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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2023년도 활동 종료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0일 ‘제2회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를 열고 ‘관광 활성화 정책연구회’ ‘조례 분석및정비 연구회’ 등 2개 의원연구단체의 연구활동 결과보고서를 승인했다. 이들 의원연구단체는 3개월 동안 연구활동을 통해 발전적 대안을 모색했으며, 이에 따른 결과를 토대로 동두천시 발전을 위한 향후 의정활동 방향을 설정했다. ‘관광 활성화 정책연구회’는 신천 주변 관광지화 개발을 위한 심층연구를 통해 경관조명, 초화류 식재를 통한 축제 개최 방안 등을 제시했다. ‘조례 분석및정비 연구회’는 동두천시 자치법규를 정밀 분석해 분야별로 조례 개정방안을 도출했다. 김승호 의장은 "연구활동 결과물이 연구에만 그치지 않고 실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 앞으로 의회가 더욱더 능동적으로 동두천시 발전과 시민행복 증진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2023년도 활동 종료 동두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2023년도 활동 종료.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광명시, 대한민국 지자체 ESG행정 표준 제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26일 열린 ‘2023년 제1회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ESG대상은 (사)한국ESG학회 주최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주체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추구하는 기관 및 개인에게 시상된다. 광명시는 혁신-성장-상생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순환경제 △사회적경제 △평생학습 △포용돌봄 △자치분권 등 지방행정 6대 분야에서 ESG 행정의 표준을 확립해왔다. 광명형 ESG 행정 6대 표준 정책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지방정부 ESG 행정 모범사례로 위치를 확고히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오늘날 강조되는 기업 ESG만큼 공공분야의 ESG도 중요하다"며 "광명시는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부터 선제적으로 ESG 행정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ESG 행정은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 지배구조가 균형을 이룰 때 완성된다"며 "광명시는 ESG 행정의 6대 표준을 조화롭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지방정부 ESG 행정의 표준을 만든다는 목표로 시정 전반에 ESG를 접목해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지속가능발전팀, 기후에너지과(현 탄소중립과), 자치분권과, 사회적경제과 등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수립하는 등 ESG 행정 추진을 위한 조직과 제도를 정비해왔다. 또한 ESG 자문단 의견을 바탕으로 ESG 추진계획을 수립해 ESG 행정 기반을 더욱 확고히 했다. 올해는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6대 전략과 10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으며, ESG를 기반으로 공공기관과 기업 간 동반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광명 ESG 포럼’을 처음 개최했다. 2024년에도 광명시는 ESG 조례를 제정하고 ESG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광명형 ESG 행정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광명시 26일 한국ESG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 수상 광명시 26일 한국ESG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 수상. 사진제공=광명시

이대구-최찬규 안산시의원, 경기중부 우수의원 선정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대구-최찬규 안산시의회 의원이 경기도중부권7개시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2023년 의정활동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중부권7개시의회의장협의회는 27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2023년도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찬규 의원은 이날 다른 의정활동 일정으로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이대구 의원은 제9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이자 교섭단체 대표로 활동하면서 시정질문 및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화 방조제 교통체계와 마을안길-농로 관리방안에 관해 개선을 요구하는 등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고 시정 개선을 위한 노력을 펼쳤다. 아울러 ‘안산시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안’과 ‘안산시 지역균형발전 조례안’을 발의해 지역 농민 기본권 보장 및 농가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고,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으로 시민의 균등한 삶의 질 향상에 힘썼다. 최찬규 의원은 제9대 전반기 문화복지위원회 소속으로 전문성을 발휘해 상임위원회 활동에 성실히 임하는 한편,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과 의원연구단체 ‘인구정책 연구모임’ 대표의원 활동으로 지역문제 해결과 도시 비전 및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또한 ‘안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하며 결산검사위원 정수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정비해 결산검사 내실을 기하는 등 입법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경기도중부권7개시의회의장협의회는 안산시, 광명시, 시흥시, 부천시, 안양시, 김포시, 군포시 등 7개 시의회 의장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7개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우수의원상을 시상하고 있다.kkjoo0912@ekn.kr왼쪽부터 이대구-최찬규 안산시의회 의원 왼쪽부터 이대구-최찬규 안산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안산시의회

김정미-정지혜 광명시의원, 경기중부 우수의원 선정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정미-정지혜 광명시의회 의원이 모범적인 의정활동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7일 경기도중부권7개시의회의장협의회 주관하는‘2023년 의정활동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김정미 의원은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주민 간 갈등 극복, 주민소통 강화에 노력해왔다. 정지혜 의원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대안들을 제시하며 의회의 대시민 신뢰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김정미-정지혜 의원은 "생각치도 못한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참으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요구와 필요를 현장 중심으로 적확하게 파악하고 폭 넓게 수렴해 정책화하는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경기도중부권7개시의회의장협의회의 의정활동 우수의원상은 지역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에 이바지한 경기도 중부권의 7개 지방의회 의원을 격려하고자 제정된 상이다.kkjoo0912@ekn.kr김정미 광명시의회 의원 김정미 광명시의회 의원. 사진제공=광명시의회 정지혜 광명시의회 의원 정지혜 광명시의회 의원. 사진제공=광명시의회

