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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공직문화 혁신’ 10대 실천과제 선언

파주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파주시는 2일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직원조회에서 '공직문화 혁신 10대 실천과제 선언식'을 개최했다. 일파만파(일 잘하는 파주, 직원이 만족하는 파주)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선언식은 만연된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행정을 펼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언문은 우수모범공무원 표창을 수상한 직원이 낭독했다. 공직문화 혁신 10대 실천과제는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공직생활을 비롯해 △안심하고 일하는 근무환경 만들기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근무시간 철저히 지키기 △소신 있고 적극적인 업무처리 △건전한 회식문화 만들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기 △갑질 관행 근절하기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선도 △성 평등한 공직문화 만들기 등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항상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과 사명감으로 책임과 헌신을 다하고 있는 직원에게 늘 감사하며, 공직자 스스로가 기본을 지키면서 적극적이고 소신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특히, 부당한 행위나 위협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응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고양시 ‘고양성사 혁신지구’ 네이밍 공모 접수중

고양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고양특례시는 2월13일까지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획지2 시설에 대한 네이밍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국가시범지구 1호 사업으로 시민에게 안정된 주거, 안정된 일자리, 편리한 기반시설과 공공서비스 등을 공급해 도시 활력을 제고하고자 계획됐다. 약 1만㎡ 대지에 연면적 약 10만㎡ 규모의 산업지원업무시설, 상업시설 및 공영주차장 등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시행자인 ㈜서울투자운용가 주관하는 네이밍 공모전은 라우드소싱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고, 특별 자격요건이 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1등 당선작에는 300만원 등 총상금 4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고양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QR코드 또는 loud.kr/contest/view/104038/brief)을 통해 13일 자정까지 접수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구리시 ‘겨울철 모기유충’ 집중방역 실시…감염차단

구리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구리시가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2월2일부터 4월까지 모기유충 구제를 위한 집중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모기서식지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선제적 감염병 관리에 나선다. 모기 매개 감염병은 일본뇌염-말라리아 등이 있으며, 이를 예방하려면 모기를 적극 퇴치해야 하는데 성충일 때 퇴치보다는 유충 제거가 더 효과가 높다. 모기유충(장구벌레) 1마리 구제는 모기 500여 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기에, 모기가 산란-성장해 성충으로 부화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모기 개체 수 감축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구리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구리시 방역민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겨울철이 모기 생존력이 가장 떨어지는 시기이며, 모기유충은 추위를 피해 하수구-정화조 등 제한된 곳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방제작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구리시보건소는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단독주택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둘레길 등을 대상으로 유충구제약 살포 및 연막 소독을 병행해 특별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겨울철 모기 유충 및 해충구제와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모기 개체 수 감소 및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민의 감염병 예방을 통한 건강 증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365일 사계절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기유충이나 성충모기 서식처를 발견하면 신속한 방역을 위해 구리시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팀 또는 구리시보건소 누리집 '모기서식지 민원신고 처리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2024 의왕시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 성료

의왕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2024년 의왕시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가 관내 소상공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계원예술대학교 파라다이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왕시가 후원하고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정부에서 지원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권혁찬 센터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서현 센터장, 경기신용보증재단 김근호 부지점장이 참석해 올해 사업내용을 안내하고, 이어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 조병진 회장은 2024년 의왕시에서 운영하는 사업을 설명했다. 한 소상공인은 “어려운 시기라서 걱정이 많았지만 생업에 종사하느라 지원내용을 알아보기가 어려웠는데 오늘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알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 소상공인 컨설팅 등을 이용해 가장 효과적인 지원사업을 알아보고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병진 회장은 “시간 관계상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은 언제든 관련기관으로 문의해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소개된 사업들이 관내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연합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설명회에서 소개된 소상공인 지원사업 목록이다. ◆ 소상공인진흥공단 △소상공인 정책자금 △소상공인 창업지원 △소상공인 성장지원 △소상공인 재기지원 △소상공인 특화지원 사업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 △골목상권 협업공모 지원(대학협업)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 △종합콜센터 및 SOS 현장지원단 운영 사업 △소상공인 판로개척 지원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소상공인 경영역량 강화 교육 △소상공인 전문가 육성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 경기도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등 금융지원 사업 ◆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 △찾아가는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소상공인 SNS교육 및 온라인 서포터즈 운영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천문화관광재단 ‘2024 문예공모’ 통합설명회 성료

