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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성남시와 함께 기술창업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성남시와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남시 소재 기술창업기업에 우대보증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성남시가 기술창업기업 육성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창업기반 확충과 혁신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성남시의 특별출연금 4억 원을 재원으로 8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하며,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 대상기업의 금융비용 경감과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공장 또는 사업장이 성남시에 소재하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술창업기업이며, 같은 기업 당 5억 원 이내에서 운전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은일 기보 이사는 "창업부터 실제 사업화 성숙 단계까지 완결형 패키지 정책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창업·혁신 생태계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보는 성남시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예정이며, 우량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성남시와 함께 기술창업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 기술보증기금.

새끼 우포따오기 이소 성공··· 창녕군 모곡마을 "경사났네~" 잔치

[경남=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 창녕군은 지난 24일과 25일, 이방면 모곡리 일원에서 야생 부화한 새끼 우포따오기 2마리가 무사히 이소(새의 새끼가 둥지를 떠나는 일)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소에 성공한 우포따오기 2마리는 4월 11일과 13일에 각각 야생 부화한 개체로, 모곡마을 일원에서 부모 따오기와 함께 서식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특히 모곡마을 주민들은 따오기 관찰 등 따오기 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우포따오기의 이소 소식은 주민들에게도 무척 반가운 소식이었다. 이에 주민들은 떡과 수박 등 먹거리를 나누는 소소한 잔치를 열어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을 진행하는 관계자와 함께 기쁨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모곡마을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따오기를 관찰하고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따오기가 야생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오기 번식지인 모곡마을은 국내 최대 습지인 우포늪과 인접해 2020년 따오기가 최초로 번식을 시도했고 2021년에는 번식에 성공했다. 따라서 2021년 2마리, 2022년 1마리, 2023년 2마리가 매년 이소에 성공해 야생 번식에 기대가 크다. semin3824@ekn.kr새끼 우포따오기 이소 성공··· 창녕군 모곡마을 “경사났네~ 부모 우포따오기와 새끼 우포따오기가 나무에 앉아 있다. 사진=창녕군. 새끼 우포따오기 이소 성공··· 창녕군 모곡마을 “경사났네~ 새끼 우포따오기 이소 성공을 기념해 창녕군 모곡마을 주민들이 잔치를 열었다. 사진=창녕군.

‘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정정복 서융그룹 회장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정정복 ㈜서융그룹 회장이 ‘2023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선정됐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정정복 회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 등 지자체 단체장들과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정복 ㈜서융그룹 회장은 ‘사회·책임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탁월한 리더십과 진취적인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기업경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가 경제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대표 경영인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산업계와 학계, 언론계 등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 2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기업·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응모신청서와 공적서를 접수했고 4월 28일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심사위원회’의 종합 선정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올해는 20개 부문에서 CEO와 기관장 총 46명이 선정됐다. 정정복 ㈜서융그룹 회장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젊은 시절 선박 관리사업을 하며 축적된 자산을 토대로 2006년 주식회사 ‘서융’을 설립했다.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는 신념으로 주택 임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정 회장은 그간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부산시축구협회장 역임 당시에는 15년 만에 부산 A매치를 성사시켰고, 한국해양대학교에 후학들을 위해 10억 원 상당의 건물을 지어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네팔에서의 사회봉사 활동이 유명하다. 2015년 네팔 대지진 때 무너진 사찰을 복원했고 현재는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씨와 함께 안나푸르나 지역에 유치원부터 초·중·고 과정까지 1000여 명이 공부할 수 있는 학교를 세우고 있다. 또한 정 회장은 주한 라오스 명예영사로도 활동 중이다. 정정복 회장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대한민국의 영향력 있는 CEO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이 상을 받게 된 것은 보다 더 열심히 사회에 봉사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semin3824@ekn.kr‘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정정복 서융그룹 회장은 누구 지난 24일 열린 ‘2023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사회책임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정정복 ㈜서융그룹 회장. 사진=㈜서융그룹.

