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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제7회 꿈나무 수영대회’ 성료

경기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19일 수영 유망주들의 축제인 제7회 꿈나무 수영대회를 화성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화합과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된 HU공사 꿈나무 수영대회는 2015년 제1회 대해 개최한 이후 명실상부한 화성시 대표 어린이 수영대회로 그 위상을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는 HU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5개 체육센터에서 총 201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으며 자유영, 배영, 접영 등 5개 종목, 84경기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센터로는 화성국민체육센터로 선정됐으며 최우수 및 우수 선수 각각 5명에게 HU공사 사장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그동안 체육센터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승패를 떠나 어린이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며 수영대회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김근영 HU공사 사장은 "꿈나무 수영대회 개최가 어린이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취감을 고취하는 동시에 수영 동호인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은 물론 화합의 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9164752 꿈나무 수영대회 모습 사진제공=화성도시공사

"경기도내 관광명소에서 추석연휴 만끽하세요"

올 한가위 추석은 연휴가 평소보다 길다. 직장인이라면 연월차 휴가를 잘 이용하면 최장 12일 동안 휴식기간을 가질 수있어 그 어느해 보다 알찬 휴식기간을 지낼 수 있다. 가을의 문턱, 경기도내의 전통과 힐링의 명소를 찾아 마음을 정화하면 아마 뜻 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 이런 곳에서 모처럼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억이 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이에따라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도내의 다양한 관광지들을 소개했다. 이곳 명소들에서 우리 고유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환하게 비추는 둥근 달도 감상하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보자. ◇체험 프로그램 가득...전통문화 테마파크 ‘용인 한국민속촌’ 한국민속촌은 30만 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시대 마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이다. 최근에는 과거 전통을 단순 계승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계절마다 이색적인 축제를 선보이고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소통함으로써 가족 단위 방문자들과 젊은 남녀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올해는 추석을 맞아 ‘추석이 왔어요’ 행사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추석 주간 동안 진행된다. 한국의 전통과 풍속을 그대로 간직한 추석 행사는 전시 6종, 체험 4종, 시연 3종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통문화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추석 행사에서는 민속마을 본연의 공간 정체성을 살리고 전시 가옥의 생동감을 전하기 위해 새로운 전시체험 형태를 시도했다. 우선 민속마을 9호 남부 지방 대가에서는 대감이 직접 송편 빚는 방법을 알려주고 송편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석 당일에는 한 집의 성주신에게 햇쌀을 올리며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민족의식인 ‘성주 고사’를 진행한다. 일부 관람객은 직접 고사를 체험해 볼 수 있어 추석의 감사와 평안을 함께 나눌 수 있다. 이외에도 허수아비와 쇠통이 설치된 시골 들판에서 풍년을 위해 농악을 직접 쳐볼 수 있는 공간인 ‘하포수의 시골들판’, 지역별 차례상을 차려보는 체험인 ‘진사댁의 차례상’, 가마솥에 밥 짓기 과정을 보고 절구질을 체험할 수 있는 ‘심부자의 올벼’ 등이 준비됐다. 매년 한국민속촌에서는 우리 명절 전통을 계승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생한 세시풍속을 재현한 만큼 우리 역사와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전통과 민속문화 계승 위한 문화 공간 ‘부천 한옥체험마을’ 2006년도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에서 추진한 한옥체험마을은 2008년도 9월 부천시에서 한옥 9개 동을 건립하면서 시작됐다. 설계에서 시공까지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신응수 대목장이 참여한 한옥 9개 동이 나란히 붙어 있다. 한옥체험마을은 부천의 향토문화 발굴과 우리나라 전통 및 민속문화 계승을 목적으로 풍물, 전통음식 등을 소재로 한 전통문화학교를 운영한다. 2010년까지 대한민국 전통 장인이 입주하고 기능 전승을 시연하는 목적으로 운영됐다. 2011년에는 부천문화원에서 위탁받아 전통문화 프로그램, 한옥 숙박체험, 전통혼례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한옥체험마을을 계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한옥체험마을은 한옥에서 살던 다양한 물품과 생활양식 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한옥과 기와, 목조 건물들은 조상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특히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을 위한 공간이라 체험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전통차 시음 1잔에 4000원, 전통음식체험은 1만원에서 2만원, 전통조각공예체험은 1만원에서 2만 5000원, 한옥숙박체험은 최대 인원 8명까지 8만원~10만원 이다. 