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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일본 노선 누적 탑승객 1000만명 돌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에어부산은 일본 정기 노선 전체 누적 탑승객이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0년 부산∼후쿠오카 노선에 첫 취항 이후 오사카, 도쿄 등으로 노선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2013년 일본 노선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15년 200만명, 2016년 300만명, 2017년 500만명, 2018년 700만명, 2019년 800만명, 2022년 900만명을 각각 돌파했다. 에어부산은 현재 추세라면 연말까지 11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일본인 관광객 10명 중 6명이 에어부산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전체 일본인은 총 13만9000여 명이었는데, 이 중 8만4000여 명이 에어부산 이용객이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2010년 취항 이래 가장 탑승객 수가 많았던 2016년 35만7900여 명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부산은 현재 김해공항 기점으로 일본 후쿠오카·오사카·도쿄·삿포로·마쓰야마 등 5개 노선, 인천공항 기점으로 일본 후쿠오카·오사카·도쿄·삿포로 등 4개 노선을 각각 운항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주력 노선인 일본 시장을 선점하고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결과 국내는 물론 일본 현지에서도 신뢰와 인지도가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해외 관광객 수송에도 역할을 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에어부산 여객기 에어부산 여객기 연합뉴스

울산항만공사, 2023 여가친화 재인증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가 지난 2020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받은데 이어 올해 재인증을 받았다. 울산지역 공공기관 중 여가친화 인증을 받은 곳은 울산항만공사가 유일하다. 16일 UPA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함께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삶·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주요 평가항목은 △여가시간 확보 △여가요건 제도화 △여가활동 지원 △조직문화 등으로 서류심사, 내부직원 설문, 현장실사 등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된다. 울산항만공사는 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한 여가프로그램 운영 등 여가친화 환경조성 노력이 인정돼 공공기관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9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UPA는 테니스·서핑 등 다양한 사내동호회를 운영 중이며, 휴가는 사유 기재 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당해연도의 남은 연차 30%까지는 저축·이월도 가능하다. 그리고 장시간 근로방지를 위해 유연근무, 근로시간변경, PC-OFF 제도 등도 운영하고 있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여가친화 경영은 직원의 만족도 증가와 동시에 업무효율의 증대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긍정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2023 여가친화 재인증 울산항만공사 전경.

삼진어묵 어묵베이커리 10주년 특별 전시회 진행 ‘눈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올해 70주년을 맞은 삼진어묵(대표 박용준)이 어묵베이커리 오픈 10주년을 맞아 내년 2월까지 특별 전시회를 진행한다. 16일 삼진어묵에 따르면 해당 전시는 2013년 12월, 국내 최초로 오픈한 어묵베이커리의 1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삼진어묵의 70년 역사와 어묵베이커리가 시작된 이후 10년의 시간을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어묵과 오뎅, 생선과 부산어묵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 지나온 70년의 컨텐츠와 더불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연구·수집한 자료 또한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해석하여 인포그래픽으로 재구성했다. 어묵 생산 공정 및 배합, 어묵의 원료인 생선, 그리고 단백질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어묵베이커리 10주년 특별 전시회는 삼진어묵 영도본점의 바로 옆에 위치한 ‘아레아식스(AREA6)’ 2층에 마련되었으며,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는 "창립 70주년, 어묵베이커리 탄생 10주년이라는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100년을 약속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며, "든든한 역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어묵베이커리는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가 ‘갓 튀겨져 나온 따끈따끈한 어묵’이 가장 맛있는데 어떻게 하면 이 어묵을 소비자들이 맛 볼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베이커리 형태의 어묵 매장을 고안해 냈다. 당시 영세해지던 어묵 산업에 새로운 사업 모델이 절실하다고 느끼던 순간, 소비자 관점의 이 아이디어가 어묵베이커리 탄생의 배경이 됐다. 어묵베이커리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당시 82억원이었던 매출은 약 10배 이상 성장했다. 프리미엄 어묵으로 소비 트렌드가 옮겨가며 어묵에 대한 인식도 자연스럽게 바뀌어갔다. 부산소비자연맹이 2년을 주기로 진행하는 에 따르면 2013년에는 1위가 기장미역, 2위가 생선회, 5위가 부산어묵이었다. 불과 2년 뒤인 2015년 조사부터는 부산어묵이 생선회와 기장미역을 제치고 약 4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2019년 조사에서도 부산어묵은 연속 1위를 지켰다. 삼진어묵은 온라인 판매 플랫폼 ‘아마존’ 랭킹 기준 미국 내 인기 한국식품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어묵의 세계화’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제25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수산가공식품 부문 3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semin3824@ekn.kr삼진어묵 어묵베이커리 10주년 특별 전시회 진행 ‘눈길’ 어묵베이커리 10주년 특별 전시회. 사진=삼진어묵

