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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농어민수당을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올해는 모바일로 1일부터 먼저 신청을 받은 후 2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는 모바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모바일 접수 대상자는 지난해 농업(임업)직불금을 수령한 경영주이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경상북도 마이데이터 서비스 '모이소'를 이용해 신청 가능하다. 접수가 완료된 후 3월 중 자격 검증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해 4월과 8월에 각각 30만 원씩 포항사랑카드로 농어민수당이 지급된다. 농어민수당은 지속가능한 농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12월 31일부터 농림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주로 1년 이상 계속해서 경상북도에 주소를 두고 농림어업에 종사한 사람에게 지급된다. 다만 △농림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최근 5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수급해 적발된 사람△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사람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의 배우자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하며 세대를 분리한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어민수당 지원을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포항시, 2023년 하반기 퇴직 공무원 정부포상 전수

포항시는 지난31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3년 하반기 퇴직자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퇴직자 정부포상은 장기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공․사 생활에 흠결이 없고, 포항시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한 퇴직공무원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공무원 퇴직자에 대한 정부포상은△33년 이상 재직자에 대해서는 근정훈장 △30년 이상 33년 미만은 근정포장 △28년 이상 30년 미만 대통령 표창 △25년 이상 28년 미만은 국무총리 표창 △10년 이상 25년 미만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이번 정부포상 수여식에는 27명이 수상했으며△홍조근정훈장 한상호 △녹조근정훈장 곽선자, 손종완, 정해강, 조현율, 김용환, 김재식 △옥조근정훈장 오상기, 이충식, 정향숙, 최찬해, 최선득, 정민호, 서정원, 정진화 △근정포장 오영수, 이광희, 박예연, 손원숙, 최경희, 김홍락, 김활수, 김두칙, 정명자 △국무총리표창 김미현 △장관표창 김성대, 서영란이 수상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직자로서 포항시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 선 퇴직자분들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공무원들이 펼쳐나가는 시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한국교통안전공단 수성자동차검사소는 겨울철 차가워진 날씨와 미끄러운 빙판길 안전운전을 위한 자동차 관리 방법을 소개하고 꼼꼼한 준비를 당부했다. 첫째, 자동차에 사용되는 다양한 오일과 부동액 점검이 필요하다. 온도가 내려가면 엔진작동을 매끄럽게 도와주는 윤활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오일류의 점검은 필수다.또한, 냉각수가 얼 수 있어, 부동액의 적절한 보충도 필요하다. 둘째, 최근 첨단안전장치의 장착이 늘어나면서 자동차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전기장치와 배터리 점검도 잊지 말아야 한다. 겨울철에는 히터 사용 등의 이유로 전기장치 사용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발전기와 배선이 견고하게 체결되어 있는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셋째, 자동차의 신발 타이어는 겨울철에 공기압을 약 10% 정도 높게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눈이 올 때는 타이어와 도로의 접지력을 높일 수 있도록 10%~20% 공기압 감소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자동차에 사용되는 다양한 벨트류 점검도 잊지 말아야 한다. 벨트류 점검은 전문가가 아니면 확인하기 어려운데, 겨울철 자동차에서 '끼리릭'과 유사한 소음이 난다면, 낮은 온도에 벨트 고무의 수축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전문 정비소에 의뢰하는 게 좋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상영 수성자동차검사소장은 “겨울철 차가운 기온과 미끄러운 빙판길은 교통사고를 야기하고, 치사율도 급증 시킨다"며, “자동차 사전 점검과 방어운전은 안전의 기본인 만큼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동시, 내년 국비 확보 총력전

