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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평창군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농업기술센터가 스마트팜 온실에서 시험 재배한 멜론을 지역 어르신과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첨단농업 기술을 활용한 나눔을 실천했다. 6일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최근 양액 재배 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멜론을 평창군 8개 읍면 장수식당에 기부하고,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급식 재료로도 공급했다. 이번에 기부한 멜론은 토양이 아닌 영양분이 함유된 용액을 식물 뿌리에 직접 공급하는 양액 재배 방식으로 생산했다. 이 방식은 계절과 토양 환경의 제약을 받지 않고 수분과 영양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어 고품질 멜론 생산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상기후와 연작장해(토양선충 등)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멜론농가에 새로운 재배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균형 잡힌 식단 제공, 학생들에게 신선한 지역 농산물 제공에도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스마트팜 기초(실습)멜론 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3일에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4개 품종의 멜론을 양액 재배로 시험 재배하고 실습교육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확한 멜론 역시 장수식당과 학교급식에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멜론 수경재배 시범사업에는 평창군 멜론연구회원 2명이 참여해 현장 경험을 쌓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농가와 함께 멜론 평가회를 열어 재배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방향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액 재배 기술로 멜론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지역사회에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팜과 양액 재배 등 첨단농업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여성농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예방접종 지원과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의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하는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기존 대상포진에 더해 폐렴,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포함)까지 지원 품목이 늘었다. 또한 특수건강검진은 농약 중독, 근골격계 질환 등 농작업 중 취약한 질환에 대한 검진을 지원한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예방접종 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특수건강검진 지원은 9월 말까지 접수한다.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지역 내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1961~1975년생(만 50~64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포진, 폐렴, 파상풍 중 1개를 선택해 지원하며, 총 사업비는 1400만원이다. 1인당 17만원 한도에서 접종비의 70%를 지원한다. 단, 이미 올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접종 중이거나, 백신별 접종 권장주기(대상포진 8년, 폐렴 5년, 파상풍 10년)가 지나지 않은 경우는 제외된다. 특수건강검진은 1955~1974년생(만 51~70세) 여성농업인 가운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총사업비 2200만 원으로, 1인당 22만 원 한도의 90%를 지원한다. 신청자에 한해 오는 10월께 이동형 건강검진차량이 관내를 방문해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평창군은 이미 예방접종 지원대상자 118명, 특수건강검진 대상자 158명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의료비 부담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대학두유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6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 도비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사업은 농촌지역의 농특산물 생산, 가공, 유통 등 다양한 산업을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6일 평창군에 따르면 대학두유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 6억원(보조금 80%, 자부담 20%)을 투입해 두유 생산의 핵심설비인 멸균기, 충진기와 자동화 포장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품질관리 수준을 높여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위생과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학두유는 평창군 내 쥐눈이콩 생산농가 109곳과 계약을 맺고 2024년 18.7톤, 2025년에는 21톤의 쥐눈이콩을 계약 재배해 지역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생산능력과 품질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지역농업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두유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인 쥐눈이콩을 더 효율적이고 위생적으로 가공·포장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구축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농가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은 평창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촌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이번 달부터 8월 말까지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여름철을 맞아 산간계곡 휴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산림 내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6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산림 특별사법경찰관, 공무원 등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수시로 단속할 예정이며, 필요시 산림청과 합동단속도 펼칠 예정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산간계곡 내 불법 점유시설 및 불법 상업 행위, 취사·흡연 등 불법행위, 임산물 등 불법 채취 행위, 쓰레기 투기 등 산림 오염 행위이며,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산림보호법 등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또는 형사처벌이 이뤄진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계도 및 단속을 병행해 산림보호를 위한 홍보와 산림정화활동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덕 기자 평창군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석두산 삼림욕장 보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6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총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개선 내용은 △전망대 데크 전면 교체 △야자 매트 설치 △급경사지 안전로프 설치 등이다. 