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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숙 동두천시의원 공유학교 정책모델 제시 ‘눈길’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미래교육도시 동두천의 경기도 공유학교 정책 모델 개발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신하고 건설적인 공유학교 활성화 아이디어들을 제시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18일 동두천시평생학습관 한울림공연장에서 공동 개최했으며, 이인규 도의원을 좌장으로 각계 교육 전문가 4명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동두천시 관내 교사, 학부모, 시민 등이 함께해 동두천 교육 발전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토론에서 임현숙 의원은 동두천시 관내 초-중-고교가 협력하는 공유학교 운영 세부방향으로 "A학교는 초-중-고급 배드민턴, B학교는 심화 과학 과정을 개설하는 방식으로 학교별 교육의 전문화-특성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공유학교 모델이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으로 △출결관리 곤란 △교통 불편 등을 꼽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블루투스 비콘 활용 전자출결 시스템 구축 △셔틀버스 및 비대면 화상회의 툴 등 온-오프라인 인프라 지원 △보행안전 지도사와 함께 도보로 이동하는 ‘워킹 스쿨버스’ 도입 등을 제안했다. 임현숙 의원은 제9대 동두천시의회 개원 이래 청소년과 교육 관련 의정활동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꾸준히 쏟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관내 학교장들과 학부모들을 의회로 초청해 ‘청소년 교육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자리를 마련했고, 9월에도 관내 사립중학교장들과 시의회가 함께하는 ‘동두천 교육현안 정담회’ 개최를 주도했다. 또한 ‘동두천시 두드림 청소년상 조례’ 일부 개정, ‘애향장학기금 수혜대상 확대’, ‘근면장학금 신설’ 등 정책 제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청소년의 행복지수 상승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토론을 마친 뒤 임현숙 의원은 "동두천 청소년 미래가 곧, 동두천 미래다. 동두천 내일을 밝히는 등불을 하나하나 켜는 심정으로, 우리 청소년의 바른 성장과 발달을 위해 임기 내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원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원.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남양주시의원 5명 시정질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가 19일에 이어 20일도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남양주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시정질문에는 손정자, 한송연, 이진환, 김동훈, 김상수 의원이 나섰다. 의원별 일괄 질문 후 주광덕 남양주시장, 관련부서 간부 공무원으로부터 답변을 듣고 보충질의 일문일답이 이뤄졌다.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손정자 의원은 △남양주시 2035 도시관리계획에 따른 오남읍 도시관리계획과 관련해 주거지역 인근 대형창고 난립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오남지역 난개발 방지와 지역 특성에 맞는 경관 훼손 예방방안, 시민 문화복지를 증진하고 분산돼 있는 오남 주거지역을 연결할 수 있는 추가적인 중심시설 수립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또한 △오남리 산 72-5번지 일원 복합문화시설 및 공원 조성의 진행현황 및 향후 계획 △오남읍 내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아 통행에 위험이 있는 구간에 인도확충계획과 어린이 교통안전대책이 있는지 질의했다. 한송연 의원은 와부지역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도로 인프라의 확충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무대-도곡 간 연결도로인 시도 13호선 확장계획, 시도 13호선과 국도 6호선 간 연결계획, 도심역 주변 지역 내부와 무대-도곡 간 연결도로 개설계획 및 도심역 주변 지역과 덕소 지역 간 연결하는 도시계획 도로 개설계획이 있는지 답변을 요청했다. 이어 와부 지역에 청소년 및 노인 체육문화돌봄 시설이 타 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부족함을 지적하고 △와부 지역 내 청소년 및 노인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문화 돌봄 시설 확충에 대한 향후 계획이 있는지 질의했다. 이진환 의원은 △지방자치단체 관할구역 경계변경 조정신청과 관련해 남양주와 구리 간 왕숙천 행정구역 불일치로 인한 행정문제들과 주민불편사항들을 짚고, 시 경계 조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 있는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회 동의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경계변경조정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 답변을 요청했다. 또한 △공공하수처리시설 내용 관련 평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민간투자사업시행 시 남양주시 재정손실이 연간 약 23억5000만원(20년간 약 471억원)이 발생하는 산출근거에 대해 질의하고 남양주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추진과 관련된 의혹이 남지않도록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해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설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훈 의원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관련해 국토부 주관 ‘2023년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우리 시에서 신청하지 않은 이유와 함께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으로 인한 부서의 인력 보충계획이나 TF팀 등을 신설할 계획이 있는지, 구상하거나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 있는지 질의했다. 또한 도시 효율성을 제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제언했다. 마지막 질의자로 나선 김상수 의원은 △경기도형 DRT 사업(똑버스)의 현재 진행사항과 향후 집행부에서 시범사업을 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별내동 798번지 대형물류창고 건축허가와 관련해 현시점의 진행상황과 향후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지 답변도 요청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이 처한 어려움 해결을 위한 대책방안과 관련해 현재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현장점검 및 민원처리는 실상 민원인만을 대변, 피감인인 소상공인에게는 일방적으로 불리한 점을 지적하고 ‘악의적, 단순 보복성’ 등 역기능을 유발하는 민원을 구분하는 등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행정적 해결방안 모색을 요청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의회 손정자-한송연-이진환-김동훈-김상수 시정질문 남양주시의회 손정자-한송연-이진환-김동훈-김상수 의원 20일 시정질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HU공사, 공영버스 이용객 만족도 ‘합격점’

