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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상북도 도서관인의 날 기념식 및 워크숍’ 개최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광역 대표도서관인 경북도서관을 중심으로 도내 공공도서관 협력·지원 전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북도서관은 지난 21~22일, 양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시·군 공공도서관, 경북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상북도 도서관인의 날 기념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내 공공도서관 간의 협력 체계 구축과 종사자 사기 진작 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19년 경북도서관이 개관한 이래 세 번째로 치러졌다. 코로나 엔데믹 선언으로 개최 규모가 확대된 2022년 워크숍 이후, 올해도 도내 공공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식-워크숍을 연계한 운영 방식으로 행사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했다. 첫째 날은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시상 및 도서관 발전·유공자 표창, 경상북도 도서관 퍼포먼스,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대통령상을 받은 박상천 제천시립도서관장의 특강과 힐링 콘서트 등 기념식이 열렸다. 둘째 날은 사서들의 고충 의견수렴, 2024년 주요 시책 안내와 함께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장을 모시고 ‘도서관, 삶을 바꾸고 미래를 여는 지역사회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특강 등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경북도서관, 시군 도서관, 경북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협력을 메시지로 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면서 도내 공공도서관의 균형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다짐했다. 한편, 도서관법 개정에 따른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를 경북도서관에서 처음 시행해 이날 9개 시군 12개 도서관을 시상했다. 수상한 도서관장들은 "이용자들에게 수준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야별로 노력해 온 것을 인정받아 기쁘다. 지역사회에서 도서관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만큼 도서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현 경북도서관장은 "우수도서관 평가를 통해 도서관 간 선의의 경쟁이 지역 도서관을 발전시키고, 의미 있는 보상으로 도서관인들의 서비스 개발 의욕을 고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공공도서관 간의 협력과 경쟁의 장을 통해 연결 고리를 만들면서 적극적인 지식 경쟁력 확보 전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경북도서관인의날 기념식 및 워크숍 경북도서관인의날 기념식 및 워크숍을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대구행복진흥원, ‘대구 이주여성의 삶’ 조명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대구 여성의 삶을 기록한 책 대구여성 생애 구술사 제 10권 ‘대구 이주(移住) 여성’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행복진흥원은 기록 및 자료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구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아 2014년부터 ‘대구여성 생애 구술사’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14년 ‘섬유’, 2015년 ‘시장’, 2016년 ‘의료’, 2017년 ‘예술’, 2018년 ‘패션?미용’, 2019년 ‘방문판매’, 2020년 ‘집(家)’, 2021년 ‘교육’, 2022년 ‘차(車)’, 2023년 ‘이주’를 키워드로 대구의 역사와 여성의 삶이 교차되는 부분을 조명해 생활 속의 역사를 담아내고 있다. 올해 발간한 대구여성 생애 구술사는 역대 가장 많은 17명의 생애 구술을 담고 있다. 일자리를 찾아 온 여성, 국제 결혼으로 가정을 이룬 여성, 공부를 위해 대구를 찾은 학생 등 다양한 계기로 17개 나라에서 각각 대구로 이주해 살고 있는 여성 17명의 스토리를 담았다. 함경북도 무산이 고향인 최청옥(80) 구술자는 북한에서 고난의 행군 시절을 겪으며 꽃제비 생활을 하기도 하고 자녀들이 세상을 먼저 떠나는 고통을 겪다가 61세에 탈북했다. 1960~1990년대 북한에서의 생활을 생생하게 들려준 구술자의 생애에는 북한과 중국, 몽골, 서울을 거쳐 대구로 이주해온 고단한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권하연(55) 구술자는 중국에서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교사로 생활하던 중 중국으로 여행 온 남편을 만났다. 안정적인 중국 생활을 접고 대구로 이주한 권하연 구술자는 오랜 시간 강의를 하면서 대구다문화강사협회를 만들어 후배 이주 여성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1996년 결혼과 함께 일본에서 대구로 이주한 이나오까 아끼(52) 구술자는 민감한 한일 관계에도 일본 사람이라서 불이익당한 적은 한 번도 없고, 오히려 한국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살고 있다고 한다. 출산 후 극심한 우울증을 앓기도 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금은 행복한 두 손녀의 할머니가 되었다. 고려인 3세로 우즈베키스탄 의사였던 유게이 나타리야 에미레부나(44)는 결혼과 함께 대구로 이주했다. 지금은 전공을 살려 러시아에서 치료를 위해 대구를 찾는 의료관광객들을 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다. 구술자를 통해 고려인의 생활,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의료인 역할 등 다양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 멀리 페루에서 사랑 하나만 바라보고 대구로 이주한 홍바네사(43) 구술자는" 고향과 달리 안전한 한국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이제 한없이 느긋한 페루 사람보다는 한국 사람에 가까워졌다는 구술자는 ‘빨리빨리’가 익숙해졌다"고 한다. 오빠를 따라 일자리를 찾아 몽골에서 온 이선영(47) 구술자는 옷 공장, 이불 공장, 핸드폰 공장 등에서 일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언젠가 박사과정까지 마치겠다는 공부의 꿈을 가지고 있다. 필리핀 세부가 고향인 오윌마(45) 구술자는 한국인 남편을 소개받고 일주일 만에 결혼하고 대구로 이주했다. 최근 갑작스럽게 남편이 세상을 떠나면서 홀로 자녀들과 함께 삶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태국 이주 여성들의 맏언니 역할을 하고 있는 분와린 품스리커(태국),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상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노윤아(인도네시아), 첫눈에 반해 남편과 결혼을 결심한 김리아(키르기스스탄), 경북대학교에서 박사과정 공부 중인 라리손 라자나마나나 한츠니리 제르마(마다가스카르), 그리고 남하영(베트남), 코스타 김 릴리아니(브라질), 초지와(캄보디아), 파르크호멘코 바레리아(러시아), 카트리 니샤(네팔), 칸루 메리디스(미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여성들 10명의 구술 인터뷰가 책에 담겨 있다. 한편 대구여성 생애 구술사 10권 발간을 기념해 2014년부터 구술자 78명의 삶을 요약해 부록으로 실었다. 대구여성 생애 구술사 ‘대구 이주 여성’은 비매품으로, 책에 관한 문의는 전화(053-210-5652) 또는 이메일로 할 수 있다.jmson220@ekn.kr여성생애구술사 1 사진제공=대구행복진흥원