특히, 그동안 목재데크의 노후화로 이용객 안전 우려가 제기됐던 전망대 구간은 내구성이 우수한 자재로 전면 교체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평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휴양지로서 석두산의 매력을 더욱 높이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석두산 삼림욕장 보완사업은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안전성을 확보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삼림욕장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강원도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망상지구 관광개발과 옥계지구 제조기업 유치를 위한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으로 일본 내 한인 경제인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강원경제자유구역의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 지난 1일 도쿄 신주쿠구 오쿠보 지역센터에서 열린 '일본 도쿄 한인단체 투자 간담회'에서는 망상지구 개발사업과 투자이민제 운영 현황, 옥계지구 기업 유치 방안 등을 소개했다. 간담회에는 정재욱 신주쿠 한인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월드옥타,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일본 내 해외투자 동향과 한인 경제인들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어 2일에는 도쿄도 항만국을 방문해 일본의 대표적 해안개발 성공 사례인 오다이바의 개발 경험을 공유받고 의견을 교환했다. 오다이바는 에도시대 방어용 인공섬을 1990년대 대규모로 재개발해 도쿄의 대표 관광·쇼핑 명소로 탈바꿈시킨 사례로, 망상지구 해안 개발에도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심오섭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은 방문 기간 동안 코트라(KOTRA) 도쿄·오사카 무역관과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세계한인협회 오사카지회를 방문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고(故) 이수현 의인 추모 헌화도 진행하며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심영섭 청장은 “일본 내 한인사회와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민관 투자 협력망을 통해 망상지구 관광개발과 옥계지구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투자이민제 등 제도적 기반도 점차 정비되고 있는 만큼 일본 한인 경제인들과 함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이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단은 지난 2일 춘천 재단 대회의실에서 대만 주요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후속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지난 5월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강원관광설명회'와 대만국제관광전(TTE) 참가 당시 체결한 '3자 공동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특히 도내 주요 리조트(모나용평, 강원랜드)와 강원해외전담여행사(로얄여행사), 대만 동계관광 송객 1위 업체 DBC(Double Black Crew), Far East Travel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강원만의 차별화된 겨울 스포츠 및 복합형 체류 관광상품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강원관광의 실질적인 상품화 가능성에 큰 기대를 표하며, 동계스포츠·MICE·웰니스·지역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패키지 상품 구성에 공감했다. 재단은 향후 초청형 설명회와 체험형 팸투어, 맞춤형 B2B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대만 협의는 강원관광의 경쟁력을 글로벌 현장에서 입증한 사례"라며 “강원만의 매력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강원관광의 체류형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강원 네이처로드'의 2025년 마케팅 방향도 발표했다. 강원 네이처로드는 강원 전역을 잇는 총연장 1298㎞, 7개 드라이브 코스로 구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관광도로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과 고유의 관광지를 잇는 감성 여행 코스로, 지난해는 온라인 인증챌린지, SNS 이벤트, 숙박 기획전, 전기캠핑카 렌트 등 체험형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전기캠핑카 홍보는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하며 높은 반응을 얻었다.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MZ세대를 겨냥한 실감형 여행 콘텐츠 제작, 유명 유튜버 협업, 캠핑·요리·반려견 동반 여행 등 테마별 감성 마케팅을 강화하고, 계절별 맞춤형 SNS 홍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현 대표는 “2024년은 강원 네이처로드의 가능성을 확인한 해였다"며 “2025년에는 콘텐츠 중심 마케팅으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로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3일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원특별법' 특례 활용 활성화 및 도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6월 8일 '강원특별법' 전부개정 시행 이후 1년간의 특례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도민들이 의견 수렴으로 더 많은 특례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조용호 변혁법제연구소장이 '새 정부 출범과 강원자치분권'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곽일규 도 특별자치국갖이 직접 강원특별법 특례 활용 사례와 함께 향후 제3차 개정 방향 등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도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 국장은 “오늘 강릉을 시작으로 도민 여러분을 직접 찾아가 강원특별법의 내용을 알리고 생생한 의견을 듣는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도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례를 발굴해 도민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춘천시 소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3일 퇴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국정기획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고충과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 '모두의 소통버스'는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 '모두의 광장'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한 현장형 상담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목소리를 듣는 제도다. 