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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사)오션플랫폼, 거제상공회의소와 조선산업 해외인력 육성 ‘맞손’

[거제=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내 해양 및 조선산업 인력의 산실이자 글로벌 해양거점 대학을 지향하는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가 이번에는 활황임에도 불구하고 기능 인력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한국해양대학교는 18일 오전 11시30분, 거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환중), 한화오션사내협력사협의회(회장 최병술), 삼성중공업사내협력사협의회(회장 김수복), (사)오션플랫폼(대표 배재류) 등 부산경남지역 조선 산업 관계사 및 기관들과 조선·해양 분야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 정부가 주관하는 해외인력 도입과 관련해 해외 대학에서 현지의 고급인력을 교육 및 육성 후 국내 조선업계에 투입하기 위한 협약이다. 특히 한국해양대학교와 (사)오션플랫폼은 해외인력의 교육과 육성을 위해 조선·해양 분야 교육프로그램을 해외대학에 제공하는 등 교육과 지도를 담당하게 된다. 거제상공회의소는 해외인력 정착화를 위한 협약기관 간 상호 협조체계 구축·지원을, 협력사협의회는 사내 협력사를 대표해 국가별, 직종별 필요한 해외인력에 대한 수요조사 등을 맡게 된다. 향후 (사)오션플랫폼은 협의회 요청에 따라 인력 인선 및 기량 검증된 해외인력을 적재적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사)오션플랫폼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승인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협약기관과의 상호정보공유 및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인성 및 기량검증을 통과한 양질의 해외인력을 최대한 확보해 자체 구축된 데이터베이스(DB) 운용으로 해외인력 공급에 관한 ‘ONE-STOP SYSTEM’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오션 및 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 등 수요기업에 안정적이고 지속적 공급으로 한국의 조선·해양 분야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배재류 (사)오션플랫폼 대표는 "지난 4월 팀을 구성해 ‘인도’ 전역의 교육현장을 방문해 교육·실습 현장의 실태 확인 및 기량검증을 실시했다"며 "인도는 E-7 비자 발급에 적합하다. 한국 조선업 현장에 즉시 투입 및 작업할 수 있는 인성 및 양질의 기량 우수자(300여 명)를 발굴·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전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은 "조선수도 거제시의 경제살리기는 대한민국의 경제살리기와 맞닿아 있다"면서 "국내 조선 산업이 인력 공급에 어려움에 처해 있다. 국립대학이 인재 양성 및 교육에 나서는 것은 시대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대학교-(사)오션플랫폼, 거제상공회의소와 조선산업 해 사진 오른쪽부터 배재류 (사)오션플랫폼 대표, 김환중 거제시상공회의소 회장,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최병술 한화오션사내협력사협의회 회장, 김수복 삼성중공업사내협력협의회 회장. 사진=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제22회 YTN배 경주.. 부경 군단 ‘싹슬이?’ 긴장↑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오는 21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제8경주 ‘제22회 YTN배(G3)’ 대상경주가 열린다. 2000년 광복절 기념 특별경주로 태동한 YTN배는 어느덧 22번째 이어지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경주로 장거리 최고마를 가리는 승부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월 열린 ‘헤럴드경제배(G3)’에 이은 3세 이상 장거리 최우수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Stayer)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이다. ‘헤럴드경제배’에서는 ‘위너스맨’을 총대장으로 한 부경(부산경남) 군단이 1~3위를 싹쓸이 했다. 이번 ‘YTN배’ 역시 ‘위너스맨’을 포함한 부경 4마리 출전이 예정되어 있어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벌써부터 긴장감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22회 YTN배에 출전하는 과거, 미래, 현재의 장거리 최강자들을 살펴본다. ■ [부경] 위너스맨(수, 한국 5세, 레이팅 138, 이경희 마주, 최기홍 조교사, 승률 68.2%, 복승률 77.3%) "1위가 아니면 거절한다!" 이번 경주 출전마 중 레이팅 1순위, 수득상금 1순위, 우승횟수 1순위, 대상경주 7회 우승에 빛나는 강력 우승후보. 총 22전 15승의 화려한 전적의 ’위너스맨‘은 지난 4월 스테이어 시리즈 첫 관문인 ’헤럴드경제배(G3)‘에서 우승하면서 ’22년 한국경마 챔피언의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작년 ‘18년 ’청담도끼‘ 이후 4년 만에 ’스테이어 시리즈‘ 3관왕을 차지한 ’위너스맨‘은 과연 이번 ’YTN배’와 7월 ‘부산광역시장배’ 우승으로 2년 연속 스테이어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 [부경] 투혼의반석(수, 한국 5세, 레이팅 115, 임병효 마주, 라이스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53.3%) ‘위너스맨 꼼짝마!’ 