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 "시민에게 안전한 시설물 구축에 최선"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평택도시공사가 규모 4.0 경주 지진이 발생한 지난달 30일에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역량 향상을 위한 ‘PUC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올해 2차례에 걸쳐 오산시 소재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소속 직원에게 재난 초기 대응 및 행동요령을 교육했다. 시설물 대행사업을 수행하는 만큼 시설물의 재해를 최소화하고 대형 사고를 방지함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AEDㆍ심폐소생술 체험 △지진행동요령 숙지 및 지진체험 △완강기 이용방법 △소화기ㆍ옥내소화전 사용방법 등 각 사례별로 진행됐다. 체험교육에 참여한 공사 직원은 "재난상황을 가정해 행동요령을 숙지하니, 실제 재난상황 시 시민대상 대피요령을 전파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공사 내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임직원 모두가 체험교육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한 시설물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clip20231207102800 재난역량 강화 훈련 모습 사진제공=평택도시공사

이재준 수원시장, "봉사하는 당신이 빛날 수 있는 도시 조성할 것"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봉사하는 당신이 빛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제20회 수원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이같이 언급하면서 "등록 자원봉사자가 41만 명에 이르는 수원은 이웃을 위한 봉사를 가장 많이 하는 도시"라며 "자원봉사자들이 빛나는 도시,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비전(시민이 만드는 자원봉사 행복도시 수원) 선포로 시작된 이날 기념행사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의 인사말,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의 축사, 20주년 활동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2007년 12월 서해안 기름유출사건 현장 봉사, 각종 수해복구 현장 봉사활동, 튀르키예 지원 등 수원시 자원봉사자들의 지난 20년 동안의 기록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했다. 이 시장은 환경보호 봉사단체인 수원시금빛봉사회 등 20개 단체에 우송연 작가의 재능기부로 만든 인두화 목판 감사패를 수여했고 김기정 의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수원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 수원시새마을회 등 단체와 개인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이 시장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에게 20주년을 기념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쌀 10㎏짜리 100포, 법문화아카데미 총동문회는 200만 원 상당 방한복을 각각 기탁했다. sih31@ekn.krclip20231207101532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207101607 이재준 시장(앞줄 오른쪽 7번째부터),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이재식 부의장 등이 기념행사 참가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제40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 선정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수원시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제40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학술 부문 박만규 아주대학교 교수 △예술 부문 송창준 성정문화재단 상임이사 △교육 부문 안교관 수원공업고등학교 교장 △지역사회봉사 부분 김외순 가보정 대표 △체육 부문 신현삼 수원시 배구협회 회장 △언론 부문 김종구 경기일보 주필이다. 박만규 아주대학교 교수는 해외학술 공적으로 2015년 프랑스 정부 학술공로훈장 기사장을 수훈했고, 2016년에는 아주대 인문대학장으로 역임하면서 5000여 명이 참여한 ‘제4회 세계인문학포럼’을 수원에서 개최하는 데 역할을 하는 등 수원시 학술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 ‘아주대 인문학 아카데미아’ 원장을 역임하면서 수원 소재 기관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최고관리자 인문학과정을 개설 운영하는 등 수원시 인문학 저변확대에 힘을 보탰다. 송창준 성정문화재단 상임이사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수원시 예술 인재 양성, 지역음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성정음악콩쿠르, 수원음악인의 밤, 수원 향토음악제, 신예음악회, 수원 합창제 등을 개최해 수원 지역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성정 청소년 열린 음악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음악여행 등 지역학교 방문 공연을 열어 클래식 음악 저변을 확대하는 등 수원시 예술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안교관 수원공업고등학교 교장은 다양한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진로 지도를 하는 등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따뜻한 등교 맞이, 사제동행 산행캠프, 수공 독서 인증제 등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기능 영재반, 축구부, 관악부 등 다양한 동아리를 활성화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있다. 또 지역 주민과 함께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에도 꾸준히 기여했다. 안교관 수원공업고등학교 교장는 청소년을 위한 장학기금, 저출생극복사업 기금, 튀르키예 구호지원금 등을 기부하는 등 나눔활동에 앞장섰다. 또 2022년부터 ‘사랑나눔가게’를 운영했고, 올해는 수원 1인 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새빛 솔로(Solo) 자문’에 참여해 재능기부를 했다.