이번 춘천 방문에는 박규섭 국정기획위원회 전문보좌역과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조사관 등 8명이 참여해 생활법률, 행정, 산업 등 18개 분야에 걸쳐 총 80건의 민원을 접수·상담했다. 현장에서는 △폐쇄된 미군부대 캠프 페이지 부지의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사업 행정 절차 관련 어려움 △악성 민원인 제재방안 및 민원처리 예외 조항 신설 건의 △참전명예수당 배우자 승계 방안 마련 △영아전담보호시설 확충 및 신생아 보호기능 강화 △입양대기 아동 임시보호 가정 확대 지원 등 사회복지 정책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 축구전용경기장·다목적 체육관·국제규모 스케이트장 등 체육 인프라 확충에 대한 요구도 이어졌다. 단순 질의나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즉시 처리했으며,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정식 접수돼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육동한 시장은 박규섭 전문보좌역과 별도로 만나 캠프 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추진 현황과 민간임대아파트 임대보증금 미반환 사태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박규섭 전문보좌역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서 새정부에 대한 기대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책임감을 갖고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시장은 “시민과 정부가 함께 현안을 풀어가는 데 있어 이번 소통버스가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고충을 해결하는 현장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지역의 수도권 인구 유출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춘천시는 지난 2일 춘천ICT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 춘천시 인구정책 포럼'을 열고 인구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실천적 해법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오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앞두고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포럼에서는 '인구정책실험도시: 인구전환기, 춘천의 질문'을 주제로 김정석 한국인구학회장이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석재은 한림대학교 교수(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 정책토론이 이어졌다. 정책토론에서는 △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설치 및 정책분석 체계 강화 △전략산업과 창업을 연계한 청년 유입 방안 △호수자원을 활용한 도시 브랜딩 △대학도시 춘천의 특성을 살린 인구유입과 장기적 도시기반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육동한 시장은 “인구정책은 단순히 숫자를 채우는 문제가 아니라 도시 구조를 전면적으로 재설계하는 일"이라며 “이번 포럼이 실무자와 전문가, 시민이 함께 시의 인구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실천으로 옮겨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5월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구정책 설문조사 결과와 이번 포럼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종합적인 인구정책 조례를 제정하고, 단계별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무더위를 날릴 여름 물놀이 축제 '춘천 썸머워터 페스티벌'이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대형 워터슬라이드, 어린이 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함께 푸드존,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어우러지며 도심 속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물놀이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푸드존은 평일 오후 9시, 주말은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일반 1만원, 춘천시민은 8000원으로, 춘천사랑상품권 2000원 환급 혜택도 제공된다. 5일 오후 8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축제를 알리는 공식 행사와 함께 오후 9시부터 의암호 수변을 배경으로 호수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개막일에는 모든 시설이 무료 개방돼 누구나 자유롭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호수드론 라이트쇼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5회 진행된다. 춘천의 주요 행사인 △국제태권도대회(7월 12일) △춘천재즈페스타(10월 11일) △닭갈비막국수축제(10월 18일) △춘천시민의 날(11월 8일)과 연계해 의암호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강원·춘천 2025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의암호수욕장' 등과도 연계해 춘천의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는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에는 그동안 도심 속 물놀이 시설이 부족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즐거운 여름을 보내고, 의암호수욕장과 국제태권도대회와의 시너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횡성군,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스마트시티 사업 ‘탄력’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한국도로교통공단 주관 싫증단지 조성에 이어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 생태관광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까지 확정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는 지난 1일 국토부가 '강원 횡성 스마트 생태관광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둔내면 일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군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주민들의 이동편의를 높이고, 자율주행 서비스 싫증을 통해 국산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관광콘텐츠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 운행 연구와 서비스 실증이 가능한 구간으로, 안전기준 일부 면제, 유상 여객·화물운송 특례가 부여돼 총 2대까지 자율주행차 유상운송 서비스가 가능하다. 