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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김량장 전투서 중공군에 승리한 튀르키예군에 감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8일 기흥구 동백동 튀르키예군 참전기념비에서 열린 튀르키예군 6·25참전 73주년 기념행사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전사자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했다.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과 제55보병사단이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튀르키예군 6·25참전 73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유엔군으로 참전한 튀르키예 보병여단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와 튀르키예 국가 제창, 묵념 및 헌화, 환영사, 추도사, 전투약사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라펫 달키란(Rafet Dalkiran) 튀르키예 공군 참모차장은 시가 튀르키예군 참전 기념 행사 개최를 적극 지원하는 등 양국의 교류에 기여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추도사에서 "지금 우리가 서 있는 튀르키예 기념비에는 ‘튀르키예 보병여단은 한국의 자유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침략자와 싸웠으며 여기 그들의 전사상자 3064명의 고귀한 피의 값은 헛되지 않으리라’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튀르키예군 장병의 영전에 머리 숙여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은 1951년 1월 튀르키예군이 전투를 통해 중공군 2개 사단을 격퇴하고 김량장리를 탈환하는 역사적인 승리를 쟁취한 곳"이라며 "튀르키예군과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는 일은 자라나는 미래 세대가 다시는 전쟁의 참화를 겪지 않도록 자주 국방역량을 키우고 튀르키예 등 우방국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살리흐 무랏 타메르(Salih Murat Tamer) 주한 튀르키예 대사, 라펫 달키란 튀르키예 공군 참모차장, 압둘라 사으르(Abdullah Sağır) 튀르키예 대사관 국방무관, 김진익 제55보병 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살리흐 물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튀르키예군은 1950년 대한민국을 도우러 와 약 1000명이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잃었으며 대한민국 국민들도 이런 희생을 잊지 않고 매번 고마움을 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가난했던 대한민국이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이 된 데 튀르키예군의 희생이 기여하게 돼 영광이고 양국의 우호적 관계가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튀르키예군 참전기념비는 1951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벌어졌던 용인 김장량리 전투에 참전해 중공군 2개 사단을 무찌른 튀르키예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74년 9월 6일에 건립됐다. 튀르키예 군은 1950년 10월 18일 파병됐다. 6.25 전쟁 당시 미국·영국·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1만 4936명의 병력을 파병했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8191008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8일 기흥구 동백동 튀르키예군 참전기념비에서 열린 튀르키예군 6·25참전 73주년 기념행사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순풍’

경기 용인특례시가 18일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에 비수도권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 심의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지방에 있는 본사나 공장을 이전·축소하지 않고 새로 증설하는 경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이 통과됐다고 말했다. 시가 그동안 국토교통부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입주를 희망하는 지방 소재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위해 규제 완화를 요청한 것이 받아들여졌다. 2019년 3월 국토교통부 특별물량을 배정받았으나 지방 소재 기업의 이전은 지방의 일자리 감소 우려 때문에 정부가 허용하지 않았으나 올해 지난 7월 정부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등 3곳을 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함에 따라 상당히 많은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상황이 전개됐다. 이에따라 시는 이들 기업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규제 완화를 건의하며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기울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8월 초 국토교통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 "국가의 반도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반도체 제조 전·후 공정을 아우르는 밸류체인((Value chain)이 구축돼야 한다"며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방안 중 하나로 수도권 밖 지방에 있는 소·부·장 기업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공장을 증설하려 할 경우 이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었다. 시는 이번 규제 완화가 지방 일자리를 축소하지 않으면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생산·제조 시설을 증설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소·부·장 기업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내달 중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 변경된 기준을 적용해 토지 분양을 공고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국가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 규제 완화라는 결단을 내려준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을 환영한다"며 "반도체 산업은 집적화를 통한 생태계 확대와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와 원활한 공급이 특별히 중요한 만큼 용인특례시의 의견을 수용한 정부의 결정으로 용인의 반도체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sih31@ekn.krclip20231018145000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제공=용인시