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 회장직을 맡으며 수원시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신현삼 수원시 배구협회장은 2005년부터 수원시 배구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원시 연고 남녀 프로배구팀, 생활체육 동호인, 유소년 배구선수를 지원하는 등 엘리트 선수 육성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 ‘2023 FIVB 여자발리볼네이션스 리그’를 주관하는 등 수원이 스포츠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했다. 김종구 경기일보 주필은 1991년부터 수원시 지역 언론사에 근무하며 칼럼·사설 등으로 수원시가 시정 방향을 설정하는 데 기여했다. ‘발로 뛰는 현장취재’로 현장을 누볐고, 본인만의 문체를 개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시는 1984년부터 매년 수원시 문화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제40회 수원시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1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sih31@ekn.krclip20231207095827 박만규 아주대 교수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207095902 송창준 성정문화재단 상임이사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207095929 안교관 수원공업고등학교 교장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207095951 안교관 수원공업고등학교 교장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207100021 신현삼 수원시 배구협회장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207100045 김종구 경기일보 주필 사진제공=수원시 [크기변환]수원시청 전경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출발 6개월…성공!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구축한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의 누적 주문금액이 사업시작 6개월여 만인 11월25일 약 4000만원(온라인 주문 누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 건수로는 약 2000건으로 경기도는 결식 우려 아동들의 손쉬운 음식주문이란 목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하고 내년부터 플랫폼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로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올해 5월부터 용인시와 의왕시 소재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으로 출범했다. 1일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아동급식카드를 통해 아동이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배달특급에선 3000원 배달비 쿠폰을 통해 아동의 배달비 부담도 덜어줬다. 그동안 아동급식카드는 ‘아동 낙인효과’ 등 우려가 제기돼 왔으나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카드 사용에 대한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음식을 선택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내년 1월부터 시범사업에서 얻은 노하우를 토대로 도내 29개 시-군으로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아동급식카드 연계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하나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주식회사 로고 경기도주식회사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교육청, 경기인성교육 성과 공유회 및 시행계획 설명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9일 ‘경기인성교육 성과 공유회 및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 시행계획 설명회’를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유회는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확산하고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으로 실효성 있는 2024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유관기관 관련자 등 150여명이 참여하며 도교육청 유튜브‘채널GO3’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도교육청이 개발한 경기인성교육 교재와 지도서 6종을 안내하고,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의 사례를 발표한다. 공유회는 ‘인성교육 이야기’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초등 경기인성교육 교재 3종 발간 보고회 △경기 인성교육과정의 특징과 2022 개정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안내한다. 경기인성교육 1~2학년군 교재는 △도덕적 인성 △도덕적 가치(효, 감사 등) 덕목 내면화 △가정 연계를 강조했고 3~4학년군 교재는 △놀이와 체험 △공동체적 인성(협력, 소통 능력 등) 가치와 태도를 습관화한다. 5~6학년군 교재는 △지적 인성(정의, 공정 등)을 통한 비판적 사고 및 문제해결력 △디지털 세상 연계 활동 중심으로 구성했다. 2부 학부모-학생 인성교육 실천학교 사례로는 △온 마음 다함의 행복지향 인성 배움터(광명광덕초), △가정 연계 인성교육(도래울중) △역시사지를 실천하는 학교를 통한 사색 공감대 활동(상현고) 사례 발표와 인성교육 실천 공감 토크로 진행되며 실천학교 성과 전시회도 함께 진행한다. 3부에서는 2024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설명하고 공동체와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인성교육 방안을 모색한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인성교육 성과 공유회를 통해 체험과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사례가 학교 현장에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교육공동체 의견을 담은 인성교육 계획을 수립해 학교가 공감하는 실효성 있는 인성교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clip20231207092120 ‘경기인성교육 성과 공유회 및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 시행계획 설명회’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 택지·공공주택지구 입주지원 협의회 운영 효과 ‘톡톡’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7일 올 하반기 ‘입주지원 협의회’를 운영한 결과 수원당수, 화성태안3 등 6개 지구에서 157건의 신규 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이 가운데 66건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입주지원협의회는 경기도를 주축으로 입주민대표, 관련 시군, 사업시행자, 교육청,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공동주택 최초 입주 시점부터 3년간 입주민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는 협의회다. 