지정 기간은 별도 해제 시까지다. 횡성군의 시범운행지구는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자율주행노선과 동일한 총 25.2㎞로, KTX 둔내역을 기점으로 △워케이션센터(신축부지)~삽교2리를 거쳐 돌아오는 18.1㎞ 노선과 △청태산자연휴양림 입구로 향하는 7.1㎞ 노선 등 2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이번 지정으로 군은 격오지·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복지 향상과 함께 국산 자율주행 셔틀 개발·생산·운영 등 통합체계 구축, 강원도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 횡성군 미래모빌리티 거점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범운행지구 지정으로 횡성군이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실증단지-시범운행지구'의 삼각축이 완성됐다. 둔내면 일대에는 이미 연말 준공을 목표로 '워케이션 센터'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시티가 조성 중이다. 지역거점스마트시티는 둔내면 삽교리 783-1을 중심으로 둔내면 일원에 국비 97억원, 군비 111억원 등 총 207억여원을 투입한다. 워케이션 센터와 테마형 워케이션 스팟, 자율주행·자량공유·수요응답형 셔틀버스 시스템 등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도시로 거듭나 생활인구 유입과 교통취약지 주민 편의를 도모한다. 또 지난달 착공한 '실도로 기반 자율주행 평가·검증단지'는 총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실도로 환경을 구현한다. 경찰청 국가직접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자율주행차의 도로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전용 인프라를 조성하게 된다. 운전능력 평가·교육 등 미래 교통안전을 위한 첨단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는다. 이번 삼각축 구축으로 지역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자율주행기술의 현장 검증 및 산업경쟁력 강화, 관광수요 유입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청태산자연휴양림과 워케이션센터 등 주요 관광·업무거점을 잇는 자율주행 셔틀 운행으로 횡성군은 대표 스마트생태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둔내면 주민들도 이번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소외지역으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에게는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가 새로운 대안이 될 전망이다. 청태산 인근 펜션을 운영하는 A씨는 “관광객들이 KTX 둔내역에서 청태산까지 쉽게 올 수 있다니 손님이 더 많아질 것 같다"며 “그것도 자율주행 자동차라니 신기하다. 특히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했다. 도만조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의 연계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우리 군의 역점사업인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성장에도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교통 취약지역주민들의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서도 더욱 내실 있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토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 강릉시도 신규 지정됐다. 앞으로 임시운행 허가와 유상 화물 운송 허가 절차를 거쳐 시범운행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기존 5개 노선 58km 구간에 화물차 자율주행 실증 구간 10.5㎞가 추가 지정돼 총 68.5㎞ 구간에서 시범운행을 하게 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릉시와 횡성군의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으로 강원도의 미래교통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6년 강릉 ITS 세계총회 개최 시 ITS 연계 자율주행 셔틀 운영 등을 통해 자율주행 거점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3년간 4개 산업단지 동시 추진…경제지도 확실히 그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3년간 시정의 패러다임을 경제로 전환하고 산업지형을 바꾸기 위해 혁신에 혁신을 거듭했다. 지난 40년 동안 확보한산업단지 규모에 필적하는 73만평 규모의 4개 단지를 불과 3년만에 추진한 놀라운 진전을 보였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도시 원주, 산업단지 조성현황 및 확충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원 시장은 “반도체, AI, 디지털헬스케어 등 원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산업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고, 31개의 유수기업들이 원주에 터를 잡으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이 모든 변화의 출발점은산업단지 조성에 있었다" 밝혔다. 그는 “1970년 우산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지난 40여년간 85만평 규모의 8개산업단지를 조성해 왔지만 십여 년간 추가 조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민선 8기 취임과 동시에 부론일반산업단지 재개, 신평농공단지 개발 및 이틀전에는 태봉일반산업단지와 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국토부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신규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원 시장은 각 단지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태봉일반산업단지는 원주시 최대 규모인 42만 평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민간 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며 동부순화도로와 연계해 접근성을 확보한다. 또 시 최초 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단구동 일원에 3만평 규모로 전액 민간투자로 진행한다. 부론일반산업단지는 기회발전특구로 연내 90% 분양률을 달성하고 정주여건과 접근성을 높이고 신평농공단지는 환경규제가 없는 장점을 살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는 “원주시는 총 480만평 규모의 13개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1단계 129만평 규모 4개소, 2단계 94만평 규모 4개소, 3단계 257만평의 장기 로드맵에 따라 산업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산업단지 확충은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과 세수 증대로 이어져 지방소멸에 맞서는 핵심축이 된다.