한옥체험마을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한국만화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어 함께 둘러보면 더욱 좋다. ◇응답하라 70th!, 복고 감성 완벽 재현한 1970년대 ‘양평 추억의 청춘뮤지엄’ 추억의 청춘뮤지엄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관광단지에 위치한 복고문화 체험관이다. 용문산 관광단지에 갈 일이 있을 경우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70년대 풍경들과 교복도 대여할 수 있어 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은 레트로 여행지로 추천한다. ‘당신의 감성을 깨워줄 복고 체험 미술관’을 콘셉트로 힘들었지만 따뜻했던 1970년대 그때 그 시절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또한 다양한 복고 체험이 가능하다. 전자오락실도 컴퓨터도 없던 시절, 어릴 적 친구와 모여 하던 추억의 놀이인 말뚝박기, 달고나, 딱지왕, 땅따먹기, 제기차기, 고무줄놀이 등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지금은 자취를 감춘 양장점, 사진관, 대폿집 등 아련한 추억이 전해질 골목길도 다시 나타났다. DJ 부스가 있던 다방, 공중전화, 추억의 극장 등에서 70년대 데이트 코스를 엿볼 수 있으며 트위스트와 디스코 등 70년대를 풍미했던 댄스음악이 흐르는 고고장과 당구장에서 그 시절 청춘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기찻길과 정든 고향 역도 재현했다. 그런가 하면, 다방에서는 계란 동동 띄운 쌍화차부터 신청곡을 틀어주던 디제이 부스까지 지금의 카페 문화와는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포토 스팟도 아주 많다. 그중에서 은하꽃집은 장미꽃 가득한 공중전화 박스와 사랑스러운 카피를 통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곳이다. 풋풋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그때 그 시절 교복을 입고 소년 소녀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추억의 청춘뮤지엄. 타임머신을 탄 듯 젊었던 그 시절로 돌아가게 해주는 이곳은 세상 모든 이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 장소다. ◇체험, 관광이 어우러진 전통술문화 갤러리 ‘포천 산사원’ 전통술 회사 배상면주가가 운영하는 산사원은 전통술 박물관이다. G20 정상회의 기념 한국 대표 체험관광지로 선정된 곳으로 이곳에서 진행하는 가양주교실은 경기관광공사의 체험인증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산사원의 핵심 플레이스는 가양주 유물이 전시된 가양주 문화관이다. 가양주 문화는 우리 전통술 문화의 특징으로, 공업적인 양조가 아니라 집에서 담는 술이 중심이다. 이는 조상의 제사를 받들고 집안에 찾아오는 손님을 대접하는 봉제사 접빈객에 꼭 필요한 것이었으며 그런 맥락에서 ‘김씨 부인 양주기’는 조선시대 반가 여인의 일상 속 술 빚기와 문화를 모형 인형들과 시로 표현한 코너다. 우리 전통술 문화에 대해 공부하고 실제로 술을 빚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인 가양주 교실은 산사원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산사 정원은 전통술의 양조 모습과 전통술과 어울리는 풍경들로 꾸민 곳이다. 세월랑은 우리 농산물로 빚어 내린 전통 증류주가 세월 따라 항아리 속에서 익어가는 곳으로 650리터 항아리 500개가 전시돼 있다. 부안당은 전북 부안의 만석꾼 집의 창고를 그대로 옮겨 지은 것으로 일부 손상된 부재만을 교체하고 가능한 원형을 유지한 이 집은 1877년에 지어져 130여 년이 된 고 건물이다. 취선각은 담양의 전통 정원 소쇄원 광풍각을 모작한 건물로 좌우 전방의 분합문을 들어 올리면 시원하게 탁 트인 경관을 보며 불어오는 바람 속에서 운치 있게 차 한 잔, 술 한 잔을 나눌 수 있는 풍류 공간이다. 우곡루는 배상면주가의 창업자인 배상면 전 국순당 회장의 호에서 이름을 딴 공간으로 술을 빚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누룩을 상징하는 건물이다. 유상곡수는 경주의 포석정처럼 흐르는 물에 잔을 띄워 풍류를 즐기는 장치를 말한다. 산사원은 전통술 고서도 전시하고 있는데 전통술에 관한 귀한 자료와 고서들을 관람할 수 있다. 10여 가지 술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고 판매도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추석을 맞이한 가족 여행지로 제격이다. ◇남한강을 비추는 보름달의 몽환적 풍경 ‘여주 신륵사 강월헌’ 신라시대의 천년고찰 신륵사는 ‘다층석탑’과 ‘신륵사 다층석탑’ 같은 문화재와 오랜 역사의 은행나무로 가득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이곳은 남한강을 끼고 있는 풍경으로 유명한데 그 중심에는 언제나 멋진 비경인 강월헌(江月軒)이 있다. 신륵사 주변에 인공조명이 적어 고즈넉한 정자와 남한강 위에 보름달이 뚜렷하게 보여 달맞이 명소로 손꼽히며 매년 ‘슈퍼문’이 떴을 때 강월헌은 가장 달이 잘 보이는 명소로 언급된다. 남한강 절벽 위의 누각인 강월헌은 이름 그대로 휘영청 보름달이 떠오르는 밤에는 달빛과 강물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이곳에는 실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도 있다. 고려말 학자인 목은 이색 선생과 공민왕사 나옹스님이 바로 이 강월헌에서 강물에 비치는 달빛을 보며 정담을 나누었다고 한다. 이곳은 낮이고 밤이고 다 아름답지만 강바람 속 정자에 올라 밤하늘 둥근달과 여강에 흐르는 달을 번갈아 바라보면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강월헌과 함께 신륵사에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는 바로 660년 된 은행나무다. 신륵사 은행나무는 660여 년 전 고려말 나옹스님이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관세음보살이 나타난 듯한 모습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소원지를 나무에 달아 소원을 비는 명소가 되었다. 