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마을기업 도 고도화 지원’ 2개소 선정 쾌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1 17:06

경쟁력강화 유형, 인프라 유형 각각 선정

장수군

▲장수군청.

장수=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최근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4년 마을기업 도 고도화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장수새보름영농조합법인, 성암산야초장아찌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마을기업 도 고도화 지원사업의 경쟁력강화 유형은 홍보·마케팅,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 신규 제품 개발, 품질개선 지원, 상표 및 특허 출원 등을 지원하고 인프라 유형은 신규 시설·장비 구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쟁력강화 유형은 최대 3000만 원, 인프라 유형은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장수새보름영농조합법인(인프라 유형 선정)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 참깨, 들깨를 매입하여 두부, 참기름 및 들기름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역 원료 구매로 주민 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있으며 장수·남원·전주·진안 등 거래처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성암산야초장아찌영농조합법인(경쟁력강화·인프라 유형 선정)은 두릅, 취나물, 머위, 꿀을 마을주민으로부터 매입하여 공동작업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매입과 공동작업으로 지역주민의 수입 증가와 주민 간 교류에 힘쓰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홍보로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마을기업 도 고도화 지원사업에 최종선정된 기업들이 다양한 판로 개척과 사업장 시설 구축을 통해 더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지방소멸 등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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