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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순간풍속 25~30㎧ 강풍 예보…안전사고 대비 철저

강원 강릉시는 11일 새벽부터 순간풍속 25~30㎧의 강풍 예보가 있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부서별 시설물 관리와 산불 예방을 위해 사전조치 역할 및 안전 대책을 확인했다. 강풍대비 산불 예방 및 예찰 활동과 건설현장 가설물, 대형크레인, 옥외 광고물 등 취약한 실외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2차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산림 인접 지역에서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 태우기로 인한 화재가 대형산불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1일과 12일 이틀간 본청 직원을 투입해 읍·면·동 순찰 및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소각과 등산객, 나물 채취 관련 종사자의 인화물지 소지를 금지하니 주의를 요청한다"면서 "재해문자, 전광판, 마을방송 등을 통한 행동 요청에 따라 시민여러분도 강풍 대비에 만전을 다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봄 강풍 예보에 산불 등 안전 사고 대비 철저 강릉시는 10일 긴급상황판단회의를 갖고 강풍예보에 따른 안전대책을 확인했다.

강릉시·강원도반려동물협회, 반려동물 재난대비 업무협약

강원 강릉시는 (사)강원도반려동물협의회와 11일 오후 2시 강릉시동물사랑센터에서 도내 처음으로 반려동물 재난 대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이어 재난 발생에 대비하는 물품으로 구성된 재난구호키트 전달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은 재난 상황에서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고민과 걱정을 덜고 미아견을 다시 찾을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내 반려동물 재난구호 활동, 반려동물 재난관리 전문인력 육성 등 동물 생명 존중 인식과 부합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강릉시는 지역 내 반려견 동반 해변 및 펫구간을 찾는 견주들 대상으로 유기견 분양 및 반려동물 상담코너를 운영하고, 지도 단속 및 반려동물 동행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강원도반려동물협회는 행정안전부 산하 기관인 사회적 경제혁신센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간한 반려동물 재난대비 가이드 라인에 따라 제작된 안전 키트 가방 100세트를 전달한다. 키트에는 동결건조 사료와 배변봉투 등 반려견의 생존을 위한 물품과 화상겔, 거즈, 은박담요 등 재난 상황시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포함하고 있다. 최두순 시 축산과장은 "이번 상호 협약을 통한 반려동물 재난대비 협력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사람과 반려동물이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물생명 존중의 선진 도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반려동물 재난구호 키트 재난 발생에 대비하는 물품으로 구성한 재난구호키트

정선토속음식 축제, 21일 개막…304가지 토속음식 선보여

정선군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2023 정선 토속음식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행과 쉼,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서 열린다. 정선 초속음식축제는 사라져가는 산촌 음식을 보존하고 추억 속에 남아있는 산촌 생활문화를 고스란히 재현했다. 맛과 멋, 흥, 쉼과 힐링 등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정선만의 특색있는 304가지 토속음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토속음식 만들기 체험을 비롯한 산촌놀이 체험, 지역 기록사진 전시, 건강한 먹거리 농특산물 판매, 건강한 걷기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에 걸맞는 어머니의 손 맛과 고향의 맛이 살아있는 곤드레 나물밥을 비롯한 누름국수, 능군 강냉이, 감자 옹심이, 녹두 빈대떡 등 304가지 다양하고 특색 있는 토속음식과 북평에 이주해 살고 있는 이주 여성들의 네팔 닭커리와 전통차 판매 등 풍성한 음식으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축제가 열리는 북평면 나전역은 1969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해 1993년부터 역무원이 없는 간이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기차역 운영과 함께 레트로 감성의 나전카니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곤드레 라떼를 비롯한 더덕라떼 곤드레떡·파이, 크림커피 등 정선 특산품을 활용한 카페 메뉴를 선보여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뿐만아니라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CF, 영화 등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지며 정선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중이다. 전동표 북평면체육축제위원장은 "정선 토속음식 축제가 지역의 대표 축제로 발전하는 것은 물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토속음식을 맛보며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며 즐겁고 행복한 추억여행이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정선 토속음식축제-1 정선군은 오는 21일부터 3일간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서 ‘정선 토속음식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정선군 제공 나전역카페_1 나전역내에 위치한 카페 사진=카페 홈페이지

