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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자율선택급식 심포지엄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과 새로운 학교급식 비전 제시를 위해 ‘2023년 자율선택급식 성과평가 심포지엄’을 오는 26일 남부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3년 자율선택급식 정책 추진과 모델학교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자율·균형·미래로 온(ON), 새로운 경기교육, 새로운 자율선택급식’을 주제로 운영한다. 학생 자율권과 선택권 존중의 의미를 넘어 교육공동체 소통과 지자체협력을 위해 학생, 교직원, 지자체,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인다. 신풍초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자율 선택급식 성과와 현안을 진단하고 미래를 그리다’ 주제 발표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학생, 영양(교)사, 조리(실무)사 6,221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한다. 이어 △자율선택급식 바라보기 △자율선택급식 교육 가꾸기 △자율선택급식 함께하기 주제별로 학생, 예비교사, 학교장, 영양(교)사, 지자체, 교육청지원청 담당자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교육공동체, 지자체, 교육지원청이 함께 모여 학교급식 발전방안과 비전을 논의하는데 의미가 크다. 박만영 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자율선택급식은 학생 스스로 건강하게 선택할 수 있고 공동체를 위해 배려하는 인성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한 기본"이라며 "교육공동체의 노력과 협력으로 자율선택급식을 통해 학생들이 자율의 힘을 키우고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광명시 ‘옥외광고물 업무유공’ 행안부장관 표창수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균형 발전 및 지역 활성화 유공 평가에서 생활환경 개선부문 옥외광고물 업무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간판개선사업을 확대하고,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업무 우수사례를 공모한 뒤 옥외광고 분야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과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꾸려 불법광고물 정비, 올바른 광고문화 기반 조성, 불법광고물 예방-정비 협업 및 홍보, 수거한 현수막 재활용 등을 평가했다. 광명시는 시청로 일원 간판개선, 길거리 불법 현수막 근절, 옥외광고산업 일자리 연계, 민-관 합동 안전점검, 폐현수막 재활용 등 옥외광고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작년부터 1년10개월 동안 광명시는 시청로 일원 단독주택지역에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해 노후간판을 걷어내고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간판을 설치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민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길거리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한 행정용 현수막 총량제와 실명제를 통해 불필요한 현수막 사용량을 줄이고 불법현수막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옥외광고물 관리시스템 구축 및 옥외광고물 전수조사(DB구축)를 실시해 태풍 및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법으로 설치된 간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용인시, 내년에 난임부부 경제 지원 대폭 ‘확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25일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내년에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부터 새롭게 지원을 확대하는 부분은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지원(비급여 제외)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등이다. 지난 6월 ‘용인시 난임부부 지원 조례’를 제정한 시는 이를 근거로 내년부터 도내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최초로 난임부부의 시술비 본인 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현재 정부 지원 난임 시술비는 본임부담금 90%와 비급여 3종(배아동결비, 유산방지제, 착상보조제)에 대해 최대 21회,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시는 경제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지 않는 본인부담금 10%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내년 1월 1일 이후 용인시보건소를 통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결정을 받은 시민이며 시술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미 냉동한 난자를 실제 임신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에도 시술비가 지원되며 지원 대상은 난임 진단 전과 후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원하는 부부다. 냉동난자 해동과 보조생식술 비용 회당 100만원, 부부당 2회 지원하며 내년 4월부터 시행된다. 난임지원 결정을 받은 이후 시술 과정에서 의학적 사유로 난임 시술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 발생하는 의료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지금까지는 난임 시술 과정에서 공난포 등으로 난자가 채취되지 않은 경우에는 시술을 진행한 것으로 보지 않아 자기 비용 부담이 발생했다. 내년부터는 난임 시술이 중단된 경우에도 공단부담금을 제외한 총 시술비용 중 최대 50만원을 받을 수 있지만 경기도 보조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내년 상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부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시술비 걱정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에 시의 지원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5114852 난임 지원 상담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지자체 기금운영 성과분석’ 3년 연속 우수 단체 ‘선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종합 92.39점을 받아 17개 시군이 속한 시-Ⅰ유형에서 2위를 차지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혀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000만원을 받게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금을 대상으로 △사업비 편성 비율 △사업비집행률 △기금심의위원회 운영 적정성 △타회계의존율 △재정수입 대비 기금조성액 비율 △기금 수 현황 △기금 수입·지출 관리의 적정성(신설) 등 2개 분야, 7개 지표로 각 기금의 운용 성과를 분석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가의 재정건전성 강화 기조 등에 따라 건전성 분야 지표를 추가하고 배점을 높이는 등 기금운용 건전성 분야 비중을 높였다. 