올 추석은 신륵사의 고풍스러운 사찰을 둘러보고 660여 년 된 은행나무에서 소원을 빌어보면서 아름다운 풍경에서 달맞이 소원에 대한 설렘을 가득 안고 추석을 보내보자. ◇전망대에서 느끼는 분단 현실 ‘연천 태풍전망대’ 태풍전망대는 휴전선상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로 유명하다. 높이는 264m이며 전망대에서 휴전선까지 800m, 북한군이 있는 초소까지 1600m 떨어져 있다. 실제로 시계(視界)가 좋은 날에는 망원경 없이도 북한 주민을 볼 수 있다. 따라서 민통초소 출입 시 신분증 제시해야 하며 25인 이상 단체 출입 시 7일 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태풍전망대는 천하무적 태풍부대에서 1991년 12월 3일 건립한 것으로 서울에서 약 65km, 평양에서 약 140km 떨어진 중면 비끼산의 가장 높은 수리봉에 위치한다. 전망대가 위치한 지역은 삼국시대부터 역사적으로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 요지였으며 6·25전쟁 때는 북한군이 의정부·서울 방향으로 공격할 때 경유하던 곳이고 치열한 전투 후 국군이 북한군으로부터 수복했다. 남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은 원래 6·25전쟁 직후에는 임진강 군사분계선을 기점으로 남쪽 2㎞ 지점에 있었지만 1968년 북한군이 휴전선 가까이로 철책을 옮겨오자 국군도 1978년 철책을 부분적으로 옮기면서 이 전망대가 38선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가 됐다. 태풍전망대에는 국군 장병들이 종교 집회를 가질 수 있는 교회·성당·성모상·법당·종각 등이 있다. 북녘에 고향을 두고 떠나온 실향민의 망향비와 한국전쟁의 전적비, 6.25참전 소년 전차병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전망대에서 2km 떨어진 필승교는 임진강이 최초로 남한 지역으로 유입되는 곳인데 이곳에 자리한 전시관에는 1985년 이후 강으로 떠내려오는 북한의 생활필수품, 일용품, 간첩의 침투장비 등이 전시돼있다. 전망대로 오르는 길 초입에는 연강 갤러리라는 문화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는 분단의 현실과 연천 사람들의 삶의 모습들을 다양한 주제로 전시하고 있다. 올 추석엔 태풍전망대와 연강 갤러리를 찾아 이 땅을 지켜내기 위해 산화하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하고 남북 분단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높여보자. 어른들을 모시고 가기에도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용인 한국민속촌 전경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2 용인한국민속촌 송편 나눔 행사 모습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3 부천 한옥체험마을 모습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4 ‘양평 추억의 청춘뮤지엄’ 모습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5 ‘포천 산사원’ 모습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6 ‘여주 신륵사 강월헌’ 전경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7 ‘연천 태풍전망대’ 전경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충남문화관광재단, 지역 관광활성화  ‘맞손’

경기관광공사가 충남문화관광재단과 19일 오전, 충남 아산 외암마을 농촌뜨락 교육관에서 조원용 사장, 서흥식 대표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에는 경기도와 충남을 연계하는 관광콘텐츠 및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2024~25 충남방문의 해’와 연계한 양 지역 간의 공동협력 모델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로 경기 남부 지역과 충청남도 북부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관광코스를 공동개발하고 양 지역의 주요 관광콘텐츠를 공동으로 홍보, 관광객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원용 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역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 기관의 다양한 노하우와 정보 공유를 통해 경기도와 충남이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지역간 연계 관광 활성화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양평군과 지역 상생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CJ나눔재단과도 ‘여행·문화·나눔 프로그램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도내 시군, 사기업, 타지역 관광 공공기관 등 전방위적으로 연계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상생 및 상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9142929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우)이 19일 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좌)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시흥시 독감 무료예방접종 실시…어린이 임신부 노인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9월20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이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된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시기는 대상자별로 다르며 6개월~13세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20일부터,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10월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임신부는 임신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산모수첩을 지참해야 한다. 