6월 부분개장 부산시 2곳 해수욕장.. 수질·모래 모두 적합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6월 우선 개장하는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의 수질과 모래를 조사한 결과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환경기준을 모두 만족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해수욕장 수질 조사에서는 수인성 질병의 지표세균인 장구균(수질 기준 100MPN/100mL)과 대장균(수질 기준 500MPN/100mL)의 검출 정도를 확인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장구균 0~5MPN/100mL, 대장균 0~10MPN/100mL으로 수질 기준의 5% 이내 수준으로 매우 양호했으며, 송정 해수욕장도 장구균 0~16MPN/100mL, 대장균 0~63MPN/100mL으로 수질 기준을 만족했다. 백사장 모래 조사에서는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 비소, 납, 수은, 6가크롬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검출 정도를 확인한 결과, 2개 해수욕장 모두 카드뮴 0.21~0.31mg/kg, 비소 3.15~5.70mg/kg, 납 5.5~8.0mg/kg으로 백사장 환경안전 관리기준 대비 매우 낮은 농도로 검출됐으며, 수은과 6가크롬은 2개 해수욕장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7월 1일 개장하는 부산지역 나머지 5개 해수욕장(다대포, 송도, 광안리, 일광, 임랑)에 대해서도 수질 및 모래 조사를 개장 전 실시하고,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개장 중에도 월 2회, 성수기에는 주 1회 수질 조사를 강화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 이후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많은 피서객들의 해수욕장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해수욕장 수질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는 관할 자치구·군청에 신속하게 제공되며, 부산시 보건환경정보공개시스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semin3824@ekn.kr6월 부분개장 부산시 2곳 해수욕장.. 수질·모래 모두 적합 해운대 해수욕장. 사진=해운대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유기동물 복지증진 1천만원 기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26일 부산 강서구자원봉사센터에 유기동물 복지증진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지역의 유기동물 복지증진 및 자연 생태계 보호를 위해 부산 강서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고 있는 에코펫(ECO PET)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됐다. 강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유기동물 보호소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추위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고 가로수 겨울옷 입히기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강서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유기동물과 자연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는 마음이다"며 "전달해 주신 기부금을 통해 보다 아름다운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동물복지에 대한 가치제고와 고객 요구를 반영한 유기동물 구조 및 자연보호 등 사회적 책임 또한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임직원을 주축으로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 동호회를 개설 했다. 봉사단은 정기적으로 유기동물 견사 청소, 배식, 산책 등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 중인 동물들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유기동물 복지증진 1천만원 기부 송대영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부장(왼쪽)과 황석영 부산 강서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오른쪽)이 지난 26일 후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포토] 신세계 센텀시티 ‘유어굿즈(YOUR GOODS)’ 팝업스토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2층 하이퍼 그라운에서는 오는 6월 7일까지 ‘유어굿즈(YOUR GOODS)’ 팝업스토어가 진행된다. 팝업 매장에서는 식빵뚱냥, 무직타이거, 몰링부스, 밤토리 상점 등의 캐릭터가 새겨진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필기구, 메모지와 같은 문구류와 그 밖에 핸드폰 및 에어팟 케이스, 인형, 컵, 키링 등 소품류 등이 준비되어 있어 다꾸족과 키덜트족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10만원 이상 구매시 ‘스티커 랜덤팩’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semin3824@ekn.kr[포토] 신세계 센텀시티, ‘유어굿즈(YOUR GOODS)’ 팝업스토어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2층 하이퍼 그라운드에서는 유어굿즈(YOUR GOODS) 팝업스토어가 6월 7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기량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이 되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26일 오후 2시 30분 울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부산 선수단과 지도교사를 직접 찾아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하윤수 교육감은 울산중구야구장, 문수실내수영장, 울산남부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선수단과 지도교사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 선수단은 사전경기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이며, 목표했던 성적을 거두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은 그 동안 흘린 땀과 눈물에 힘입어 자랑스럽게 이 무대에 섰다 대회 기간 우리 선수들이 그 동안 닦아 온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발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모두 대회 기간 동안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유념하고 전국에서 온 친구들과 서로 격려하고 우정을 나누면서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 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전국규모의 종합체육대회다. 전국 17개 시도의 약 1만 2000여 명 초·중학생들이 참가했다.semin3824@ekn.kr울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부산 선수단을 찾아 응원하고 있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캠코, 2023년 정규직 신입직원 70명 채용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5월 26일(금)부터 2023년 정규직 신입직원 70명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5급(경영·경제·건축·IT), 6급(금융일반) 총 5개 분야이며, 필기·면접전형을 거쳐 정규직원으로 채용예정이다. 2014년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캠코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열린·공정·사회형평 채용을 통해 직무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캠코는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장애인·취업지원 대상자 및 지역인재에 대해 채용목표제를 운영하고, 의사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등에 대해 가점을 부여한다. 아울러 채용절차 중 ‘입사지원서 평가’를 폐지해 필기전형 응시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고, 필기전형 합격자에 한해 직무PT, 심층면접 등 직무역량 평가를 위한 면접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캠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5월 26일 오후 4시(예정)부터 6월 9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8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손갑천 캠코 인재경영실장은 "금년도 캠코 신입직원 채용에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공공기관으로서 열린·공정·사회형평 채용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캠코, 2023년 정규직 신입직원 70명 채용

