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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강원도 지적측량 경진대회 ‘대상’ 수상

강원 원주시는 ‘2023년 강원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국토교통부 주관 ‘2023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도가 주관하고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평창 라마다 호텔&스위트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적 공무원의 지적측량 능력배양과 함께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2023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 참가팀 선발을 위해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지적 공무원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토탈스테이션을 활용한 지적 측량 성과 결정의 정확도, 신속성, 측량 장비 운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원주시(시설6급 권종호 외 2명)가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송길호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측량은 측량성과의 정확성과 일관성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지적 담당 공무원의 측량수행 능력을 배양해 이웃 간의 토지 경계분쟁을 사전 예방하고 시민들의 재산 관리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원도 지적측량 경진대회 대상 수상 원주시가 지난 11일∼12일 평창 라마다 호텔&스윈트 일원에서 열린 ‘강원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국토교통부 주관 2023 지적측량 경진대회‘ 강원도 대표로 출전한다.

‘i-league ’11월까지 원주서 열려…국내 최대 유·청소년 풀뿌리 축구 리그

강원 원주시는 원주교육지원청, 원주시체육회, 원주시축구협회와 지난 12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2023 원주시 i-league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시축구협회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i-league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i-league란 연령별 경기와 함께 교육·문화체험이 어우러진 국내 최대의 유·청소년 풀뿌리 축구 리그다. i-league는 오는 11월까지 총 8라운드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경기장 사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주가 명실상부 최고의 체육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원주시에 1년 내내 공차는 소리가 들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원 시장 i-LEAGUE 사업 협약식 (7) 차주영 원주시축구협회장, 주영일 원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원강수 원주시장. 허남일 원주시체육회 부회장(왼쪽부터)이 지난 12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2023 원주시 i-league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역·강릉역에 울려 퍼지는 하모니…강릉 세계합창대회 범국민 붐 조성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는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의 범국민 붐 조성을 위한 합창 거리공연을 잇따라 진행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하루 유동 인구가 12만 명에 달하는 서울역에서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5인조 아카펠라 그룹 튠에이드에 이어 SBS 합창오디션‘싱포골드’TOP 10에 빛나는 클라시쿠스, 콜링콰이어가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오후 2시 30분 강릉역에서도 강릉시립교향악단 현악4중주단, 라온합창단의 합창, 다양한 댄스스포츠 등 소리와 춤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로 눈길을 끌며 강릉을 방문한 여행객들과 호흡을 맞췄다. 조직위는 세계합창대회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역과 6월 3일 오후 2시 30분 강릉역에서 각각 또 한 번의 합창 거리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릉세계합창대회 붐 조성, 콜링콰이어)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범국민 붐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 오넞 서울역에서 쿨링콰이어가 거리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강릉 산불 피해 중앙복구계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4월 강릉시에 발생한 산불 피해에 총 341억 원을 지원하는 계획을 확정·통보했다. 강릉시는 중앙복구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강원도 복구계획 시달과 동시에 산불 피해 주민의 신속한 생활 안정과 조속한 생업 복귀를 위한 자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신속히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4월 강릉 산불은 사망 1명, 중상 1명 등 인명피해와 주택 204동, 숙박·음식점 등 소상공인 147업체, 농·축산시설 55건, 산림 121ha 등 생활기반건축물 피해가 다수 발생하여 약 274억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그간 산불 피해유형과 다른 "도심형 산불"로 관광지와 밀집한 지역의 주택과 생업 시설(펜션 등)이 결합한 건축물 등의 소실로 그 피해가 가중됐다. 생활안정지원금은 산불로 전·반파된 주택 소유주와 세입자를 대상으로 추가지원을 포함해 약 85억원을 지원한다. 영농인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비닐하우스·농산물창고·축산시설·농작물 등 산불로 소실된 농업·축산업·산림작물에 대한 복구비 약 4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소상공인에게는 약 7억원(재해구호기금 포함)을 지급할 계획이며, 생활안정지원금은 5월 말부터 지급대상자 검토를 조속히 마치고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산불 피해 건축물은 307동으로 이중 철거에 동의한 227동 중 156동은 철거를 완료했다. 5월 말까지 전파건물 위주로 철거를 마무리해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시숙소와 친·인척집 등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의 주거시설 마련을 위해 LH 매입·전세임대주택 지원 및 임시조립주택 제작·설치를 추진 중이다. 임시조립주택은 정부 복구비 확정 이전에 예비비 활용을 통해 선 제작해 오는 20일 경부터 순차적으로 150동을 설치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피해 주민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세심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도록 피해 주민과 소통하고 복구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릉시청 전경 2 강릉시청