박승원 광명시장, 가족지킴이 실천대상 ‘대상’ 수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023년 제12회 대한민국 가족 지킴이 실천대상’ 지방자치 우수부문 대상을 단독 수상했다.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는 매년 2회 사회 각 분야에서 여가복지 증진과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헌신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격려하고 있다. 2012년 제1회 대한민국 가족 지킴이 실천대상에서 대상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수상했으며, 매년 부문 별로 5명이 수상한다. 박승원 시장은 27일 "우리나라는 저출생과 고령화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정부와 지자체, 시민이 함께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라며 "광명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출생-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정책을 비롯해 노인-여성-청년의 사회참여와 고용을 확대하고 1인가구, 청년, 노인 등 세대별 가족 구성원 지원을 다양화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광명시 대표적인 출생-양육지원 정책으로는 육아휴직 남성근로자에게 월 30만원씩 최대 3개월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하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비롯해 양육 부모의 병원 이용 차량을 지원하는 ‘아이조아 붕붕카’, 난임부부 지원, 출산축하금, 효행장려금, 아이돌보미, 장애위험아동 전담 돌보미 등이 있다. 또한 다양한 가족 구성원의 사회 참여와 고용지원을 확대하는 정책으로는 여성비전센터의 중장년여성 취업과 창업 지원, 청년전담공간인 청년동을 중심으로 한 청년권익 증진과 역량 강화 추진, 전국 최초 시장 직속 노인위원회를 통한 정책 발굴, 청년 사회출발 지원금 등을 시행하고 있다. 박해경 여성가족과장은 "광명시는 2017년부터 가족친화도시, 2012년부터 여성친화도시, 2018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누구나 소외 없이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협력을 강화해 모든 계층 삶과 수요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26일 광명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개최됐다.kkjoo0912@ekn.kr박승원 ‘제12회 대한민국 가족 지킴이 실천대상’ 대상 수상 박승원 광명시장 ‘제12회 대한민국 가족 지킴이 실천대상’ 대상 수상.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전국 챔프 등극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지속가능하고 우수한 교통정책을 펼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며, 매년 인구 10만명 이상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10만명 이상 73개 지자체를 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광명시는 인구 10~30만 도시 38개가 속한 ‘라 그룹’ 중 가장 우수한 교통정책을 펼친 것으로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대전환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체계 강화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 지원 △교통안전-이동권 확보 등 4개 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광명시는 공용차 EV 공유차량 사업으로 친환경차 보급과 공유경제 활성화를 유도한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용차 EV 공유차량 사업은 평일 업무시간 내 관용 전기차를 공용차로 사용하고 업무 외 시간과 주말에는 저렴한 비용으로 시민이 출퇴근이나 레저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 차량 공유 서비스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7일 "2021년, 2022년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올해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속가능한 교통도시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전기저상버스 교체와 전기택시교체 보조금 지원을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을 확충하고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 정비로 안전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대중교통 소외지역 시민을 위한 공공형 택시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버스 노선 정비를 통한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 등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삼성전자, 레드햇과 함께 업계 최초로 CXL 메모리 동작 검증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삼성전자가 27일 업계 최초로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글로벌 1위 기업 레드햇(Red Hat)과 CXL(Compute Express Link) 메모리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CXL(Compute Express Link,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은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특히 CXL은 △생성형 AI △자율주행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등 처리해야 할 데이터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기술로,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에 유용하다. 또한 CXL은 △CPU △GPU 등 다양한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연결하는 PCIe(전송 속도의 성능 한계를 극복한 고속 인터페이스 규격) 기반의 통합 인터페이스 표준으로, 데이터 처리 지연과 속도 저하, 메모리 확장 제한 등 여러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기업용 리눅스 OS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 9.3,이하 RHEL 9.3)’에 CXL 메모리를 최적화하고 △가상 머신(Red Hat KVM, 컴퓨팅 환경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것으로, 컴퓨터 시스템을 에뮬레이션(가상현실화)하는 소프트웨어) △컨테이너 환경(Red Hat Podman, 어플리케이션을 인프라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구동시킬 수 있는 가상화 기술)에서 메모리 인식, 읽기, 쓰기 등의 동작 검증을 완료했다. 이처럼 CXL 메모리 동작이 검증되면서 데이터센터 고객들은 별도의 소프트웨어 변경 없이 손쉽게 삼성 CXL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RHEL 9.3 CXL 메모리 활성화 가이드(RHEL 9.3 CXL Memory Enabling Guide)’도 발행 예정이다. 고객들은 가이드를 이용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서 삼성전자의 CXL 메모리를 사용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번 검증은 지난해 5월 삼성전자와 레드햇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차세대 메모리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 관련 협력의 결실로, 삼성전자는 주요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 서버, 칩셋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해 차세대 메모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 서버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CXL 메모리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왔다"며, "레드햇과의 협력은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의 결합으로, CXL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양사는 삼성 메모리 리서치 센터(SMRC)를 통해 CXL 오픈소스와 레퍼런스 모델 개발 등 CXL 메모리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삼성전자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 위치한 SMRC 입구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 위치한 SMRC에서 레드햇과 업계 최초 CXL 메모리 동작 검증 사진제공=삼성전자