도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화성태안3, 양주회천, 이천중리 택지개발지구 3개소와 수원당수, 화성비봉,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3개소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운영했다. 해결사항 66건을 살펴보면 교통불편 분야에서는 수원 당수지구에서 접수된 지구내·외 버스 노선 증차 및 막차시간 연장 요청 건에 대해 수원시에 요청해 증차가 이뤄졌다. 막차시간 연장은 승객 모니터링을 거쳐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운영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화성 태안3지구에서 접수된 만년제 교차로 인근 상습 정체에 따른 도로 신호체계 개선 요청 건은 화성시 및 경찰서와 협의해 상습 정체 불편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다. 기타 사항으로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지구에서 접수된 단지 내 각종 공사에 따른 소음 및 비산먼지 발생 조치 요청 건에 대해 공사장에 소음 발생행위를 자제토록 했고, 세륜시설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비산먼지가 저감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밖에도 불법주정차 단속 및 CCTV 설치, 지구 외 연결도로 조속한 개통, 공원 산책로 정비 및 조경수 추가 식재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처리했다. 도는 해결 완료된 사안 외 접수 사항은 조속히 추진하고, 입주민 불편 사항이 해결이 완료될 때까지 관리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택지·공공주택지구 입주 초기 입주민이 겪고 있는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입주지원 협의회를 통해 입주민 불편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0709475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이동환 고양시장 ‘싱가포르 ARTC’ 방문…투자협력 논의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6일(현지시각) 고양경제자유구역 예정지 내 투자협력 유치를 위해 싱가포르 경제혁신 중심지 첨단재제조기술센터(ARTC, Advanced Remanufacturing and Technology Centre)를 방문해 산-학-연 협력방안과 글로벌 선도 기업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싱가포르 ARTC를 둘러보고 데이비드 로우(David Low) 최고경영자 및 왕 차우 쉐어(Dr. Wong Chow Cher)박사 등과 만나 투자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데이비드 로우 박사는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산하 과학기술연구청(A*STAR) 소속으로 ARTC 최고경영자를 맡고 있다. ARTC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청이 주도해 설립한 연구센터다. 싱가포르 연구중심 국립대학 난양공과대학교와 협력해 글로벌 다국적기업, 공공기관, 중소기업, 스타트업에 이르는 95개 이상 회원사로 구성된 멤버십 연합체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 내 연구인력과 해외 기업을 연결해 혁신을 만들어내는 싱가포르 고유의 개방형 혁신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이른바 ‘트리플 힐릭스(Triple Helix) 모델로 운영된다. 기업이 필요한 기술개발을 요청하면 싱가포르 정부와 현지 대학이 협력해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ARTC는 산-학-연 협력과정에서 개발된 기술이 기업현장에 직접 적용될 수 있도록 상용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특례시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과 인접한 인구 108만의 경기북부 최대 도시로 편리한 교통-정주여건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갖췄다"며 "이런 조건을 바탕으로 ‘명품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등을 추진 중으로 첨단재제조기술센터(ARTC)의 산-학-연 협력체계를 통한 혁신방안을 고양시에 적용하고 싶다"고 조언을 구했다. 데이비드 로우 박사는 이에 대해 "우리는 산업 주체, 공공부문 연구소, 학계가 함께하는 협업 플랫폼을 제공해 첨단 제조 및 재제조 분야의 기술적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며 "정부는 자체 보유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기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생산자 이익까지 연계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춰 기술협력관계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동환 시장은 "수많은 글로벌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첨단재제조기술센터(ARTC)의 회원기업이 고양시에 들어온다면 고양경제자유구역 또한 최첨단 글로벌 기술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양시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왕 차우 쉐어 박사는 "향후 고양시 및 관내 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롤스로이스, 피앤지 등과 같은 앵커기업을 포함한 93개 회원사와 고양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지속 유지해 나가자"며 협력과 지원을 밝혔다. 고양시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첨단산업혁신 협력단지(클러스터) ‘일산테크노밸리’를 조성 중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일산테크노밸리 입주기업과 대학병원, 연구소가 협력망을 형성해 공동 협력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싱가포르 ARTC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싱가포르 ARTC 경영진 면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싱가포르 ARTC 경영진 면담.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싱가포르 ARTC 내 전시된 현대차 싱가포르 ARTC 내 전시된 현대차.