‘2023년 맥넷(MacNet) 전략세미나-Ⅱ’ 성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맥넷), 회장 이형철)는 지난 8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KR 본사 오션홀에서 개최한 ‘2023년 MacNet 전략세미나-II, Bio 연료와 암모니아, 선박대체연료로서 불확실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MacNet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KR 이형철 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본 행사는 산학연정 관계자 1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세미나에 참여하며 바이오 연료와 암모니아에 대한 해사업계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세미나는 바이오 연료와 암모니아 관련한 6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나눠 진행됐다. 바이오 연료를 다룬 1세션에서는 GS칼텍스 차형민 팀장이 연사로 나서 ‘바이오 연료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전 세계의 에너지 수요 전망, 수송 부문별 바이오 연료 시장 전망을 소개했으며, 해운의 경우 2030년까지 바이오 연료가 다른 대체연료 대비 빠르게 확대되어 약 8% 수준, 2050년까지는 약 18% 수준까지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발표한 KR 문건필 팀장은 바이오 연료는 다수의 연구 및 실증 사례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가상의 선박 사양 및 운항 정보를 설정하여 바이오 연료 사용에 따른 CII 등급 개선효과에 대한 KR의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다만 해상용으로 제조된 바이오 연료는 현재 연료 품질 표준이 부재하여 산화 안정성, 부품 재질 호환성 등에 대한 문제 발생 가능성에 대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 ‘바이오연료 선박 활용 및 실증’을 발표한 HMM R&D팀 서대식 책임매니저는 온실가스 감축 규제의 방향성은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규제에서 친환경 대체연료로의 전환을 위한 규제로 변화할 것이라며, 지난 9월 HMM이 GS 칼텍스와 함께 최초로 국내 벙커링을 통한 바이오연료 실증 성공 사례를 전하며 대체연료로서의 활용되기 위한 주요 운영·기술적 고려사항들을 공유했다. 암모니아와 관련한 주제발표가 이뤄진 2세션에서는 롯데정밀화학의 권준경 수석이 ‘암모니아 생산과 공급 전망 및 산업계 수요 분석’을 통해 2025년부터 27년까지는 블루암모니아를 중심으로 신규생산이 이뤄지다 2030년 이후에는 그린 암모니아 생산으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보며 2035년까지 모두 합해 총 1.2억톤의 암모니아 생산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HD한국조선해양 김기두 상무는 조선산업에서 개발되고 있는 4행정 암모니아 엔진 개발 현황을 소개했으며, MAN Energy Solutions 차상배 부문장은 MAN社에서 개발되고 있는 2행정 암모니아 엔진 개발 현황에 대해 상세히 전하며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후에는 KR 송강현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장의 주재 하에 각 주제발표자와 해양수산부 해사산업기술과 관계자가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형철 KR 회장은 "우리 해사업계가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선사, 조선소, 에너지기업, 선급 등 업계 간 긴밀한 정보 교류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세미나가 고객들에게 Net Zero 목표 달성 준비에 많은 인사이트를 얻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진행된 세미나 다시 보기 및 발표물 다운로드는 맥넷 홈페이지 또는 맥넷 유트브 채널에서 가능하다. semin3824@ekn.kr‘2023년 맥넷(MacNet) 전략세미나-Ⅱ’ 성료 세미나 모습. 사진=KR

