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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청 |
홍천군에 따르면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농가의 경영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농업환경 개선에 일조하고자 올해 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통일된 포장재 사용으로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규격 출하를 유도하기 위해 군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8억6000만원을 더 확보해 100% 증액된 17억20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농가 부담 경감에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5월 지역 내 농협 및 영농조합법인 등 11개소를 사업주관 대상자로 선정했다.
일정 규모 이상 선별·규격 출하 하는 공선조직 및 농가에 농산물 포장재 구입 단가를 장당 1000원 기준 50%를 지원한다. 지원기준 초과 사업비는 농가에서 자부담 한다.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업량은 주관처에서 사업비에 맞게 농가별로 배분할 계획이다.
유진수 군 농정과장은 "농자재 가격 상승이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를 위축시키지 않도록 올해 포장재 지원사업 수요를 최대한 반영했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