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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산림치유연계 창업 단체 중간평가 실시

진안=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진안군은 지난 11일 산림치유연계 창업 성장 지원사업 10개 단체에 대해 중간평가를 진행했다. 산림치유연계 창업 성장 지원사업은 백운면에 조성되고 있는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2025년 개원)에 대비한 주민 주도적인 지역 상생 사업일환으로 예비 창업단체나 기존단체에게 창업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공모 절차를 거쳐 총10개 단체가 지난 3월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 신규조직 4개 단체에는 팀당 800만 원을, 기존조직(작년 지원사업 참여팀) 6개 단체에는 팀당 1,2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중간평가에서 선정된 7개 업체에는 우수등급 1개 단체 200만 원, 보통등급 6개 단체 각1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한다. 우수 등급에는 △'마이개성 진안아트 협동조합'이 선정됐으며 소원의 종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관광 마케팅을 활용하여 소원을 비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 밖에 보통등급에는△ 도슭담다 △진안꾸지뽕나무 영농조합 △고원의숲 생태교육 협동조합△한국자연치유농업 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마이진안 △푸른길치유농업 6개 업체가 선정됐다. 특히 참여팀들의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과 사업성장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위원들의 심사 소감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진안군은 창업성장 지원을 통해 개발된 제품과 체험프로그램이 산림치유원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업체들이 자립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hjinan@ekn.kr

이학수 정읍시장 “정읍역 광장 복원 위한 역전지구대 이전 필요”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10일 경기 광명시청에서 개최한 '제3차 국유재산 활용협의회'에 참석해 역전지구대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공유지 상호교환을 논의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국유재산 활용협의회는 국가와 지자체 간 국유재산 정책을 공유하고, 지자체의 국유재산 활용 수요를 적극 지원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김선조 대구 행정부시장 외 3개 광역지자체 부단체장, 이학수 시장 외 4개 기초지자체 단체장이 참석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역전지구대 이전사업은 정읍시민, 정읍경찰서, 정읍시 모두가 원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역전지구대는 근무환경이 열악해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고, 지구대가 정읍역 정면을 가로막고 있어 관광객들이 정읍역을 찾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정읍역 광장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역전지구대의 이전이 필수요소"라며 국유지인 역전지구대와 시유지인 이전 부지의 상호교환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김윤상 기회재정부 차관은 “역전지구대 이전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예산이 확보되면 국·공유지 교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읍역전지구대 이전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와 면밀히 소통하고 이에 적절한 대응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sodrktma119@ekn.kr

무주군, 폐의약품 우체통 회수 서비스 시행

무주=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무주우체국과 우체통 투함 폐의약품 회수 및 배송, 배출 방법 및 우체통 회수, 소요 비용 부담 등의 협약을 맺고 우편을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생활계 유해 폐기물인 폐의약품의 무분별한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고 배출을 위해 수거함까지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유효기간이 경과했거나 복용하지 않는 약을 봉투에 담아 밀봉한 후 '폐의약품'이라고 기재해서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단, 물약이나 안약 등 통에 담겨 있는 액상 약품은 우편서비스에서 제외된다. 주민 유 모 씨는 “집안 여기저기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먹다가 만 약들이 굴러다니는데 수거함 찾아다니자니 번거롭고 해서 차일피일 미루게 되더라"며 “이제는 우체통에 넣기만 된다니까 이참에 정리를 좀 해야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수거량과 배출 편의성을 고려해 진행하는 것인 만큼 이용률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수거한 폐의약품은 전량 전문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홍보 및 회수에 더욱 주력해 폐의약품으로 인한 오염과 사고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내 우체통은 무주읍 무주우체국 앞 1곳을 비롯해 6개 읍면 곳곳에 총 29개가 마련돼 있으며 정기 수거함은 무주군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무주군가족센터, 약국 등 28곳에 자리하고 있다. 또 무주반딧불아파트(300세대)와 무주남대천휴먼시아아파트(303세대)에서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공동주택 폐의약품 수거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kthjinan@ekn.kr