김동연 "돌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투자...도민 누구나 대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돌봄은 시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투자이고 경기도민은 누구나 돌봄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8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도와 31개 시군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350명 초청 ‘맞손토크’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가 내년에 10~15개 시군에서 ‘누구나 돌봄’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며 경기도 3대 돌봄 정책의 이름을 ‘360°(360도) 돌봄’이라고 정했다며 그 가운데 하나인 ‘누구나 돌봄’에 대한 비전과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에서 지금 가장 추구해야 하는 것은 지속가능성이라고 생각한다. 경제발전도 시켜야겠고 투자도 해야겠지만 사회공동체가 같이 돌봄을 하며 함께 가야 사회가 지속가능하다고 본다"며 "경기도가 추구하는 복지의 방향은 시혜적으로 베푸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대한 투자로 1,400만 도민 누구나 다 복지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360° 돌봄’의 취지에 대해 밝혔다. ‘360° 돌봄’은 360° 전방위 돌봄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의 정책이다. ‘360° 돌봄’은 3대 정책으로 구성되는데 연령·소득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을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언제라도 원하는 시간에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언제나 돌봄’, 기관·가정, 야간·주말 어디서나 장애인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어디나 돌봄’이다. 이 가운데 ‘누구나 돌봄’은 생활돌봄, 주거 안전, 심리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돌봄의 공백을 보완해 도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서비스로 구성되는 기본형과 △방문의료 △심리상담 서비스가 추가되는 확대형을 지역 상황에 맞게 시군이 선택해 제공한다. 서비스 지원비용은 1인당 연간 150만원 이내로 도민이라면 누구나 거주 시군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나 중위소득 120% 이하는 무료, 중위소득 120% 초과 150% 이하는 이용 금액의 50%를 지원받지만 150% 초과자는 본인 자부담으로 이용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몸이 불편해졌을 때 ‘생활돌봄’을 신청하면 연간 최대 15일 이내(하루 4시간 이내) 시간당 1만 6190원(노인장기요양 방문급여 수가 적용 기준)에 화장실 이동 지원이나 식사 준비, 설거지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사업 추진 시군을 공모 중으로 추진 의지와 역량, 지역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달 말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안에 ‘언제나 돌봄’과 ‘어디나 돌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맞손토크에서는 일선 복지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 보람된 점 등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과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자유로운 대화가 오갔다. 남양주시의 한 공무원은 복지직 공무원들이 서로 업무에 대한 고충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으며, 동두천시의 공무원은 360° 돌봄 사업에 대한 직원 포상을 제안했다. 이에 김 지사는 "사실은 360° 돌봄을 발표하면서도 여러분의 업무가 가중 될까봐 마음이 무거웠다. 그래서 인력 보충이나 이런 것을 담당하는 공증된 기관 확보 문제 등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다. 또 별도 포상을 늘릴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여러분들을 마음으로 격려하고 성원한다. 스스로가 일하시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도는 맞손토크에서 나온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건의 사항, 의견 등에 대해 일선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8143126 18일 오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31개 시.군 사회복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공무원 맞손토크를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018143202 18일 오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31개 시.군 사회복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공무원 맞손토크를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018143256 18일 오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31개 시.군 사회복지사들이 참석한 사회복지 공무원 맞손토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연천군 플리마켓 ‘백학 3.8장’ 셀러 공모…마감25일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오는 25일까지 DMZ백학문화마을 플리마켓인 ‘백학 3.8장’에 참여할 셀러를 공개모집한다. 백학 3.8장은 경기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일환으로 DMZ백학문화마을조성사업단이 2022년 12월 DMZ백학문화활용소 앞에서 처음 시작한 플리마켓이다. 특히 올해부터 DMZ백학문화마을조성사업단과 백학아침해거리상인회가 협력해 올해 6월과 9월 백학광장에서 상품 판매는 물론 다양한 공연을 개최했다. 오는 11월4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마지막 플리마켓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품목은 농-특산품, 가공품, 공예품, 먹거리, 중고용품, 체험, 기타 지역상품 등으로 백학 3.8장 셀러를 희망하는 경우 DMZ백학문화마을과 백학아침해거리상인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태원 관광과장은 18일 "DMZ백학문화마을조성사업단이 작년부터 추진해온 백학 3.8장의 마지막 플리마켓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 플리마켓 ‘백학 3.8장’ 셀러 모집 안내문 연천군 플리마켓 ‘백학 3.8장’ 셀러 모집 안내문. 사진제공=연천군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연천서 20일 개막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통시장 특색을 알리고 우수상품을 홍보하는 축제의 장인 ‘2023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연천군 전곡역 광장 및 전곡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연천군이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 전곡전통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올해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는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상품을 홍보-판매해 전통시장 우수성 및 이미지를 제고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은 ‘2023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와 전철 1호선 개통(예정)을 연계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 및 상점 160여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경기도내 전통시장 홍보-판매관을 비롯해 어린이체험관, 전통시장 홍보관, 연천군-경기도상인연합회 홍보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시장PB상품 경연대회, 시장동아리 경연대회, 색소폰앙상블 경연대회, 상인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연천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한 쉼터와 먹거리존, 의료지원 부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집중도를 높이고 방문객의 박람회 참여를 촉매하기 위해 전곡전통시장 입구부터 주 행사장인 전곡역까지 동선에 따라 체험 부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윤동선 지역경제과장은 18일 "이번 박람회가 전통시장 브랜드와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철 1호선 개통을 앞둔 만큼 전통시장 등 관내 상권과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지역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 ‘2023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포스터 연천군 ‘2023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연천군

