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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최용호 교수, 산학협력 유공 교육부 장관 표창 수여받아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대학교 최용호 교수(컴퓨터정보공학부)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최 교수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LINC3.0사업단협의회가 지난 13일과 14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한 ‘2023년도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동계 포럼에서 표창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약 3년간 대구대 LINC3.0사업단 사업관리실장과 산학협력단 산학협력조정실장을 맡아 대학과 기업 간 지속가능한 쌍방향 산학연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운영과 성과 확산에 기여했다. 한편, LINC사업과 LINC+사업에 이어 LINC3.0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구대는 신산업 수요맞춤 인력양성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융복합형 교육과정, 표준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등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미래산업의 인재를 양성하고 다(多)가치 성과 창출을 위한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jmson220@ekn.kr02. 대구대 최용호 교수 수상 기념사진 대구대 최용호 교수 수상 기념사진 대구대=(제공)

대구정책연구원, “스마트 홈 오피스 선도도시 대구전략과 과제”심포지엄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정책연구원은 14일 오후 2시, 대구정책연구원 대회의실(동대구로 461)에서 ‘스마트 홈 오피스 선도도시 대구 :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과 삶이 조화로운 대구를 만들기 위한 미래지향 과제로, 스마트 홈 오피스 단지 조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광역시 김진혁 정책기획관이 환영사를 했으며, 관련 전문가들이 발제와 토론을 했다. 먼저, 김석경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학장이 ‘뉴 노멀(New Normal) 시대의 주거트렌드와 주거계획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였으며, 이어 총 2개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첫 번째로 김종헌 배재대 건축과 교수가 ‘21세기형 한국형 아파트, Homoffice21’를 발표했고, 두 번째로 신우화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대구형 스마트 홈 오피스 모델과 전략‘을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코로나19를 통한 재택근무의 경험과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과학·통신기술의 발달이 업무 및 주거 공간의 통합을 가속화시키고 있고, 뉴 노멀(New Normal)시대의 트렌드로 자리잡기 시작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집‘은 더이상 휴식을 위해 머무는 공간만이 아닌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곳으로 변화가 필요하고, 특히 집에서 업무수행이 가능한 1인이나 소규모 기업의 업무 및 네트워킹을 위한 내·외부 공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먼저 김석경 연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학장은 "코로나19가 끝나고 주택 공간 내 위생과 건강, 자연에 대한 관심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이를 반영한 다양한 공간계획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면서 주거공간에 대한 지속적 요구와 변화는 새로운 "뉴 노멀 시대의 트렌드"로 규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다음으로 김종헌 배제대학교 건축과 교수는 정보화 사회에 있어서 재택근무를 위한 21세기 한국형아파트로 "Homoffice21"을 제안했다. 김교수는 우리 시대에 직면한 에너지 문제, 기후변화, 고령화사회 등을 생활양식의 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하며, 한국 전통주거 양식을 접목한 "Homoffice21"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Homoffice21‘은 새로운 개념의 의직주(醫職住:의료+직장+주거)로의 "Home"과 효율성 있는 업무를 위해 인간관계는 따로 분리된 "Office", 그리고, 에너지 위기와 정보화 사회가 결합된 새로운 사회 "21"을 내포한다고 설명했다. 국민 대다수가 선호하는 28평형과 32평형을 대상으로 ’Homoffice21‘의 결합된 형태를 제시했으며, 판상형과 타워형의 주동 블록 결합체계형 홈 오피스 주택구조 등 일부를 선보였다. 특히 신우화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홈 오피스 주택 수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벤처/IT 밀집지역 및 도심 지역에서 대구시민 167명을 대상으로 시행하여 주목을 받았다. 조사 결과로, 응답자의 55.7%가 주택 내 업무공간 조성을 찬성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에 스마트 홈 오피스가 조성될 경우 45.5%가 입주 의향을 밝혔다. 응답자들은 적정 분양가를 주변 시세 대비 5~10%를 선호하는 것으로 답했으며, 공유오피스 이용 시 비용지불의사도 61%로 높게 나타났다. ’스마트 홈 오피스 단지‘의 적정 입지를 묻는 질문에 IT, 지식산업 밀집지(동대구벤처밸리, 수성알파시티 등)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근소한 차이로 대구 도심내 공공시설 이전후적지(법원 등)이 뒤를 따랐다. 응답자들은 또한 이러한 스마트 홈 오피스 단지의 조성은 수도권 기업의 거점 오피스 유치(41.3%)와 소규모 창업가 및 프리랜서 유치(52.7%)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신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대구형 스마트 홈 오피스 주거단지"의 핵심은 주거와 업무의 통합을 주택 내부에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피스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고, 함께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라며, 3대 핵심가치로 스마트, 창조경제, 그리고 공유 및 소통을 제시했다. 또한, "대구형 스마트 홈 오피스 모델"은 4대 요소로 구성된다고 소개했다. 