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요청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요청.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데이비드 로우 싱가포르 ARTC 최고경영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데이비드 로우 싱가포르 ARTC 최고경영자(오른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데이비드 로우 싱가포르 ARTC 최고경영자1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데이비드 로우 싱가포르 ARTC 최고경영자1.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경기도민 62.7%, 경기교육정책 전반에 긍정평가 ‘호감’ ↑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민 62.7%가 경기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호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정책의 교육수요자 여론 반영도에서는 64.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7일 이같은 ‘경기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여론조사’ 실시 결과를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교육정책 인지, 공감도 및 정책 수요, 평가 등을 묻는 내용으로 경기도민에게 설문했으며 지난 5월과 같은 질문으로 조사했다. 조사에 참여한 경기도민 58.8%가 경기교육정책의 기본 방향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지난 5월의 43.8%에 비해 15%가 상승한 수치다. 경기교육 5대 정책에 대해 실시한 공감도 조사에서는 △경기인성교육이 82.5%로 가장 높은 공감도를 보였으며 이어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77.2%) △교육기회 균등(77.1%) △학교 중심 행정(74.4%) △에듀테크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65.9%) 순으로 확인됐다. 정책별 과제 중에서는 도민 29.4%가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정책의 ‘주도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수업’을 중점 과제로 선택했다. 가장 공감도가 높았던 인성교육 정책 중 우선으로 꼽힌 중점 과제는 ‘가정 연계 학부모 인성교육 강화(24.6%)’였다. 이는 지난 5월 조사에서 4순위에 그쳤던 과제가 1순위로 뛰어오른 것이며 다음으로는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운영(23.8%)이 중점 과제로 꼽혔다. 경기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는 △일관성 57.7% △미래사회 변화 반영도 63.0% △교육수요자 요구 반영도 64.9% △정책 호감도 62.7% 등 모든 문항에서 긍정 응답률이 최소 6.5% 이상 상승했다. 이는 임태희 교육감 취임 2년 차를 지나면서 경기교육정책에 대한 가시적 확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16일부터 7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200명 대상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했으며 여론조사기관은 리서치앤리서치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83%p이다. sih31@ekn.krclip20231207091756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 특사경, 불법 택시영업 ‘콜뛰기’ 일당 19명 적발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7일 자가용이나 렌터카를 이용해 불법 택시영업인 일명 ‘콜뛰기’를 하던 일당 1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화성, 평택, 안산 등을 중심으로 불법 유상운송 영업행위 일명 ‘콜뛰기’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 결과, 불법 유상운송 행위 알선 업주와 운전기사 등 19명을 적발해 그중 18명(나머지 1명은 수사 중)을 송치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는 폭행과 성매매알선 등 강력범죄 전과자도 있어 2차 범죄도 우려된다. 불법 유상운송 알선자인 피의자 A씨는 2022년 3월부터 콜택시 운전기사 피의자 B씨 등 11명과 산업단지 등이 밀집된 화성시 향남 일대에서 콜택시 영업을 공모했다. 이들은 대리운전업체로 위장해 공장 밀집 지역과 중심상권 일대의 노래방, 술집, 식당 등을 대상으로 명함을 돌리며 외국인 노동자 등을 비롯한 승객을 모았다. A씨는 콜택시 이용객들로부터 콜 전화가 오면 무전기를 통해 콜택시 기사들에게 택시승객을 알선했고 택시 승객 알선의 대가로 기사 1인당 한 달 20만~30만 원의 알선료를 받아 23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피의자 B씨 등 콜택시 기사 11명도 승객 1인당 적게는 8000만원에서 많게는 2만원의 운송요금을 받는 등 약 1만 회에 걸쳐 불법 콜택시 영업행위를 통해 1억 1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피의자 C씨는 앞서 2021년 7월 불법 콜택시 영업으로 벌금형의 처벌을 받았음에도 자동차대여사업자에게 임차한 렌터카를 이용해 경기 광주시 인근에서 콜택시 영업을 이어하다가 1년 6개월 만인 지난 4월 경기도 특사경에 재적발됐다. C씨는 승객 1인당 약 1만 원의 운송요금을 받는 등 약 1400회에 걸쳐 불법 콜택시 영업행위를 하여 14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편취했으며 C씨는 2021년 7월 벌금형 이전 에도 같은 범죄로 두 차례나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콜뛰기 영업은 운행자격에 대한 제한을 받지 않아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특히 적발된 피의자 19명 중 강력범죄 전과자들이 3명이나 포함됐다. 피의자 D씨는 특수협박, 무면허운전, 특가법(도주차량) 등 13범의 전과자, 피의자 E씨는 폭행, 상해,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특가법(도주차량) 등 16범의 전과자, 피의자 F씨는 성매매 알선으로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13범의 전과자다. 김광덕 도 특사경 단장은 "택시기사들의 경우 운행 자격에 대한 관리가 이뤄지지만, 콜택시 기사들은 신분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제2의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불법 콜뛰기 근절에 수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07085444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민선8기 공약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민선8기 경기도는 각종 교통정책으로 도민 출퇴근시간을 1시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올해는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 확대, 경기서북부 출퇴근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 수조 원 규모의 지방도로 확장 추진 등 큰 성과를 거둔 해였다. 