환경 규제가 없고 기업이 선화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발굴해 나가겠다"고산업단지 확중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경제를 통한 복지도시 도약을 약속하며 “경제정책이 곧 복지정책이며 문화정책이고 교육정책이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고 문화・예술・체육・교육행정을 구현하겠다. 취임 후 3년간 다져온 산업기반 위에 속도를 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늘려 복지도시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원주소방서, 국립횡성숲체원,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301) 유지 관리와 관련해 한국경영인증원이 실시한 사후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인증으로,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조직의 핵심 기능을 신속하게 복구하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문서화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운영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공단은 2023년 6월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재해경감 분석과 대응 프로세스 개선 등 시스템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 노력을 통해 이번 사후심사에서 인증 기준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후심사는 인증 후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되며, 인증을 받은 조직이 해당 시스템을 실제로 지속 운영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로, 시스템의 신뢰성과 유효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남현 이사장은 “재난이나 위기 발생 시 공단의 핵심 기능이 마비되지 않고 신속하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후심사 적합 판정은 공단이 예측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공공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30대 김정기 원주소방서장은 1일 오전 10시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김 서장은 취임 첫날 직원들과 간소한 인사를 마치고 오후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지역 현지 확인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현장 행보를 어어갔다. 김정기 서장은 원주 출신으로 1993년 임용돼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구조구급팀장, 화재대응조사과 대응전략팀장, 소방장비회계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정기 서장은“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더욱 견고한 원주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횡성숲체원은 강원소방본부 소속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달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진행한 '미식 산림치유 캠프' 1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강원소방본부와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재난 대응 업무로 지친 소방공무원들의 심신 회복과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숲속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함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 체험이 결합된 복합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 해설과 명상, 아로마 테라피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횡성 8대 농특산물을 활용한 '자연을 담은 횡성 치유 도시락' 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치유 도시락은 횡성문화관광재단과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가 공동 개발한 더덕한우김밥과 살사샐러드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미식 산림치유 캠프'는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산림과 미식,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완화는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성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숲에서의 치유 경험과 횡성의 미식 자원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산림복지 콘텐츠로, 특히 소방 인력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산림복지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한국여성수련원은 2일 기후변화 교육 협력과 상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기후변화 교육과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기후변화 연구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시설 지원 △포럼 및 학술회의, 전시 등 공동 개최 △직원 복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연계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인적 기반을 함께 다져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함영이 한국여성수련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교육 분야에서 양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홍천군, 정선군 소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2일 강릉시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2025년 상하수도관리 선진화 전략 세미나'에서 물관리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세미나는 워터저널, 국회환경포럼, 한국물포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한국환경학술연합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기후위기 시대의 지속 가능한 물관리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홍천군은 스마트 물관리, 지방상수도 현대화, 하수도 개선 등 상하수도 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하며 선진 물관리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13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물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412억 원이 투입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2022년 기준 87.7%까지 끌어올리며 누수율 감소와 경영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했다. 