임실군,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10개소 점검

임실=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임실군이 토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적정 시설 관리를 유도하고자 최근 관내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10개소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이란 토양환경보전법 제2조 규정에 따른 2만 리터 이상 석유류를 제조 및 저장하는 주유소 등이다.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관리지침에 따라 군은 그간 관내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총 37개소에 대한 2024년 지도·점검계획 수립 후, 각 시설별 토양오염 검사 주기 및 관리 방안 등을 적극 안내해 왔다. 이번 정기 지도·점검 대상인 시설 10개소에 대하여 토양오염방지시설 적정 관리와 토양오염검사(오염도검사·누출검사) 실시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주유소 등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지도·점검을 통해 앞으로도 토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청정 임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장수군, ‘마을기업 도 고도화 지원’ 2개소 선정 쾌거

장수=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최근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4년 마을기업 도 고도화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장수새보름영농조합법인, 성암산야초장아찌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마을기업 도 고도화 지원사업의 경쟁력강화 유형은 홍보·마케팅,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 신규 제품 개발, 품질개선 지원, 상표 및 특허 출원 등을 지원하고 인프라 유형은 신규 시설·장비 구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쟁력강화 유형은 최대 3000만 원, 인프라 유형은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장수새보름영농조합법인(인프라 유형 선정)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 참깨, 들깨를 매입하여 두부, 참기름 및 들기름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역 원료 구매로 주민 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있으며 장수·남원·전주·진안 등 거래처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성암산야초장아찌영농조합법인(경쟁력강화·인프라 유형 선정)은 두릅, 취나물, 머위, 꿀을 마을주민으로부터 매입하여 공동작업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매입과 공동작업으로 지역주민의 수입 증가와 주민 간 교류에 힘쓰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홍보로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마을기업 도 고도화 지원사업에 최종선정된 기업들이 다양한 판로 개척과 사업장 시설 구축을 통해 더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지방소멸 등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thjinan@ekn.kr

정읍 농장주 안정용 씨, 8자녀 양육 공로 ‘국민포장’ 수상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정읍시에서 농장을 운영하며 8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안정용 씨가 인구의 날을 맞아 국민포장을 받았다. 11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인구의 날 유공자 포상'시상식에서 안정용 구면농장 대표가 인구정책유공 국민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3회차를 맞이하는 '인구의 날 유공자 포상'은 저출산 극복, 고령화 대응, 인구 질적 향상 등에 기여하고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면서 뛰어난 공적을 거둔 각계각층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행사에 국민포장을 수상한 안 씨는 지난 1990년부터 입암면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며 슬하에 8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등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집안 형편이 어려워 포기해야만 했었던 학업에 대한 아쉬움이 후배들에게 되풀이되지 않도록 통학이 힘든 관외 학생들을 위해 1억 2000만 원 상당의 통학버스 구입비를 지원하고, 지난 2010년부터 모교 후배들에게 입학·졸업 장학금과 해외문화 탐방비(수학여행비) 등 1억 8000여 만원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 본인 또한 후배들과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하기 위해 지난해에만 10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평생 교육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의 교육열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진정한 부자는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아니라, 그 돈을 가치 있게 쓰는 사람'이라는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명절에 저소득층 가정에게 돼지고기와 밑반찬을 기부하거나, 김장김치 봉사, 재난 피해이웃을 위한 주택 리모델링비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고 봉사하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안정용 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아이들을 키우며 인생의 전반전을 살아오면서, 함께 나누는 행복을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며 “인생의 후반전은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아이를 키우며 얻은 기쁨과 행복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실천해 아이 키우기 좋은 정읍을 만드는 것에 힘을 더하겠다"고 전했다. sodrktma119@ekn.kr