홍문기 HJ중공업 대표,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 초대협회장 취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사)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지난15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창립식을 갖고 초대 협회장에 HJ중공업 홍문기 대표를 선임하는 등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창립식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1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6일 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항만장비산업 육성과 관련 기술 증진을 위해 항만크레인, 항만무인이송장비(AGV), 항만운영시스템 분야의 대표기업들이 의지를 모아 설립하게 되었다. 회원사는 HJ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현대로템, 서호전기, 한미테크윈, 싸이버로지텍, 토탈소프트뱅크 등이다. 최근 항만 전반의 스마트화와 함께 항만장비의 자동화, 지능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전 세계 항만 자동화장비 시장도 2019년 38억 달러에서 2027년 57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6.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항만도 부산항신항, 광양항, 인천신항과 진해신항까지 2조 원 규모의 항만 자동화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협회는 항만 자동화?지능화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 동향분석 및 정보 공유 △스마트화 및 자동화 장비 기술개발 및 산업화 지원 △공동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국제협력 △항만장비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등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나아가 국내 항만에 국내 기업의 기술을 도입할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까지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홍문기 협회장은 "국내항만 장비 및 기자재 산업계의 발전과 상생방안을 적극 모색하여 협회가 민과 관의 가교 역할을 하고, 업계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진출해 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도 "이번에 설립된 협회를 통해 국내 항만장비산업이 항만 자동화, 지능화 전환에 대응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산업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하며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홍문기 HJ중공업 대표,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 초대협회장 취임 협회 깃발을 들고 있는 홍문기 협회장(오른쪽)과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왼쪽). 사진=HJ중공업

기보, 국제기구 가입으로 기후문제 해결에 앞장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15일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의 공식 지원기관으로 등록하고 PCAF(탄소 회계 금융 연합체)에 가입함으로써, 기후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하여 국제기구 금융부문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보는 온실가스 감축 등 글로벌 기후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기업들의 활동을 촉진하고 시장에 기후변화 대응 시그널을 확산하기 위해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등 공신력 있는 국제 협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주요 글로벌 기후변화 이니셔티브 가입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는 30년 이상 지속가능한 금융 의제를 발굴하는 등 파리 기후협약과 UN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을 위한 금융산업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는 국제 협약으로, 전세계 506개 회원사 및 153개 지원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PCAF는 금융기관, 기업, 비정부기구 및 기타 이해 관계자들이 탄소 배출량을 측정, 보고 및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전세계 320여개 금융기관이 가입되어 있다. 한편, 기보는 국내최초 탄소가치평가모델을 개발하여 탄소감축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여 탄소감축성과가 있는 기업에 탄소가치평가보증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녹색금융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K-택소노미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24년부터 인증서를 보증서와 함께 제공하기로 하는 등 공적 금융기관으로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기보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제를 위해 UNEP FI 회원사들과 협력하여, 온실가스 배출 제한, 순환경제 촉진, 지속가능한 금융 등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또 PCAF 가입으로 탄소 배출량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등 국제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국제기구 가입으로 기후문제 해결에 앞장 기술보증기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BJFEZ 입주기업 소통의 장’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 이하 부산진해경자청)은 지난 14일 부산 명지지구 내 위치한 국회부산도서관 영상회의실에서 ‘BJFEZ 입주기업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을 비롯해?BJFEZ 입주기업협의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사업 성과공유 및 기업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 모색 등 정보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부산진해경자청에서 추진했던 ‘ESG 컨설팅 지원사업’ 사업결과 및 참여기업 소감을 공유했으며,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디지털전환(DX)에 대한 강의가 제공됐다. 행사 말미에는 입주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역청 내 주차공간 부족 문제에 대해 현재 8~19시로 되어있는 탄력적 주차 허용시간을 출근시간을 고려해 6~19시로 확대하는 방안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기업지원에서 우선시 되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며 "입주기업의 건의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제공해 입주기업들이 지속가능한발전을 해나갈 수 있는 경영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BJFEZ 입주기업 소통의 장’ 개최 기념촬영 모습.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글로벌 게임축제 ‘지스타’ 역대 최대 규모로 내일 개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올해 역대 최대규모로 4년 만에 완전 정상화돼 돌아오는 ‘지스타(G-star) 2023’ 개막이 이틀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해운대 벡스코 등에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3(이하 지스타)’이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강신철)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스타’는 신작 게임을 체험하는 국제게임전시회다. 부산시는 2009년 개최를 시작으로 최대 2028년까지 개최도시(Host City)로 재선정돼 올해로 15년째 지스타와 함께 하고 있다. 행사는 게임전시회, 비즈니스, G-CON,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3328 ‘Expand Your Horizon’(당신의 지평선을 넓혀라)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지스타에서는 3328개의 부스(B2C관 2432부스, B2B관 896부스), 1037개 사의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이 참가한다. 올해 지스타에서는 국내외 게임회사들이 대거 참가해 다변화된 게임 플랫폼뿐 아니라, 장르의 다양성까지 가미된 피씨(PC)·모바일·콘솔게임들을 선보임으로써 게임 팬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의 23개 게임 기업도 벡스코 제2전시장 B2B관 내 ‘부산공동관’을 통해 세계적(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매년 지스타에서는 부산공동관 운영을 통해 23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최근 3년간 총 523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성사시켰다. 이번 부산공동관은 23개 참가사들이 30개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스타 2023에 방문한 글로벌 투자자·바이어들과 해외 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 등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에서 최대 전시 규모로 개최되는 역대급 게임쇼 ‘지스타 2023’인 만큼, 행사에 활력과 안전 관리를 불어넣기 위해 부산시를 비롯한 주최·주관사 모두가 총력을 기울였다"라며,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시, 16일 개막 ‘지스타’ 올해 역대 최대규모 개최 포스터