하수도 분야에서도 2015년부터 총 165억 원을 투입해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의 개량과 하수관로 정비, 고도처리시설 확충, 하수 재이용 시스템 구축 등 수질 개선과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한 점도 이번 수상의 주요한 이유로 꼽혔다. 특히 홍천군은 올해 초 환경부가 실시한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사후관리 평가'에서도 최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수도요금 제도 개편, 체납 징수 강화 등을 통해 지방공기업의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상하수도 관리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덜고, 기업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내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입지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사업 △ 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관내에 공장 등록이 완료된 중소기업이며, 지난해(2024년) 표준재무제표 상에 명시된 물류 운반비(운임) 비용의 50% 이내 범위에서 지원한다. 해당 기업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군청 경제진흥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청 경제진흥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완수 군 경제진흥국장은 “이번 물류비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지역 내 불법 마약류 유통이 증가함에 따라 지도점검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지킨다. 홍천군보건소는 오는 4일 지역 내 마약류 취급처인 약국 15개소를 대상으로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도 점검은 마약류 취급자들의 위법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고 마약류의 오남용 및 불법 유통 및 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국의 약사법 준수 여부, 마약류 취급 내역 보고의 적정 여부, 처방전의 거짓 기재 여부, 그리고 의료용 마약류의 재고 확인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 사항이 확인될 시 법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홍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내 마약류의 불법 유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내 마약류 관련 문제에 대해 신중한 대응을 할 것"을 약속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홍천양수건설소가 홍천군 화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문화 확산을 위해 따뜻한 지역사회 나눔에 힘을 보탰다. 지난 1일 홍천양수건설소는 이번 릴레이의 322번째 주자로 화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홍천양수건설소 관계자는 “단순한 발전시설 건설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천양수건설소는 현재 화촌면 일원에서 '홍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25년 12월 착공해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 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양수발전시설이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2일 정선읍 봉양리 아리세움 일원에서 '정선 아리세움' 준공식을 갖고, 공공임대주택 100세대를 본격 공급했다. '정선 아리세움'은 정선읍 도심권 내 실수요자를 위한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다. 국민임대 70세대, 행복주택 30세대 등 총 100세대 규모로 총사업비 257억8000여만 원이 투입됐다. 정선군은 군 전역에 걸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사북 행복주택 150세대 △북평면 마을정비형 임대주택 80세대 △여량면 40세대 △임계면 70세대 규모의 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들 사업은 폐광지역을 포함한 미공급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청년층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승찬 LH강원지역본부장은 “정선군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군민이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 아리세움은 단순한 주택공급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수요에 맞춘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안심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 보호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사업장으로, 모든 종사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야 지정된다. 군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집중 홍보 및 참여 독려 활동을 펼친 결과 6월 말 기준 신규 1개소가 추가 지정되면서 치매안심가맹점은 총 28개소로 늘었다. 이와 함께 치매극복선도단체도 12개소가 지정돼 지역사회 치매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사업장은 △치매 관련 안내자료 비치 △조기 검진 권유 △실종 우려 노인 발견 시 보호 및 신고 △치매극복 홍보 등 치매 안전망의 일원으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정선군은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미용실, 약국, 음식점 등 생활밀착형 업소를 중심으로 가맹점을 지정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 속에서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정 가맹점에는 고유번호가 부여된 현판이 수여되며, 군은 이후에도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폐업 여부, 활동 유지 실태 등을 점검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정선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 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촘촘한 치매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제50회 정선아리랑제를 더욱 다채롭게 빛낼 전국단위 경연대회의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 △A-POP 댄스 경연대회 △아동·청소년 합창대회 등 세 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참가자 모두 영상 심사를 통해 예선을 거쳐 본선은 오는 9월 정선에서 열리는 정선아리랑제 기간 중 각 부문별로 진행한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통의 맥을 잇는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는 학생부(초·중·고 재학생)와 일반부(만 17세 이상)로 나뉘어 운영한다. 