하남시의회 지방자치 전문가 초청특강…차등이양 조명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하남시 의회발전 연구회’(이하 의회발전연구회)는 17일 1층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지방자치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서 최병대 한양대 명예교수는 ’지방자치 제3의 길‘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의회발전연구회 대표 금광연 의원을 비롯해 부대표 정혜영 의원, 최훈종-오승철-오지연 의원, 의회사무국 직원이 특강에 참여했다. 최병대 교수는 서울특별시 정책기획관(부이사관), 서울연구원 기획조정실장, 한국지방자치학회장,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지방행정 정책자문위원장, 서울시 시민평가단장, 수원시정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3년 지방자치 관련 국내외 연구논문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퀴스 후스 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되기도 했다. 지방자치 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근정포상, 제1회 서울특별시 정책인 대상, 한국지방자치학회 ’고주상‘ 등을 수상했다. 이날 최병대 교수는 △지방자치 현주소 △지방자치 본질 △지방의회 이슈들 등을 세부적으로 다루며 중앙과 지방 상생의 길을 소개했다. 중앙-지방 상생발전의 길을 위해선 중앙정부 중심 획일성 극복과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다양성 창출과 탄력적이고 개방적인 시스템 개편이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또한 "지방자치 본질은 차별화 이점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차등적인 이양은 지방행정체계를 다양화하고 지방 자율성을 높이며 장기적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길"이라고 설파했다. 그러면서 "물이 담는 그릇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듯, 지방자치를 담는 그릇도 각양각색이어야 한다"며 "이제 지방자치도 창조가 가능한 지방자치로 전환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지방의원 역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강에 참석한 의원들은 "목장 일을 하면서 부업으로 시장직을 수행하며 단 한 번도 이권 개입문제로 논란을 빚은 적 없이 무려 63년간 봉직한 미국 최장수 시장인 ‘힐마 무어’가 죽어서도 주민 존경과 사랑을 받은 사례를 통해 지방의원으로서 자세와 지방자치 중요성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금광연 대표의원은 "오늘 강의가 앞으로 의회 발전 연구를 위한 밑거름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강의와 현장조사와 연구 등을 통해 연구단체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광연(대표), 정혜영(부대표), 최훈종, 오승철, 오지연 의원(5명)으로 구성된 ‘하남시 의회발전 연구회’는 올해 3월 하남시의회가 선진의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깊게 연구하기 위해 결성돼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kkjoo0912@ekn.kr하남시의회 ‘의회발전 연구회‘ 17일 전문가 초청특강 개최 하남시의회 ‘의회발전 연구회‘ 17일 전문가 초청특강 개최. 사진제공=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 ‘의회발전 연구회‘ 17일 전문가 초청특강 개최 하남시의회 ‘의회발전 연구회‘ 17일 전문가 초청특강 개최. 사진제공=하남시의회