데뷔 후 출전한 15경주 모두 3위 안에 들어온 장거리 재야의 고수. 5번의 우승 중 대상경주 우승경험은 전무. 지난 ‘헤럴드경제배(G3)’에서 경주 초반부터 부경에서 함께 상경한 ‘위너스맨’과 서울의 ‘라온더스퍼트’ 뒤를 바짝 쫓아 압박수비하면서 결승선 직전 직선주로에서 2위로 올라왔다. 그렇게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을 하나 했으나, ‘위너스맨’에게 밀려 2위로 경주를 마무리했다. 과연 ‘투혼의 반석’은 이번 경주에서 라이벌 ‘위너스맨’을 꺾고 대상경주 우승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 [부경] 제시의꿈 (거, 미국 5세, 레이팅 97, 홍경표 마주, 라이스 조교사, 승률 42.9%, 복승률 64.3%) ‘이건 컴피티션(Competiton·경쟁)이야!‘ 출전마 중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선배들 사이에서 당당히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다. 작년 12월 1등급 데뷔전에서 2000m 4위를 하더니 올해 1월 2200m 1위, 3월 2000m 2위를 차지면서 차세대 장거리 대표주자로 눈도장 찍었다. 보통 후미에서 경주를 전개해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마지막 힘을 쏟아내는 추입스타일로 우승을 노리는 전략을 쓴다. 이번 YTN배에서 짜릿한 역전으로 어차피 우승은 ‘위너스맨’이 아닌 ‘제시의꿈’을 이룰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 [서울] 블랙머스크(수, 한국 5세, 레이팅 127, 김한수 마주, 김동균 조교사, 승률 47.4%, 복승률 63.2%) ‘2000m 우승은 초심자의 행운?’ 그동안 1200m, 1400m 단거리에 주로 출전하던 ‘블랙머스크’는 무슨 이유인지 돌연 ‘23년 첫 경주를 생애 첫 2000m에 도전해 우승하면서 장거리계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헤럴드경제배(G3)’에서 바깥쪽 게이트라는 불리한 위치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주 초반 선두그룹에 안착했다. 하지만 3코너를 지나면서 점차 뒤로 밀려 결국 7등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지난 1월처럼 선행으로 경주를 리드하며 우승해 초심자의 행운이 아니었음을 증명할지 관심이 쏠린다. ■ [서울] 심장의고동(수, 한국 7세, 레이팅 131, 오종환 마주, 심승태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45.5%) ‘라떼는 말이야~ 2000m를 2분 5초에 뛰었어!’ 2000m 최고기록이 ‘문학치프’에 이어 2번째로 높다. 출전마 중 두 번째로 나이가 많지만, 연륜을 무시할 수 없다. 사람과 달리 경주마는 연륜과 실력이 비례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1~2분의 짧은 시간 안에 폭발적인 힘으로 질주하기 때문에 젊은 말일수록 힘이 더 좋아 더 좋은 성적을 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심장의고동’은 지난 3월 2000m 경주에서 우승하면서 노익장을 과시했다. 올해 좋은 성적을 보여준 만큼 이번에도 역시 순위권 안에 들 것으로 보인다. semin3824@ekn.kr한국마사회 YTN배 대상경주.. 부경 군단 ‘싹슬이?’ 긴장↑ 레이팅 1순위, 수득상금 1순위, 우승횟수 1순위, 대상경주 7회 우승 2022 한국경마 챔피언 부경 군단 맏형 위너스맨 질주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한국마사회 YTN배 대상경주.. 부경 군단 ‘싹슬이?’ 긴장↑ 블랙머스크.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이달 21일·28일 ‘썸즈업 가족축제’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달 일요일(5월 21일, 28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썸즈업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시작된 가족축제는 호우로 인해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되면서 아쉬움이 컸을 어린이들을 위해 계획됐다. 축제 첫날 8000여 명이 가족들과 렛츠런파크를 찾았다. 살짝 더워진 날씨에 바닥분수가 가동되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21일과 28일로 이어지는 썸즈업 가족축제는 크게 체험존, 놀이존, 야외공연, 플리마켓, 푸드트럭존으로 꾸며진다. ‘체험존’에서는 희귀 말 전시, 실감형 말 체험, 나만의 로봇 말 목장, 말 펄러비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말 테마 체험과 김해시 도예협회가 진행하는 물레 체험, 도자기 만들기를 할 수 있다. 에코백 꾸미기와 머그컵 만들기 등의 디자인 체험도 가능하다. ‘놀이존’은 에어바운스, 미니기차, 미니바이킹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고 물고기 잡기, 달고나 만들기 등의 체험놀이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다. ‘야외공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인형극, 치어리더, 버스킹, 태권도 공연, 탱고, 팝페라, 마술쇼, 비보이 공연이 쉼 없이 펼쳐진다. 