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경북도, 민관협력의 ‘저출생 정책평가 시스템’도입해 인구소멸 막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인구소멸을 막고 저출생과 고령화로 급변하는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을 하기 위해 엄청난 예산을 투입한 효과는 어떨까? 경북도는 36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 저출생 대응 사업의 효과성을 점검하기 위해 저출생 정책평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인구 변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책 개발부터 실행, 평가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새로운 행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대응 정책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국민 세금이 효과적으로 사용되도록 하겠다"면서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정책평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 수립, 전문가 집단의 협력으로 저출생 문제를 선도적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저출생 정책평가 시스템은 저출생 정책평가센터와 도민 모니터링단, 그리고 전문가 연구그룹을 통해 평가하기로 운영 방향을 잡았다. 이런 사례는 행정 혁신을 통해 민관협력 방식으로 정책개발을 만들어내는 경북도의 새로운 정책개발 모델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먼저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를 통해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며,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과 미래 사회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그리고 청년, 신혼부부, 유자녀 및 무자녀 가구, 다문화 가족 등 도내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20~30대 남녀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정책 실행 체감도의 향상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의견 제시나 평가 수기 공모 등의 방식을 활용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한다. 국책 연구기관, 대학,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연구그룹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와 돌봄 산업 클러스터등을 구상하고, 관련 규제 등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북도는 이러한 과정을 거친 저출생 정책평가 시스템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도 신규 사업 발굴, △예산 집중 투입 분야 선정, △비효율적 사업의 축소 및 폐지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경북도 전체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도의회 및 시·군과 협력, 저출생 구조 개혁과 권역별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북교육청,의성군,봉화군,영주시 소식 등

◇경북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대상 계절학교 운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저앶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겨울방학 동안 22개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8개 특수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절학교는 방학 중에도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 계절학교에는 22개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385명(55학급)과 특수학교 학생 874명(133학급) 등 총 1,259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특수학교는 방학 전에 각 학생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환경 관련 활동, 음악과 독서 활동, 체육 활동, 힐링 프로그램, 현장 체험활동 등으로 지역별·학교별 특색을 살려 학생들에게 흥미와 성취감을 선사하고 있다. 유진선 행복교육지원과장은 “방학 중에도 학생들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특수학교의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행복하고 의미 있는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의성군, 지방세법 개정 주민 홍보 나서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지방세입 관계법령 개정으로 인한 주민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자녀 가구에 대한 세제지원 신설과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확대를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과 주민의 민생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다자녀 가구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하여, 2자녀 가구도 자동차 취득세 50%(최대 70만 원)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3자녀 이상 가구는 최대 140만 원까지 자동차 취득세가 감면되는 기존 혜택이 유지된다. 또한, 생애 최초 소형주택(아파트 제외) 취득 시 취득세 감면 한도가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상향되었다. 소형·저가주택 거주자가 해당 주택을 취득한 후 다른 주택을 구입하더라도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5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주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납세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군민이 지방세 관련 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고령층을 고려한 큰 글씨 고지서 제작, 고지서 QR코드를 활용한 군정 홍보 등 납세 편의 증진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3월에는 성실 납세자와 유공 납세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 봉화향교 제41대·42대 전교 이·취임식 거행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봉화향교는 지난 17일 충효교육관에서 제41대·42대 전교 이·취임식을 성대히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진태 부군수, 금동윤 봉화군의회 부의장, 금장락 전임 전교, 권석재 신임 전교, 정상영 경북향교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봉화향교 임원 및 유림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문묘향배와 상읍례로 시작됐으며, 이임하는 금장락 전교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고, 취임하는 권석재 신임 전교는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금장락 전교는 이임사에서 “그동안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인의예지를 실천하며 봉화향교의 발전을 위해 계속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봉화향교는 조선 세종 시대에 창건되어 선조 12년(1579)에 중건된 유구한 전통을 가진 유교 기관으로,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권석재 신임 전교는 취임사에서 “봉화향교는 청소년 예절교육과 윤리교육, 추계석전대제, 기로연 등을 통해 유교 정신과 가치를 이어오고 있다"며, “부족하지만 봉화향교의 발전과 유림의 화합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영주시 용혈폭포, 겨울 빙벽으로 색다른 매력 선사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여름철 시원한 물줄기를 뽐내던 용혈폭포가 겨울을 맞아 웅장한 빙벽으로 변신하며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용혈폭포, 겨울 빙벽으로 색다른 매력 선사 2018년에 자연 암반을 활용해 조성된 용혈폭포는 높이 60m, 너비 80m에 달하는 인공폭포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편안함과 힐링을 선사한다. 