대구 남구,‘2023 앞산 해넘이 축제’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남구청은 오는 31일 오후 4시 앞산빨래터공원에서 개최되는 ‘2023 앞산 해넘이 축제’ 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계묘년 한 해의 마무리와 희망찬 갑진년의 새 출발을 축하하며 전통 국악과 대북 공연, 청룡의 해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행사가 열리는 앞산빨래터공원에는 11미터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산타마을 등을 비롯한 크리스마스 관련 조명 설치물 및 조형물이 조성돼 있어 해넘이 축제를 찾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함께 가훈 써주기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앞산 해넘이 축제에 많이 오셔서 지나간 한 해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며 새로운 한 해에 대한 희망찬 기대를 담아가실 것을 당부드리고, 2024년에도 우리 남구가 다시 찾고 싶은 문화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jmson220@ekn.kr22 사진제공=대구남구청

홍석준 의원, 중소기업 기업승계 지원 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홍석준 의원 ( 국민의힘 , 대구 달서구갑 ) 이 대표발의 한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지난 21 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증여를 통한 중소기업 승계의 경우에도 15 년까지 장기간 연부연납이 허용돼 안정적인 기업승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 최근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연부연납 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었다 . 현행법은 가업상속공제를 받은 중소기업의 경우 상속세 납부의 연부연납을 일반 상속보다 장기간인 20 년까지 허용하고 있다 . 기업 재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이나 주식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거액의 세금을 단기간에 납부하기 위해 사업용 재산을 매각할 경우 사업유지 곤란 및 저가 매각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 분할해 납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한편 , 많은 중소기업 경영인들은 성공적인 기업승계를 위해 10 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며 계획적인 기업승계를 위해 사후상속보다 사전증여를 통한 안정적인 기업승계를 선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 하지만 ,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사전증여를 통한 기업승계의 경우 가업상속공제와 같은 장기간의 연부연납을 허용하지 않고 일반 증여와 동일하게 연부연납 기간을 5 년으로 한정하고 있었다 . 이에 과중한 증여세 부담이 사전증여를 통한 계획적인 기업승계의 활성화를 제약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사전증여를 통한 기업승계의 경우에도 가업상속과 같이 장기간의 연부연납을 적용해 납세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 이에 홍석준 의원은 지난 1 월 사전증여를 통한 기업승계의 경우 연부연납 기간을 연장하는 법안을 대표발의 했었다 . 이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개정안은 사전증여를 통한 중소기업 승계의 경우에도 15 년의 장기간 분할 연부연납을 허용해 안정적인 기업승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 홍석준 의원은 " 기업승계는 단순한 부의 대물림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 좋은 일자리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 중소기업이 수십년에 걸쳐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계승함으로써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나갈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는 길 " 이라며 , "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중소기업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낡은 규제를 개선해 실효성 있는 기업승계 지원 제도를 만들고 , 안정적인 기업승계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 고 밝혔다 .jmson220@ekn.kr2023122101001293900064461 사진제공=홍석준의원실