안동시가 올해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빠른 행보에 나선다. 올해 들어서도 각 부서장의 중앙부처 방문실적을 시장이 직접 챙기고, 예산전문가인 부시장 주도로 내년도 국비 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31일 문체부와 행안부를 찾아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한다. 문체부에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승인된 13개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문체부 장관을 만나 조성계획 보완 등 공감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 이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을 방문해 지방재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오지마을 진입 교량(신양교-6) 개체공사 등 3건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한다. 각 부서장도 신년도 시작과 함께 경북도와 중앙부처 등을 찾아 올해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국비 사업 발굴에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17일 부시장 주관으로'2025년도 국가투자 사업'과 '24년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69건의 국비 사업과 61건의 공모사업 참여를 확정하고, 추가 사업 발굴에 나섰다. 보고회는 3월 초 안동시장 주관으로 한 차례 더 예정되어 있으며 총선 이후 예산정책 간담회를 통해 정치권의 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안동시는 국가 직접 사업비 3865억을 비롯해 총 국비 7764억 원을 확보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국비 확보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지만, 국비가 지역 발전의 성장 초석이 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노력으로, 전 행정력을 모아 주요 핵심사업에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예천군, 2023년도 읍·면 행정 종합평가시상식 개최

예천군은 2월 1일 정례조회에서 2023년도 읍·면 행정 종합평가(이하'읍면 평가')시상식을 개최했다. 예천군은 매년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군정 목표 달성, 정부 합동 평가 대응, 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전반적인 행정추진 등을 평가하는데, 각 부서에서 개발된 총 92개의 평가 지표를 통해 우수 읍·면을 선정하고 표창과 포상을 줌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왔다. 2023년도 읍면 평가에서는 유천면이 최우수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유천면은 사회복지, 농‧축산분야 등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에 선정됐다. 우수상은 예천읍과 지보면이 수상했고, 장려상은 호명읍, 감천면, 개포면이 수상했다. 특히, 예천읍과 지보면은 작년에는 수상을 하지 못했는데 공직자와 주민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높은 성적을 거두어 수상하게 됐다. 김학동 군수는 “군정 발전을 위해 애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읍‧면은 군민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섬기는 만큼 앞으로도 군민 중심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수성구, ‘아파트 입주자 사전점검 개선 간담회’ 개최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31일 구청 대강당에서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아파트 입주자 사전점검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지역에서 한 업체가 신축 아파트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로 입주자 사전점검을 강행한 사건이 계기가 돼 열렸다. 구청 관계자, 사업주체·시공자·감리자 등 건축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향후 유사한 상황이 재발할 경우의 대책과 부실시공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현행법에 입주예정일 45일 전 아파트 하자 여부를 입주예정자가 미리 점검하는 사전방문 제도가 규정돼 있으나, 최근 자재값 폭등으로 수급이 지연되면서 사전방문 당일까지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입주자가 제대로 점검할 수 없는 상황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수성구는 건축관계자에게 내부공사를 완료한 다음 사전점검을 실시하도록 당부하는 한편,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전점검을 강행하면 감리자가 공사 완료 확인을 한 후에도 입주예정자가 사전방문을 재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놨다. 또, 입주민의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주체의 승인 조건 이행보증이 명확할 경우에만 동별(임시)사용검사를 처리할 예정이다. 박병준 도시국장은 “고금리와 고물가 등 건설경기 위기에서 건축관계자와 면밀히 소통해, 공동주택의 품질을 향상하고 입주민들이 견실한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신년인터뷰] 오도창 영양군수 "혁신·상생·소통 3대 핵심가치로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희망찬 영양 실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민선8기 지방자치 3년차를 맞아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한해를 열겠다고 입을 모았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지방시대의 주역인 지방자치단체단체장을 만나 새해 포부와 지방자치 현안 및 과제,비전 등에 대해 들어보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듣는다’ 릴레이인터뷰를 진행한다. "전국 최대 자작나무숲 활용한 힐링허브 조성으로 생태관광의 새로운 모델 제시 주력산업 농업분야 선진화·체계화…‘경쟁력 있는 농업,잘사 는 부자농촌’ 구현 지방소멸 대응기금 112억원 확보…정주형 작은농원 조성 등 정주·소득 ‘두토끼’ 1조6000억원 규모 양수발전소 유치…양질 일자리 확보·지역경제활성화 마중물" "갑진년 새해는 민선 8기 중반기에 접어드는 만큼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혁신·상생·소통’이라는 3가지를 군정의 핵심 가치로 삼아 군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는데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군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군민의 목소리가 현장에서부터 사무실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소통함으로써 올해를 ‘혁신 영양’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닦아 놓은 군정 성과를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더 먼 미래를 준비하는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5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미래 도약을 위한 군정 혁신에 힘을 쏟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오 군수와의 일문일답. 