포천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은 1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지역예술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24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통합설명회는 경기도, 포천시 예술인,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되는 △포천에 도착한 당신의 예술(이하 포-도-당) △경기예술지원사업 '포천 모든예술31'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 등을 소개했다. 통합설명회에서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사업개요 및 사업별 세부내용을 전달하는 한편, 공모지원사업을 신청할 때 문의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예술인이 원활하게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포천문화관광재단 공모지원사업 외에도 타 기관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어져 많은 호응을 받았다. 시민 활동가들도 각 공모사업에 따른 거주지역, 연령 등 지원 자격 충족 여부 및 운영지침 등을 파악하며 열띤 모습을 보였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통합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공모지원사업에 대한 더 나은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예술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통합설명회에서 소개된 3개 사업은 2월부터 순차적으로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선보일 포-도-당 사업은 자생적인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높이기 위해 2021년부터 진행됐다. △전문예술 △청년예술 △생활문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4개 지원분야로 운영한다. 한편 2024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pcfac.or.kr) 공고를 참조하거나 포천문화관광재단 문화정책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고양시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 전개

고양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지역에 확산하고자 3일 덕양구 화전동 일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 주관으로 취약계층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시-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연탄 2000장을 독거노인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은 민-관이 함께 각종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국민을 위로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캠페인으로, 고양시도 자체 추진본부를 구성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고양시는 작년 고양시자원봉사대축제에서 봉사자를 대상으로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 홍보에 적극 나섰다.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반찬-연탄 나눔 등 봉사활동을 통해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연탄 나눔 활동에 참여해준 봉사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우리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철조 고양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고양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이철조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1일 열린 제281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양시는 최근 신천지 시설로 문제가 된 종교시설에 대한 용도변경 허가를 취소하며 그 사유로 '중대한 공익상 필요'를 들었다"며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데이터센터, 건축허가 직권취소를 요청한다“고 제언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본 의원은 시장님께 본 의원 지역구인 탄현동을 비롯해 인근 덕이동까지 최근 지역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데이터센터 건립에 분노하고 있는 지역 민심을 전달하고, 주민들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건축허가에 대한 직권취소를 요청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선, 주민 피해가 우려되는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데이터센터로 인해 이전에 이미 타 지자체에서 많은 주민갈등 사례가 있었음에도 지역주민 의견을 전혀 청취하지 않고, 심지어 본 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그 누구도 해당 시설 용도조차 알지 못한 채 사업이 진행된 점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건축물 허가에 앞서 주민의견을 청취해야 하는 대상은 법에 명시되어 있고 본 데이터센터의 경우 그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데이터센터라는 시설 특성상 시설에 들어오는 고압전류로 인한 전자파와 24시간 가동되는 냉각시설로 인한 주변지역 열섬현상 및 소음피해가 우려됨에도 불구하고 인허가 과정에서 충분한 숙고가 없던 점은 대단히 유감스럽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데이터센터로 인한 주민갈등은 우리 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시를 비롯해 다양한 지자체에서 데이터센터로 인한 사회갈등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현재 국회에는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전자파가 인체보호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데이터센터 운용을 제한하며, 일정 규모 이상의 데이터센터 구축에 앞서 지역주민 및 관계 전문가 의견을 듣도록 하는 