원주한지문화제, 65만명 마음에

시민의 축제 원주한지문화제가 올해 25회를 맞아 온·오프라인 관람객 65만명이 방문하며 14일 오후 5시 30분 자원봉사 해단식을 끝으로 축제 공식 행사가 종료됐다. 실내·외 전시는 변함없이 오후 9시까지 계속되며 내년을 기약했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에 따르면 팬테믹 종료 후 전면 현장 행사로 진행하고 축제 기간 전일 오후 9시까지 실내·외 행사를 진행해 민간주도 축제의 우월함,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이 녹아있는 축제, 결국 모든 축제의 원동력은 시민의 힘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지문화제가 지난 5월 5일 성황리에 개막식을 진행됐다 .악천후로 전국 대부분의 축제가 취소됐으나 철저한 준비와 우천 대비로 한지패션쇼, 체험 프로그램, 빛의 터널 등 100% 진행이 가능했다. 정치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국제교류(일본 미노시)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국제 교류 협력 강화를 이끌어냈다. 10일간 진행한 축제 주요 콘텐츠인 야간 장미등, 빛의 터널-풀뿌리 한지등, 12지신 장엄등, 소망등, 한지 오핵등, 윈드 키네틱아트 설치작품 등 MZ세대의 축제 방문에 적극 대응하며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야외공연장 광장에 원주지역 먹거리 부스 한지붕마켓 운영으로 야간 피크닉 연출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액 증가(5일간 5억원 매출 추정), 이화마을 주변상권 활성화로 이어졌다. 특히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 작품전 실내 전시, 온라인 전시도 병행해 팬데믹으로 인한 축제의 변화에 융통성 있게 대응했다. 아울러 이번 축제를 계기로 국내외 한지, 종이문화 관련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 관계자는 "축제를 치르며 25년 축제 성과 계승과 한지 문화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한지 전문기관인 한지개발원과 자치단체의 실질적인 거버넌스 구축, 시 차원의 한지 문화 육성계획과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 원주한지 브랜드를 선도한 원주한지문화제는 시 지원 예산이 증액돼야 더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많은 시민의 참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 축제의 과제로 남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기존의 친환경, 민관 거버넌스 등 모범 축제에 덧붙여 축제의 사회적 창출의 축제로서 비전을 가지고 내년 축제를 준비하며 이를 위해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경영을 하고 있는 일본 미노시와 지속적 협력도 필요할 것"이라며 아울러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무장애 축제장 조성, 다문화가정 초청 및 장애인 초청 프로그램 개최,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협력시스템 구축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한지문화제, 개막식 장미등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지난 5일 제25회 원주한지문화제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장미등 점등을 하고 있다. 한지문화제, 자원봉사자와 함께 15일 오후 5시 30분 제25회 원주한지문화제 자원봉사자 해단식, 65만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한지숲 아래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토] 색으로 떠나는 종이여행, 65만명을 사로잡았다

‘색으로 떠나는 종이여행’, 제25회 원주한지문화제가 지난 5일 개막해 15일까지 열려 65만명(오프란인 30만, 온라인 35만)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역작가, 시민, 청소년, 영유아, 자원봉사자 등 만2000여명의 시민과 27개 후원단체가 함께해 전국 유일의 시민주도로 시작된 축제임을 증명했다. 10일 간 진행된 축제 주요 콘텐츠인 야간 장미등, 빛의 터널-풀뿌리 한지등, 12지신 장엄등, 소망등, 한지오색등, 윈드 키네틱아트 설치작품으로 MZ세대의 축제 방문행태에 적극 대응하면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위원회는 기존의 친환경, 민관 거버넌스 등 모범 축제에 축제의 사회적 가치 창출의 축제로서의 비전을 가지고 ESG를 선도하는 26회 원주한지문화제를 기약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한지문화제, 한지숲 한지테마파크 본관 앞에 설치한 종이의 숲 한지문화제, 풀뿌리한지등-빛의터널 풀뿌리한지등-빛의터널 한지문화제, 한지등 만들기 한지로 소원등 만들기 한지문화제, 오색함 블록쌓기 오색함 블록쌓기 한지문화제, 미노시 장인 잉어만들기 일본 미노시 장인의 잉어만들기 체험 한지문화제, 한지뜨기 체험 한지뜨기 체험 한지문화제, 한지패션쇼 한지문화제 개막식날 열린 한지패션쇼, 시민들이 직접 모델로 선보였다.

