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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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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10일 개회...14일까지 5일간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3.10 20:23
오산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 모습 제공=오산시의회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오산시의회가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 동안 제29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15건을 포함한 18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며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진행한다.


임시회 첫날인 10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 △조례안 및 규칙안 15건 심의 △2030년 오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 의회 의견제시 등이 진행된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와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오는 12일에는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며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의결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자질과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로 오는 12일 청문위원들은 후보자의 전문성, 경영 능력, 도덕성 등을 종합 검토할 방침이다.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조례안과 주요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며 “특히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를 통해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도현 시의원(조국혁신당)은 이날 민원이 가중되고 있는 원동 7구역 개발 도시 관리계획 결정 사안에 대해 7분 재발언을 진행했다.


전 의원의 이날 발언은 지난달 18일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7분 자유발언에 이은 것이다.


원동 7구역은 1771세대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구역으로 2022년에 도시 관리계획 결정고시가 이뤄진 곳이지만 역말저수지를 가운데 두고 인근 아파트 등 모두를 합한 세대수가 무려 6300여세대가 건립돼 있는 초밀도 지역이다.


전 의원은 발언을 통해 “현재 이곳 4500여세대의 주민들이 겨우 성호지하차도인 2차로로만 운행하다보니 출퇴근 시간에는 도로 정체와 민원이 과다하게 발생하며 시민들 불편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시계획변경 심의를 앞두고 있는집행부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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