내년에는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교통비 환급사업인 ‘The(더) 경기패스’, 경기도형 시내버스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큰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올해 추진된 주요 교통정책을 돌아본다. ◆ 똑버스 모빌리티 혁신 선도…출퇴근시간 단축 올해 경기도가 추진한 대표적인 교통사업은 ‘똑버스’ 확대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신도시나 교통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2021년 12월 파주에서 시범운영한 뒤 올해 3월 안산을 시작으로 확대하기 시작해 11개 시-군에서 136대가 운영된다. 11월 말 기준 누적이용자가 143만5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김포-양주 등 경기북부에도 운영되며 신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똑버스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공사-공단 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똑버스를 호출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앱은 ‘앱 어워드 코리아 2023’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광역버스 노선에 수송량을 늘리며 출퇴근시간 단축에 기여했다. 출퇴근시간대 혼잡노선 53개(207회/일)에 대한 전세버스 운행을 위해 56억6000만원(국비와 시-군비 포함)을 지원했다. 수송력과 친환경성을 두루 갖춘 ‘2층 전기버스’도 40대 추가 도입해 총 96대를 운영 중이다. 심야 광역버스 9개 노선 20대도 운영하며 시민편의를 제고했다. 특히 ‘광역버스 입석금지’, ‘김포골드라인 혼잡’ 등 현안이 있으면 출퇴근시간 전세버스 추가 투입, 버스전용차로 연장, 수요응답버스(DRT) 조기투입 등 즉각적인 정책을 시행하며 도민 불편 최소화에 적극 힘썼다. ◆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우리동네 철도시대 박차 출퇴근시간 단축에 직접 기여하는 철도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우선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2016년 착공 후 7년 만인 올해 7월1일 개통했다. 대곡소사선은 고양시 대곡~부천시 소사를 연결하는 18.3km 길이의 복선전철이다. 이로써 안산 원시역부터 고양 일산역까지 환승 없이 연결돼 70분이면 통행할 수 있게 됐다. 대곡소사선은 일반철도 사업으로 분류돼 국가에서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야 하지만 지자체가 사업비 10%를 부담한 유일한 사례다. 경기도에서도 총사업비 1조 5767억원 중 1030억원을 부담했다. 또한 경원선 전철 동두천~연천 구간(20.9㎞)도 12월 운행을 앞두고 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연천에서 서울 용산까지 100분이면 갈 수 있어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첫 번째 사업이 개통을 앞둬 도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내년 3월 A노선 수서~동탄 우선 개통을 시작으로 하반기는 파주~서울역 구간이 부분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가 완료되는 2028년에는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C노선(덕정~수원)도 연내 착공 예정이며, B노선도 내년 초 착공한 뒤 2030년 개통이 목표다. 경기도는 기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B-C노선 수혜를 받지 못하는 지역으로 GTX 서비스 확대를 위해 ‘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올해 4월 착수했고, GTX 신설 및 연장 관련 최적안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에는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발전과 K-반도체산업 등을 지원하는 철도망 구축을 위해 ‘경기도 철도기본계획’과 노면전차-경전철 등 우리동네 철도시대를 위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내 철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을 건의한다는 계획이며, 제2차 도시철도망은 국토교통부 사전 협의를 완료하고 연내 공청회 개최, 내년 상반기에는 정식으로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 길거리 이동시간↓ 삶의 여유↑, ‘수도권 도로망’ 확충 경기도는 권역별 도로망 확충을 통해 길 위에서 소비되는 이동시간 단축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경기동남부권 용인~성남~광주 구간 17.3km을 연결하는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민자 적격성조사가 올해 10월 통과돼 2026년 착공을 위해 추진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성남~광주~용인 간 이동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될 것이란 예측이다. 서남부권 15.2km를 연결하는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도 민자 적격성조사가 올해 11월 통과돼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완성은 제3경인고속화도로와 수원 외곽순환도로를 연결하는 동서5축을 완성해 경기도 균형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경기남부권역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되는 등 교통체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북부권 교통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28.7km와 화도~조안 4.92km 등 총 33.62km가 연내 개통되면 경기북부에서 정체가 심한 구간을 거치지 않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해져 수도권 북부지역 연결성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 성장과 경쟁력을 견인하기 위해 지방도 확충사업 75개소, 299.76㎞, 5조원 규모의 사업도 연차별 재원투자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상습정체 구간을 개선하고, 경기북부 등 낙후지역 도로망을 중점적으로 확충하고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