DGB대구은행, ‘AI은행원’ 첫 선 ... 내부 활용 거쳐 범위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DGB대구은행은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AI은행원 개발을 마치고 내부 활용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AI Human제작 서비스 및 콘텐츠 제작을 제공하고 있는 ㈜이스트소프트와 지난 여름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해 제작에 나선 DGB대구은행은 AI모델 은행원 ‘한아름’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활용으로 고객 편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활용에 나섰는데 사내 방송 및 직원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으며, 은행 SNS 플랫폼 등에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 AI휴먼은 현존 최고 화질의 영상 합성을 지원하며 모두에게 우수한 한글 발화 성능이 돋보인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음성변환기술 TTS를 접목해 110여개국의 75종 언어를 450여 종의 목소리로 발화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기능은 외국인 고객 편의 향상에도 도움을 줘 동남 아시아 등 해외진출에 AI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DGB대구은행은 생성형 AI와 연계한 실시간 상담을 궁극적 개발 목표로 정하고 AI키오스크 운영, AI 기반 모바일 서비스 운영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업무 생산성 및 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쓰겠다는 목표다. 이상근 ICT본부 부행장은 "시공간 제약없는 AI 은행원 활용으로 고객 편의를 제고하고 임직원 업무생산성을 향상시켜 더욱 발전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시중은행 전환 시기에 힘을 싣겠다"는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이미지 DGB AI은행원 한아름 사진제공 대구은행

대구한의대, 2023 한방 건강 행복한 청춘대학 수료식 거행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와 경산시가 함께하는 ‘2023 한방 건강 행복한 청춘대학’ 수료식이 최근 대구한의대학교 바이오센터 강당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박수진 산학협력부총장, 수료생 180명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 9년간 회장으로 헌신한 신영준총학생회장 대학총장 공로패 △ 명예학장 윤성규 前도의원, 김윤태 前교육장에게 대학총장 표창장 △ 서용숙 운영관리교수, 강옥희 여성회장, 김상규 사무처장 경산시장 표창장 △이종원, 이상현, 김일경, 최영규, 백차선 반회장과 조원혜 재무국장, 강순옥·정말분 여성부회장은 교육을 실행한 해피네스트문화연구소장 표창장을 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 인사말을 통해 "한방건강 행복한 청춘대학생들의 멋진 수료를 축하드리며,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진 산학부총장은 "주민행복사업단으로 9년 전 시작한 해피네스트 청춘대학이 사업이 종료되었음에도 18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모습에 감동과 감회를 더하게 된다."며 "긴 세월 한결같이 함께해온 청춘대학이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기를 응원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음이 더욱 더 젊어지기를 기원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수료생들은 미래 인재와 자라나는 꿈나무를 위해 모금한 장학기금과 발전기금을 각각 100만원을 조현일 경산시장과 박수진부총장에게 전달하였다. 최용구 교수(대구한의대학교 해피네스트문화연구소장)는 "지역 어르신들의 웰니스 삶을 위해 ‘모두가 함께 만드는 행복요람’ 슬로건으로 ‘고령사회 은퇴자가 지역사회주변인이 아닌 건강한 구성원’으로 참여해 ‘건강과 행복을 누리며 문화선진 국민으로서 문화사랑·지역사랑·건강한 사회공동체 형성을 위해 선한 영향을 행사하는 행복대학 평생교육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jmson220@ekn.kr1. 수료식 마친 후 기념촬영하는 수료생들 사진=수료식 마친 후 기념촬영하는 수료생들 (대구한의대 제공)