전북도-강원도, 특별법 후속 개정 박차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는 11일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고, '특별자치도 성공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 확보'등 주요 내용으로 공동 합의문을 채택했다. 전북자치도와 강원자치도는 특별자치도의 성공 실현과 도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별법 후속 개정에 박차를 가하기로 손을 맞잡았으며, 지역이 주도하는 위상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공존공영을 지향하는 공동 과제 추진에 힘을 쏟기로 약속했다. 이번 상생발전 업무협약은 중앙정부의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 분위기 속에서 특별자치도 간의 연계·협력을 통하여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부족한 산업기반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데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등 비슷한 고민을 해 온 양 지방정부가 서로의 강점을 잘 활용하고 상호보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 자치도는 △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한 입법활동 및 학술교류 △국토종합계획수립(변경)시 특별자치도권역 반영 △문화 및 산악관광 활성화 △청소년 교류 활성화 등 6개 과제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자는데 뜻을 모으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양 지방정부는 자치권 확보 등을 위한 후속 입법활동시 부처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속도감 있는 통과 등 상호 간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 이후에는 김진태 강원지사가 도청 공연장에서 '전북·강원 함께할 때 더 든든한 친구'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북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양 도가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현안과 이번 협약 체결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설명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전북과 강원은 스스로의 의지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었다는 공통점이 있어 서로 협력해야 할 다양한 분야가 있다"며 “이 협약이 단순히 서명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될뿐 아니라, 깊이있고 폭넓게 교류해 서로를 이해하는 협력의 큰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는 “강원과 전북은 도민이 만드는 특별자치도라는 특별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도가 상생하며 지방분권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bs-jb@ekn.kr

광주시, 자원회수시설 후보지 선정 보류…재공모 결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개 구청장과 함께 11일 오전 시청 5층 브리핑실에서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 결과 및 향후 자원회수시설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광주시 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위원회는 5개 자치구와 '선(先) 자치구 신청, 후(後) 시 추진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설치된 광주시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10일 열린 제14차 회의에서 전문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평가절차 보류를 결정했고, 재공모를 통한 새롭게 후보지 신청을 받아 다시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광주광역시청에서 회의를 열어 기존 공모 절차를 거쳐 후보지로 압축된 서구 매월동, 북구 장등동, 광산구 삼거동을 대상으로 적합성 등을 논의하며, 전문업체에 의뢰해 해당 후보지를 대상으로 입지, 기술, 경제, 환경 등 총 23개 요소들을 판단하는 용역조사를 실시했으며 장소별로 사회적 영향, 경제성, 입지 요건 등을 분석해 최적의 장소를 검토해왔다. 시는 최종 소각장 적격지가 결정되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소각장 최종 입지를 결정·고시할 계획이며 기피시설인 만큼 소각과 관련한 모든 시설은 지하화하고 지상에 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을 구축하며 최종 후보지에 대해 특별지원금 500억 원 등 총액 1000억 원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강기정 광주시장은 “자원회수시설은 시민들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에 필수적인 환경기초시설이기 때문에 자치구의 참여와 노력이 필수적이다"며 “미래가치를 담은 친환경, 복합 문화관광공간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서창·매월동 주민들은 지난 4일 시청 앞에서 자원회수시설 설치 반대 집회를 개최했으며 인접 지자체인 담양군의회는 지난 9일 본회의장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장등동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후보지 선정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leejj0537@ekn.kr

