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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취약계층에 수산물 꾸러미 지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22일 오후 10층 사장실에서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3000만 원 상당의 ‘취약계층 수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UPA의 이번 ‘취약계층 수산물 꾸러미’는 코로나19로 수산물 소비와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을 돕고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UPA가 준비한 수산물 꾸러미는 지역 내 △한부모세대, △장애인세대, △독거노인세대 등 총 6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수산물 구매를 통해 소규모 어촌의 소득 안전망 구축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결식 예방과 영양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취약계층에 수산물 꾸러미 지원 수산물 꾸러미 전달식 모습. 사진 가운데가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 사진=울산항만공사.

기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기술침해 중소기업 지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은 지난 19일 협력재단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기술침해 손해액 산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중소기업 기술침해 손해액 산정 지원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양 기관이 전문기관 및 운영기관으로서 상호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기술침해로 인한 손해액 산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합리적인 손해액 산정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조정·중재가 진행 중인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손해액 산정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 기술침해 손해액 산정 지원 사업 관련 업무 △합리적인 손해배상 지원과 기술침해 손해액 산정평가 고도화 및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 △중소기업 기술보호 역량강화 및 피해회복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협력재단은 기술침해 손해액 지원 기업을 선정하여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 중앙기술평가원은 가치평가 전문조직으로서 우수한 평가역량과 외부 전문가 협업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손해액 산정평가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재필 기보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침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입증 지원 강화 및 손해액 산정 현실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많은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평가사례를 축적하고 공동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부의 손해액 지원사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기술침해 중소기업 지원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이사(사진 오른쪽)와 이영숙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사진 왼쪽). 사진=기술보증기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도심 속 초록 쉼터’.. 평일 은퇴마 방목장 운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6월부터 평일 파크 방문객들을 위해 ‘토마빌리지 방목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는 직원 수보다 말(馬)이 더 많은 만큼 평소 말 복지에도 상당히 공을 들인다. 이번에는 고령의 은퇴마를 위한 안식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면서, 수요일과 목요일 파크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이를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방목장을 방문하면 ‘안구정화’ 되는 초록 잔디밭과 여유롭게 광합성을 즐기고 있는 3∼5마리의 은퇴말들을 볼 수 있다. 방목장에는 웜블러드, 샤이어, 한라마 등 다양한 품종의 말들이 번갈아가며 방문객을 반길 예정이다. 방목장 말들은 모두 승용마로 활동했으며 경주마와 달리 품성이 온순하고 사람에 대한 친화력이 좋은 말들이 대다수다. 에코랜드 생태숲존 옆에 위치한 방목장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정문으로 들어오면 보이는 청동마상 인근에 위치해 있다. 방목장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공휴일, 마사회 임시휴무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방목장이 실외이므로 혹서기와 혹한기에는 말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지 않으며, 미개방시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용문의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월·화 휴무)에서 가능하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도심 속 초록 쉼터’.. 평일 은퇴마 방 방목장 모습.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주마 넋 기리는 위령제 열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18일 ‘제101회 경마의 날’을 맞아 경주마의 영혼을 추모하고 경마 무사고를 기원하는 위령제를 열었다. 22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이날 위령제는 경마를 위해 희생된 말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2007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내에 세운 마혼비(馬魂碑) 앞 제단에서 치뤄졌다. 제단에는 일반 위령제에서 쓰는 돼지머리 대신 말이 좋아하는 당근과 건초더미를 포함한 제례음식이 차려졌다. 제사는 집례관의 집례에 따라 8단계의 제향절차에 맞추어 한 시간 동안 이어졌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 진행된 이날 위령제에는 한국마사회 송대영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부경마주협회 이시환 협회장, 부경조교사협회 민장기 협회장 등 경마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엄숙한 분위기 속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향을 피우고 절을 하며 경주마로 활약하다 죽은 말들의 명복을 빌고 경주마와 경마관계자의 안전을 기원했다. 송대영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경마에 종사하는 전 직원과 고객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올해도 사고 없는 안전한 경마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주마 넋 기리는 위령제 열어 지난 18일 마혼비에서 경주마 위령제를 열어 경주마들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 경남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협의체 구성 제안