노인 접종은 75세 이상은 10월11일부터, 70세 이상은 10월16일부터, 65세 이상은 10월19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시흥시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대상자별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내년 4월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나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와 면역력 유지기간을 고려해 10~12월 중 접종을 권장한다. 또한 시흥시는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외에도 50세~64세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10월23일부터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의료급여증과 복지카드 등 확인증을 제시해야 한다. 방효설 시흥시보건소장은 19일 "코로나19 방역정책이 완화되면서 일상회복에 따른 대면활동 증가 등으로 인해 인플루엔자가 계속 유행하고 있는 만큼 9월20일부터 시작되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주문했다.kkjoo0912@ekn.krk-시흥시 건강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건강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구리시 현안사업 챙기기 팔걷어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1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대표의원 김정호, 광명1)와 시정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민생정책 발굴을 위한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회의는 백경현 구리시장 및 주요 간부들과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해 오준환 정책위원장(고양9), 이은주 기획수석(구리2), 이애형 수석대변인(수원10), 이혜원 소통협력수석(양평2), 오창준 청년부대표(광주3), 백현종 도시환경위원회(구리1) 등 7명, 김용현-이경희 구리시의회 의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리시는 이날 △국가유공자 등 보훈명예수당 지원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노인 목욕비-안경비-이미용 지원 △버스 공영차고지 건립지원 △주차장 확충사업 지원 등 민생과 밀접한 5가지 정책사업에 대해 제안했다. 국민의힘 구리시-경기도의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해 최고 예우를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하고, 65세 이상 취약계층에 대한 노인복지 증진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확충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책 제안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백경현 시장은 "국가유공자 처우개선 및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주차 공간 확충 등 사업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현안사업"이라며 "제안된 정책이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이에 대해 "찾아가는 정책회의를 통해 구리시 현안에 대해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오늘 제안된 정책을 적극 검토해 구리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kkjoo0912@ekn.kr백경현 구리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사진제공=구리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구리시 18일 정책회의 현장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구리시 18일 정책회의 현장. 사진제공=구리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구리시 18일 정책회의 현장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구리시 18일 정책회의 현장. 사진제공=구리시

남양주시,내달 4일부터 관내 민자도로 통행료 인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관내 민자도로(수석호평도시고속화도로, 덕송내각고속화도로) 통행료가 정기통행료 조정계획에 따라 물가인상분을 반영해 인상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추석연휴 기간 시민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통행료 인상 시기를 10월1일에서 4일로 조정키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10월4일 00시부터 수석호평도시고속화도로 통행료는 소형 100원, 중형 300원, 대형 400원 인상된다. 덕송내각고속화도로는 서별내영업소 중형 통행료가 기존대로 유지되고 소형, 대형, 동별내영업소 전차종 각각 100원씩 인상된다. 통행료 조정은 민간투자법과 실시협약에 따라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해 정기적으로 조정한 사항으로,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라 통행료 인상 요인이 발생하면서 통행료 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손오제 도로건설과장은 "추석연휴 기간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러 방안을 강구했고, 사업시행자와 협의한 결과 통행료 인상시기를 늦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행료 인상에 대해 도로 이용 차량의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홍보방법을 통해 안내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민자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료도로법에 따라 명절기간(9월28일~10월1일) 동안 국토교통부에서 지정-고시한 (민자)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통행료가 감면되지만 남양주시 관내 민자도로는 시도(市道)로서 명절 통행료 면제대상에서 제외된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관내 민자도로 통행료 인상내역 남양주시 관내 민자도로 통행료 인상내역. 사진제공=남양주시