「전파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상정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이와 같이 데이터센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하는 가운데 26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대규모 주거지역과 불과 40미터 떨어진 곳에 주민안전을 위협하는 시설이 들어온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주민은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해당 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안전뿐만이 아니라 건축 예정인 시설이 주민기피시설이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해 감에 따라, 시설과 인접한 주변지역 전체의 주거권이 하락하고 자산가치가 평가절하되는 부분까지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도 탄현과 덕이동 인근 지역주민은 고양시에서 상대적으로 자산가치가 현저히 저평가 되었다는 인식으로 인해 오래전부터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타 지역에 비해 주민편의시설이나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지역개발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유휴부지의 절대적인 면적조차 적은 상황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시설이 들어오기는커녕 주민기피시설이 건립된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격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지역주민 의견에 뜻을 같이하며, 대규모 주거지역에 인접한 유해시설 건립 자체를 반대하며 주민 건강권, 주거권 및 재산권에 심각한 피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한 건축허가는 취소되어야 함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입니다. 이처럼 주민불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담당부서에서는 사업자에게 시설에서 나오는 전자파 등의 실증자료를 조사하여 제출할 것을 요청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요청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우선, 본 의원이 해당 사업 주체인 마그나피에프브이에 대한 기업정보를 확인해 본 결과, 해당 기업은 GS건설 자회사로 부동산 개발 및 공급과 관련된 사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즉 해당 사업 주체는 데이터센터를 건립 후 필요로 하는 기업에 팔 목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 해당 건물은 추후에 누가 들어올지 몰라 주인조차 정해지지 않은 건물인 셈입니다. 부동산 개발을 통해 판매를 목적으로 건축하는 사업주에게 주변 환경에 대한 조사와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시장님께 해당 부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물론 환경영향평가는 법에 명시되어 있는 평가대상사업 종류와 범위가 명확하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에게 보다 객관적이고 명확한 자료 제공을 통해 주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시 차원에서 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고양시는 불과 얼마 전 신천지 시설로 문제가 된 종교시설에 대한 용도변경 허가를 취소하며 그 사유로 '중대한 공익상 필요'를 들었습니다. 주민안전에 막대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야말로 인근 주거지에는 중대한 공공이익에 반하는 것이므로 데이터센터 역시 건축허가를 취소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데이터센터에 들어오는 고압전선을 매립하기 위해서는 인근 지역에 대한 굴착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교통 소통 및 보행과 같은 공익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어 본 시설에 전력을 공급하는 파주시 역시 해당 사유로 굴착을 불허했습니다. 본 의원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담보하지 못하는 한 어떤 시설물이더라도 지어져서는 안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주민들의 간절한 호소에 귀 기울여 해당 부지에 대한 허가의 직권 취소까지 신중히 검토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문재호 고양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고양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문재호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1일 열린 제281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역화폐 인센티브 없는 곳이 고양시'라며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고, 고양시 자체예산을 적극 투입할 계획은 없느냐“고 따져 물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저는 오늘 고양페이 인센티브 잠정중지로 지역경제가 입을 타격에 대해 이야기하고 향후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역화폐는 '지역 내 소비 활성화 → 소상공인 매출증대 → 지자체 부가가치 세수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체계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으며, 지역자금 역외유출을 방지하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금이 지역에서 유통되는데다 지역 바깥에선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전통시장이나 식당 등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화폐 이용자 입장에서는 소득공제 30% 적용, 지역화폐 충전 시 구매자 인센티브 제공으로 가계 부담을 덜 수 있어 소비 진작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화폐의 순기능을 함에 있어 긍정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인센티브를 고양시는 5월까지 잠정중단한다는 입장입니다. 국비지원예산이 확정되면 추진할 계획이며, 정부예산 지원규모를 고려하여 올해 고양페이 발행규모 등을 확정한다고 합니다. 고양시는 국회의 예산 확정이 지연된 탓에 올해 예산에 고양페이 인센티브를 편성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국비지원예산 확정 전에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상시 지급하겠다는 경기도 내 다른 지자체들과는 사뭇 다른 행보입니다.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지역화폐 인센티브 제공이 없는 곳은 오직 고양시뿐입니다. 특히 우리 고양시보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남양주시는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상시 10% 지급하고 있습니다. 작년 고양페이 인센티브 예산은 타 시군구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은 94억9천만원이었습니다. 같은 특례시인 수원시 예산규모는 251억7천만원, 용인시는 264억원에 달했습니다. 