경기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20일 화성시 공영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객의 만족도가 8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HU공사는 최근 이용 만족도 조사 및 서비스 수준 확인 등 공영버스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영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공영버스 이용객 447명이 참여했으며 쾌적성 및 청결성, 안전성, 친절성, 공익성 등 10가지 항목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이용객 다수가 공영버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쾌적하고 청결한 공영버스 내부 환경과 안전한 운행에 특히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HU공사는 설문조사에서 이용객이 작성한 건의사항 및 기타의견, 설문조사 결과분석을 공영버스 서비스 개선 방안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인기 HU대중교통본부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 및 이용객의 의견을 반영해 공영버스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공영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0214650 공영버스 모습 사진제공=HU공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여주 이전 개소식 참석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0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여주시 이전 개소식’에 참석했다. 염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도약의 걸음을 시작한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의 새 출발을 축하한다"며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이전은 지역과의 상생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염 의장은 이어 "이번 이전의 궁극적 목표는 공공기관과 지역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각종 규제로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동북부지역에 힘을 싣는 것"이라며 "이같은 협력이 도내 사회서비스의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경기도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단단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염 의장은 끝으로 "이번 이전을 바탕으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경기도형 통합돌봄의 중심이자 사회서비스 대표기관으로서 한층 더 강화된 역할에 나서주기를 기대한다"면서 "경기도의회도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앞날을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종현 위원장, 이인애 의원과 여주 지역구 의원인 김규창·서광범 의원을 비롯해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0214321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0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개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과원, 인도 경제사절단과 ‘스타트업 생태계 및 협력 방안’ 논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9일 아시아의 실리콘밸리인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한 인도 경제사절단과 스타트업 생태계 및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사절단은 인도 상공부 산하 투자 전담기관 ‘인베스트 인디아’와 아루나찰 프라데시주, 폰디체리주, 히마찰프라데시주의 3개 지방정부 관계자 1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사절단에는 인베스트 인디아의 만미트 케이 난다 국장과 히마찰프라데시 주 정부 산업부의 알 디 나짐 수석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포함돼 있다. 경과원은 이날 경기도 벤처스타트업의 생태계와 투자 환경에 대해 소개하고 인도 스타트업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인도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스타트업 생태계와 14억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서 도내 기업들에게 인도 시장 진출은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 인베스트 인디아의 만미트 케이 난다 국장은 "판교테크노밸리 방문을 통해 경기도의 스타트업 생태계 및 투자 환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었다"며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경기도와 인도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도 사절단의 방문은 지난 7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인도 상공부 방문 후 이어진 협의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지난 7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글로벌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인도 상공부 방문이 판교테크노밸리와 인도 사절단 간 협의의 시작이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분야에서 경기도와 인도의 상호 간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0213405 강성찬 경과원장이 지난 19일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한 인도 경제사절단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과원

성남시, 정자교 보행로 추가 개통...양측 보행 가능

경기 성남시가 20일 차량 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지난달 정자교 차로와 한쪽 보행로를 부분적으로 개통한 데 이어 나머지 보행로도 추가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행로 추가 개통으로 양측 보행이 가능해져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자교를 건너 다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8월 정자교 정밀안전진단 착수에 이어 정자교의 보수, 보강 및 붕괴된 보도구간의 재가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6일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 정자교의 시공사를 상대로 소송이 진행되고 있고 법원에서 대한토목학회로 감정기관을 결정해 감정기관 측에서 현장감정 및 사고원인분석 파악을 하기위해서는 최소 3개월의 현장보존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당장 붕괴된 구간의 철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 관계자는 "감정기관의 현장감정 기간 동안 정밀안전진단과 실시설계를 진행한 후 현장감정이 완료되는 내년 초에 정자교의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0214104 사진제공=성남시

