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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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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참여·회복·현장 중심 교육으로 미래 대비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29 10:24

◇경북교육청, 학부모 '삶 성취' 인증제 전국 첫 도입…교육 주체로 세운다


북교육청, 학부모 '삶 성취' 인증제 전국 첫 도입…교육 주체로 세운다

▲학부모 도전! 삶 성취 교육감 인증제 팝업 이미지. 제공-경북도교육청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학부모의 자율적 교육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전국 최초의 시범제도를 오는 5월부터 본격 도입한다.


'학부모 도전! 삶 성취 교육감 인증제'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실천 가능한 교육 참여 활동을 수행한 학부모에게 성취 수준에 따라 교육감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도는 △학교 참여 △자녀 교육 △가정-학교 소통 △부모-자녀 관계 등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학교 설명회 참석, 교육정책 제안, 가족 캠프 참여, 자녀와의 추억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적 역량을 인정받게 된다.


성취도에 따라 금·은·동장 인증서가 주어지며, 11월에는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경북교육청은 이 제도를 통해 학부모가 교육 주체로서 자리를 잡고, 학교와의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스카우트연맹, 산불 피해 학생에 1천만 원 성금 전달


경북교육청과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학생들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9일 경북교육청에서 성금 1천만 원 전달식을 열고, 피해 학생 지원에 나섰다.


이번 기부금은 스카우트연맹 소속 청소년과 지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졌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청소년의 연대 정신이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립유치원 교사 공백 '즉시 대응'…경북교육청, 대체인력풀 가동


북교육청, '사립유치원 단기대체교사 인력풀' 구축 운영

▲경북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일시적 결원을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단기대체교사 인력풀'을 신설해 운영에 들어간다. 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일시적 결원을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단기대체교사 인력풀'을 신설해 운영에 들어간다.


인력풀은 유치원 교사 2급 정교사 이상의 자격을 갖춘 미취업 교원을 대상으로 구성된다.


사립유치원은 해당 풀에서 직접 인력을 선발할 수 있으며, 교육청은 예산 범위 내에서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는 수업 결손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유치원 교사들의 복지 향상과 경력 단절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 교육감은 “유아교육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 민원 개선 위한 '발굴단' 첫 출항…현장 불편 해소 박차


경북교육청이 2025년 민원서비스 혁신을 위한 '개선과제 발굴단'을 새롭게 출범시키며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열린 위촉식에는 민간인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총 27명의 위원이 참여했다.


발굴단은 지역 교육현장의 불편 사항을 직접 발굴하고 개선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올해는 권역별 순회 협의를 통해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전년도에는 30건의 과제가 발굴돼 절반이 넘는 15건이 실제 정책에 반영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수요자의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해 불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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