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7일 가남읍 복지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찾아가는 시민소통 간담회에 참석, 참석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제공=여주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여주시는 지난 7일 가남읍 복지회관 3층 회의실에서 가남읍 청년층36명, 관계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시민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시정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읍면동 청년층을 시장이 직접 찾아가 △시정 현안에 대한 공유 및 궁금한 사항 질의 답변 △시정의 다양한 소식 전달, 생활 불편 사항의 개선 건의 △지역 현안 및 시정 발전방안 제안 등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민 소통 시책의 일환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자리 창출 문제, 문화․복지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시는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제공=여주시
참석한 청년들은 △지역내 농산물 2차 가공설비 및 시설 지원 건의 △청년들이 생산한 농산물 등 판로 개척사업 증대 요청 △큰 실내놀이터 시설 설립 요청 △여성농업인 농가 도우미 혜택 증대 요청 △태평리 시내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에 대해 해당부서에 협력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가남읍 청년층과 소통간담회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각 읍면동 청년층과 찾아가는 시민소통 간담회, 아파트 주민간담회, 각 학교별 고교생과 소통간담회 등 시민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준비보고회 개최...2025 여주 관광원년의 해 선포의 '첫걸음'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준비보고회 모습 제공=여주시
이와함께 시는 10일 오전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준비보고회를 여주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고재용 시 문화복지국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축제를 주관하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기본계획 브리핑과 함께, 추진일정에 맞춰 원활한 준비를 위하여 여주시청 관계부서들의 협조사항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건의사항과 추가 협의사항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는 오는 5월 1~11일 신륵사 관광지에서 개최하며 '즐겨 봄, 자기야 여강이 출렁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2025 여주 관광원년의 해 선포와 함께 개막해 여주 관광의 새로운 시작이 되는 첫 행사로써 모든 세대가 즐기는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시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하여 공고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 관광지 기반시설 정비, 다양한 매체를 통한 축제 홍보, 방문객 편의제공 등 다방면에서 지역관광 활성화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추진점검과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축제 개최 전까지 중간․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의를 주관한 고재용 시 문화복지국장은 “올해는 2025 여주 관광원년의 해로서 여주가 관광도시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여주도자기축제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