강원 영월군은 영원별빛고운카드 출시 3년 5개월만에 누적 발행액이 1500억원을 돌파(4월 6일 기준)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월군에 따르면 2019년 11월 30일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카드형으로 출시해 2020년 321억, 2021년 415억원, 2022년 415억원 그리고 2023년 109억원을 발행했다. 가맹점 등록은 2233개소(지역 사업체 대비 99%)로 화폐로서의 기능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QR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핸드폰으로 결제할 수 있다. 디지털경제로의 전환과 MZ세대 이용 활성화 및 사용자 중심의 결제를 강화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영월고향사랑e샵 구매 가능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56회 단종문화제 개최 기념 군민 100명에게 1000만원 행복나눔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10일부터 30일까지 영월별빛고운카드로 기간 중 누적 10만원 이상 사용자는 자동으로 응모권이 생성된다. 당첨금 은 100만원∼5만원으로 영월별빛고운카드 페이백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 아울러 지역축제기간(동강국제사진제, 동강뗏목축제, 김삿갓문화제) 및 군민의 날(11월)에도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별빛고운카드가 정착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원동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화폐를 사랑해주신 군민이 있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으로 연계 부가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횡성군 둔내토마토축제 8월12일 개막 결정

강원 횡성군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회는 제12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동안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축제에서는 참가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토마토 풀장’ 운영규모와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개발과 티켓판매 부스 별도 운영, 축제 기념상품 개발 등 축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박명서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장은 "올해로 12회를 맞는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사본 -2021_06_30 둔내토마토축제1 둔내토마토축제 기간 운영 중인 ‘토마토 풀장’을 올해부터 운영 규모와 횟수를 늘린다.

강릉서 22일 세계믹스더블 선수권 대회 개막..."빙상도시 강릉 영광 재현"

강원 강릉시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강릉컬링센터와 강릉하키센터에서 펼쳐지는 2023 세계 믹스더블 및 시니어 컬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강릉시에 따르면 2018 동계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강릉컬링센터와 하키센터에 대한 전면적인 빙질 재정비를 통해 최상의 빙질로 선수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개최 전까지 해외 최고의 아이스테크니션을 통해 추가 아이스를 조성하고 방송관련 전문가가 카메라 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선수 및 관람객이 모두 즐길 수 경기장 조성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믹스더블 선수권대회 개회식이 열릴 강릉컬리센터는 외벽 도색 및 조명 교체, 아이스 정빙 등 작업을 마무리 했다. 경기장뿐 아니라 사고 없는 행사를 치르고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종 대회 환경도 세심히 살핀다. 지정 숙박 업소와 음식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맞쳤고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들이 경기장 시설물에 대한 소방, 전기, 건축 등 분야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강릉시자원봉사센터의 업무 협조로 대회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 149명이 접수를 완료했다. 오는 20일 소양 교육과 안전교육,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세계 31개국 60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믹스더블 선수권대회는 22일 오후 5시 15분 강릉컬리센터에서, 시니어 선수권대회는 21일 오후 7시 15분 강릉하키센터에서 각각 개최된다. 개회식에는 강릉시청 소속팀인 팀킴 선수들이 시구 게스트로 출연해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믹스더블 금메달리스트인 스테파냐 콘스탄티니 선수가 출전하고 시니어팀 호주팀에서는 부부가 스킵과 코치로, 세계컬링연맹 부회장, 집행위원이 선수로 출전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아울러 취미로 컬링을 즐겼던 동호인들이 시니어 국가대표로 발탁돼 큰 화제를 모았던 강릉솔형클럽팀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돼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강릉시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준비해 왔다"며 "세계 각국에서 방문한 선수단 및 관광객들이 강릉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남은 시간 동안에도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릉아이스링크 2023 세계 믹스더블 및 시니어 컬링선수권대회가 열릴 강릉시아이스링크 전경 컬링선수권대회 준비 세계믹스더블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강릉컬링센터에서 빙상 작업을 하고 있다.

강릉시, 겨울철 취야계층 지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강원 강릉시가 ‘2022∼2023년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 위기가구 발굴, 인공 지능(AI), IO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위기상황에 선제 대응한 공을 인정받았다. 강릉시는 21개 읍면동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자체 기획 조사 및 인적 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사회적 위험에 놓인 1526가구를 발굴했다. AI, IoT와 같은 정보기술을 활용한 강릉이웃살피미 앱, AI 네이버 클로바케어콜 서비스, 스마트 돌봄플러그 등을 이용해 위험도가 높은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으로 안전 확인, 카카오톡 채널 강릉복지깨알톡톡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신고 및 각종 복지 정보를 제공하여 복지 소외 없는 강릉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조연정 시 복지정채과장은 "앞으로도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안정망을 유지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강릉시를 만들기 위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릉시청 전경 2 강릉시청

[포토]허영 의원, 순천만국가정원 박람회 현장 시찰

허영의원(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지난 8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순천만 국가정원 현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10일 허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은 물론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한 경험을 배우고 자문을 구하기 위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 허 의원은 순천만국가정원 조성을 기획하고 박람회 유치를 이뤄낸 노관규 시장과 최덕림 총감독의 안내와 설명을 들으며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 등 박람회장 서원에서 동원 구석구석을 돌아봤다. 특히 허 의원은 노관규 시장에게 호수를 테마로 한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을 요청했다. 노관규 시장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춘천에 국가정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영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노관규 순천시장의 전세계 정원 탐방에 대한 열정과 최덕림 총감독님과 60여명 순천시공무원의 땀의 결실이 참 놀랍다. 춘천호수국가정원 더 멋지게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허영의원, 순천만국가정원_견학 허영의원과 노관규 순천시장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돌아보고 있다. 허영 의원, 순천만 방문 허영 의원, 노관규 순천시장과 순천만국가정원 박람회장을 돌아보고 있다.

