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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학교 폭력 예방 갈등전환지원단 운영

강원도교육청은 학교폭력 발생 시 전문가의 조기 개입으로 관계 회복 및 피해 치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갈등전환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학교 폭력 근절 종합대책(안)’에 학교장 자체 해결의 범위를 확대해 학교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하는 방안이 마련되면서 갈등전환지원단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갈등전환지원당 역량강화 워크숍을 올해 총 7회기를 계획하고 있다. 첫 번째 워크숍은 24일∼25일 이틀간 강원도디자인진흥원에서 실시한다. 당초 50여 명 규모를 예상했으나 신청자가 몰려 78명이 참석한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폭력을 포함한 갈등상황을 창조적 힘과 변화의 동력으로 전환하고 갈등전환 전문가를 통해 당사자의 치유와 회복을 지원해 지혜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학교의 화해·조정 기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갈등전환지원단 역량강화 워크숍 강원도교육청 갈등전환지원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총 7회기 중 첫 번째 일정을 24일~25일 이틀간 강원도디자인진흥원에서 개최했다.

정선군 작은 영화관, 문화사랑방 역할

강원 정선군이 작은 영화관에서 만나는 새로운 행복 ‘작은 영화관 기획전’에 선정돼 지역민 누구나 함께하는 영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24일 정선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화사진과 한국작은영화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 작은영화관 기획전에 씨네누리협동조합이 위탁운영하는 정선시네마와 고한시네마 2곳의 작은영화관이 선정됐다. 정선시네마와 고한시네마 작은영화관에서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20회 독립영화를 비롯한 어린이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 상영과 영화 연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정선의 작은영화관은 아리랑의 고장 정선 지역주민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군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안심하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정선시네마 씨네누리협동조합이 위탁운영하는 정선시네마와 고한시네마 작은영화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화사진과 한국작은영화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 작은영화관 기획전에 선정됐다.

정선군, 맞춤형 노인 복지...요양보호사 양성

강원 정선군은 고령화 시대 맞춤형 노인요양복지를 실현하고자 요양보호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정선군에 따르면 정선요양보호사 교육원을 24일 오후 6시 30분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요양보호사는 고령이나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신체활동이나 가사 활동 등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직업이다.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2008년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면서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정선군은 올해 총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4월부터 7월까지 신규 야간반을 열고 이론, 실기 등 총 240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노인요양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돌봄 인력 기반을 확충하고자 2021년부터 정선요양보호사 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같은 해 4월 정선요양보호사 교육원 지정 허가를 받아 사회복지법인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2021년 18명, 2022년 18명 등 총 36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현장실무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을 투입해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요양보호사 배출을 통해 노인 요양복지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중·장년층에게 취업의 기회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정선군청 정선군청

횡성군 둔내면 두원2리, 28년 만에 울린 아이 울음소리

강원 횡성군 둔내면 두원2리 마을회에서는 28년 만에 아이가 태어나 출산축하금 100마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둔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원형묵·사오속혼 부부에 출산축하금을 전달했다. 횡성군은 올해 3월 기준 인구가 4만6621명이다. 둔내면(5926명)은 9개 읍·면 가운데 횡성읍(2만957명) 다음으로 인구가 가장 많다. 윤세종 두원2리장은 "28년이라는 오랜 시간 마을에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았었는데 큰 경사로 주민들의 축복을 받고 태어난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형묵·사오속혼 부부는 "주민들의 축하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건강하고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출산축하금 윤세종 두언2리장은 원형묵사오속혼 부부에 출산 축하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횡성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부서별 추진과제 선정

강원 횡성군은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는 여성친화도시 횡성을 조성하고자 여성친화도시 부서별 추진과제로 45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횡성군에 따르면 이번 추진과제 선정은 부서별 협업 강화와 지역 정책 전반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는 정책의 성주류화를 강조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데 의미가 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과제는 2020년에 26개 사업, 2021년에 31개 사업, 2022년에 35개 사업이었으며 올해는 45개 사업으로 확대하여 추진한다. 선정된 과제는 돌봄, 안전, 복지, 건강증진, 문화정책 등 군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들로 선정했다. 연말에 추진과제에 대해 실적평가(정성·정량)를 진행하여 우수부서에는 시상 및 포상할 계획이다. 임유미 가족복지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부서별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체감할 수 있는 여성 친화 사업을 추진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횡성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힝성군 전경 횡성군청

강릉시청 직원 일동, 산불 성금 4394만원 모금

강원 강릉시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고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직원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 총 4394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지난 22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4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이루어진 모금 활동에는 김홍규 시장과 김종욱 부시장을 포함한 국·단·소 및 읍면동 77개 부서의 직원들이 동참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재민 긴급 지원과 생활 안정, 피해복구 등에 사용된다. 강릉산불 1차 피해조사 결과에 따른 재산피해액만 398억여원으로 향후 추가 조사에 따라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많은 성금 모금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은 모두 우리의 가족이자 이웃으로 아픔까지 함께하는 공동체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때"라며 "강릉시청 공직자 모두는 피해 주민들이 다시금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강릉인도, 강릉인의 아픔도 모두 하나입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난 22일 시청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4394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외에 전달했다.