첫 번째 요소는 사용 목적에 따라 공간변화가 가능하며, 앱 기반 스마트 홈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홈 오피스 주택이다. 두 번째 구성요소는 공유 오피스, 미디어 스튜디오, 여가 및 스포츠, 친목도모 공간 등으로 구성되는 스마트 공유 커뮤니티이다. 세 번째 구성요소는 이벤트, 상설 전시공간, Pop-up 스토어 등을 보유한 스마트 공원이며, 네 번째 구성요소는 스마트 워크스테이션을 갖춘 스마트 거점 오피스이다. ▲∼‘대구형 스마트 홈 오피스 모델’을 구축 및 실천하기 위 한 5대 추진 전략도 제시되었다. ▲ 대구형 스마트 홈 오피스의 수요에 기반한 적정 입지 선정 및 시범사업 추진 ▲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 등 국비 확보 방안 모색 ▲ 입지특성별 홈 오피스 구성 유연화 ▲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 리빙랩 운영을 통한 모델 구체화 등이다. 김진혁 대구시 정책기획관은 "사무공간과 주거공간이 혼합되는 스마트 홈 오피스 시대가 주거의 대세가 되고 있다"고 하면서 "대구시는 홈 오피스 선도도시로 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철저히 준비하여 대구미래 50년에 대비하겠다"고 했다.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은 "전국 최초로 ‘대구형 스마트 홈 오피스’ 프로젝트의 시범 추진을 통한 재택근무 환경을 만들어 1인 기업가들의 창업을 활성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특히, 대구형 청년 직·주·문(職·住·文) 빌리지와 연계함으로써 재택근무 등을 촉진하는 홈 오피스 거점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jmson220@ekn.kr22222 대구정책연구원=(제공)

대구경북병무청, 모범 사회복무요원 시상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4일 청사 6층 대강당에서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유공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번 시상식은 대구·경북 지역 복무기관에서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복무관리 담당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수상자는 사회복무요원 23명과 복무관리 담당자 9명이다. 특수교육대상 학생으로 밴드부를 결성하고 악기 연주를 가르쳐 학교 축제에 함께 참여한 인동고의 배준수 사회복무요원 등이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사회복지, 환경안전 등 여러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우수 사회복무요원의 모습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해 자긍심을 높였다 임종배 청장은"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사회복무요원을 지속적으로 발굴 표창해, 이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jmson220@ekn.kr대구경북병무청, 모범 사회복무요원 시상식 개최 대구경북병무청=(제공)

이종원화성산업회장에 전달된 2통의 편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지역 사회공헌에 늘 앞장서고 있는 화성산업이 경북지역의 농가로부터 따뜻한 손 편지를 받아 훈훈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화성산업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수신인 화성산업(주) 이종원 회장님 앞으로택배상자 1상자씩이 전달됐다. 상자 발신인은 경북 영덕군 달산마을과 경북 상주 내서서리골로 상자 안에는 참깨와 참기름, 들깨 등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함께 정성스레 직접 쓴 손 편지가 들어 있었다. 영덕 달산마을에서 보낸 손 편지에는 달산마을은 밤에 달만 보이고 낮에는 산만 보인다고 해서 ‘달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질 정도로 영덕에서도 가장 골짜기인곳으로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힘들 때 마을 어르신이 직접 재배한 농산품을 구매하여, 사회복지기관에 전달 해 준 것을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으며, 늘 어려울 때 마다 도움 준 화성산업 덕택에 고향을 지키고 계신 어르신들이 바쁘지만 기뻐하는 그 미소를볼 수 있음을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상주 내서서리골로부터 받은 편지는 평균 연령이 70~80세인 고령의 여성으로 직접 호미와 괭이, 삽으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고 마을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화성산업의 후원과 경상북도 상생협력기금 덕택에 어려움에 의지할 곳 없어 속절없이 내려놔야 했던농가에, 삶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일에 늘 함께 해 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적혀 있다. 화성산업 이종원 회장은 ‘그분들의 마음과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화성산업이 더욱 성장해, 이러한 성장의 열매를 주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더 많이 전달하는 것이 우리회사가 나아갈 방향이며, 우리가 하는 일이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전 직원에게 공유 하길 바란다’고 전달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화성산업은 경상북도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19년과 2021년 각 5억원과 2022년 2억원 등 12억원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출연했고, 2018년 20억원, 2020년 5억원, 2021년 5억원 등 모두 30억 원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출연, 해당 기금은 지역 200여 곳의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동반 성장 프로그램’에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공공복지기관에 최근 6년간 총 12억원 이상을 성금으로 전달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있다.jmson220@ekn.kr 이종원 화성산업회장에 전달된 2통의편지감사 손편지 사진 1 감사 손편지 화성산업=(제공)

