 방향과 일치된 그룹 HR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그는 경영학 전반에 걸쳐 거시적 안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사 조직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대기업과 활발한 협업도 진행해왔다. 현장에서 적용되는 이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통해 사업전략 파트너 역할의 HR을 강조해왔던 만큼 인재개발원을 ‘전문가 조직(Center of Excellence)’으로 육성하고 선제적으로 계열사 HR의 다이나믹한 변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신동빈 회장은 신년사와 VCM(Value Creation Meeting) 메시지 등을 통해 조직 개방성과 기업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이에 맞춰 롯데는 지난해 김상현 유통군 총괄대표, 안세진 호텔군 총괄대표,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이사 등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를 적극 수혈했다. 이번 인사는 올해 4월 롯데지주 내 외부 인재 영입을 전담하는 STAR팀 신설 이후 첫 최고경영자(CEO)급 영입이다. 롯데는 향후 인적자원관리(HRM)·개발(HRD)을 아우르는 HR혁신통합TF를 발족할 계획이다. 김 신임 인재개발원장을 TF장으로 겸임 위촉, 그룹 전체의 HR전략 방향과 혁신과제를 수행할 방침이다. yes@ekn.kr[롯데] 김희천 롯데인재개발원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부회장 승진…경영승계 급물살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회장은 기존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와 함께 ㈜한화 전략부문·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도 함께 맡는다. 김 사장의 부회장 승진으로, 김 사장을 중심으로 한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가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한화그룹은 "김 부회장은 이번 승진으로 한화그룹의 미래사업 추진에 있어 김승연 회장의 경영 구상을 구현해 나가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주요주주로서 책임경영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29일 ㈜한화 전략부문, ㈜한화 글로벌부문, ㈜한화 모멘텀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건설,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한화솔루션 Q에너지,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H2Energy 등 9개 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한 내정 및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대표이사 인사는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진행됐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사업구조 재편을 진행 중인 회사를 중심으로 전략 및 사업 전문성이 검증된 대표이사를 내정 또는 재배치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그 동안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와 ㈜한화 전략부문 부문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페이스허브 팀장 등을 맡아 사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래전략사업 발굴 및 투자 등을 적극 추진해 온 점을 높이 샀다. 특히 검증된 비즈니스 전략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전략 추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점 등을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실제로 김 부회장은 한화그룹이 미래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그린에너지와 우주항공사업의 중장기 전략 추진과 전략적 투자 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방산사업 또한 해외로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수익구조도 안정적으로 만들었다. 특히,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미국과 유럽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김 부회장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그는 일찌감치 이들 지역의 잠재력을 간파해 사업 역량을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한화그룹이 방산사업을 한데 모으는 사업재편을 단행하면서 김 부회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업재편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방산기업으로서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확고히 하며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한화의 방산사업이 통합되면서 수출 확대와 해외 진출에 있어 더 한층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그룹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과 ㈜한화 전략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이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사업 추진과 사업재편 진행 등 사업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김 부회장이 각 사 전략부문 대표이사로서 중장기 전략 수립, 미래신성장 동력 발굴, 투자 우선순위 조율 등을 수행하며 책임과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건설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대표(사장)가 내정됐다. 김 대표는 ㈜한화 기획담당, 한화큐셀코리아 및 ㈜한화 방산부문 대표 등을 역임, 방산 및 제조분야 전략통으로 꼽히며, ㈜한화와 합병 예정인 한화건설의 조직 안정화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에는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사장)가 김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손 대표는 통합 전까지 한화디펜스 대표도 겸직하게 된다. ㈜한화 모멘텀 및 한화정밀기계 신임 대표이사에는 류두형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대표(사장)가 내정됐다. 류 대표는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대표이사를 거친 전자소재분야 전문가다.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에는 김인환 한화토탈에너지스 수지사업부문장(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으며 한화H2Energy 대표이사에는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 대표(부사장)가 내정돼 두 회사 대표를 함께 맡는다. 지난 7월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이사로 내정된 양기원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한화솔루션/Q에너지대표이사직에 있는 정상철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Q에너지는 한화솔루션의 유럽에너지사업을 총괄하는 회사로 정 전무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김동관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부회장 승진