대담: 정재우 대구경북취재본부장 ―민선 8기 3년차를 맞았다. 민선8기 중반기에 접어는 만큼 새해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업무와 구체적인 업무계획을 꼽는다면. ▲우선 우리 영양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전국으로 확산되는 생태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데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사람이 찾아오고,머물고,힐링하는 관광산업이야 말로 부가가치가 높은 데다 전후방 산업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활력소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군정의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영양 자작나무숲은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 선정과 자작나무 권역 활성화 업무 협약 등을 통한 산림자원의 활용으로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관광 편의 제공을 위해 현재 힐링허브 조성사업을 통해 방문자 센터, 주차장 및 조경 등 인프라 조성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에는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이 협력해 이동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했다. 여기에 이용이 불편했던 진입로를 확충하고 전기차 운영을 확대해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영양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영양고추’라고 할 정도로 주력산업이 농업인데, 농업분야 발전방안은. ▲올해는 ‘경쟁력 있는 농업, 잘 사는 부자농촌’을 키워드로 삼아 선진화·체계화를 통한 제2도약을 이루겠다. 우선 지난해 선정된 146억원 규모의 범용화 용수 체계 구축 사업을 통해 물 걱정 없는 ‘전천후 배추 재배’ 환경을 조성한다. 또 고소득·고부가가치 작물 중심의 시대 흐름에 맞춰 신품종 포도재배 단지와 과실전문 생산 단지를 조성하고, 채소류 스마트팜을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홍고추 최고가격보장제’는 홍고추 계약·수매를 통한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 및 전국 최고가격 수매 실시로 농업 경영 안정과 영양고추 명성을 유지하겠다. 특히 농산물 도매시장의 홍고추 가격을 반영해 주 1회 또는 가격 급등락 시 수시 조정해 시장 가격 이상으로 홍고추를 수매 추진하고 농가의 수매율 60% 이상 농가에는 출하 장려금을 상향 지급하는 한편 수매율 50% 이상 농가에는 유기질비료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 영양군의 지역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현안 해결 방안은. ▲지역의 최대 현안을 꼽는다면 무엇보다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는 것이다. 2023년 영양군은 사망자 수 281명, 출생자 수 29명으로 출생이 사망의 10%도 못미쳐 인구 붕괴가 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심리적 인구 마지노선인 1만6000명의 선이 무너지며 존립 위기에 대한 우려가 가시화됐다. 우리 군은 지방소멸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발굴된 지역 맞춤형 사업들이 중앙정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확보한 112억원의 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외부 인구유입과 기존 인구의 정착지원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우선 급증하는 귀농·귀촌 수요에 맞춰 이주에서부터 정착과 정주 등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정주대책을 시행한다. 외지인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귀촌가구가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260가구 규모의 청년 마을 주거 단지를 조성하고 정주형 작은 농원을 조성한다. 청년마을은 임대주택으로 저렴하게 공급되고 정주형 작은마을은 농업 체험시설(스마트팜)로 조성돼 이주 인구의 정착을 돕는다. 한 마디로 주거와 소득이 양립하는 주민 참여 사업이다. 영양군의 또다른 숙원 사업은 31번 국도의 선형개량 사업이다. 영양군의 주진입도로인 국도 31호선 입암~영양 구간 중 3개구간 5.43㎞는 상습적인 낙석과 여름 장마철 침수가 반복돼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통행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상태로 올해 조기 착공비로 10억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 사업에는 총 920억 원이 투자된다. ― 민선 8기 출범 후 현재까지 추진한 업무는 무엇이며 현재까지의 성과를 꼽는다면. ▲ 무엇보다 대규모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를 꼽을 수 있겠다. 양수발전소는 전 군민이 한마음 한 뜻으로 이뤄낸 성과물이다. 군민이 자발적으로 유치위원회를 발족시켜 수차례에 걸친 결의대회와 범군민서명운동(서명률 86.47%), 주민여론조사(찬성률 96.9%) 등을 정부에 강력한 양수발전소 유치 의지를 보여줬고, 9개월의 대장정 끝에 지난해 12월 양수발전소 유치라는 쾌거를 이뤘다. 양수발전소 유치로 일자리·소득 및 관광 증대,지역경제활성는 물론 궁극적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 문제까지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당장 양수발전소 건설에만 1조6000억원이 투입돼 건설과정에서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준공된 뒤에는 150여명의 정규직 일자리가 생기고 936억원에 달하는 지역발전 지원금과 연간 14억원에 달하는 지방세수 증가 등으로 인한 재정이 확충되는 등 엄청난 경제효과로 이어진다. 