특히 겨울철 꽁꽁 얼어붙은 빙벽은 신비롭고 차가운 매력을 발산하며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영주호 관광단지 내 위치한 용혈폭포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경북 최대 가족형 캠핑장, 영주호 오토캠핑장과 함께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계절 내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지난해 동물 모양의 카라반 8동이 새로 설치돼 어린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2024년에는 낡은 카라반 일부를 교체하고 자연친화적 캠핑장으로 재정비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용혈폭포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지만, 겨울철 빙벽은 그만의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영주호와 함께 겨울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설맞이 전통시장 수산물 구매 환급 행사 진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는 행사를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안동시 전통시장(중앙신시장, 구시장, 용상시장)에서 열린다. 행사기간중 소비자가 3만 4천 원 이상 수산물을 구매하면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중앙신시장과 구시장에서는 농·축산물 환급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소비자들이 다양한 품목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산 수산물이 대상이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단,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 구매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 및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을 위해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시장별 환급처를 방문하면 된다. 환급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중앙신시장 외에도 구시장과 용상시장까지 확대 시행해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는...순조롭게 ‘착착’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약 300일 남겨둔 현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약 1조 원의 경제적 효과와 8000명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며, 경북을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멕시코 로스카보스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가 APEC을 통해 국제적 명성을 얻은 것처럼, 경북도 또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며 중소도시로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주가 개최 도시로 선정된 이후,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도는 TF 팀을 발족하고 국비 지원을 통해 준비를 가속화하며 본격적인 채비에 나선 상황이다. 현재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중심으로 △정상회의장 △국제미디어센터 △35개의 정상 숙소(PR) 등 주요 시설의 설계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특히 만찬장을 한국 고유의 문화적 요소를 활용해 꾸며 각국 정상과 글로벌 CEO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아울러 APEC 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줄 전시관(800평, 120개 부스)을 통해 세계 정상과 글로벌 CEO들을 맞이한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별도의 SMR과 수소에너지 전시를 계획해 첨단 에너지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HICO 내 마련될 회의장과 미디어센터는 최첨단 기술과 K-푸드 등의 독창적 요소를 융합해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양한 경제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반도체, AI 등을 논의할 경북 국제포럼 ▷한류수출박람회 ▷글로벌 CEO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은 경북의 산업적 경쟁력을 홍보하고, 대한민국의 비즈니스 허브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도는 특히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강조하며 K-POP, 전통 공연, 미디어파사드, 드론 아트쇼 등 독창적인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역사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테마 관광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경주시는 글로벌 한류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직접 PRS 추진위원장을 맡아 5성급 숙박 표준모델을 확정하고, 기존 숙소 외에 신규 6곳을 포함한 총 35개의 숙소를 준비 중이다. 도는 '시민이 유치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APEC'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북 도민과 경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인다고 밝혔다. 85일 만에 147만 명의 서명을 모아낸 시민의 열정은, 5:1의 경쟁률을 기록한 자원봉사자 모집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는. 회원국 유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는 적지않아 한국-APEC 회원국 간 우호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jw5802@ekn.kr

예천군민장학회, 영어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재)예천군민장학회는 22일부터 지역 내 원아 및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예천군민장학회 김학동 이사장은 “학생들이 영어 학습에 흥미를 느끼며 자기주도적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역교육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명품 교육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영어원서 플랫폼(myON)을 기반으로 하며, 학생들이 레벨테스트를 통해 개인 수준에 맞는 영어 도서를 추천받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습자는 영어원서 녹음 기능으로 발음과 읽기를 연습하고, 퀴즈 풀이를 통해 재미를 느끼며 리포트 형식의 학습 현황을 제공받아 학습 진도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2일부터 31일까지며, 예천군 홈페이지 통합교육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통합교육포털에서 확인하거나, 예천군청 총무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jjw5802@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1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여행 소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매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지의 2025년 첫 추천지로 청송 얼음골 빙벽과 울릉 나리분지를 소개했다. 