고양시-(주)플렉시스 공공언어 개선 ‘맞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보도자료 속 어려운 외래어를 쉬운 우리말로 순화하기 위해 공공언어 개선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고양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플렉시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플렉시스의 공공언어 개선 솔루션을 시범 도입한다. 해당 솔루션은 플렉시스가 자체 개발한 화면기반 기술로 고양시 공식 누리집 게시판에 게시된 보도자료 속 어려운 외래어나 한자어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어 보여준다. 고양시는 내년 1월 중 솔루션이 적용된 누리집 화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대희 플렉시스 대표는 업무협약식에서 "고양시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시민과 공공기관 소통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언어 개선 솔루션을 연구하고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문영기 언론홍보담당관은 "공공언어 속 외래어 사용이 높아져 고령층이나 외국인이 주요 정책과 복지사업에서 소외되는 일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누리집에서 쉬운 우리말로 다듬어진 보도자료를 제공해 시정 현안에 대한 시민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문영기 고양특례시 언론홍보담당관-박대희 ㈜플렉시스 대표 문영기 고양특례시 언론홍보담당관(왼쪽)-박대희 ㈜플렉시스 대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경기도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 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설명하고 각계 전문가와 도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은 ‘우리동네 철도시대 개막’을 비전으로 삼아 △출퇴근시간 단축 △철도수송 분담률 향상 △철도 접근성 개선 등을 3대 목표로 설계된 사업이다. 총 12개 노선 104.48km을 대상으로 하며 3개 노선 37.19km는 후보 노선으로 제시했다. 반영된 12개 노선은 수원도시철도 1호선, 동백신봉선, 용인선 광교연장, 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 모란판교선, 판교오포선, 성남도시철도 1-2호선, 월곶배곧선,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 덕정옥정선(시-군 직제 순) 등이다. 후보로 제시된 노선은 병점봉담선, 송내부천선, 스마트허브선 등이며, 향후 여건 변화에 따라 재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관련 연구용역 책임을 맡은 경기연구원 박경철 선임연구위원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경기연구원 지우석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으로 지정토론자 토론을 진행한 뒤 도민 질의사항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정토론에는 한국교통대학교 이장호 교수, 서울연구원 김승준 선임연구위원, 인천연구원 김종형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이번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노선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144개 행정동의 철도 접근이 개선되고 철도 관련 수단분담율이 2019년 14.0%에서 2030년에는 19.9%로 5.9% 포인트 증가하고 교통 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약 11.3만톤을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구자군 경기도 철도정책과장은 "제시된 의견 등에 대해 종합 검토를 거쳐 도의회 보고 후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라며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이 원안대로 국토교통부에서 승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청회에서 공개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의견은 이메일 등을 통해 내년 1월3일까지 제출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승인 신청이 접수되면 전문 연구기관에 적정성 검토 의뢰, 관계 행정기관과 협의하고 도시교통정책실무위원회 조정-검토,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 고시하게 된다.kkjoo0912@ekn.kr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 현장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 현장.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시화나래초중학교,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 시흥시 멀티 테크노밸리에 있는 시화나래초중학교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교육청은 27일 교육부가 주최한 2023년도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공모전에서 시화나래초중학교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은 학교 공간을 창의적으로 조성하고 설계·디자인이 우수한 교육시설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1998년부터 해마다 열렸다. 교육부는 올해까지 25년간 총 711점의 응모작 중 191점을 선정해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2년 이내 신축·중축·개축·리모델링을 한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총 26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교육 분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면 심사, 2차 현장 심사를 종합해 지난 20일 총 6개 교육시설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4개로 총 6개(리모델링 포함) 교육시설이 뽑혔고 시화나래초중학교는 신축/증축/개축 부문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지난 3월 개교한 시화나래 초·중 통합학교는 시화호와 수변공원을 연계해 지역사회, 학교, 수변공간을 하나의 축으로 배치 계획하고 자연을 담은 창의적인 교육 공간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1차 서면 심사와 이어진 2차 현장 심사에서 도교육청과 한국수자원공사의 협업, 개교 이후 학교-지역사회의 연계와 개방을 모두 만족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우수하게 평가됐다. 이헌주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이번 우수교육시설 선정은 도교육청이 우수 교육시설을 발굴하고 조성하는 데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에서 더 많은 우수교육시설에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시화나래초중학교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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