여기에다 발전소 주변 관광단지 조성 등 관광산업 활성화는 덤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수력원자력과 협업을 통해 발전소 건설을 당초 일정보다 2년 앞당겨 조기 준공할 계획이다. jjW5802@ekn.kr■오도창 영양군수 ◇약력 △63세 △독학사 행정학 학사 △예천군 하리면장 △예천군청 사회복지과장 △경북도청 창조경제산업실 신성장산업과장 △영양군 부군수 △자유한국당 중앙직능위원회 행정자치분과 부위원장 △제49·50대 영양군수(현)오도창 영양군수 오도창 영양군수가 25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새해 군정 포부와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 오도창 영양군수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 영양군청에서 지난 23일 오도창군수 비롯해 군민공약이행평가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 추진현황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오 군수는 △살맛나는 부자농촌 △함께하는 화합군정 △품격높은 전통문화 △공유하는 생태관광 △행복나눔 희망복지라는 5대 공약 84개 사업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지난해 말 현재 완료 23건, 정상 추진 60건으로 27.3%의 순조로운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안형진 변호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동·예천 선거구 출마 공식 선언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형진 변호사(사시 49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동예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변호사는 24일 안동시청 공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30대 시절 내내 소중한 젊음과 인생을 어떻게 쓸까 고민했고, 마침내 고향 발전을 위해 신명나게 일해보자는 결심을 했다. 그래서 지난 2019년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안동·예천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일하며 살아왔다. 고향을 사랑했고, 그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 이제 안동예천은 저의 젊음이고, 제 삶이고, 제 미래"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변호사는 "우리 안동·예천의 현실과 미래를 보면 가슴이 답답하다"며 "예산은 매년 최고치를 기록하는데 서민들의 삶은 팍팍하다. 쓸 데 없는 시설이나 불필요한 보도블럭, 도로 파기 공사는 늘어나는데, 선거를 거듭해도 삶이 나아지는 서민들은 거의 없다. 정치와 우리들의 삶은 따로 놀고, 변화와 혁신보다는 낙후와 정체라는 우리 안동·예천의 어두운 현실을 제 피부로 직접 느낀다"며 "선거 전에는 화려한 공약으로 허리를 숙이다가, 당선 후에는 지역의 실정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시민들을 외면하는 정치인들을 보며 정치 혐오와 실망마저 만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들에게 필요한 정치가 아니라, 우리 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며 "지역에 살며 지역을 잘 이해하고, 지역맞춤형 대안이 있는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한다"고 하는 한편 "지역에 대한 진실한 사랑이 있는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한다"며 "안동·예천의 미래가 본인의 미래인 운명공동체 국회의원만이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변화의 물꼬를 마침내 틀 수 있다고 믿는다"며 "그래서 국회의원에 출마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지난 5년간 지역의 방송, 라디오, 기고문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유치, 무료버스 시행, 특급호텔리조트 유치 등 지역 발전 방안을 외치고 또 외쳐 왔지만 변화는 없었다. 저의 호소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 저에게 아무런 힘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국회의원에 출마했다"며 설명했다. 이어 "안형진의 꿈과 정책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다. 누구의 공약을 베낀 것도 아니다. 우리 지역에서 일하며 살며, 택시 타며, 삽겹살 먹으며 소통하며 한땀한땀 공들여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우리 안동·예천의 미래"라며 "이제 현실로 꼭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안 변호사는 △의료과 교육이 좋은 안동예천 △머물고 가는 관광도시 안동예천 △다니기 편한 안동예천 △농업이 살아나는 안동예천 △소통과 탕평의 정치 안동·예천을 5대 비전으로 제시하고, 상급종합병원 유치, 특급호텔리조트 유치, 수학여행 및 캠핑 중심지로의 도약, 무료버스 시행, 문중정치를 넘어선 인물과 능력 중심의 정치 문화 복원, 국회의원의 시민민원 상담일 추진 등 33개 중점 추진 사항을 제시했다. 서울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제49회에 합격한 안 변호사는 현재 안동시 정하동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고, 경상북도개발공사 이사, 경상북도행정심판위원·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 경상북도청·도의회 고문변호사 등으로 지역사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jjw5802@ekn.kr안형진 변호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동·예천 선거구 출마 안형진 변호사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동·예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 했다.

