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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후평 일반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B&I) 입주 계약 시작…찾아가는 행정 서비스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0 18:08

13일~15일 찾아가는 입주 계약 추진
지식산업센터(B&I) 입주 호실 202개…2023년 7월 준공 예정

춘천시청

▲춘천시청

강원 춘천시는 후평일반산업단지(이하 후평산단) 지식산업센터(B&I) 입주 계약을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10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입주 기업의 편의 증진을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후평산단에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기업의 편의 제공 및 입주 기업과 행정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지에서 최초 입주하는 기업의 입주 계약 접수 및 계약체결을 돕는다.

입주 계약을 하면 분양대행사 관련 서류 작성 및 작성 서류 시에 제출, 시 방문 후 날인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담당 직원의 현장 방문으로 상담 등 현지 지도로 관련 서류 작성, 제출 및 입주계약서 날인을 한 번에 마무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방안도 모색한다.

특히 시가 현재 추진 중인 각종 기업지원 시책을 소개해 기업 성장과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미래상을 제시할 계획이다.

춘천 B&I지식산업센터는 후평산단 내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건립했다. 지식산업센터 산업시설 141개, 지원시설 61개 등 입주 호실은 202개다.

강원도 최초 산업단지인 후평산단은 소양감댐 수몰지구 이주민 생활대책과 정부의 1도 1산업 단지 방침에 따라 1968년 조성됐다.

52년 경과 노후산단으로 산업입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동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바이오산업 및 지식산업센터 등 산업구조 개편을 진행했다.

도로 확장은 물론 주차장확보, 공원 조성 등 기반 시설을 정비하는 산업단지 재생 사업도 2025년까지 완료 예정이다.

또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정부 합동 공모사업인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돼 국비 70억 원을 확보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속 노후산업단지 내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이 정착할 수 있는 임대공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며 무엇보다 노후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의 거점산업단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지역과 상생 협력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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