올해 고양페이 인센티브 지급규모는 약 30% 줄어들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름만 특례시일뿐 그에 걸맞은 경제정책을 우리 고양시가 계획하고, 수립하며, 시행하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한편 시는 고양페이 인센티브가 줄어드는 대신 어려운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의 자생력 강화 및 경영안정을 위한 정책은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예산 역시 작년의 41억원에서 29억원으로 삭감 편성되었습니다. 시의 이러한 행보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측면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의문입니다. 시장님께, 묻겠습니다. 첫째, 시장님께서는 고양페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가지고 계신지요? 둘째, 언론에 따르면, 고양시는 올해 지역화폐 도비사업은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답했습니다.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이 줄어들어 국비사업 규모 축소가 불가피함에도 도비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것은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지가 없으신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고양시 자체예산을 적극적으로 투입할 계획은 없으신지요? 최근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이른바 '3고(高) 시대'가 이어지면서 소비침체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는 얼어붙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고양시는 오히려 다른 시군구보다 지역화폐 인센티브 예산을 더 수립해줄 것을 정책 제안 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손동숙 고양특례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고양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손동숙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1일 열린 제281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한때 영광, 침몰하는 라페스타'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라페스타, 웨스턴돔, 가로수길이 쇠락의 길에서 탈피하도록 지역상권 활성화 및 노후화 대책을 하루빨리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스트리트형 복합 쇼핑몰인 라페스타와 일산을 대표하는 대형 스트리트몰 웨스턴돔, 그리고 가로수길이 공실 지옥이 되어버린 현 상황을 지적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및 노후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라페스타는 2003년 일산신도시가 한창 개발 확장 중이던 시기, 일산동구에 개장한 메가 종합 쇼핑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일종의 '시내' 역할을 하며 정발산역과 일산호수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완벽한 주변 환경 인프라를 중심으로 호황을 누렸습니다. 한때는 1층 기준 분양가가 평당 3천만원에 달하며 권리금만도 1억원 이상 상회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라페스타는 권리금이 전혀 없거나, 보증금과 임대료가 예전 활황이던 시절에 비해 절반 이하로 하락한 곳이 부지기수입니다. 또한 주요 거리에는 '임대료 조정', '권리금 없음' 등 임대문의 현수막이 많이 보이지만, 이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임차인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인성이 좋고 잠재적 고객들의 접근성이 뛰어나 황금상권으로 평가받는 1층 상가조차 권리금도 없이 매물로 나와 있는 곳이 여러 곳 있는 실정입니다. 인근에 위치한 웨스턴돔은 라페스타와 함께 우리 시를 대표하는 명소로 손꼽혔으나, 공실률이 라페스타에 비해 낮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상권 침체라는 직격탄을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일산서구 가로수길의 경우에도 신사동 가로수길을 표방하며 야심차게 '제2의 가로수길'을 꿈꿨지만 분양 때부터 이어온 공실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여전히 심각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타필드 고양, 파주 야당-운정 등이 개발되면서 구도심 상권을 찾는 일산-김포-파주시민이 크게 감소했고, 특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후화의 취약성을 겪을 수밖에 없는 것 또한 상권 침체의 주된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고양관광특구 21살 라페스타 현재 상태는 매우 심각합니다. 옥상 방수처리 시공이 모두 부서지고 벗겨져 궂은 날씨에는 빗물이 새어들어 상인들은 양동이를 들고 나와 빗물을 받아내야만 합니다. 또한 건물 페인트칠도 완전히 벗겨져 녹이 슨 상태로 방치되어 있고, 낡은 화장실, 협소한 주차장으로 인해 대형 영화관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의 라페스타를 '고양관광특구'이자, 우리 시 '대표 복합문화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소비자들은 새롭고 현대적이며 편리한 쇼핑 환경을 원하기 때문에 노후화된 시설은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경쟁에서 뒤처지게 만들 것입니다. 다행히 우리 시는 올해 '쇠퇴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 계획 중에 있으며, 그 내용으로는 라페스타 내 빔 프로젝터 기술을 적용한 미디어아트 설치와 보행로 개선, 그리고 노후건물벽 미관 개선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이 되지 않도록 사업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활성화 계획 중 하나인 맥주축제의 경우, 시의 지원으로 인해 축제 규모가 확대된 만큼 시민들 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대대적인 상가 리뉴얼 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라페스타로 탈바꿈된다면, 더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환영받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외부적 지원과 함께 필요한 것은 공간에 대한 재해석입니다. 충남 '예산 상설시장'의 재구축은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유기적인 협력에 성공하여 시너지를 발생시킨 대표적인 사례로, 그 시작은 전통시장이지만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덧붙여 '팀랫 플래닛 도쿄'는 도쿄의 인기 쇼핑 구역인 긴자 근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맨발로 빛과 프로젝션에 의해 생동하는 독특한 미디어 예술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관객과 작품 사이의 독특한 상호작용으로써 미디어 예술과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현대 예술에 적용되는지를 훌륭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 작품들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며 단 6개월 만에 세계에서 100만명 이상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주변 쇼핑몰과 협력하여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상권은 테마가 있게 조성되어야 이웃상권끼리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신당동을 떡볶이로 기억하듯 우리도 라페스타가 지니고 있는 집중형 상가와 상가거리를 활용해 예를 들면, 전통공예의 거리, 음악의 거리, 영화의 거리 등으로 콘텐츠 개발과 리모델링을 고려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 여겨집니다. 