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1일 "교육 때문에 경기도로 이사를 해야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올바른 경기교육을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3기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교육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에 참여해 기꺼이 역할을 맡아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경기교육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학생들 교육에 집중되고 있는지, 잘못된 것은 없는지 점검하고 바로 잡아 앞으로 경기교육이 올바른 궤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나침반 역할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교육 때문에 경기도로 이사를 해야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올바른 경기교육을 함께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구성된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경기교육 주요 정책과 현안 사항, 정책홍보와 평가 등에 관한 자문위원 역할을 2년 동안 수행하며 이들은 모두 7개 분과 △교육과정 △학교자치 △미래교육 △인재개발 △교육협력 △교육행정 △교육재정 140명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경기교육 주요 정책 안내, 위원장 선출,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위원장으로는 박승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이 선출됐다. 이어진 분과 회의에서는 각 분과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하고 분과위원회 운영 방향,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경기교육 정책에 관한 자문기구로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했고 제2기 위원회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 1일 제3기 위원회를 구성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1221617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 교육정책자문위원회 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12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