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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인도 경제사절단과 ‘스타트업 생태계 및 협력 방안’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20 22:40

인도 상공부 산하 경제사절단 10명, 판교테크노밸리 방문
양국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투자유치 관련 협업 강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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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찬 경과원장이 지난 19일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한 인도 경제사절단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9일 아시아의 실리콘밸리인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한 인도 경제사절단과 스타트업 생태계 및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사절단은 인도 상공부 산하 투자 전담기관 ‘인베스트 인디아’와 아루나찰 프라데시주, 폰디체리주, 히마찰프라데시주의 3개 지방정부 관계자 1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사절단에는 인베스트 인디아의 만미트 케이 난다 국장과 히마찰프라데시 주 정부 산업부의 알 디 나짐 수석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포함돼 있다.

경과원은 이날 경기도 벤처스타트업의 생태계와 투자 환경에 대해 소개하고 인도 스타트업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인도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스타트업 생태계와 14억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서 도내 기업들에게 인도 시장 진출은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 인베스트 인디아의 만미트 케이 난다 국장은 "판교테크노밸리 방문을 통해 경기도의 스타트업 생태계 및 투자 환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었다"며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경기도와 인도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도 사절단의 방문은 지난 7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인도 상공부 방문 후 이어진 협의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지난 7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글로벌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인도 상공부 방문이 판교테크노밸리와 인도 사절단 간 협의의 시작이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분야에서 경기도와 인도의 상호 간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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