실제 DMZ 영화제 측에서 라페스타에 영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싶다는 제안도 받았습니다. 우리 시는 라페스타와 협업을 통해, 이처럼 지속가능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가동하여 혁신과 지역발전을 선도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활력을 잃어가는 상권을 보면 세월의 무상함에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대 흐름에 발맞추지 못하면 무엇이든 영원한 것은 없다"라는 말처럼 소비자 발길은 냉혹하게 새로운 것으로 옮겨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도시 생명력은 그 도시를 이루고 있는 각 지역의 상권이 살아있는 정도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사회 전체의 경제적 안정과 번영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양특례시 중심부 상권이 다시 살아 움직여야 합니다. 늦었다 싶을 때 바로 대책을 강구해야지 수수방관 하다간 속수무책이 될 것입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원종범 고양특례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고양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원종범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1일 열린 제281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지나친 과잉공급 대가, 공실 무덤 지식산업센터'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교통인프라-배후수요-미래가치 등 삼박자가 만났을 때 비로소 지식산업센터는 지역경제 축이 되니, 지금이라도 현실적인 대책을 적극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본 의원은 우리 시가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도시의 자족기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명목으로, 무분별한 지식산업센터 공급을 통해 얻게 된 심각한 공실 문제와 교통 인프라 부족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대표적으로 수도권 서북부 최대 규모 드라이브인 지식산업센터 'GL메트로시티 향동'은 2023년 7월 준공되어 지하4층~지상14층으로 지식산업센터 531실-연면적 19만4813㎡(제곱미터) 약 6만평에 달하며, 2021년 분양 당시 서울 접근성이 높고 경의중앙선 및 고양은평선과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 신설 등 교통호재로 완판을 기록하며 호황을 누렸으나, 입주를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난 지금 실입주율은 30~40%에 불과할 정도로 공실률이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착공 당시만 해도 투자열풍이 거셌던 덕분에 최초 분양가보다 5000만원에서 1억원의 웃돈이 붙을 정도였지만, 지금은 계약금 포기 수준의 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이 나오며 손해를 보더라도 급히 처분하려는 투자자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서 더 큰 문제는 GL 메트로시티 향동 주변에 무려 5곳의 대규모 지식산업센터가 올해와 내년에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500여실 GL메트로시티 향동 지식산업센터 공실을 해소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주변에 지식산업센터가 추가로 들어선다는 것은 지금 공급난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며, 이는 결국 우리 시가 당시 투자열풍만 쫓아 제대로 된 교통 및 기업 인프라 구축이나 입주수요 파악이 전혀 수반되지 않은 채 지식산업센터 허가만 남발하여 투기수요만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향동 지식산업센터 공실 문제의 주요 원인은, 부족한 교통 인프라로 인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향동 지식산업센터와 가장 가까운 역은 경의선 한국항공대역과 수색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그리고 6호선 응암역으로 평균 약 4km가량 떨어져있습니다. 역에서 향동 지식산업센터로 이동을 위한 대중교통수단으로는 버스가 유일합니다. 현재 지식산업센터 근처 정류장까지는 총 3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지만, 출퇴근 인구에 비해 제한된 노선과 긴 배차시간으로 인해 입주기업과 잠재적인 입주자들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저해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거주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응암역까지 이동하기 위해서는 단 한 대의 유일 노선으로 30분 이상 이동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인근에 위치한 덕은 지식산업센터도 다를 바 없습니다. 한강 뷰가 가능한 점, 상암DMC, 강서마곡지구 등 서울로 접근성이 좋다는 점으로 홍보되며 투자형 상품으로 인기가 높았지만, 배차간격이 평균 30분인 열악한 교통환경 속에 놓여있어 입주기업이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며, 공실률 또한 매우 높은 상태로 그 모습이 향동지구를 떠올리게 합니다. 덧붙여 덕은지구입주민연합회 역시 △덕은지구와 가양역을 연결하는 버스 신설 △운행 중인 버스 배차간격 최소화 △신설 예정인 마을버스 운영시기 조정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및 잠재적 입주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먼저 현재 운행 중인 버스 노선을 검토하고, 향동 지식산업센터와 연결성이 높은 새로운 노선을 개선하거나 추가로 운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버스 배차간격을 단축하여 출퇴근시간대에 빈번한 운행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며, 지역 내 기업, 주민, 정부, 교통기관 등 각 이해당사자 간 협력을 강화하여 문제해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운행노선 최적화와 협력체계 강화는, 무분별한 공급 대란 속에서 지식산업센터와 주변 지역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입주기업 및 입주자들에게 원활한 이동경로를 제공할 것입니다. 시장님! 지식산업센터는 우리의 미래경제를 이끌어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지식산업센터가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기 위해서는 ①교통인프라 ②배후수요 ③미래가치 라는 삼박자가 만났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따라서 섣부른 기대보다는 냉정하고 신중한 접근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첨단기업들이 앞 다투며 먼저 고양특례시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 확장을 위해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합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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