정선·밀양·진도·본조 등 다양한 아리랑 곡 중 자유롭게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본선은 축제 둘째 날인 9월 26일 메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A-POP 댄스 경연대회는 아리랑의 선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아동·청소년부(만 18세 이하)와 일반부(만 19세 이상)로 구분된다. 5인 이상의 팀으로만 출전 가능하며, 개인 참가 접수는 받지 않는다. 본선은 9월 27일 열린다. 아동·청소년 합창대회는 만 18세 이하로 구성된 15~50인 규모의 합창단이 참가할 수 있으며, 아리랑 관련곡 1곡과 자유곡 1곡을 합창해 무대에 오른다. 본선 무대는 축제 마지막 날인 9월 28일에 개최된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경연은 세대를 아우르는 창의적 해석과 전통 계승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모든 참가자가 무대 위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국의 아리랑 사랑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대병원,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사업’ 선정…96억원 투입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5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교병원이 공동으로 추진해 온 과제로 향후 3년간 총사업비 96억 1000만 원이 투입된다.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사업'은 비수도권 국립대병원 중 5개 병원만 선정된 경쟁력 있는 신규 공모사업이다. 지역 의료기관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강화해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필수의료 기반을 공고히 하는 것이 목적이다. 강원대학교병원 외에도 경북대·전남대·제주대·충남대병원이 함께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강원대학교병원은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고가 연구장비 구축 △유전체 및 생명정보 기반 멀티오믹스 분석 인프라 강화 △오가노이드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개발 △AI 기반 난치질환 진단 및 디지털 병리기술 실증 등 지역 특화 정밀의료 분야에서 산학연병 협력 R&D를 집중 추진한다. 총 96억원의 사업비는 국비 85억원, 강원도비 3억3000만원, 춘천시비 7억7000만원으로 구성된다. 이 중 춘천시는 2025년도에 4억8700만원, 2026년도에 2억9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생명연구원 중심의 연구플랫폼을 한층 고도화하고, 지역 내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확대해 의료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 상용화 기반 마련에 나선다. 특히 병원이 R&D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임상연구 중심의 협력도 한층 강화돼 약·의료기기 등 차세대 유망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 상용화를 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광용 도 산업국장은 “이번 선정은 지난 4월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의 연구중심병원 지정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과로, 도의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원대학교병원이 진료·교육은 물론 첨단 연구기지로서 기능을 수행해 첨단 의료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춘천시 관계자 또한 “강원대학교병원이 지역의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확실한 기반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연구 협력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시범사업(2025년 7월~2027년 9월) 이후 평가를 거쳐 최대 7년간 본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어, 향후 지역의 보건의료 R&D 경쟁력 제고와 산업 연계 효과가 기대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김명기 횡성군수, 횡성한우 중동시장 홍보 잰걸음…두바이서 시식행사 열어 호평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명기 횡성군수을 필두로 한 수출단은 명품 한우 브랜드 '횡성한우'의 중동시장 개척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일 횡성군에 따르면 김명기 횡성군수와 횡성KC, 청아굿푸드 등으로 구성된 수출단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인트레지스 호텔 레스토랑에서 현지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범찬 주두바이 총영사와 현지 언론인, 바이어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횡성한우의 생산 과정과 할랄 인증 현황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다양한 부위별 쇼케이스 및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시식에 참여한 바이어들은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다"며 횡성한우의 맛과 품질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군수는 “횡성한우는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과학적으로 사육된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전한 도축과 위생적인 가공 과정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받고 있다"며 “이번 홍보 행사를 계기로 중동시장에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판로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9일에는 두바이 에미레이트몰을 찾아 일본산·호주산 와규 등 경쟁 제품들의 유통 실태를 살펴보는 시장 조사도 진행했다. 수출단은 부위별 가격대, 품질 수준, 마케팅 방식 등을 면밀히 분석하며, 중동 현지 시장에서의 차별화 전략 마련에 나섰다. 김명기 군수는 “중동 시장은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 아르헨티나산 소고기가 선점하고 있어 진입 장벽이 높은 상황"이라며 “현지 소비자와 유통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횡성한우만의 강점을 부각시키는 맞춤형 수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횡성군은 이번 두바이 홍보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동시장 공략을 위한 후속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는 1일 오전 횡성전통시장에서 '2025 전통시장 활성화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실질적인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횡성·영월·평창·홍천 등 인근 4개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 이용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돼 캠페인 활동에 이어 11시 30분부터는 참가자들이 직접 장보기에 나서면서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정희 