2023 화천 DMZ 랠리 열려…지역경제

‘2023 화천 DMZ 랠리’가 총연장 73km에 달하는 화천 DMZ 코스에서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지역경제의 ‘반짝 랠리’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내달 11일 출범을 앞둔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한 기원의 무대로 치러졌다. 화천군에 따르면 14일 열린 올해 대회에는 국내 마스터즈 대회에서는 보기 드물게 4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했다. 참가자들은 이른 새벽부터 출발지인 화천생활체육공원으로 집결해 몸을 풀고 그룹별로 운동장을 출발해 퍼레이드 구간을 거쳐 청소년수련관에서부터 본격적인 기록과의 싸움에 돌입했다. 북한강변을 질주한 참가자들은 순식간에 해산령, 평화의 댐을 경유해 한묵령을 넘었다. 이번 대회는 그간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참가자 4000명 전원에게 각각 화천에서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화천사랑상품권이 사전에 지급됐다. 이렇게 배부된 화천사랑상품권은 당일 지역 음식점과 상가, 숙박업소, 주유소, 카페, 편의점 등에서 사용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DMZ 랠리가 전국 최고의 마스터즈 경쟁대회라는 명성을 유지하고 지역경제 기여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내실있게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꾸미기]랠리3 2023 화천 DMZ 랠리가 14일 총연장 73km에 달하는 화천 DMZ 코스에서 열렸다.

화천함, 화천군과 25년째 결연…매년 방문 교류 이어가

국토의 남단인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둔 중인 해군 7기동전단 화천함이 25년간 매년 국토의 북단인 접경지역 화천을 방문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자매결연 이후 화천함 승조원들이 매년 화천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교류를 이어갔다. 화천함은 화천지역 참전용사를 위한 주거시설 점검과 개선, 의료지원, 장학금 전달 등 뜻깊은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화천함 승조원들은 지난 11일 간동면에 거주 중인 6.25 전쟁 참전용사인 전복록 예비역 육군 하사(91세, 화랑무공훈장 수훈)를 찾았다. 이들은 참전용사가 거주하는 주택의 전기 안전시설과 배선을 손보며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에 대한 예우를 다했다. 또 화천지역의 대표적 6.25 전쟁 전적지인 파로호를 방문해 선배 전우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화천함에 부여된 조국해양수호 임무 완수를 다짐했다. 12일에는 조지민 화천함장과 장병들이 최명수 화천부군수를 예방해 양 기관의 교류 증진과 봉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지민 해군 7기동전단 화천함장은 "이번 방문이 25년간 이어져온 화천군과의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화천함 장병들은 화천군의 명예 군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최명수 화천부군수는 "화천군은 국가 유공자와 참전용사에 대한 전국 최고 수준의 예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천함과의 교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화천함, 화천 방문 화천함 승조원들은 지난 10일 6·25 참전용사인 전복록 예비역 육군 하사의 집을 방문해 주거시설 점검과 개선 및 선배 전우에 대한 예우를 다했다.

정선군, 남면 억새공동체센터 준공식 개최

강원 정선군은 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억새공동체센터의 준공식을 지난 12일 오후 2시에 남면 문곡리 81번지 억새공동체센터에서 개최했다. 14일 정선군에 따르면 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촌지역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기초서비스 기능이 위축됨에 따라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남면 내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문화, 복지 생활 인프라를 구축했다. 군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3728㎡, 연면적 842㎡ 규모로 억새공동체 센터, 주민 소통 마당, 어린이 놀이시설, 스마트 승강장 등 시설 신축을 완료했다. 김동인 군 도시과장은 "남면 억새공동체센터 준공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문화교류공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남면 억새공동체센터 준공식 정선군은 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억새공동체센터 준공식을 지난 12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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