대구은행 - 선린대,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DGB대구은행은 14일 선린대학교와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iM uniz(아이엠 유니즈)’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교와 학생의 플랫폼 인프라를 위해 구축된 ‘iM uniz(아이엠 유니즈)’는 영어 단어 UNIVERSITY 와 MZ를 조합해 ‘대학생과 MZ세대를 위한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YOU NEED’ 라는 문장과 발음이 유사한 것에서 착안, ‘당신에게 꼭 필요한, 고객 맞춤형’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 iM uniz(아이엠 유니즈)’ 구축 협약을 통해 선린대학교에 ▲모바일학생증(신분증) ▲ 전자출결 ▲ 주요 학사 공지 PUSH 알림 서비스 ▲성적, 시간표 등 학사 관리 ▲도서관 열람실 등 시설물 예약 등 주요 서비스와 소모임, 채팅/톡, 전자투표 등 부가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대학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부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iM uniz(아이엠 유니즈)’ 도입 대학은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에 따른 비용 부담이 없어 예산 절감 효과를, 학생은 앱 하나로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지역사회 및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혁신적 기독교 명문대학인 선린대학교와 ‘아이엠 유니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으며, 선린대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똑똑한 학교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jmson220@ekn.kr이미지 DGB협약 곽진환 김기만 선린대학교에서 14일(목) 오전 진행된 협약식. (좌로부터) 곽진환 선린대학교 총장, 김기만 DGB대구은행 환동해본부 상무 대구은행=(제공)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건설 기업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건설인상 시상, 이웃돕기성금 전달,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박승직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등을 비롯해 박한상 종합건설협회 경북도회장, 이정철 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장 등 회원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건설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더 큰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인 발굴을 통한 사기 진작과 올바른 건설문화 확산을 위한 올해의 경북 건설인상에는 종합건설 부문 동인종합건설(주) 김성열 대표이사, 전문건설 부문에는 세원정밀 곽병철 대표가 수상했다. 또 건설협회 회원사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연말 이웃돕기성금으로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5천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4202만 원을 전달했으며,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졌다. 300여 명의 참석자 전원이 손 배너를 들고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로’구호를 외치며 경주유치를 함께 응원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이남억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이 참석해 대구경북공항 건설과 공항신도시 조성계획에 대해 강의해 참석한 건설산업 대표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본부장은 공항경제권 조성,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한 공항 접근성 개선, 항공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공항이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며 공항개발, 철도, 도로 인프라 구축은 건설경기의 긍정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건설업 관계자의 윤리 및 청렴 의식을 향상하고자 청렴 교육 전문가 신민섭 강사를 초빙해 청렴 특강을 진행해 부실시공 방지뿐만 아니라 금품, 향응, 편의 제공 등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한 건설 현장의 청렴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구경북공항건설로 경북 SOC사업의 미래는 희망적이다"라면서, "건설산업이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었듯이, 경북 건설인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난 15일 제14차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선정된 신규 국가산단후보지 중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조성을 위한 기본협약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경북도-안동시-LH-경북개발공사, 경북도-울진군-LH-경북개발공사 간 서면으로 체결했으며, 경주 SMR 국가산단은 2024년 1월 중 체결 예정이다. 이번에 체결한 기본협약은 지난 6월 26일 체결한 상생협약의 후속 조치로 국가산업단지를 추진하면서 상호 협력과 효율적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관별 역할 분담, 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 및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한 공동노력 방안을 담았다. 현재 신규 국가산단은 입주기업 수요조사와 타당성 조사 용역이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진입도로에 대한 계획도 마무리돼 어느 때보다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기본협약을 바탕으로 국가산단에 대한 제반 사항 협의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며, 사업시행자인 LH는 내부경영투자심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2월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기본협약은 그동안 사업시행자, 시군이 함께 지속적으로 협의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체결하는 것"이라며,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신규 국가산단을 경북의 새로운 산업거점으로 조성하고, 국내 유망기업들의 투자유치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에서 국가산단은 지역 내 총생산액의 61%를 차지하는 만큼 그 역할과 비중이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경북도 총생산액 113조 가운데 국가산단 69조, 일반산단 16조, 농공단지 10조, 산단 외 18조를 차지하고 있다. jjw5802@ekn.kr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12일 ‘2023년 경상북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 장려상 6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업 현장과 도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31일간 공모 접수했다. 1차 실무심사 및 관련 부서 검토, 2차 외부위원 사전심사를 거쳐 규제개혁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했으며, 선정된 우수과제 제안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더불어 시상금이 지급된다. 