[경남=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으로 학생갈등·학교폭력 전문가인 김성훈 부산외국어대학교(이하 부산외대) 특임교수가 경남지역 학교 밖 청소년 문제에 대해 지자체와 기업 간 협의체 구성을 제안해 눈길이다.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는 지난 19일 LG헬로비젼(헬로이슈토크)에 출연해 이 같이 제안하며 "경남메세나협회처럼 기업과 예술단체가 지원 협력 관계를 맺듯, 학교 밖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지자체와 지역 기업 간 협의체 구성 등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최소한의 교육비와 경제적 지원을 받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 또 제도권에서 학업을 이어 갈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재정비하는 등 정책적 뒷받침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교수는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용어는 2014년 제정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정의하고 있다. 9~24세 시기의 청소년이 장기 결석, 제적, 퇴학, 자퇴 등의 이유로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의미한다"며 "최근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학업중단 학생은 연평균 5만여 명에 이르고, 법원 통계에 따르면 가정법원 소년부 재판을 받는 소년범죄가 연간 4만여 명이 넘는다. 이 중 학교 밖 청소년이 2만4000여명으로 절반을 넘는다"고 밝혔다. 특히 "매년 5만여 명의 청소년이 학교를 떠나고 있으며 경남에서만 해마다 200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성훈 교수는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는 이유는 예전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비행을 저질러 중퇴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엔 적성이나 진로, 교육내용 등 학교 교육에 대한 불만과 입시 위주의 교육과정, 숨 막히는 경쟁을 견디지 못해 자발적으로 그만두는 사례가 많았다"고 진단했다. 이날 김 교수는 해외 사례도 소개했다. 김성훈 교수는 "미국 연방 교육부는 상습 결석 및 학업중단 학생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 예방 정책에 집중한다. 위기 학생에 대한 조기 파악, 예방상담 및 멘토링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영국은 정당한 사유 없이 학생이 결석하는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와 학교가 양육명령, 교육감독명령, 학교출석명령, 벌금을 지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현재 경남도는 청소년지원재단 산하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0개 시·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연계해 △상담 △교육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등의 자립지원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 떠나 제도권 밖에 있다 보니 관리 감독기관의 책임소재가 불분명하고, 학생 신분이 아니어서 경남도교육청의 영향권에도 벗어나 있다. 무엇보다 사회적 편견 등 이유로 학생 스스로 제도권 눈에 띄지 않기 위해 피해 다닌다. 현황 파악 및 대책 세우기가 쉽지 않은 이유다"고 말했다. 김성훈 교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여러 지원 프로그램도 중요하다. 또한 무엇보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전에 학교에서 퇴학 위기를 맞지 않도록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소통문화를 정착시키는 등의 사전 예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 경남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협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왼쪽)가 지난 19일 LG헬로비젼 헬로이슈토크에 출연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김성훈 교수 사무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국민의힘과 ‘교육 현안’ 간담회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19일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과 ‘교육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가진 간담회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조경태·이헌승·김도읍·황보승희·이주환·정동만 국회의원, 시교육청·부산시·부산경찰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는 등하굣길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현황 및 예방 대책을 비롯한 부산시교육청의 주요 교육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시교육청은 지난 3일 발표한 통학로 학생 안전대책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부산형 대통합 통학환경 안전망 구축 협약,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기관장 릴레이 협업 선포식, △담장을 허물어 통학로 확보 등 그간 추진해온 시교육청의 통학로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간담회에서 의원님들의 고견을 잘 반영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올 곧게 성장할 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원님들도 우리 부산교육 현안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적극적으로 함께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국민의힘과 ‘교육 현안’ 간담회 개최 간담회 기념촬영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캠코, 163억원 규모 압류재산 181건 공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163억 원 규 모의 압류재산 181건을 공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79건, 동산 2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108건으로 가장 많다.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9건을 포함해 총 22건이 나온다.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43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며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全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한, 각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캠코는 지난 1984년부터 40여 년 간 체납 압류재산 처분을 통해 효율적인 징세 행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최근 5년간 1조 8335억 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하는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수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163억 규모 압류재산 181건 공매