안양시 보건부-경기도 ‘정신건강 유공’ 잇단 수상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세계 정신건강의날(10월10일)’을 맞이해 보건복지부-경기도가 주관하는 유공 포상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18일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주최 ‘우수 중독 동료지원가 포상’에서 안양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김선애 회원이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을 수상했고, 19일 ‘경기도 정신건강의날 기념식’에서 이규면 회원이 회복 수기 공모전에 당선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2019년부터 동료지원가로 활동 중인 김선애 회원과 작년 7월 활동을 시작한 이규면 회원은 "단주를 하고 중독으로부터 벗어나니 세상이 달리 보였다"며 "다른 중독자도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유향미 만안구보건소장은 "두 분 수상을 마음 깊이 진정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안양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중독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술, 도박, 마약, 인터넷 등 4대 중독에 대한 폐해 예방교육과 중독문제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양권 유일 중독정신건강사업 수행기관으로 회원들 재활과 사회복귀를 목표로 매년 1명 이상 알코올중독 동료지원가를 배출하고 있다.kkjoo0912@ekn.kr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 수상한 김선애씨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 수상한 김선애씨(왼쪽 세번째). 사진제공=안양시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한 이규면씨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한 이규면씨(가운데). 사진제공=안양시

시흥시 2년연속 경기도 농정업무 평가 ‘최우수’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경기도가 주최한 ‘2023 시-군 농정업무 평가’에서 도시형 2그룹 종합 1위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정업무 평가는 ‘경기도 농어업 진흥 및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조례’에 근거해 도내 31개 시-군 농정시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경기도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 사례를 전파하고자 진행된다. 시흥시는 농업정책 분야, 농식품 유통 및 산업 활성화 분야,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 분야,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분야, 동물보호 및 복지 분야, 해양수산업무 분야 등 농-축-수산 33개 분야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사업 추진으로 고득점을 획득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의 노고로 이번 시-군 농정업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먹거리 품질 향상과 우리 농산물을 지키기 위해 수고해주시는 농어민에게도 늘 감사하다. 시흥시는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민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시-군 농정업무 평가 관련 시상식은 11월3일 ‘경기도 농업인의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kkjoo0912@ekn.kr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k-시흥시 상생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상생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화성시의회, 제2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경기 화성시의회가 20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제225회 임시회 기간에는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일반안건 심사와 내년도 예산과 직결된 주요사업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화성시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조례안 8건이 발의됐으며 화성시장으로부터 ‘화성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8건, 동의안 30건, 계획안 1건, 의견청취의 건 1건, 보고의 건 1건, 모두 41건이 제출돼 총 49건을 소관 상임 위원회에, 또 시 여성가족 청소년 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가 화성시장으로 부터 제출돼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에 각각 회부됐다. 이날 김경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비회기 중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뜻을 받들어 지역의 현안해결과 크고 작은 행사를 찾아 시민화합을 위해 노력하시는 등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행백리자 반구십(行百里者半九十)’이라는 옛말이 있는데, 백리를 가고자하는 사람은 구십리를 가고서야 반쯤 갔다고 여긴다는 것으로 무슨 일이든지 마무리가 중요하고 어려우므로 끝마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진한 사업은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해 시민들과 약속된 사업들이 순조롭게 마무리 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성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 노작 홍사용, 화성시 근대문학 수도의 씨앗’에 대해 발언했다. "화성이 근대문학의 수도로서의 씨앗을 품고 있다"며 "100만 특례시를 앞둔 지금, 우리시가 품고 있는 근대문학 수도의 씨앗을 싹 틔울 때가 되었고, 일제 강점기, 청년의 나이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전 재산을 문화 운동으로 민족정신을 지킨 노작 홍사용, 우리 함께 싹 틔우자"고 말했다. 화성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에 들어가며 오는 2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 회부된 각종 안건 처리 및 5분발언을 끝으로 폐회한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0221458 제2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 사진제공=화성시의회

인천시, 월미바다열차 경영개선 착수

인천시가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월미바다열차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시는 20일 월미바다열차 개통 이후 운영 적자(연간 60억원)가 지속됨에 따라 운영수지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월미바다열차 경영개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월미공원역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월미바다열차는 2019년 10월 8일 개통 후 64만여 명이 이용했으며 일 평균 이용 인원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제한적이었던 2021년 386명에서 2022년 790명, 2023년 894명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올해부터 휴일 및 공휴일에는 평균 이용 승객이 1400명이 넘을 정도로 매진을 이어가고 있으나 평일에는 596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처럼 개통 이후 일 평균 이용 인원의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전기료, 인건비 등 상승에 따른 운송수지 악화로 월미바다열차의 현재 누적 적자액은 250억원에 달해 운영수지 개선을 통한 적자 폭을 줄이고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권 회복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따라 ‘월미바다열차 경영개선 자문위원회’는 운영개선, 콘텐츠 개발, 관광·마케팅, 시설개선 등 4개 분야의 전문가 12명을 위촉하고 연말까지 경영개선, 지역 관광 활성화 등 세부 실행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월미바다열차 운영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와 함께 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제물포르네상스와 연계한 관광상품개발, 시설물 디자인 개선, 이용 요금 차별화 등 분야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월미바다열차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영개선 자문위원회 역할이 중요하다"면서"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해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제물포르네상스와 연계한 월미권역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권이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AS3FF2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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