먼저, 최우수상에 선정된 과제는 ‘임차인 전입세대 확인 입증서류 확인 절차 개선’ 제안이다. 임차인이 전세자금 대출이나 전세보증보험 가입을 위해 전입세대 확인서를 발급받고자 할 때 임대차계약서를 지참하여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현재 시행하고 있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활용하거나 전입신고 시 계약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므로 계약서 없이도 공무원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해 달라는 내용이다. 공동 최우수상은 ‘복지서비스 위임체계 간소화·일원화’ 제안이 선정되었다. 각종 복지서비스 신청 시 개별 지침상 위임절차가 복잡하고 필요 여부가 명확하지 않아 신청 절차의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으므로 위임체계를 간소화하고 대상자 맞춤형 위임체계를 마련해 민원인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침을 보완해 달라는 내용이다. 그 외에도 ‘저소득 주민 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기준 완화’ 제안과 ‘리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관련 법령 개정 ’, ‘지하차도 배수시설 설계 세부사항 추가’, ‘어린이 놀이시설 보험 가입 시스템 연계 필요’ 등 4건이 우수상으로 선정되었고, ‘국유재산법 관리전환 개선’ 등 6건은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과제는 향후 관계기관 협의 및 중앙부처 건의를 통해 실질적인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민들이 느끼는 다양한 어려움과 고민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도민 참여를 통해 발굴된 우수과제를 적극 개선해 더 나은 경상북도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청송군, 2023 의약관리사업 평가 최우수상 수상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2023년 경상북도 의약관리사업 평가에서 전체 24개 시·군 보건소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 주관 의약관리사업 평가는 분야별 총 7개 항목, 10개 지표에 의한 평가로 진행됐으며, 청송군은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23년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청송군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 마약류 예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전체 시군 중 유일하게 보건소에서 직접 자체교육을 실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도 마약류 예방 교육 및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외 폐의약품 바르게 버리기 사업 추진, 찾아가는 사고마약류 폐기처리반을 운영하는 등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안전한 의료제품 유통관리와 마약류 안전관리를 위해 병의원 약국 등을 수시로 점검하여 한 해 동안 관련법 위반 등으로 총 8개 업소를 행정처분(업무정지2, 과징금3, 경고2, 폐쇄1) 하였고, 무면허 의료행위자 등도 적발하여 고발조치 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약업소 지도점검으로 군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및 약무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사업도 꾸준히 펼쳐 마약 없는 청정지역 청송군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청송군, 부동산중개업소 지도 점검 실시 청송군 청사 전경(제공-청송군)

‘2023 경북·대구교육청 교류 증진협의회’ 개최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4일 경주안전체험관에서 교육 상생 발전을 위한 ‘2023 경북·대구교육청 교류 증진협의회(이하 교류 증진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북·대구교육청은 지난 2018년 미래 사회 인재 육성과 교육 교류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 증진협의회를 통해 교육 협력 강화와 주요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상반기부터 추진해 온 교류사업 결과 공유와 미래 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023 교류사업 성과 보고는 경북교육청이 제안한 △초등 수업 나눔 교류 활성화 △세계시민 교육 국제포럼 협력, 대구교육청이 제안한 △대구교육청이 제안한 대구-경북 원격협력학습 운영 △소규모 유치원 활성화 지원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경주안전체험관을 둘러보며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과 운영에 대한 정보 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육정책 교류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경북·대구교육청이 함께 협력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 교육을 함께 이끌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2023 경북·대구교육청 교류 증진협의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2023 경북·대구교육청 교류 증진협의회를 개최 했다.(왼쪽 9번째 임종식 경북교육감, 12번째 강은희 대구교육감)제공-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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