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올림픽특구 재투자로 공공편의시설 확충 성과
▲평창올림픽플라자 옥외화장실 조성.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구 개발사업에 따른 재투자를 통해 올림픽 문화유산 공간의 공공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17일 평창군에 따르면 하늘목장㈜·한일산업㈜이 올림픽특구 개발사업에 따른 개발 이익 환원의 일환으로 대관령면 횡계리 713번지 평창올림픽플라자 부지에 옥외 화장실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옥외 화장실은 총면적 약 54.72㎡(약 16.5평) 규모의 경량철골구조 시설로, 약 1억 7000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인허가를 비롯해 토목·전기·상하수도 설비 공정을 거쳐 준공을 완료했으며, 올림픽플라자 이용객의 기본 편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공공 인프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하늘목장㈜·한일산업㈜이 동계올림픽 특별구역 자연순응형 휴양·체감지구 특구 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2016년 이후 추진해 온 개발사업에 따른 이익 환원으로, 단순한 의무 이행을 넘어 평창군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 수요를 반영한 행정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평창올림픽플라자는 넓은 부지 규모에 비해 상시 이용 가능한 개방형 화장실이 부족해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편의시설 확충으로 올림픽 유산 공간의 이용 여건이 개선되고, 방문객 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준공된 옥외 화장실은 개방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모두 완료했으나, 겨울철 대관령면 지역의 기후 특성을 고려해 상수도 동파 방지와 시설물 보호를 위해 2026년 봄부터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황재국 평창군 올림픽체육과장은 “이번 재투자 사업은 기업의 개발 이익이 지역사회로 환원돼 주민 생활 편의 증진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정책 성과 사례"라며 “앞으로도 올림픽 유산 공간이 지속 가능한 공공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관령면번영회, 2025년 신생아 출산축하금 지급…신생아 1명당 50만 원 지원
▲평창군 대관령면번영회는 17일 신생아 출산축하금을 전달했다.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대관령면번영회는 17일 HAPPY700센터에서 열린 2025년 출산축하금 전달식을 통해 올해 출생한 신생아 가정을 대상으로 출산축하금을 지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행사로 대관령면번영회는 2025년 출생 신생아 1명당 5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출생한 신생아 가정은 대관령면번영회 사무국에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관령면번영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총 22가구가 출산축하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총 19가구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출산 초기 가정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지역 차원의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정우 대관령면번영회장은 “새 생명을 맞이한 가정이 경제적 부담으로 걱정하지 않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출산축하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출산과 양육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평창군, 국토교통부 '2025년 건축 행정 평가' 최우수 기초지자체 선정
▲평창군청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건축 행정 혁신을 통해 주민 민원 비용 절감과 행정 효율을 동시에 달성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평창군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축 행정 평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건축 행정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건축 행정 절차 합리성 △건축 안전관리 등 5개 분야 2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최근 1년간의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평창군은 건축 인허가 절차의 신속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한편, 민원인의 시간·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임업용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민원인 1건당 약 70만 원에 달하는 설계 비용(대행 수수료)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경기 침체로 경제적 부담이 큰 농·임업인들을 위해 사전 검토와 내부 협업 절차를 강화해 불필요한 설계·대행 비용을 줄였으며, 이로 인해 다수의 민원이 비용 부담 없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민원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한 사전 검토 강화, 현장 중심의 건축 안전 점검, 공공건축물 유지관리 체계 정비 등도 함께 추진해 행정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지역 건축사회와의 정례 인허가 간담회를 통해 반복 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행정과 민간 간 소통 구조를 구축한 점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동일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데에도 기여했으며, 평창군이 도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건축 행정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성모 평창군 허가과장은 “이번 최우수 선정은 군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비용 절감과 안전 중심 행정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줄이고, 신속·공정한 건축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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