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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1사1촌 교류 농가 일손 도와 옥수수 수확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강원 홍천군 두촌면 자은2리를 찾아 ‘1사1촌 교류활동’을 했다. 27일 홍천군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150여명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3차례에 나눠 ‘1사1촌’ 결연을 맺은 자은2리를 찾아 주민들이 경작한 옥수수를 수확하고 포장하는 등 부족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또 함께 수확하고 포장한 옥수수 중 2000여박스를 구매해 전 임직원 가정으로 발송했다. 농가 소득증대 및 농촌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이와 함께 자은2리 마을은 현대글로비스 임직원에게 두촌면 찰옥수수 효능 및 옥수수를 이용한 요리법과 오는 28일 열릴 홍천 찰옥수수 축제를 홍보했다. 이번 활동은 마을주민과 임직원 간에 1사1촌 교류 활동의 의미를 나누는 계기가 됐다. 자은2리장은 "매년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며 도와갈 수 있도록 교류 행사를 추진해 줘 정말 고맙고 앞으로도 꾸준히 행사가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ss003@ekn.kr두촌면 현대글로비스 1사1촌 (1) 현대글로비스가 1촌1사 결연을 맺은 홍천군 두촌면 자은2리를 찾아 농가 일손 돕기와 옥수수 구매로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촌 경제 활성화를 도왔다.

화천군, 장마 후 폭염 시작…농작물 병해충 예방 강화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화천군은 장마가 물러가고 폭염과 함께 작물 병해충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농가들 스스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 전파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이미 지난 12일부터 각 읍면 사무소를 통해 수도작 농가에 벼 도일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흑명나방, 먹노린재 등 방제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동시에 수확양 감소를 막기 위해 최대한 신속한 침수된 논의 배수, 오물 세척, 쓰러진 벼 세우기를 할 것을 안내하며 현장 지도를 진행 중이다. 또 과수농가를 중심으로 언제 발생할 지 모를 돌발해충에 대응해 집중적인 예찰과 방제 활동을 펴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농업인들에게 적기에 필요한 방제 정보를 전달하고 현장 예찰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ess003@ekn.kr모내기 영농대행5 모내기 영농대행

정선군 고한구공탄시장, 주말야시장으로 고한의 밤을 밝힌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정선군 고한구공탄시장 주말야시장이 고한의 밤을 밝히며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27일 정선군에 따르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강원도 공모사업’에 고한구공탄시장이 선정됐다. 고한구공탄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주말야시장은 오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시범운영 후 8월 5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고한 구공탄시장은 재래전통시장의 모습에서 최근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주변의 경관 및 내부 리모델링으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상인회와 군은 주말 야시장 개장에 앞서 야시장 경관조명 조성, 매대 제작 및 음식 매대 운영자 13명을 모집해 레시피 개발 등 준비를 마치고 8월 5일 오후 7시 개장식을 개최한다. ‘야생화 마을에서 고한의 밤을 밝히다’를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먹거리 및 문화놀이터·영화데이·노래자랑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이번 주말야시장 개장을 통해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제고를 위해 마련된 만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ess003@ekn.kr고한구공탄시장 고한구공탄시장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구름위의 정원 정선함백산야생화축제가 29일부터 8월 6일까지 9일간 만항재 산상화원과 고한구공탄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함백산 만항재는 자동차가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갯길(해발 1,330m)로 여름철 수도권 평균 기온보다 약 10℃ 이상 낮아서 한여름 최고의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만항재, 구름 위의 정원을 걷다’를 주제로 숲속 작은 음악회, 숲해설, 숲속 도서관, 숲속 물놀이, 녹색체험마당 등 녹색의 자연을 배경으로 만항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중 산아래 마을인 고한읍 일원에서는 고한골목길정원박람회와 구공탄야시장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29일부터 8월 5일까지 함백산 치유명상트레킹도 진행한다. 한우영 정선함백산야생화축제위원장은 "높은 고갯길인 만항재는 과거에 큰 탄광이 있던 곳으로 석탄을 실어 나르던 주요 운송로였지만, 폐광 이후 발길이 끊긴 이곳에 위대한 자연은 작지만 아름다운 야생화를 피워내기 시작했고 산 아래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용기를 주었다"며 "이제 고한읍은 더 이상 어두운 이미지의 폐광지가 아닌 찾아오고 싶은 야생화마을로 변신해 가고 있으며, 야생화축제와 골목길정원박람회는 그런 주민들의 노력의 산물이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정선함백산야생화축제 정선 함백산야생화축제 리플릿