전북자치도,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관광휴양 추진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숲을 이용한 산림복지서비스의 수요에 발맞추고 새로운 관광휴양의 패러다임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정원문화 활성화 계획 등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부터 오는 27년까지 4900억 원을 투자해 기존 산림복지 인프라 21종 269개소를 503개소로 확대하는 등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도의 이같은 계획은 산림 치유·휴양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과 인구 구조변화, 산림레포츠 및 소규모 모임, 가족단위 이용자의 증가, 휴양과 치유 등을 함께 복합적으로 이용하려는 수요변화에 맞춰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도는 관련 인프라와 이용 편의, 산림 교육·체험의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산림의 효용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3년부터 올해까지 2년동안 2146억 원을 투입해 226개소의 생애주기별 산림 복지서비스 기반을 보완·조성하기로 했다. △ 출생기와 유아기에 맞춰서는 정서함양 및 건강증진을 위해 정원, 생활밀착형숲,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 산림복지단지 등에 667억 원을 투자해 34개소를 조성한다. △ 청소년·청년기의 창의성과 인성발달을 위한 숲길, 산림레포츠, 수목원 등에 237억을 투자해 37개소를 보완·조성한다. △ 중·장년기 수요가 많은 산림휴양을 위해 자연휴양림과 산림욕장, 숲속야영장에 310억 원을 투자해 24개소를 조성·보완하게 된다. △ 노년기·회년기는 생활속 안전한 도시숲, 도시바람길 숲 등 830억 원을 투자해 113개소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보행약자 등의 이용편의를 증진해 누구나 쉽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시설 나눔숲과 무장애나눔길, 복지시설 환경개선에 101억 원을 투자해 18개소를 확충하고 있다. 유아·청소년·성인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숲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등 산림복지 전문가를 80명 운영하고 프로그램에 13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최근 생활환경의 변화로 주변 가까이 꽃과 나무를 항상 접할 수 있는 생활속 정원에 관심이 많아지고 정원에서 체험과 교육, 치유 등을 경험하는 정원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정원산업 확대를 위한 육성 계획도 마련했다. 정원문화·산업 확산의 거점인 지방정원과 민간정원, 도시숲, 생활밀착형숲, 유아숲 등 정원인프라를 확충해 도민들이 어디서나 쉽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정원 식물·소재 등 유통과 기술개발 등 정원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성장역량을 강화하며, 정원의 이용·체험 서비스 증진을 위한 전문가 양성 및 운영 확대, 정원 치유, 생활속 정원, 정원관광, 정원 박람회, 문화행사 등 지속적으로 발전가능한 정원문화 확산과 산업을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우리 전북은 청정하고 빼어난 산림자원이 풍부하다. 이를 활용해 에코힐링 1번지로 만들어 일과 삶, 쉼이 함께 어우러져 발전할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진화시키겠다"라며, “산림복지서비스와 정원문화 확대를 통해 도민들 삶의 질과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bs-jb@ekn.kr

정읍시, 조선시대 어진화사 채용신 초상화 기증 받아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정읍시에 조선시대 마지막 어진화사 석지 채용신(1850~1941, 이하 채용신)이 그린 초상화 한 점이 전해졌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시민 이기동 씨로부터 채용신이 그린 초상화 한 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기탁 유물은 채용신이 지난 1924년에 그린 이세헌의 초상이다. 채용신은 태조 어진을 비롯해 조선의 역대 왕의 초상을 그린 어진화사로 1920년대 신태인 육리마을에 '채석강도화소'라는 공방을 세워 초상화가로 명성을 떨친 인물이다. 초상화의 주인공은 기탁자(이기동)의 집안에 내려오는 족보와 초상에 남겨진 관서를 통해 기탁자의 증조부임을 알 수 있다. 초상은 채용신이 '채석강도화소'에서 이세헌씨 가족의 의뢰를 받아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초상화는 감실형 영정함에 초상이 걸려 있는 형식이다. 감실형 영정함이 초상화와 같이 전해지는 예는 국립민속박물관 김제덕 초상, 개인 소장 홍순학 초상 등으로 사례가 많지 않아 채용신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초상의 주인공인 이세헌은 의자에 호피(표피)를 깔고 정자관을 쓰고 심의를 입고 앉은 모습이다. 오른손에는 부채를, 왼손에는 안경을 손에 쥐고 있고 신발은 흰색 혜(鞋)를 신었다. 눈에는 흰색 하이라이트를 구사해 사진 찍을 때 빛이 반사되는 표현을 했는데 이는 채용신 초상의 지난 192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전형적인 특징이다. 눈동자 양옆으로 흰색 라인을 그려 넣어 눈동자에 생기를 불어넣었고 오른쪽 눈꺼풀 위에 점도 그려 넣은 것을 보면, 인물의 사실적인 묘사에 중점을 두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눈 아래쪽, 콧날 양쪽에 반복되는 붓질로 어두운 음영 표현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초상의 오른쪽 아래에는 채용신이 그렸다는'甲子仲春上澣從二品蔡石芝八十翁寫(갑자중춘상한종이품채석지팔십옹사)'의 관서가 남아있다. 이세헌 초상은 제작년도가 적혀 있는 관서가 남아 있고, 감실형 영정함과 같이 전래하는 중요한 사례인 점과 함께 지난 1920년대 채용신 전성기 화풍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미술사적 가치가 큰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기탁 받은 채용신 작품은 기탁자들의 높은 뜻을 받들어 전시·교육 자료로 널리 활용하겠다"며 “또한 정읍과 채용신과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정립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립박물관에서는 하반기 기획전시를 통해 유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sodrktma11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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