참여형 공연인 랜덤플레이 댄스 경연대회, 렛츠런 골든벨, 가족 노래자랑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가벼운 물놀이가 가능한 ‘바닥분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매 정각 시작되어 30분간 가동한다. 그 밖에 구경하는 재미가 가득한 ‘플리마켓’과 놀러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놀이공원 먹거리’들도 준비되어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어린이 승마체험이 가능하고 길이 90m의 사계절 대형 썰매를 탈 수 있다. 일요일 부산에서 펼쳐지는 경주마들의 승부도 직접 볼 수 있다. 성인 키를 훌쩍 넘는 체중 500kg의 경주마 10마리가 기수들과 하나 되어 치열하게 달리는 장면은 또 하나의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이달 21일·28일 ‘썸즈업 가족축제’ 개 사계절 썰매장 슬레드힐.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한국해양진흥공사,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인증기업 현장탐방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가 지난 12일과 15일에 인증기업인 HMM(주)과 CJ대한통운(주)을 대상으로 기업현장 탐방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란 해운, 항만, 물류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선발해 인증기업 탐방, 신규 업체 추천, SNS 콘텐츠 제작 등 인증제도 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올해는 지난 4월 28일 제2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시작으로 5주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포터즈는 양 기업에 방문해 선주와 화주의 상생 전략, 인증제도 효과와 개선방향 뿐만 아니라 글로벌 해운물류시황 변화 대응, ESG경영 추진전략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홍보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서포터즈는 "평소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에 방문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향후 남은 서포터즈 활동기간 동안 대학생다운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인증제도를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우수 선화주 인증기업 간 상생협력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오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년 상반기 선화주 교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한국해양진흥공사,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인증기업 현장탐방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인증기업 탐방 모습.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캠코, 대구 동인동 빌딩  리모델링 준공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8일 대구에서 노후 국유재산 건물의 성공적 리모델링을 기념하기 위해 ‘동인동 리모델링 빌딩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캠코 공공개발 업무를 총괄하는 오장석 상임이사와 정동영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조정과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리모델링 빌딩은 2020년 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그린 리모델링’ 대상으로 선정된 3개의 노후 국유재산 건물 중 하나다. 캠코는 정부의 국유재산관리기금 약 32억 원을 투입해 대구 동인동 노후 건물을 최우수등급의 녹색건축인증과 1++등급의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을 취득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임대가능 시설로 탈바꿈 시켰다. 캠코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으로 저탄소 친환경 건물 구현을 통한 탄소 중립 실천은 물론 국유재산의 활용도 및 가치 제고, 안전 사각지대 해소, 도시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장석 캠코 상임이사는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개발 전문기관으로서 국유재산 가치 제고와 국가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저활용 국유재산의 적극적 개발을 통해 정부정책을 뒷받침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국·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49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1조 4000억 원 규모의 개발사업 47건을 진행 중이다. semin3824@ekn.kr캠코, ‘대구 동인동 리모델링 빌딩’ 준공 18일 대구 동인동빌딩 리모델링 준공식 모습.