강원도-평창군 "그린바이오 벤처·스타트업 활성화"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평창군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그린바이오 분야 벤처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벤처·스타트업과 투자기관 간 기술·투자 및 사업 협력 기회와 성장을 촉진하는 ‘2023 인터그린 CnA(Conference and Acceleration)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평창군 공동 주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GB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천연물연구소, 재단법인 강원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 한국농업기술진흥원(KOAT)과 재단법인 포항테크노파크가 후원한다. 이날 그린바이오 분야 벤처·스타트업 등 50여개 기업과 한국콜마홀딩스, 마그나 인베스트먼트 등 벤처 투자기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율특허 등 기술기관 간 그린바이오 분야 투자, 제휴 및 IR피칭이 진행됐다. 또 경북(안동시), 경남(진주시), 전북(익산시) 등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운영하는 지자체가 참석하여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포럼을 진행했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농축산물, 미생물, 천연물)에 생명 공학기술을 적용해 농업 및 전후방 산업 전반에 고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 연평균 6.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천연물, 미생물, 곤충 등 분야는 농가가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의 소재 원료를 공급하는 형태의 새로운 소득 모델을 창출해 기업과 농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유망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평창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40여 개 기관, 기업에서 120여 명이 참가해 활발한 상담과 네트워킹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후속 미팅과 사업 검토가 30여 건 이상 이뤄지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그린바이오 기업과 대형 투자 기술 기관간 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라며 강원특별자치도가 그린바이오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그린바이오는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자 정부가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려는 핵심 분야이기 때문에 평창군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사업"이라며"우리 군이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의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파트너링2 그린바이오 분야 벤처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벤처스타트업과 투자기관 간 기술, 투자 및 협력(Collaboration) 기회와 성장(Acceleration)을 촉진하는 ‘2023 인터그린 CnA파트너링’행사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운봉 지일 대표, 평창고향사랑 고액기부자 4호 기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이운봉 ㈜지일 대표이사가 평창군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 4호에 이름을 올렸다. 평창군에 따르면 27일 이운봉 대표는 평창군청을 방문해 심재국 평창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일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비가 한창이던 지난 2017년 평창군 올림픽 홍보관 전시설계를 맡았던 인연으로 이번에 평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 이 대표는 "시행 첫해인 평창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기탁해 주신 기부금은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선정해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ess003@ekn.kr이운봉 대표, 고향사랑기부) 이운봉 지일 대표이사(왼쪽)가 27일 심재국 평창군수를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시원한 냉천수로 더위를 사냥하는 ‘2023 평창더위사냥축제’가 28일 개막한다. 27일 평창군에 따르면 ‘뷰티풀! 썸머’를 주제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 버리기 위해 지난해보다 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대형 물풀장과 송어 맨손잡기, 물양동이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할 거리와 지역의 대표 먹거리 메밀음식, 제철 옥수수 등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땀띠귀신사냥 WATER WAR’는 축제 참가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형 물난장으로 한바탕 춤판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대표 프로그램을 야간까지 확대해 유명 DJ와 함께하는 야간 워터워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신비한 광천선굴 어드벤처 체험, 꿈의대화 캠핑장, 여름밤문화공연 등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강화해 축제의 재미를 더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위사냥축제가 열리는 땀띠공원 일원은 예로부터 평창군 대화지역 사람들의 더위를 지켜주던 곳이다. 한여름에도 연중 18℃의 냉천수가 솟아나는 곳이다. 지역주민들은 땀띠물이라 부르는 시원한 냉천수가 여름 더위를 잇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어 지역문화가 관광의 소재가 된 것이다. 최돈중 축제위원장은 "평창군을 넘어 강원도를 대표하는 여름 추제로 발전하기 위해 축제위원회와 지역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제장에서 매일 늦은 밤까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ess003@ekn.kr더위사냥 평창더위사냥축제, 물양동이 이벤트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횡성읍노인회분회는 집중호우로 인명·재산 피해를 본 영주시에 27일 방문해 수해 복구 의연금을 전달했다. 분회 임원 10명이 총 100만원을 모아 영주시에 직접 전달했다. 박길식 회장은 "지난해 횡성군도 수해로 큰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을 잘 알고 있다. 큰 돈은 아니지만 수해로 피해를 본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 바라는 노인회분회 임원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했다. ess003@ekn.kr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는 자매도시 중국 후베이성 정저우시 예술단 25명이 제22히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 참가를 위해 강릉을 방문한다. 징저우시 예술단은 2012년 설립된 징저우시 사시실험초등학교 무용단으로 구성돼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으로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에 참가했다. 26일 강릉에 도착해 27일부터 예술축전 오리엔테이션과 포럼에 참석해 도시 및 공연작품을 소개, 오죽헌 참관, 농악 체험 및 방짜수저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29일 저녁 경포해변 특설무대에서 15분 가량 중국 전통문화를 계승한 경극인 ‘이원춘(梨園春)’과 ‘패왕별희(覇王別姬)’의 한 단락을 공연하여 강릉시민과 관람객들이 문화예술로 하나가 되는 시간을 선사한다. 서호영 시 공보관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되었던 자매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가 재개되어 매우 기쁘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강릉시와 자매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시 재난위험시설 E등급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는 재난위험시설 E급으로 지정·관리되던 입암동 대목금강연립 철거 작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27억원을 투입해 전세대 매입을 마치고 7월 말 석면 해체작업을 시작해 9월 중 최종 철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작업은 건물의 붕괴위험 및 안전사고우려 등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재난위험 해소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했다. 대목금강연립은 지상 3층, 2개 동, 총 42세대 규모다. 지난 2000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난 위험시설 E급으로 지정 후 2009년 8월까지 입주민 전체가 이주하고 빈집인 상태로 방치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장기간 방치로 청소년 탈선 장소 이용 우려 및 도시미관 저해 등 고통받는 주민을 위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철거할 계획이다. 소음과 비산 먼지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대목금강연립 대목금강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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