장소 선정은 경북도의 관광자원을 취재하고 알리는 경북여행리포터단(15명)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청송 얼음골 빙벽 먼저 청송 얼음골은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골짜기로 유명하며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청송 얼음골은 여름 피서지로도 제격이지만 겨울철에는 또 다른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얼음골의 날씨를 활용하여 조성된 인공빙벽은 압도적인 장관을 만들어낸다.엄청난 위용을 뽐내는 청송 얼음빙벽 앞에 서면 뼛속까지 차가워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커다란 빙벽 앞에 서서 인증샷을 남긴다면 두고두고 기억할 겨울 여행이 될 것이다. ◇ 울릉 나리분지(울릉도 겨울축제 소개) 겨울의 울릉도는 온통 눈으로 가득하다. 국내 최대 적설량을 자랑하는 울릉도의 겨울에는 눈이 펑펑 쏟아진다. 소복소복 쌓인 눈이 만들어낸 울릉도의 설경은 마치 소설 속 설국을 떠오르게 한다.특히 겨울철 1m도 넘게 눈이 쌓이는 나리분지는 울릉도 설경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눈 덮인 나리분지와 성인봉의 모습은 이곳이 바로 겨울 왕국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나리분지를 거닐며 울릉도 전통가옥을 구경한다면 위에서 보던 것과 또 다른 정취를 즐기며 울릉도의 겨울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남일 사장은 “아름다운 눈과 얼음의 세계를 만끽하며 올겨울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2025년 밝고 희망차게 시작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달서구·수성구· 남구·동구·서구 소식 등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대기개선사업 국·시비 54억 원 확보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환경부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공모에 성서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돼 국·시비 54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은 주택가와 인접한 산업단지 및 사업장 밀집 지역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성서산업단지 내 대기 배출 및 방지시설을 설치해 조업 중인 중소기업 가운데 설비 노후, 악취 등 환경 민원 발생의 우려가 되거나 대기오염 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들이다. 성서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은 이 사업을 통해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교체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 90%를 국·시비로 지원받아 대기질 개선과 기업 경영 부담 완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구는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사전 기술진단을 진행하고, 2025년 2월 내로 사업 공고와 참여 사업자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후 2025년 말까지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지속적인 성과 분석과 사후 관리를 통해 대기질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속과 규제 중심의 환경정책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적극적 환경정책이자 중소기업 지원정책"이라며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노후된 방지시설 교체에 어려움을 겪던 소규모 사업장들이 적극 참여해 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 외식업소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 추진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외식업소 대상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운동은 외식업소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실천 내용으로는 △음식을 먹을 만큼만 받고 남김없이 비우기 △반찬 적정량 제공 및 가짓수 줄이기 △플라스틱, 종이컵, 일회용 앞치마 사용 줄이기 △음식물쓰레기 최소화 등이 포함된다. 달서구는 지난해 9월 (사)한국외식업중앙회대구지회 달서구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 운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이를 확대하기 위해 6,000여 개 일반음식점과 400여 개 집단급식소에 홍보 포스터를 배부하고, 외식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10% 감량은 나무 29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며 “달서구가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남구,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 실시 노인복지시설 130곳 방문,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검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노인복지관, 주야간보호센터, 경로당 등 관내 노인복지시설 130곳을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남구는 결핵 발병 비율이 높고 파급력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과 노숙인 및 쪽방 거주자를 대상으로 결핵의 조기 발견과 감염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매년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이동검진은 대한결핵협회의 검진 차량을 활용해 현장에서 폐사진을 촬영한 후 실시간 원격 판독해 이상이 있을 경우 객담검사를 통해 결핵 유소견자를 발견하고, 결핵 확진 시에는 치료기관 연계를 통해 완치될 수 있도록 상담 관리를 지원한다. 남구는 지난13일 남구 시니어클럽을 시작으로 지역 내 노인복지관, 주야간보호센터,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연말까지'찾아가는 결핵검진'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신체적·사회경제적 사유로 의료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장기요양 3·4·5등급 노인과 노숙인·쪽방거주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결핵검진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보건소에서는 지난해 노인·노숙인 취약시설 24개 기관, 어르신 1,036명을 대상으로 이동 결핵 검진을 실시해 결핵환자 1명을 포함한 113명의 유소견자를 발견해 추구관리를 완료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면역력이 낮아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결핵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연 1회 결핵검진을 받아야한다."