강릉 경포 해수욕장 환경 정화...강릉 방문 SNS 인증 포토존 마련

강원 강릉시는 산불 피해에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강릉 방문 SNS 인증 포토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인 경포 인근을 휩쓸고 간 산불로 인해 위축된 관광수요를 회복하고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포 해수욕장 인근의 산불피해 현장 환경을 정화하고, 해변 중앙통로에는 "강릉여행이 최고의 자원봉사입니다", "강릉여행은 사랑입니다"등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포토존 설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관광 집중 홍보 기간인 6월 말까지 지역주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착한여행’에 많은 관광객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강릉 방문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고 강릉관광 응원 해시태그 (#함께강릉, #착한여행, #강릉여행)를 게시글에 함께 기재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 일부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SNS를 통해 개별 전달한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산불피해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강릉을 찾아주고, 관광도시 강릉의 매력을 홍보해주시는 것"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포토존 설치(후) 야간 경포인근 산불 피해 현장 환경을 정화하고 해변 중앙통로에 "강릉여행이 최고의 자원봉사입니다", "강릉여행은 사랑입니다" 등 응원 메시지가 담긴 포토존을 설치했다.

화천군 농산물 가공산업, 4년 만에 가공량 420톤 돌파

강원 화천군은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설립 4면 만에 가공량 420톤을 돌파하는 등 화천지역 농산물 가공산업 성장세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화천군이 집계한 누적 농산물 가공 규모는 센터 설립 첫해인 2020년 77.7톤에서 시작해 2021년 127톤, 2022년 143톤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지난 4월19일까지 채 반년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농산물 가공량은 71톤을 돌파해 지난해 대비 50% 수준에 이르고 있다. 2020년 이후 현재까지 누적 가공물량은 420톤을 넘어섰으며 누적 제품 판매고 역시 13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중 사과가 344톤으로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해 화천군이 기후변화로 재배한계선이 북상 중인 사과 재배와 가공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센터는 현재 지역 내 55개 농가, 6개 작목반 등 모두 61곳과 제조원 제공 협약을 유지하고 있다. 건식, 습식, 분말 형태의 제품생산이 가능한 최신 설비를 갖추고 5개 유형, 9종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연구를 통해 사과즙뿐 아니라 대추진액, 다래잼, 딸기잼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중이라 전했다. 나아가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아스진액, 인삼진액, 돌배진액 제품 등록을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고품질 제품생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채주스, 액상차, 잼, 인삼 및 홍삼 음료 등 대부분의 제품 생산 라인은 HACCP 인증까지 받고 올해 하반기 건식 가공장에 대한 HACCP 인증도 준비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미래 농업에서 가공과 유통, 마케팅의 중요성은 날로 커질 것"이라며 "화천 농업인들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 소득을 더 많이 올릴 수 있도록 가공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돌배즙1 화천군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한 ‘돌배진액’

Sing Together K-Voice 파이널 대회,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그랑프리 우승

강원 강릉시는‘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성공 개최 기원 프로젝트인 ‘Sing Together K-Voice’파이널 대회에서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참가팀 최고의 영예인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2시 강릉교회 TG홀에서 열린 파이널 대회에는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권역별 우승팀과 심사위원 추천팀 총 6개 합창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6년 1월에 창단했다. 2002년 부산 세계합창대회 한국 최초 어린이 부문 금메달을 수상하고 2022년 제4회 제주 세계청소년합창폐스티벌&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팀이다. 지난 2월 25일 강릉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전 등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했던‘Sing Together K-Voice’프로젝트는 이번 파이널 대회를 끝으로 60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7월 3일부터 7월 13일까지 강릉아레나,강릉아트센터 등에서 펼쳐지며 합창단 경연, 거리 퍼레이드, 우정콘서트, 축하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심상복 운영추진단장은 "붐업행사에 참가한 합창단 한 분 한 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 관심이 큰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그랑프리 우승 2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성공 개최 기원 프로젝트 ‘Sing Together K-Voice’ 파이널 대회에서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

원주시, 수도요금 장기 체납가 ‘단수 처분’

강원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도요금이 장기 체납된 수용가에 대해 정수처분(단수조치)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단수 대상은 3개월 이상 체납자 5504전이다. 해당 수용가에는 납입 최고서 및 단수 예고문을 발송한 후에도 요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단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로 단수 등의 행정처분을 유보해 왔다. 지방직영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수도사업의 건전한 재정운영과 성실하게 수도요금을 납부하는 타 수용가와의 형평성을 위해 장기 체납자에 대한 단수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시는 수도요금 납부 편의를 위해 자동이체, 신용카드, 가상계좌,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납부 편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건전한 재정운영과 맑고 안전한 수돗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체납으로 인한 단수처분으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성실한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원주시청 전경2 원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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