조용익 부천시장, 시정연구원 설립 전면보류 선언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19일 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조례 부결 관련 기자회견에서 "시정연구원 설립을 전면 보류하겠다. 이에 따른 모든 책임은 국민의힘 부천시의원에게 있다는 사실도 분명하게 밝한다"고 천명했다. 또한 "막연히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시정연구원 설립을 반대하는 국민의힘 부천시의원들 행태는 반대를 위한 반대로밖에 볼 수가 없다"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소속 시장이 추진하는 핵심 정책을 무력화시켜 이에 따른 정치적 반사이익을 취하려는 의도라면, 시정 운영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조용익 부천시장이 19일 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조례 부결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내용 전문이다. 시민 여러분, 부천시장 조용익입니다. 참담합니다. 시정연구원 설립이 결국 불발됐습니다. 국민의힘 부천시의원들의 시정에 대한 발목 잡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막연히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시정연구원 설립을 반대하는 국민의힘 부천시의원들의 행태는 반대를 위한 반대로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소속 시장이 추진하는 핵심 정책을 무력화시킴으로써 그에 따른 정치적 반사이익을 취하려는 의도라면, 시정 운영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 부천시는 위기인 동시에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기업의 유출은 부천시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존립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대장 신도시, 영상문화산업단지, 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개발, 1기 신도시 재개발 등은 우리 부천의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입니다. 시정연구원은 부천의 대전환을 열어가는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시정연구원 설립을 통해 부천의 미래 100년을 대비하는 정책 비전을 수립하는 일은 부천시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급하고도 절실한 과제입니다. 자치단체장이 어느 당 소속인지, 재정여건이 넉넉한지 여부를 떠나 지역 특성화 발전전략을 통해 자치단체 간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선택인 것입니다. 재정 자립도가 20%대에 불과한 포항시를 포함한 여러 자치단체에서 시정연구원 설립에 고군분투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시민 여러분, 모든 일에는 때가 있습니다. 그때를 놓치면 더 이상 그 일을 할 수 없거나, 더 큰 대가를 치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시정연구원 설립을 좌초시킨 국민의힘 부천시의원들의 행태는 심히 유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는 한 시정연구원 설립은 더 이상 추진할 수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시정연구원 설립을 전면 보류하겠습니다. 또한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은 국민의힘 부천시의원들에게 있다는 사실도 분명하게 밝힙니다. 아울러 어떠한 경우에도 부천 대전환을 통해 다시 뛰는 부천, 활력 있는 부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 9. 19. 부천시장 조용익kkjoo0912@ekn.kr조용익 부천시장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조례 부결 관련 기자회견 조용익 부천시장 19일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조례 부결 관련 기자회견 진행.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조례 부결 관련 기자회견 개최 부천시 19일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조례 부결 관련 기자회견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시흥시의회 대학-지역 일자리연계 전문가 특강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역대학과 청년 상생을 위한 취업정책 연구모임’이 15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민숙원 연구위원의 ‘대학-지역 일자리 연계를 위한 지역과제’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구 활동은 이봉관-윤석경 의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김만균-남직호 교수, 대학생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민숙원 연구위원은 △지자체-대학-기업 간 연계 필요성 △대학-지역 일자리 연계를 위한 지역 전략 △지역 산학연계 이해관계자 FGI 조사결과 △대학-지역 일자리 연계 강화를 위한 과제 등을 강의했다. 특히 대학과 지역 일자리 상생을 위한 협력과 지자체 및 중앙정부 지원체계가 중요하며, 지역인재 정주를 위한 추진 전략도 세워야 한다며 시흥 산업구조 분석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지역 성공사례를 설명한 후 "지역이 가진 특성을 살리고 지역사회와 대학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지역대학을 지역 현안 싱크탱크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언했다. 