SK그룹 ‘SOVAC’ 3년만에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그룹은 국내 최대의 민간 사회적가치 플랫폼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22’가 다음달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SOVAC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해 지난 2019년 5월 국내 첫 민간 사회적가치 축제로 출범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치러져 오다 3년여만에 다시 대면 행사로 전환됐다. ‘SOVAC 2022’는 다음달 2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성장을 위한 연결’을 주제로 펼쳐진다.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임팩트 투자기관, 공기업, 학계 등 100여개 SOVAC 파트너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SOVAC 사무국은 지난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회적 기업, 일반인 등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3000명 이상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SOVAC에서는 연대와 협력을 통한 개인과 조직의 성장,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진화 등 사회적 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 성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된다"고 말했다. 당일 SOVAC 개막연설에는 전신 화상을 이겨내고 신작 ‘꽤 괜찮은 해피엔딩’을 출간한 이지선 작가(한동대 교수), 청소년 환경교육을 벌여온 비영리재단 ‘에코맘 코리아’ 하지원 대표, 콘텐츠로 도시를 바꾸는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 등이 나선다. 각자의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고 사람과 단체, 지역 연결을 통해 이뤄내는 성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로컬 크리에이터의 지속가능성장 모색 △비영리 생태계의 변화와 도전 △넷제로를 위한 기후기술 생태계 구축 △어린이 사회안전망 구축 △데모데이 등 주제 9개 세션이 별도로 진행되고, 참가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SOVAC에서는 사회적 기업 생태계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아산나눔재단, 함께일하는재단 등 공공과 민간 조직별로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지원·육성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는 사업박람회 콘셉트의 부스를 마련했다. 국내 유수의 임팩트 투자자들이 행사장에서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사회적 기업가들과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기업과의 사업 협력, 경영·IT·법률 서비스 등에 대한 상담도 동시에 진행된다. 또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국의 대표적인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제품을 현장에서 소개하고 판매하는 로컬 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SOVAC은 그동안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모여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소통하는 장으로 기능하는 동시에 국내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성장·발전을 주도해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yes@ekn.kr사진2 ‘SOVAC 2022’ 포스터

롯데, KAIST에 R&D·디자인센터 건립비용 140억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롯데는 국내 최고 과학인재 양성기관인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기부금 140억원을 출연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부금은 ‘롯데-KAIST 연구개발(R&D)센터’, ‘롯데-KAIST 디자인센터’ 건립에 활용되며 2025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두 센터는 산·학 경계를 허물고 협업할 수 있는 연구 허브로 조성된다. KAIST의 글로벌 역량과 최첨단 인프라 기반 미래 기술 상용화 연구를 수행하고 산업계의 신성장 동력 창출 아이디어 발굴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번 출연에는 두 센터의 주된 연구 분야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쇼핑, 코리아세븐, 롯데하이마트, 롯데멤버스, 롯데GFR,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생명화학공학과가 운영할 ‘롯데-KAIST R&D센터’는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산·학 초(超)경계 연구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바이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탄소중립 소재 및 에너지 △영양 및 헬스케어(Advanced Food and Healthcare)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시스템대사공학, 바이오연료?플라스틱, 그린수소, 신재생 에너지, 배터리 분야의 포괄적인 연구가 수행된다. 센터는 연구부터 실험, 시제품 제작,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연구성과는 롯데와 협업을 통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롯데-KAIST 디자인센터’는 산업디자인학과에서 운영한다. 사회공헌 디자인 랩(lab), AI 및 데이터 기반 디자인 랩, 메타버스 디자인 랩, 사용자 경험(UX) 및 서비스 디자인 랩이 설치된다. 각 랩에서는 △제로웨이스트 디자인 및 디자인씽킹 기반의 연구 △데이터 기반 사용자 경험 디자인 연구 △인간중심 인공지능 상호작용 기술?서비스 개발 △가상과 현실을 통합한 미래형 제품 및 서비스 연구 등이 수행된다. 또 캠퍼스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개방되는 테스트베드(가칭 Playground L)도 만들어진다. 도출된 연구성과를 미래 유통의 혁신적 서비스로 구현해 실제 소비자들에게 검증받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롯데와 KAIST는 신사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왔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월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미래 기술확보와 인재발굴을 위해 ‘롯데케미칼-KAIST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은 KAIST와 협력으로 미래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며 기존 청정수소·친환경 납사 등 탄소중립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 5건에서 전지 소재와 공정 분야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도 3건을 추가할 예정이다. beauty@ekn.kr롯데-KAIST R&D센터 롯데-KAIST R&D센터

LG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9500억원 조기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5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주요 계열사는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12일 앞당겨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한다. 이는 추석 명절을 맞아 원자재 대금 결제,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LG그룹은 설명했다. LG그룹은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을 돕기 위해 1조3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했다. 이와 함께 1차 협력사들이 대기업 수준의 낮은 금융 비용으로 납품대금을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인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확대해 2·3차 협력사에게 상생의 결실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LG계열사들은 상생협력을 위한 저리 대출 펀드를 별도로 조성해 협력사의 ESG경영, 신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는 협력사의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 등에 관한 ESG 역량 진단과 개선활동을 돕고 있다. 에너지 관리 체계 확충, 안전보건 설비 도입 등 협력사의 ESG 경영 인프라 구축도 지원하고 있다. LG 계열사들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이재민을 대상으로 생활가전을 기부하고 추석을 맞아 사업장별로 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식료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대한적십자사에 양문형 냉장고, 세탁기, 이동식 에어컨 각각 100대씩 총 300대 규모의 생활가전을 기탁했다. 이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LG화학은 나주공장 인근 노인복지회관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사업장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 사업장 인근 지역 농가로부터 쌀 700포대(10kg)를 구입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미 사업장에서도 지역 소외계층 600여 세대에 명절 선물을 전달한다. LG그룹 관계자는 "납품대금 조기지급,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등 협력사에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yes@ekn.kr20200909010005162000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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