며“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결핵 예방과 조기 감염 차단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22일까지 관내 8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청 직원을 비롯해 관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직원들이 함께하며 특히, 행사 참여 장려를 위해 불로·방촌시장 상인회에서는 2만원이상 구매자에게 5천원 상당의 선물(치약 3개입)을 지급하는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다시 한번 활기를 되찾고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자율방범연합대 이·취임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7일 수성구 자율방범연합대 이·취임식을 호텔라온제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취임식은 대구시 자율방범 연합대장을 비롯한 여러 기관장과 단체장 등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로 취임한 제17대 김태형 연합대장은 과거 수성2·3가동 자율방범대장과 연합대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지역 범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한 바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안전한 수성구를 위해 헌신해주신 전임 백현만 대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태형 신임 대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수성구의 범죄 예방과 안전지킴이 활동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들의 자율적 방범활동을 위해 조직된 수성구 연합대는 지역 내 24개 방범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600명의 대원이 치안 유지와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 등을 통해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활동하고 있다. ◇ 대구 서구, 쪽방 생활인을 위한 화재 예방 누전 차단 멀티탭 지원 쪽방 생활인 145가구에 누전 차단 멀티탭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지난 16일 주거 환경이 취약한 쪽방생활인 145가구에 화재 예방을 위한 누전 차단 멀티탭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동절기 한파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겨울철 개인 전열기기 사용이 많은 쪽방촌의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앞서 서구는 지난해 12월 대구시, 서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쪽방촌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겨울철 전기 사용량의 증가와 함께 쪽방 생활인 상당수가 문어발식으로 전기를 사용하고 있어 화재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으며, 이에 서구는 누전 및 전력 과부하 시 자동 전류차단 기능이 있는 멀티탭을 지원하여 화재 사고를 미리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주거 환경이 취약한 쪽방 생활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주시,포항시 소식

◇경주시, APEC 준비 박차…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경주 공식 방문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중국,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대규모 대표단 파견할 것"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17일 1박 2일 일정으로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 일행을 맞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과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강화를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다이빙 대사가 지난달 주한 중국대사로 부임한 뒤 처음으로 이뤄진 공식 방문으로,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의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주낙영 경주시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7일 오후 다이빙 대사 일행은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시작으로 힐튼호텔, 코모도호텔, 라한호텔, 한화리조트를 차례로 시찰하며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확인했다. 이후 경주시 청사로 자리를 옮긴 다이빙 대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만나 “한·중 양국이 올해와 내년에 APEC 정상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는 만큼,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고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어 다이빙 대사는 “중국은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경주의 전통 문화와 상품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국 대표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가 열릴 보문관광단지는 컨벤션센터 반경 2㎞ 이내에 4,500여 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정상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이빙 대사 일행은 이어진 환영 만찬과 월정교 야경 관람을 통해 경주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을 방문해 경주의 세계유산을 둘러본 후, 국립경주박물관과 첨성대를 시찰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의 경주 방문은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경주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한·중 지방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경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주최 '세계유산 활용 베스트 리더상' 수상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태국 현지서 '경주시–핏사눌록시, 문화관광교류 협약' 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IFEA ASIA)·태국산업연맹(FTI) 주최 '2025 세계문화유산도시 야간형 축제 컨퍼런스'에서 세계유산 활용해 관광콘텐츠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유산활용 베스트 리더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현지 시간 16일 태국 핏사눌록주 임페리얼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주낙영 경주시장을 대신해 송호준 경주 부시장이 대리 수상했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 대릉원돌담길벚꽃축제 개최, 아시아축제도시 컨퍼런스 유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퍼런스 기간 최재필 경주시의회 운영위원장과 함께 태국을 찾은 경주시 대표단은 태국 핏사눌록주의 문화관광 및 축제분야 교류 확장에도 기여했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태국 현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경주의 야간축제 사례와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3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축제도시 컨퍼런스를 홍보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경주시 대표단은 현지 시간 17일 핏사눌록시와 문화관광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맺은 문화관광교류의향서(MOI)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문화유산 활용과 축제 발전에 협력할 계획이다. 방문 기간 대표단은 나레수완 왕 기념식과 수코타이 역사공원의 야간축제에 참석했다. 