참석자는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대학과 청년이 상생하기 위한 취업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대학별 육성-지원 로드맵을 세우고 산학협력 사업을 전략적으로 디자인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자체 차원에서 청년취업 문제를 풀어갈 방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의원들은 대학-지역 일자리 연계 강화를 위해 산학연계 정보 시스템 구축 및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지역대학과 기업이 상호 인프라, 교육, 연구수요 등에 대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등 해결책을 찾기 위한 의지를 밝혔다. 참석한 교수들은 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기업 스스로도 누리집 등을 통해 청년에게 취업정보를 더욱 명확하게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윤석경 의원은 "지역 대학과 청년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지원책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봉관 대표의원은 "어느덧 지역대학과 청년상생을 위한 취업정책 연구모임 마지막 활동이 오늘 진행됐다"며 "올해 7월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기까지 연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 연구모임 대학-지역 일자리연계 전문가 특강 개최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모임 15일 대학-지역 일자리연계 전문가 특강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김경일 파주시장, 광복군 기림행사 잇달아 개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광복군 창군기념일을 맞이해 광복군으로 독립투쟁에 헌신한 고(故) 서정천-이종금-송창석 등 파주시 관내 거주 중인 광복군 3인 유족과 17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유족을 위문한데 이어 광복군 대위로 활동한 장준하 선생 묘소를 참배하는 등 광복군 역사적 의의를 기리는 행사를 잇달아 가졌다. 유족 간담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함께 서정천 지사의 자녀인 서순득씨, 이종금 지사의 자녀인 이건영씨, 송창석 지사의 자녀인 송진원씨 등 광복군 직계 후손 3명과 배우자 1명 등 5명이 참석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애국지사 희생정신을 치하하는 뜻을 전달하는 한편, 유족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족에 대한 감사와 위로 의미를 담은 소정의 위문품을 증정했다. 한국광복군은 1919년 상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중일전쟁 시기인 1940년 충칭(重慶)에 정착한 직후인 9월15일 창설됐다. 당시 임시정부 주석 겸 한국광복군창설위원회 위원장이던 김구 선생이 직접 ‘한국광복군선언문’을 발표하며 광복군 창설을 공포했으며, 이틀 후인 9월17일 충칭의 가릉빈관(嘉陵賓館)에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성립전례식(成立典禮式)을 거행한 바 있다. 광복군 후손은 바로 이날을 기념해 해마다 9월17일을 ‘광복군창군기념일’로 기리고 있다. 광복군유족 간담회를 마친 뒤 김경일 시장은 곧바로 탄현면 성동리 장준하공원을 찾아 광복군 대위로 활동했던 장준하 선생 묘소를 참배해 독립운동에 헌신한 삶을 돌아보고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한 광복군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김경일 시장은 "한국광복군은 한말의병-독립군-한국광복군으로 이어지는 무장독립운동 정신이 계승된 우리 민족 투쟁사"라며 "나라와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산화하신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파주시민들과 함께 기리며 자유와 독립을 위해 공헌하신 애국지사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나라사랑 정신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광복창군기념일 맞아 광복군유족 간담회 개최 파주시 광복창군기념일 맞아 광복군유족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광복군 대위 출신 장준하 선생 묘소 참배 김경일 파주시장(왼쪽) 광복군 대위 출신 장준하 선생 묘소 참배.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공모선정…1.5억확보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 공모에 1위로 최종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은 범죄에 취약한 도시환경을 개선해 범행 기회를 심리적,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시민에게 안전감을 주는 방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등 종합평가를 거쳐 경기도 31개 시-군 중 2개 시-군을 선정했으며, 파주시가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파주시는 경기도 ‘유니버설(범용)디자인사업’ 선정에 이어 두 번째로 공모에 선정돼 도시 디자인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꾀하는 파주시 저력을 증명했다. 공모를 준비하면서 파주시는 파주경찰서와 적극 협업을 통해 금촌1동 동산길 일원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동산길 일원은 다세대 밀집지역으로 세대수 대비 1인가구 수가 56%에 달하고 20대, 60~70대 1인 거주비율이 높으며 ‘범죄예방분석시스템’상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으로 진단됐다. 공모사업을 통해 △거리(골목)환경개선 △건물 사이 공간개선 △공원경계 개선 △어린이 승하차 대기 공간조성 △지역 커뮤니티 시설 지원을 추진할 계획으로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해 다수 의견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9일 "1인가구 증가는 이미 보편화된 현상이지만 관계 단절과 고립에서 오는 범죄 노출은 또 다른 문제"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각계각층 의견을 모아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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