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장소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온기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며 “전통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이 곧 지역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노인숙 횡성군 여성단체협의회장도 “전통시장 활성화는 곧 지역 공동체를 지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단체가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는 도내 12개 여성단체와 18개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등 총 30개 단체가 소속된 광역 여성단체로, 양성평등대회,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평등 사회 구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시 “배움스쿨버스로 학교 밖이 곧 교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애스더 기자 지역이 곧 교실이 되는 시대, 원주시의 '배움스쿨버스'는 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새로운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배움스쿨버스 지원사업'이 지역 내 초·중·고교 현장체험학습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이 사업은 교통편과 예산 부족으로 지역 내 교육자원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에 실질적인 해법이 되고 있다. '배움스쿨버스'는 학생들의 지역 체험학습을 돕기 위해 원주시가 무상으로 버스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시는 학교가 체험 목적과 일정, 인원 등을 담은 신청서를 제출하면 내용을 검토해 버스를 지원한다. 동화마을수목원, 원주역사박물관, 소금산그랜드밸리, 지역 대학·기업, 중앙시장 등 다양한 지역 교육자원이 방문지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 사례에서도 배움스쿨버스는 교육적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우산초등학교 학생들은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을 찾아 유물 발굴 체험과 지광국사탑의 귀환 이야기를 배웠고, 남원주중학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광해광업공단'을 방문해 진로와 연계된 법과학 및 광해복원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6월까지 총 12개교가 52대의 버스를 신청했다. 이 중 10개교가 실제 체험학습에 활용했다. 특히 체험학습에 참여한 교사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는 100%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해 교육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실감케 했다. 원주시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7월부터 사업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 기존에는 제외됐던 영리 목적의 사설 기관도 교육적 목적과 학교장 승인이 있을 경우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학교당 지원 가능한 버스 대수도 10대에서 15대로 늘어난다. 신청서 및 결과보고 절차도 간소화돼 학교의 행정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배움스쿨버스'는 단순한 교통편의 제공을 넘어, 교실의 경계를 넘어선 지역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교실 안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지역을 배움터 삼아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원주시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수요에 맞춘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 대표 교육정책인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이 단순한 교육비 지원을 넘어, 청소년의 성장과 지역사회 환원의 선순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꿈이룸 바우처로 키운 재능을 다시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는 '꿈이룸 재능나눔'으로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7월 월례조회에서는 '재능나눔' 무대가 펼쳐졌다. 주인공은 첼로 입문 1년 6개월 만에 국제 콩쿠르 한국 본선에서 1위를 수상한 원주의 음악영재 김석우 군이다. 그는 원주시의 바우처 지원을 계기로 첼로를 시작했고, 짧은 시간에 눈부신 성장으로 깊은 울림의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석우 군은 앞서 지난 달 5일부터 7일까지 행구동 수변공원에서 열린 '2025 원주시 환경교육주간 콘서트' 무대에도 올라 청중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큰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처럼 김석우군은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있다. '꿈이룸 재능나눔 프로그램'은 바우처로 배운 예체능 교육의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무대로,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표현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경험을 쌓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민선 8기 출범 3주년과 맞물려 원주시 교육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 및 각종 행사와 연계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배움의 결실을 나누는 기회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앞서 원강수 원주시장은 “꿈이룸 바우처는 아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키우는 디딤돌"이라며 “청소년이 지역 안에서 꿈을 키우고 펼칠 수 있는 교육도시 원주를 더욱 힘 있게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이 지난 1일 지정면 원프리카에서 열린 '농업인 화합한마당' 행사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업인의날 국가기념식 유치를 위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날 제정 30주년을 맞아, 그 발상지인 원주에서 국가기념식이 열리기를 바라는 농업인들의 염원을 담은 뜻깊은 자리다. 행사에는 원주시강소농협의회, 원주시4-H연합회, 원주농업대학총동문회 등 지역 농업인학습단체 소속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단합을 다졌다. 조경일 원주시강소농협의회장은 “1964년 원주에서 전국 최초로 농업인의날 행사가 시작된 만큼, 그 의미와 역사를 되새기는 30주년 기념식은 반드시 원주에서 개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원강수 시장은 “원주는 농업인의날의 출발점이자 상징적인 도시"라며, “국가기념식 유치를 위해 행정적·정책적으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농업인들의 간절한 염원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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