시는 타회계의존률, 재정수입 대비 기금 조성액 비율 등 건전성 분야 4개 지표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년도 개선 권고사항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가점을 받았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기금의 원래 목적에 따라 재정을 운영하고, 기금의 사업비 편성 비율을 높이는 등 투명하고 건전하게 재정을 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5114252 용인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수원시, ‘수원 협치 포럼’ 개최...협치 정책 성과 공유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수원시가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 수원 협치 포럼’을 열고, 2023년 협치 정책 성과를 알렸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포럼은 2023년 협치 정책 성과 공유, 수원시 정책 청년참여단 6개 조 발표 , ‘우리가 바라는 2024년 수원은?’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2023년 협치 정책으로 새빛톡톡, 인권정책 과제 발굴을 위한 공론화,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 인계초등학교 통학로 조성 사업 등을 전개했다. 모바일 시정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은 시민 참여·소통 광장으로 제안토론, 설문·투표, 신청접수, 수원새빛돌봄 등 메뉴로 이뤄져 있다. 제안토론 게시판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다른 시민들이 댓글로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밝히며 토론하며 30개 이상의 공감을 얻은 제안은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한다. 또 시의 새로운 시책이나 진행 사업에 대한 설문 투표를 하고 수원새빛돌봄 서비스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5일 기준 4만 3000여명이 가입했고 29만 6000여 명이 새빛톡톡에 방문했으며 제안 실적은 561건에 달하며 이 중 20건이 채택됐다. 시는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제3차 인권정책 기본계획의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수원시민 원탁 토론회를 2회에 걸쳐 진행했고 인권정책 핵심 현안 발굴을 위한 전문가 집담회를 열었다. 제1회 경기도 인권 행정추진 우수 자치단체 선정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10월 개최한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를 준비할 때는 행궁동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주민주도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13개 주민단체, 6개 상인회와 관계기관이 모여 회의·담회를 10회 이상 진행했으며 행궁동 주민 설명회를 2회 열었고 행사홍보, 교통통제에 대한 주민 의견조사와 주민 차량 이동 참여 전수조사를 주민과 함께했다.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에서는 주민기획 프로그램 14개가 운영됐고 생태교통 퍼레이드에는 시민 6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자동차 없는 날’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9개 동 100명이 생태교통 실천을 다짐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5~10월 인계초등학교에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보도 신설·확장, 차도 재포장, 일방통행 지정, 안전 펜스 설치 등 기반 시설을 개선 했다. 사업 진행 과정에서 주민 간담회를 4회 열어 의견을 들었고, 현장 설명회, 주민 개별 면담을 했다. 이날 아주대학교 행정학과 ‘새빛톡톡 수업’ 수강생 6개 조(조별 4명)로 구성된 수원시 정책 청년 참여단의 정책 발표회도 진행됐다. 6개 조가 발표한 정책은 △청년의 시선에서 제안하는 수원시 청년정책 활용도 향상 방안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한 전통시장 활성화 △혁신과 안전의 균형을 통한 개인이동수단(PM) 활성화 방안 △수원시 부주의 교통사고 통합적 예방책 △전 세대 소통의 날, 청년의 날 △공중 전화부스, 문화를 위한 공간이 되다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정의 출발점은 ‘관(官)’이 아니라 ‘시민’이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해 시민 참여를 제대로 실현해 낼 방안을 고민한 결과가 새빛톡톡"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협치 특례시를 이뤄낼 ‘소통 창구’를 활짝 열어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시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제안으로만 그치지 않고 시민을 위한 정책으로 순항하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clip20231225113650 수원시가 ‘2023 수원 협치 포럼’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2023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최우수상  수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수원시가 25일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운영’으로 ‘2023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22일 국회의사당의원회에서 열린 ‘2023 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 하반기 정기총회’ 중 상장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시의 청년주거복지 정책인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정부 주거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한 29세 이하 