영남대병원 정형외과 이근우 교수,K-Medi융합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영남대병원 정형외과 및 척추센터 이근우 교수가 의과학자 양성과 지원을 위한 ‘K-Medi융합인재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현장에서의 임상적 지식을 바탕으로 신기술 융합연구 수행이 가능한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융합형 글로벌 혁신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공고를 통해 40세 미만의 의과학 분야를 전공하는 신진 과학자를 대상으로 제출된 연구과제 중 총 10개의 과제가 선정되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이근우 교수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K-Medi융합인재지원사업을 통해 이근우 교수는 향후 1년간 1억 4천만 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고, ‘척추병증 및 신경병증 질환의 질환 특이 바이오마커 발굴 및 세포외 소포체 기반 치료 기전 연구’와 관련하여 해외 석학과의 공동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연구를 위해 이근우 교수는 미국 미시간대학교의 바이오메디컬 프로그램(Biomedical program)에 초청 교수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 한편, 이근우 교수는 2019년 혁신형 의사과학자, 2022년 우수신진연구과제에 선정된 바 있으며,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제 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2021년에는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셀렉소바이어를 창업, 관련 기초와 중개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학엑소좀학회, 대한척추외과학회,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운동계줄기세포학회 등에서 학술상을 비롯한 많은 수상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SCI급 국제 학술지에 8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jmson220@ekn.kr영남대병원 정형외과 이근우 교수 사진=영남대병원 정형외과 이근우 교수 (영남대병원 제공)

대구 북구청, 청소년 참여기구와 정책간담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21일 오후 4시에 구청장 직소민원실에서 지역 청소년을 대표하는 북구 청소년 참여기구와 구청장이 함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화중학교 3학년 손민준 학생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북구 청소년참여위원 7명, 청소년운영위원 5명, 총 12명의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고민하고 느끼는 문제와 지역 현안에 대해 청소년들이 구청장에게 직접 묻고 함께 논의하는 자유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버스킹 신청 절차 간소화, 가로수 뜨개옷 입히기 사업, 우회전 차량 단속 강화 및 홍보 캠페인 추진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다양한 정책 제안들이 쏟아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체로써, 적극적으로 정책간담회에 참여해줘 굉장히 자랑스럽고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한 불편사항이나 지역 현안에 대한 참신한 정책 제안들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jmson220@ekn.kr청소년 참여기구 정책 간담회 사진제공=대구북구청

이인선 의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사적연금소득 분리과세의 기준을 연 1,200 만원에서 1,500 만원으로 상향하는 ‘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 지난 21 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 이인선 국회의원 ( 대구 수성구을 , 국민의힘 ) 이 지난 4 월 연금소득으로 생활하는 노령가구의 부담을 덜어주고 , 연금시장의 확대를 도모하고자 대표발의 했다 . 2013 년에 개정된 소득세법은 사적 연금 수령 금액이 연 1,200 만원 이하 경우에만 3~5% 의 분리과세 세율을 적용받고 있다 . 1,200 만원을 초과하면 12~15% 의 세율을 적용받기에 대부분의 연금 가입자들은 연 1,200 만원 이하의 수령 금액을 기준으로 상품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 특히 , 65 세 이상 고령가구의 연평균 지출액이 2013 년 1,153 만원에서 2022 년에는 1,729 만원으로 50% 나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 분리과세 기준금액은 10 년째 1,200 만원으로 고정되어 있다 . 이에 이번 개정안은 2013 년 대비 늘어난 고령가구 가계 지출액과 가파른 물가 상승률 , 2 배 가까이 오른 최저임금 등을 반영하여 연금소득의 분리과세 기준을 현실화하도록 했으며 , 2024 년 1 월 1 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이인선 의원은 " 연금 소득으로 생활하는 고령 가구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분리과세 기준이 법안 심사과정에서 당초 제시했던 2,400 만원 수준보다 낮게 통과되어 아쉽다 ." 면서 , " 기준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국민들의 노후생활이 행복하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 라고 법안 통과 소감을 밝혔다 .jmson220@ekn.kr이인선의원_프로필 사진제공=이인선의원실

계명대 양궁부 서민기 선수, 학교에 2000만원 발전기금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계명대 양궁부 서민기(남, 22세, 체육학전공 4) 선수가 지난20일 모교인 계명대에 발전기금으로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최근 현대제철 양궁실업팀 입단이 결정되면서, 계약금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내놓은 것이다. 서민기 학생은 "오늘 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류수정 감독의 지도와 가르침 덕분이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그동안 받은 것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금액을 떠나 그 마음이 더욱 감사하다"며"선배 장혜진 선수와 같이 훌륭한 선수가 되어 학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빛 내주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서민기 학생은 계명대 재학시절 2022년과 2023년에 양국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돼 대구시체육회 우수선수상(2022년), 대한양궁협회 우수선수상(2023년)을 수상했다. 2023년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서 남자단체전과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고, 혼성 단체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번에 현대제철 양궁실업팀에 입단하게 됐다.jmson220@ekn.kr1 사진=계명대 양궁부 서민기 선수가 모교인 계명대에 2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좌측 서민기 선수, 우측 신일희 계명대 총장) (계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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