강원도,

강원도는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과 ‘자동차산업 기술개발산업’ 등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 2건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실도로 기반 Lv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 기술개발’을 과제명으로 공모한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에 2027년까지 총 198억원(국비 117억, 지방비 81억)을 투입한다. 2021년부터 현재 추진 중인 ‘AI 운전능력평가 표준화 및 평가 프로세스 개발’ 사업의 후속 단계 사업이다. 도와 원주시 그리고 횡성군이 협력하고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자율주행 시범 운행지구와 연계해 원주시와 횡성군 일원의 실제 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운전 능력 평가체계 기술개발, 자율 주행 평가 시나리오 개발·테이터 분석·관리, 법·제도개선 등 통합실증 기반을 구축한다. 전기차 충돌 후 배터리 핵심부품 안정성 확보지원 사업‘을 과제명으로 한 자동차산업 기술개발 산업 공모사업은 2026년까지 총 91억원(구비 43억, 지방비 48억)을 투입한다. 강원도(전기차)·울산(충돌안전)·경남(수소차) 등 광역 간 연계사업으로 도에서는 횡성군이 참여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주관해 횡성군 묵계리 133 일원에 전기차 충돌시험을 연계한 배터리팩·모듈, 부품의 화재·변형 등 시험·인증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전기차 배터리 안정성 평가센터를 조성한다. 윤인재 도 산업국장은 "강원도 자동차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원주와 횡성을 중심으로 미래차 핵심부품 밸류 체인 구축, 자율주행 실증·상용화 거점도시 조성 등 단계적으로 관련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에 선정된 국비사업으로 강원도 이모빌리티 산업 분야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올해 6월에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계기로 불합리한 규제개혁과 다양한 교통환경 제도개선 등 미래 모빌리티 신산업 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이를 위해 신규사업 발굴에도 지속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원도청 전경2 강원도청

강원도,

강원도는 지난 9일 MBC의 또 바뀐 해명.."사실 연가신청도 없었다" 보도와 관련 김진태 지사의 기자회견 당시 발언과 사실 관계는 배치되지 않는다고 지난 9일 입장을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지난 9일 KBS ‘산불 골프, 술자리’ 기사보도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31일 근무시간에 골프연습장 방문한 점에 대해 본인이 연가를 신청한 적이 없다며 "제가 연가를 신청하라고 한 것은 아니다. 퇴근 시간 30분 남기고 조퇴를 신청하는 사람이 어딨느냐. 규정에 맞게 직원들이 그것을 조퇴로 처리한 모양이다. 행정을 그렇게 처리한 것을 다시 지우라고 할 수도 없어 내버려 뒀으며 포괄해서 전혀 이유를 달지 않고 사과를 한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후 MBC는 김 지사는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며 사과 했고 강원도청은 김 지사가 구두로 연가를 신청했는데 처리가 뒤늦게 됐던 것이라 해명했는데 알고 보니 그 해명은 거짓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에 강원도는 "당시 김진태 지사는 비서실 직원들에게 업무를 일찍 마치겠다는 이야기를 처리한 것이다. 도 측에서는 김진태 지사가 구두로 연가를 신청했다는 이야기를 한 바가 없다. 일찍 업무를 마치겠다는 김 지사의 구두 발언을 조퇴 신청으로 이해했다는 점을 최초 MBC에 밝혔을 뿐"이라 해명했다. 이어 "최초 MBC보도 당시 논란이 된 내용(근무 시간 중 골프연스장 방문)에 대해 이유 불문 조속히 사과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김 지사가 조퇴 신청을 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 따로 사실 여부를 따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KBS의 산불 골프, 술자리’, ‘김 지사의 기자 고소’ 보도 관련 입장도 밝혔다. 도에 따르면 "KBS는 시간 확인도 없이 자극적인 제목을 뽑아 김 지사가 산불 상황에서도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며 강원도 측의 수정 요청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또 KBS 취재팀은 사실 확인 미비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하지 말라"고 비난하며 "KBS 취재팀은 구차한 변명은 수사기관에 가서 얘기하고 더 이상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방송을 사익을 위해 이용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김진태 지사. 산불골프 kbs 고소 후 기자회견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지난 9일 ‘산불 골프, 술자리’ 논란에 이어 ‘근무시간 골프, 연가신청’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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