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셰어하우스 CON 1호에 남성 청년 2명이 입주했고 현재 4개소에 자립준비청년 11명이 입주해 살고 있으며 시는 셰어하우스 CON을 10호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보증금·임대료는 시가 100% 지원하고 입주 청년들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입주 청년들에게 ‘자립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역사회 청년 관련 서비스를 우선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입주 청년을 멘토와 멘티로 연계해 심리·사회적 안정을 지원하고, 만기 퇴소자에게는 임대주택 입주 우선권과 임대보증금 등을 지원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홀로서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셰어하우스 CON을 지속해서 조성하겠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자립하도록 수원시가 든든한 지지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5112811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광명시 "노인지급 교통비, 광명희망카에도 사용가능"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노인 이동권과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고자 시행 중인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 대상이 확대됐다. 노인 대중교통비는 그동안 버스 이용에만 지급됐는데, 광명시는 사용 대상에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광명희망카’를 추가했다. 이런 내용을 담아 광명시는 올해 4월 ‘광명시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그동안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을 거쳐 12월8일부터 광명희망카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노인 대중교통비를 지원받는 관내 65세 이상 시민은 앞으로 광명시 교통약자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광명희망카’ 이용료를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액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광명희망카 가입자 4202명 중 65세 이상이 64%인 2678명에 달해 이번 지원대상 확대 효과가 클 것이란 예측이다.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연중 24시간 운영하는 광명희망카는 현재 32대가 운행 중이다. 이용대상은 1~2급 장애인, 1~3급 장기요양자, 휠체어 사용자 등이다. 운행지역은 광명시 관내와 서울 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양천구, 부천시, 안양시 등이다. 이동 목적에 따라 왕복 또는 편도 이용이 가능하며, 기본요금은 1250원, 1㎞당 100원이 추가된다. 신은철 도시교통과장은 25일 "광명시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이 교통비 부담 없이 문화-여가생활을 비교적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 3월31일부터 시작한 ‘광명시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6만원(분기별 최대 4만원) 교통비를 지원하는 교통복지사업이다. 광명시 노인인구 약 4만6000여명 중 3만4000여명이 지패스(GPASS)카드를 발급받았다. 도입 첫해인 2022년에는 7만465명이 이용했고, 올해 3분기까지 8만1358명이 이용했다. 지원금액도 작년 2분기 기준 약 5억4800만원에서 매 분기 꾸준히 증가해 올해 3분기에는 8억4000만원을 기록했다.kkjoo0912@ekn.kr광명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광명희망카’ 광명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광명희망카’. 사진제공=광명시

IPA, 올해 신입사원 9명 중 6명...사회형평적 인력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25일 채용 소외계층과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내부 제도개선 및 채용 상담 등을 진행한 결과, 올해 신입직원 총 9명 중 6명을 사회형평적 인력으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사회형평적 인력으로 채용된 신입사원 총 6명은 △장애인(비수도권 지역인재 중복) 1명 △취업지원대상자-국가유공자 1명 △비수도권 지역인재 1명 △고졸인재(비수도권 지역인재 중복) 3명이다. 이에 따라 IPA는 △장애인(기준: 전체 신규 채용의 3.6% 이상) △국가유공자(기준: 전체 신규 채용의 6% 이상) 의무고용 규정을 지속적으로 준수하게 됐으며 △비수도권 지역인재(기준: 전체 신규 채용의 35% 이상) 채용 비율 55% △고졸인재(7% 이상) 채용 비율 33%를 달성하며 정부 권장 기준을 크게 넘어섰다. IPA는 최근 공공기관 정원감축 등으로 인해 신규 채용 여력이 감소하는 등 채용 확대에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우선 비수도권 구직자가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에 대한 채용정보를 원활하게 접할 수 있도록 비수도권 지역 해양·물류 관련 학교·컨퍼런스 등과 연계해 ‘찾아가는 채용상담’을 실시하고 구직자들을 직접 만나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9월 열린‘2023 인천 특성화고 채용박람회’에서는 주최기관으로 참여해 특성화고 재학·졸업생의 전공에 따른 IPA 직무를 소개하고 구직상담을 실시했다. 아울러 지난 1월에는 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저소득층을 포함한 채용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제한경쟁형 청년인턴 채용을 실시했으며 내부규정을 개정해 신입직원 채용 시 이들에 대한 필기전형 가산점을 만점의 3%에서 5%로 상향하는 등 채용 소외계층에 대한 취업지원책을 마련했다. 남광현 IPA 경영지원실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사회형평적 채용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단순한 점수 우대보다는 사회형평적 채용 분야의 구직자가 일반 구직자와 동등한 역량과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15 인천항만공사 사진제공IPA