경주의 야간축제와 접목할 아이디어도 검토했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유산도시들의 관광정책을 교류, 협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함께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산림 녹지 분야 2026년 국비예산 확보에 선제적 대응 산림청과 국가유산청 등 중앙부처 방문해 사업 당위성 설명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시민들의 녹색 복지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 실현을 위해 2026년 산림·녹지 분야 국비 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을 단장으로 8명의 방문단을 꾸려 산림청과 국가유산청을 잇달아 방문해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방문단은 산림청과 국가유산청의 관련 부서 관계자를 만나 △국립 해양 숲체원 △포스코대로 보행자중심 그린워크 △국립 동해바다 염생수목원 △명품 산촌다움 공간 조성 △내연산 보경사 시립공원 쾌적한 숲길환경 개선사업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후 조림 계획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국립 해양 숲체원은 동해바다와 산림자원이 어우러진 동해안 권역 대표 숲체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포스코대로 보행자중심 그린워크조성사업은 포항철길숲과 형산권역을 연결하는 녹지축을 구축해 가로숲길 경관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또한 국립 동해바다 염생수목원은 특화 염생식물, 해국군락지 등 자생식물 보존·복원으로 지역특화 생태관광 명소를 조성키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산촌 체험·치유·휴양 공간조성을 위한 명품산촌 다움공간 조성 사업과 보경사 사찰림 쾌적한 숲길 환경 개선 사업도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해짐에 따라 수종전환사업 시행 후 대규모 벌채작업에 따른 산지재해방지 조림 사업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비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으로 포항시가 역점 추진 중인 그린웨이 사업을 비롯해 산림·녹지 분야 사업의 중요성을 지속 설명하겠다"며 “오는 2월에도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2026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신규공무원 역량강화 맞춤형 교육 실시 시정 운영부터 생성형 AI 활용까지,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신규공무원 36명을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 및 공직사회 적응도를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하반기 임용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은 △시정 운영 방향 및 현황△ AI 교육 및 실습 △복무 교육 △민원 응대 교육 △기록물관리 실무교육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AI 교육 및 실습 교육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과 공무원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다뤘으며 공공행정 혁신의 핵심 기술인 AI의 데이터 분석 및 예측 능력을 활용해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신규공무원들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2일 차에는 시정의 주요 현황과 연계해 각 현장의 운영 방식을 이해하고 포항시의 주요 사업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시 맑은물재생센터 △포항철길숲 상생숲길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등 시정 주요 현장을 직접 견학하는 현장 교육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은 물론 첨단기술인 AI 활용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신규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포항시의 미래와 공직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실시로 인재 양성과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칠곡군 소식

◇칠곡군, 을사년(乙巳年) 설 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17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32개소에 위문해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칠곡군은 노인복지시설 27개소 및 장애인복지시설 2개소, 한부모복지시설 1개소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32개소 953명의 시설 생활자와 직원들을 위문하고 복시시설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등 청취하며 군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시설 생활자를 보살피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게 감사 드리고, 새해에도 사랑과 정성을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칠곡군, 칠곡군청 맛길(가칭) 활성화사업 용역중간보고회 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16일 군청 공감마루 회의실에서 칠곡군청 맛길(가칭) 활성화사업 용역 중간보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재욱 군수를 비롯한 군의장, 군의원, 관계공무원, 참여업소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행기관의 용역 추진실적보고 및 방향,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9월 명품먹거리 조성을 위해 칠곡군청 맛길(가칭) 활성화사업 용역에 착수해 3월 마무할 계획이다. 용역 주요내용으로는 지역상권 진단·분석, 참여업소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 시그니처 메뉴 및 밀키트 개발, 홍보마케팅 수립 전략 등 구체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대경선 개통에 따른 왜관역과 U자형 관광벨트 등 주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돼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용역 결과에 반영하고 더 내실 있는 결과를 도출해 칠곡만의 특색있는 명품먹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창평공단협의회' 떡국떡 200kg 지천면에 전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지천면 창평공단협의회에서는 지난 17일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을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떡 200kg(10박스)를 지천면에 기탁했다. 박종간 회장은 “추운 날씨에 경로당 어르신들이 따뜻한 떡국을 드실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떡국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천면 마을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안창호 지천면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천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통령제 개헌 주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구속"이라는 충격적인 현실을 언급하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상황을 겪게 된 대한민국에 대해 이 지사는 “국민은 충격을 받고, 국격은 무너지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현 정치 체제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했지만, 국내에는 여전히 사회적 문제와 정치적 불안정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갈등 지수, 자살율, 저출산율, 노인 빈곤, 지방 소멸 등의 문제가 산적해 있으며, 정치적으로는 대통령들이 하야, 시해, 탄핵, 구속 등의 불행한 역사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 지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개헌을 주장했으며, 이번에는 “대통령제를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로 바꾸고, 국회도 양원제로 개헌"하여 일당 독점의 폐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목표는 정치 체제를 개혁해 “7공화국, 초일류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다. 이철우 도지사의 개헌 주장에 대해 사회 각계에서 논의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정치적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