의왕시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선정…국비 7억원 확보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에서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분야에 선정돼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분야는 골목상권 환경에 적합한 특성화 사업으로, 방문객 증대를 통한 소상공인 매출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의왕시는 청계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청계맑은숲공원을 연계해 청계맑은숲먹거리마을에 가로등 아트 조형물, 이색 특화거리, 인터렉티브 보행공간, 상권 랜드마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이 소비 위축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계맑은숲먹거리마을의 고유 특성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2023년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에 접수한 전국 16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무 검토, 서면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의왕시 등 27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으며,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김성제 의왕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사진제공=의왕시

[포토뉴스] 50대 김포시민 MZ세대 인생네컷 체험기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렇게요? 요렇게요?" 김병수 김포시장과 한기정 김포시청 복지교육국장이 14일 김포 한강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 ‘평생학습박람회&도서관책축제’에서 한 부스에 들러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는 인생네컷을 체험했다. 김병수 시장 얼굴 표정은 변화무쌍한데 비해 시종일관 한 가지 얼굴 표정만 고수한 한기정 국장이 대조를 이루며 재미와 친근함을 절로 안겨준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한기정 복지교육국장 MZ세대 인생네컷 체험 김병수 김포시장-한기정 복지교육국장(오른쪽) 14일 MZ세대 인생네컷 체험. 사진제공=김포시

하은호 군포시장-미국 클락스빌시 한인회장 결속다짐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건홍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시 신임 한인회장이 16일 군포시청에서 하은호 군포시장과 기념품을 교환하고 국제우호도시 관계인 군포시와 클락스빌시의 징검다리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최건홍 회장은 올해 2월19일 백현미 전 한인회장 뒤를 이어 취임했으며 직장생활과 여러 지역 활동을 병행하며 한인사회와 클락스빌시 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날 만남에서 하은호 시장은 "1999년 이래 클락스빌시와 우리 시는 의미 있는 우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두 도시 간 가교 역할을 해온 클락스빌시 한인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발전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신임 회장님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건홍 한인회장은 이에 대해 "클락스빌시 한인회는 미국 동남부역에서 가장 모범적인 한인회로 손꼽히고 있다. 이런 명성에 걸맞게 20년 넘게 지속해온 군포시와 클락스빌시의 징검다리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클락스빌시는 미국 남동부 테네시주에 위치한 인구 4만6000여명 도시로 현지 거주하는 한인은 전체 인구 중 10%에 이르는 5300여명이며 한국 대기업 두 곳이 진출해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kkjoo0912@ekn.kr하은호 군포시장-최건홍 미국 클락스빌시 신임 한인회장 하은호 군포시장-최건홍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시 신임 한인회장(왼쪽). 사진제공=군포시

인천시교육청, ‘디지털교육 토크쇼’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7일 생방송 디지털교육 토크쇼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디지털교육 토크쇼는 2025년부터 도입되는 AI디지털교과서에 대한 현장의 우려와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 수 있도록 디지털교과서와 기기를 활용한 생생한 교육활동 사례를 디지털교과서 교사지원단 교사들과 시청자들이 유튜브에서 소통했다. AI디지털교과서는 학생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이 포함된 AI기반 코스웨어를 포함하며 이를 통해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의 AI디지털교과서 활성화 계획에 맞춰 교원연수 등 우수 인력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현장 지원에 앞장서겠다"며 "13개 시도와 공동 구축하는 AI교수학습플랫폼과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8121756 디지털 토크쇼 진행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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