수원시, 5개 초·중학교와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수원시가 25일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체육회, 관내학교 5개교와 지난 22일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다솔·당수·율전 초등학교, 연무·태장 중학교는 평일·주말·공휴일 포함해 주 20시간 이상 지역주민이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학교 홈페이지에 시설개방 현황을 알릴 예정이다. 시는 체육관 개방 실적에 따라 개방시설 운영비를 지원하고, 교육경비 보조사업(소규모 환경개선 사업)을 심의할 때 개방학교에 가점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CCTV·교사동 분리 셔터 설치 등 시설개방을 위한 사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시교육지원청은 미개방교와 민원 발생교, 협약체결교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하고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학교시설개방운영협의회를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수원시체육회는 학교 운동부 선수 용품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시설 이용자에게 사용자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학교시설 이용에 따른 시설 이용 대표자를 지정하고 대표자 역할을 안내할 방침이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박준석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문옥주 수원시체육회 부회장, 한병천 다솔초등학교 교장, 심성남 당수초등학교 교장, 김선영 율전초등학교 교장, 김영우 연무중학교 교장, 정혜진 태장중학교 교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협약으로 점차 늘어나는 지역사회의 학교시설개방 수요에 대해 안전하게 시설개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단단한 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기관과 공유의 가치를 함께 키워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5102859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22일 열린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225102935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올해 용인을 빛낸 최고 뉴스, "이동·남사 첨단반도체 국가산단 지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를 빛낸 올해 최고의 뉴스로 시민들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꼽았고 이어 ‘이동읍에 1만 6000가구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소식을 2위 뉴스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시민, 공직자,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시의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1만 214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시가 사전에 가려낸 26개 뉴스 중 순위와 관계없이 5개 뉴스를 선택했다. 그중 가장 많이 꼽힌 순으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조사 참여자들은 ‘용인특례시,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및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에 가장 많은 3679표를 던졌다. 또 ‘이동읍 1만 6000가구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뉴스는 3483표를 받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난관리 우수 지자체 2년 연속 대통령 표창 쾌거’와 ‘서울 3호선 연장 공동사업을 위한 5자 협약’이 각각 2989표와 2841표를 받아 3위와 4위로 선정됐다. ‘용인중앙시장, 9월1~3일 별빛마당 야시장 첫 개장’ 소식은 2774표를 받아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용인특례시, 공모사업 18배 더 따냈다’가 2737표를 받아 6위에 올랐다. ‘지방도 315호선 지하로 뚫는다…16년 묵은 난제 해결’은 2708표를 받아 7위, ‘용인특례시, 책 많이 읽는 도시 압도적 1위’가 2665표를 받아 8위로 선정됐다.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 용인에 재투자’가 2662표를 받아 9위를 차지했고 ‘용인 교육 변화의 바람, 교육부·경기도교육청의 509억원 재정 확보’는 2648표로 10위에 올랐다. 출입기자와 공무원들의 설문조사 결과는 1위 뉴스를 제외하고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출입기자들은 ‘용인 교육 변화의 바람, 교육부·경기도교육청의 509억원 재정 확보’ 뉴스를 2위로, ‘이동읍에 1만 6000가구 반도체 신도시 조성된다’를 3위로 꼽았다. 공직자들은 1위와 2위는 시민들과 같은 선택(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및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이동읍 반도체 신도시)을 했지만 ‘용인특례시, 공모사업 더 따냈다’는 뉴스를 3위로 꼽았고, ‘용인 교육 변화의 바람, 교육부·경기도교육청의 509억원 재정 확보’를 4위, ‘민간 포인트가 지역화폐로 변신…용인 시티포인트 서비스’를 5위로 꼽았다. ‘용인특례시, 경기 광주시와 경강선 연장 협약 맺었다’와 ‘시 캐릭터 조아용, 에버랜드 캐릭터 ‘레서판다(레시)와 손잡았다’는 10대 뉴스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근소한 표 차이로 각각 11위와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일 시장은 "올 한해 용인특례시는 3월 이동·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에 이어 7월엔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 삼성전자의 기흥 미래연구단지 등 3곳이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고, 11월엔 이동읍에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결정을 이끌어 내 ‘용인 르네상스’가 실현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고, 전국적으로도 부러움을 샀다"며 "이 밖에도 교육ㆍ교통 등의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고, 내년에 용인에서 전통과 권위의 큰 행사인 대한민국 연극제를 열게 돼 문화적으로도 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할 수 있게 되어서 시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용인 발전에 보탬이 되는 여러 성과들이 나올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와 함께 성심성의껏 일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지혜도 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clip20231225102129 용인특례시의 올해 10대뉴스 선정 결과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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