부산항만공사, 케냐 몸바사주 의회 의장 일행에 부산항 홍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26일 동아프리카 최대항만을 보유한 케냐의 몸바사주 의회 의장 일행을 대상으로 부산항을 홍보하고 2030엑스포 부산개최 의지를 밝혔다.BPA에 따르면 몸바사는 케냐의 경제 중심도시이자 해양관광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동아프리카 최대항만(몸바사항)이 위치하고 있다. 몸바사항은 동아프리카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70%를 처리하고 있다.항만 인근에 국제 공항을 겸비하고 있고, 세금 감면 혜택이 있는 경제 활성화 지역을 두어 앞으로도 동아프리카 지역의 경제중심지로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이번 몸바사 의회의 방문은 아프리카 대륙 국가를 대상으로 엑스포 개최에 대한 부산의 의지를 보여주고 개최 예정지인 북항 재개발 일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한편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은 총 179개국이며 대륙별 회원국 분포를 살펴보면 아프리카가 가장 많아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semin3824@ekn.kr케냐 몸바사주 의회 의장 일행과 강준석 BPA 사장(가운데) 기념촬영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BPA,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임대 운영사 선정 공고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임대 운영사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하기 위해 26일부터 60일 간 공고를 진행한다. 대상 시설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배후단지 1단계 일원에 BPA가 건립할 부지 7만1700㎡(건축면적 포함), 건물 연면적 3만1614㎡ 규모의 물류센터이다. 선정된 운영사의 임대 기간은 영업개시일부터 최장 15년이다. 이 물류센터는 인천항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항만 배후단지에 도입되는 스마트 물류 시설이다. 로봇,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화물 보관 및 입출고를 자동화하고, 중소형 수출입 화주와 물류기업 등 물류 인프라 이용에서 소외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물류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해수부)가 부산항 물류 스마트화 및 중소 화주·물류 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물류센터 건립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 809억 원 중 30%를 국고로 보조하고 있다. BPA는 2022년 10월부터 시행된 공고가 2차례 유찰된 후, 우수한 물류기업을 운영사로 선정하고자 원인 분석, 사업 타당성 재분석, 물류기업 의견 수렴 등 과정을 통해 임대 조건을 일부 변경했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물류센터 운영 램프업을 고려한 초기 3년 건물 임대료 할인(1년차 50%, 2년차 30%, 3년차 20%) △임대 기간을 당초 10년에서 조건부 최대 15년까지 연장 △실적평가 결과 적용 페널티 수준 완화 등이다. 한편, 입찰 참여를 위해 운영사가 의무로 이행해야 하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3등급 이상 획득 △30억 원 이상 스마트 설비·장비·시스템 투자 조건은 그대로 유지된다. BPA는 7월 24일까지 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한 뒤 1주일 이내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 업체들이 제출한 사업 계획서는 △사업능력(15점) △사업계획 타당성(35점) △화물유치 및 고용창출계획(15점) △시설관리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15점) △제시 임대료(20점)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70점 이상을 받은 업체 중 최고 점수를 받은 1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또한, 국토교통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실적이 있는 업체에는 가점(+2점)을 추가로 부여할 계획이다. 운영사 선정 공고문과 선정 안내서 등 세부사항은 BPA 홈페이지 입찰정보 및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에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에 종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한 물류기업을 운영사로 선정해 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BPA,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임대 운영사 선정 공고 부산항 신항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조감도. 사진=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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