김의승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기자회견 갖고 출마 ‘공식 선언’

안동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김의승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안동·예천)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선동정치와 방탄정치를 종식하고 자율과 창의가 존중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지역과 관련해서는 김 예비후보는 " 안동과 예천은 성장잠재력이 풍부한데도 그동안 인물부재로 인해 지역의 발전이 정체됐다"고 진단하고 "서울시 행정부시장 등 고위공직자 출신으로서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를 가동해 획기적인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자신은 서울시의 예산 47조를 직접 편성하고 주요 사업들을 성공시킨 차별화된 경제정책전문가"로 자평하며 "중앙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고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특히 이날 김 예비후보는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통해 차분하게 자신의 개괄적인 지역의 문제점과 비전을 제시해 경제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 자료에서 김 예비후보는 안동, 예천은 심각한 고령화와 취약한 산업기반, 청년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지역의 미래가 암울하다고 진단하면서 앞으로 도청 중심도시와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로서 제대로 된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의승 예비후보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우선이라 밝히고, 또 관광산업 증대와 기업 유치 등으로 도심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2029년 개항하는 대구경북신공항 배후 도시의 역할을 찾아 지역 성장을 반드시 견인 하겠다"고 강조 했다. 한편 김의승 예비후보는 안동에서 초·중·고를 고려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행정고시 36회로 입직해 서울시 일자리기획관, 행정국장, 관광체육국장, 경제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차관급인 행정1부시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jjw5802@ekn.kr김의승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기자회견 갖고 출마 ‘공 김의승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경북도,구미에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개소

안동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7일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는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외국인 정책의 통합 플랫폼으로, 경북도가 도비 4억 원을 지원해 지역특화비자 사업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구미비즈니스센터 1층에 위치한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는 상담실과 강의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외국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앞으로 도내 외국인 관련기관의 거점 기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특히, 비즈니스센터 내 대구 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구미출장소가 함께 입주해 있어 비자 업무로 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하게 되는 외국인에게 경북의 외국인 정책홍보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접근성이 좋아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기능 및 역할은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정규사업화에 따른 유치업무 추진,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대상 취업 연계를 위한 취업박람회, 구직자-구인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관리, 지역특화형 비자 신청 서류작성 안내 및 검토,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상담 및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도내 사업체 인력난 해결 및 외국인에 대한 안정적 정착에 집중하고, 다문화 중심의 외국인 정책에서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동포 등 외국인이 우리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지역 기반 이민정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자회 외국인공동체과장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되며, 아직 사업 초기단계여서 기존이민자 체류기간 연장 업무만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활동을 촉진함으로써 도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도 챙겨 나가겠다"면서,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가 외국인 수요자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내국인과의 사회통합을 촉진하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분야에 전문기업 ㈜)이프커넥트 송승엽 대표는 "외국인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 필요한 또 한 부분이 생활에 대한 편의가 제공 돼야 한다"며, "그 중 중요한 의료에 대한 부분이다. 외국인들은 각자에 비자에 따라 적용되는 의료보험 ,개인보험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각에 맞춰 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하지만 이것을 한국사람이 소통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프커넥트는 오랜 기간 결혼 이주 여성들의 교육을 통해 보험 혜택 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토탈플래너들로 이들을 교육시켜 양육해 왔고 그들을 통해 외국인들이 사회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jjw5802@ekn.kr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개소식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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