김해시, 직원대상 ‘챗GPT와 행정혁신’ 특강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19일 오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챗GPT와 행정혁신(슬기로운 인공지능 전환)’이라는 주제로 특강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직원들의 신기술 대응력 강화와 챗GPT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강연은 챗GPT, 바드 등 생성형 AI 언어모델과 관련해 기술동향, 혁신사례 및 행정도입 방안, 향후전망 등의 내용으로 동아대학교 인공지능정부연구소장 한세억 교수가 강의했다. 이번 강연으로 직원들의 인공지능 이해도를 높이고, 챗GPT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등 직원 역량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에는 챗GPT 활용 실습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AI 리터러시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이번 강연으로 직원들이 챗GPT를 업무에 적용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와 같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혁신적인 업무 처리 방식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직원대상 ‘챗GPT와 행정혁신’ 특강 개최 특강 모습. 사진=김해시.

기보, 신한은행과 지식재산권 보호 및 기술금융 강화 추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신한은행과 지난 18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지식재산공제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19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식재산공제 및 기술금융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지식재산권 보호를 촉진하고 지식재산권 관련 리스크를 완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신한은행 기술금융상품 홍보 및 지원 △우수 지식재산권 보유 기업을 신한은행에 추천하고, 신한은행은 △기보 지식재산공제 홍보 및 지원 △기보 추천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협업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보호와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보의 지식재산공제는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비용 부담과 지식재산 분쟁 리스크를 완화하고 지식재산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식재산 금융제도로, 2019년 8월 기보가 특허청과 함께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가입기업은 △납입액의 최대 5배 이내에서 지식재산 비용 대출 △납입액의 90%까지 긴급 대출 지원 △무료 자문서비스 제공 △우선심사 신청료 지원 △특허청 지원사업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식재산공제는 상품 경쟁력에 힘입어 2023년 4월말 현재 가입건수 1만4300건으로 공제가입총액은 약 4000억 원, 부금 납부누계액은 1600억 원에 도달했다. 박주선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취득 및 보호에 맞춤형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상호 교류와 협력 범위를 확대하여, 다양한 지식재산공제 관련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신한은행과 지식재산권 보호 및 기술금융 강화 추진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이사(사진 왼쪽)와 김윤홍 신한은행 부행장(사진 오른쪽). 사진=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건설현장 지역대학생 방문 견학 실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6일 공사가 건립중인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사업 현장에 경남정보대 건축디자인과 학생 30여명이 방문, 견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3개 지역대학교(동아대, 부산대, 경남정보대)를 대상으로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사업 현장 견학을 실시했으며, 추후 해양대 등 다양한 지역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경남정보대 학생들은 현장 내 상황실에서 공사 및 시공관계자로부터 사업개요, 디자인 컨셉 등 사업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사업진행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현장 안전관리자의 인솔 하에 대 공연장, 체임버 홀 등 부산국제아트센터의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며 현장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공종들을 눈으로 확인하며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견학에 참가한 학생들은"실제로 현업에 종사 중인 선배님들의 업무를 가까이에서 보고 조언을 얻으며, 향후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였다"면서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공연장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공사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사업을 시행하는 입장에서 건설현장 견학을 준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하나 하나가 소중한 기회일 것이다"며 "앞으로도 현장견학을 요청하는 기관들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건설현장 지역대학생 방문 견학 실시 부산국제아트센터를 견학중인 지역대학생 모습. 사진=부산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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