코레일유통, KOSA 유통대상 동반성장위원장상 수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지난 14일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KOSA, 회장 송유경)가 주최하는 제29회 KOSA 유통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위원장상은 전국 슈퍼마켓과 함께 상생해 온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코레일유통은 소상공인 슈퍼마켓에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는 등의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았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소상공인 슈퍼마켓에 상온상품과 냉장·냉동상품을 도매로 공급하는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도서·산간 지역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매월 전담 직원이 슈퍼마켓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코레일유통은 KOSA 유통대상 시상식에서 10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OSA 유통대상’은 한 해 동안 중소유통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중소유통업계의 대표적인 행사로 1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됐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상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자체 물류망을 활용해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코레일유통, KOSA 유통대상 동반성장위원장상 수상 코레일유통이 지난 14일 열린 제29회 KOSA 유통대상에서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최광식 편의점사업처장(왼쪽). 사진-코레일유통

기장군, 부산도시농업의 메카 ‘철마도시농업공원’ 착공 눈앞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4일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인 ‘철마도시농업공원’ 조성사업이 오는 11월 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철마도시농업공원’은 철마면 장전리 263번지 일원에 기장군이 조성을 추진 중인 부산시 최초의 도시농업공원이다. 군은 총사업비 230억 원을 투입해 주민들이 도시농업에 친근감을 가지고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행복도시농업센터 △미래농업교육장(스마트팜) △생태학습장 △어린이학습텃밭 △치유농업텃밭 등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조성한다. 현재 군은 공사계약을 발주하고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말 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개시하여 2024년 10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철마도시농업공원은 부산 최초의 도시농업공원으로 다양한 도시농업행사와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부산지역 도시농업공동체의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이로써 기장군 철마면이 명실상부 부산도시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기장군, 부산도시농업의 메카 ‘철마도시농업공원’ 착공 눈앞 철마도시농업공원 조감도. 사진=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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