신세계 센텀시티, 부산지역 소상공인 참여 디저트 먹거리 소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는 18일 다양한 디저트 먹거리를 한 곳에 모은 ‘Tasty Road in Centum 인기 스위트 & 델리’ 팝업행사를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팝업 매장에서는 황치즈쿠림쿠키, 넛츠클래식초코쿠키, 인절미씨앗호떡쿠키 등을 판매하는 부산업체 ‘한잔의 풀내음’을 포함해 총 7개의 소상공인이 참여해 지역 업체들의 판로 지원과 매출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국산 쌀가루로 만든 쌀소금빵, 겉바속촉 휘낭시에, 소시지가 특별한 미국식 핫도그, 수제 푸딩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디저트를 맛보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semin3824@ekn.kr신세계 센텀시티, 부산지역 소상공인 참여한 디저트 먹거리 소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1층 ‘인기 스위트 & 델리’ 팝업 행사에서 직원들이 다양한 쿠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부산시, 18일 해운대수목원 ‘만남의 광장’ 준공식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가 18일 오후 2시 30분 해운대수목원 입구에서 ‘만남의 광장’ 준공식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해운대수목원 ‘만남의 광장’은 미래에셋이 해운대수목원에 기부한 10억 원으로 조성한 약 3000여㎡ 규모의 기부 숲이다. 해운대수목원에서 진행된 단일 기부사업 중에서는 최고 금액이 투입됐다. 미래에셋은 과거 ‘쓰레기매립장’으로 운영됐던 이곳이 부산시민의 녹지공간으로 재탄생한 해운대수목원에 더욱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자 지난 2021년 8월 10억 원이라는 거액을 쾌척한 바 있다. ‘만남의 광장’에는 주요 수종으로 모감주나무(일명: 황금비나무) 90여 그루, 블루세이지 및 층꽃나무 등 15만 본이 식재돼 황금빛과 보랏빛으로 물든 대지를 볼 수 있다. 또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다운 해운대수목원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시는 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해 별도의 기부숲 안내판을 설치,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기부문화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기부숲 조성을 계기로 기부의 중요성과 의미를 다 시 한번 새기겠다. 해운대수목원이 부산시민이 가장 즐겨 찾고 사랑하는 녹색문화 복합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 18일 해운대수목원 ‘만남의 광장’ 준공식 개최 해운대수목원 만남의 광장 주변 항공 촬영 모습. 사진=부산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국회를 찾은 이유는?"

[경남=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지난 17일 국회를 찾아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 통과를 당부했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박 지사는 이날 국가 우주항공 거버넌스 강화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우주항공청 조기 설립은 물론 ‘우주항공산업’을 경남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 시 한번 밝혔다. 세미나는 박 지사와 박동식 사천시장, 최원호 과기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장,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을 비롯한 우주항공분야 전문가와 기업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하영제·윤영석·이헌승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회 과방위 심의를 거쳐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이 통과되고 우주항공청이 설립되면, 경남이 우주경제 비전을 열어가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우주경제 비전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행정, 연구기관, 기업 등이 네트워크를 통해 거버넌스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국가 우주개발 계획과 우주경제 △우주항공청 적기 신설과 과제 △우주항공 복합도시 조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실시했다. 이후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 내용과 함께 국가 우주항공 거버넌스에 대한 패널토론을 실시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6일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상반기 내에 국회 의결을 거쳐 하위법령 등을 마련해 연내 우주항공청을 개청한다는 계획이다. semin3824@ekn.kr“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국회를 찾은 이유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7일 국회에서 개최된 국가 우주항공 거버넌스 강화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신곡] 민민 ‘Take Me’ 발매.. "보이스가 훅 와 닿는 가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TV를 보다가 ‘보이스’가 훅 와 닿은 신인가수다."몽환적이고 감각적인 보이스와 외모로 TV에 첫 선을 보인 신인가수 ‘민민’의 가창력을 본 음악팬들의 반응이다.가수 ‘민민’은 지난 12일 프리데뷔 싱글 ‘Take Me’ 음원 발매에 이어, 14일과 16일 TV(SBS 인기가요, SBS M 음악프로그램 ‘더 쇼’)를 통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민민’의 이번 신보는 ‘이효리’를 비롯해 ‘싸이’, ‘빅뱅’, ‘신화’ 등 수많은 케이팝(K-POP) 스타들의 곡 작업과 프로듀싱을 맡아온 작곡가 김도현과 ‘유재석’, ‘비’의 싹쓰리 프로젝트 앨범 ‘다시 여기 바닷가’로 알려진 작곡가 김원현(노는 어린이)의 합작곡이다. 여기에 팝 아티스트 ‘Wiz Khalifa’, ‘Trey Songz’, ‘A$AP Ferg’ 등의 앨범에 엔지니어로 참여한 ‘Taylor Crommie’가 믹싱과 마스터링한 곡이다. 프리데뷔 싱글 ‘Take Me’는 이제 막 시작된 사랑에 종일 설레는 맘을 담아낸 곡이다. 밝고 경쾌한 곡의 템포, 순수하고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전하는 보이스, 신비로운 분위기 속 첫사랑의 향수를 자극하는 ‘민민’의 비주얼로 신인답지 않게 완성도를 높인 싱글로 평가 받고 있다.기본적인 R&B 느낌의 보이스를 구사하지만 장르에 구분 없이 그 어떤 곡도 자신만의 느낌으로 소화가 가능하다는 ‘민민’의 등장에 국내 POP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semin3824@ekn.kr민민 프리데뷔 싱글 ‘Take Me’ 표지. 사진=에이사이드컴퍼니.

KR, “해상풍력 종사자 열기 후끈”.. 해상풍력기술교육 성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선급(KR)은 지난 5월 11~12일 양일에 걸쳐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KR 국제교육훈련센터에서 ‘해상풍력기술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KR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빨라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와 지자체 또한 친환경 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해상풍력산업을 육성하고 미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울산, 동해, 제주 등지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해상풍력산업은 이미 많은 경험과 실적을 갖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해 주도하고 있으나, 국내 기업들 또한 선박 건조 경험 등 해상 부유물에 대한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적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R은 이러한 기업들의 해상풍력기술 경쟁력을 지원하고 업계 최신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해상풍력기술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공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 대한전선, 유니슨, 노스랜드파워, 군산대학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국내외 풍력발전 개발사 및 학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해상풍력발전 기술과 사업에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총 11개로 강의로 구성되어 진행됐으며 △풍력인증제도 △풍력발전단지 최적배치 및 타당성 조사 △해상풍력시스템 설계 및 평가 △풍력설치선박(WTIV) 및 해상공사 관련 법규 등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에 필요한 요소 기술에 대한 전반전인 내용이 다뤄졌다. 이상래 KR 풍력사업팀장은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확대 추세에 발맞추어 국내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사업 등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상풍력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반면 전문 교육은 부재했다"며 "KR의 이번 교육은 국내 여타 기관에서 접하기 힘든 해상풍력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구성으로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자 및 관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한편 KR은 해상풍력 관련 자체 연구와 정부 R&D 과제 등을 통해 해상풍력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풍력발전 KS 인증 설계평가 위탁기관과 KOLAS 제품인증기관으로서 풍력발전시스템 및 풍력발전단지 인증과 관련하여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수강인원의 3배에 가까운 인원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받은 만큼 올해 10월 경 2차 교육을 비롯하여 연 2회 정기적으로 시행 예정으로, 교육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KR 아카데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min3824@ekn.krKR, “해상풍력 관계자 열기 후끈”.. 해상풍력기술 교육 성료 해상풍력발전사업 관계자들을 위한 KR의 해상풍력기술교육 모습. 관계자들의 열기가 가득하다. 사진=한국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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