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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023 10대뉴스 발표…“미래 100년 희망씨앗”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2023년 계묘년을 마무리하며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과 성과를 바탕으로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든 10대 시정뉴스를 발표했다. 10대 뉴스에는 K-스타월드 걸림돌 제거, 미국 스피어사와 공연장 건립 MOU 체결,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협약 체결, 아동친화특별시 하남 추진, 맨발걷기 명품도시 조성 등이 거론됐다. ◆ 국토부 그린벨트 해제지침 개정…K-스타월드 걸림돌 제거 하남시는 미사아일랜드(미사섬)에 K팝 공연장-세계적인 영화촬영장-영상문화복합단지 등을 건설해 약 5만개 일자리와 연간 약 10조원 경제유발효과 창출이 기대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7월 수질 기준을 완화하는 ‘그린벨트 조정을 위한 도-시-군 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 개정안’ 시행을 이끌며,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 최대 걸림돌을 제거했다. 이번 지침개정으로 하남시는 K-스타월드 사업대상지인 미사동뿐만 아니라 작년 환경평가등급 상향 조정으로 무산된 H2부지(창우동 일원)를 포함해 그동안 수질2등급지로 개발이 불가능했던 지역이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 미국 스피어사 MOU 체결-정부 행정절차 패스트트랙 지원 하남시는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폴 웨스트베리(Paul Westbury) 스피어사(社) 총괄 부사장과 최첨단 복합공연장인 더 스피어를 하남에 건립하기 위한 실무협의체(Working Group) 구성을 핵심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하남시는 11월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하남 K-팝(더 스피어)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패스트트랙(기존 42개월 이상→21개월 추진) 지원대책을 이끌어냈다. ◆ 매출 1.4조 서희건설 유치 성공…자족도시 건설토대 마련 하남시는 투자유치 역사상 최고 매출액 기업인 ㈜서희건설을 유치했다. 서희건설은 매출액 약 1조 4000억원(2022년 기준), 도급순위 20위(2023년 기준), 종업원 수 886명(2023년 기준)의 중견급 대형 건설사다. 이는 ‘기업투자 유치 및 지원 조례’를 만들어 기업투자 유치를 위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과 소통하는 등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 10개노선 버스 46대 신설-증차…전철 5호선 출퇴근 6회 증회 하남시는 올해 총 10개 노선에 버스 46대 신설-증차를 확정했다. 미사강변도시는 5호선 미사역과 상일역을 경유하는 81번 시내버스와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87번 등을 늘렸다. 감일신도시는 2호선 잠실역과 5호선 올림픽공원역을 경유하는 35번 시내버스를 증차하고, 3호선 오금역을 경유하는 89번 시내버스 증차 및 감일지구 경유로 경로를 변경했다. 위례신도시는 북위례 하남지역에서 장지터널을 이용해 최단거리로 가락시장역(3-8호선)을 연계하는 36번 시내버스 노선 등을 개통했다. 또한 5호선 출퇴근을 6회 증회하고, 출근 배차시간은 7분대로 단축했다. ◆ "2022년 교통안전지수 인구 30만 이상 그룹 중 전국 1위" 하남시는 도로교통공단이 12월6일 발표한 ‘2022년 전국 교통안전지수’에서 인구 30만 이상 전국 29개 지자체 그룹 중 A등급을 받아 전국 1위에 등극했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초지자체 교통안전 수준을 평가한다. 하남시는 2021년 B등급이었으나 취약지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무인교통단속장비 등 스마트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해 2022년 A등급을 받았다. ◆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협약 체결…전선지중화 국비 49억확보 하남시는 올해 10월 한국전력공사와 ‘500kV 동해안-동서울 HVDC 건설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국가기반시설인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등 하남시 지역발전을 위한 특별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1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선정돼 49억원 총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중화 사업은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도시 미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하남시는 신장사거리 410m 일원을 사업구간으로 삼아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 ‘아동친화특별시 하남’ 추진…과밀학급 해소-출산육아지원 풍부 하남시는 올해 아동친화 정책을 적극 전개했다. 가칭 한홀중(미사 5중, 2025년 개교 목표)과 가칭 청아고(미사 4고, 2027년 개교 목표) 신설을 확정하며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다섯째 이상 최대 200만원 → 2000만원) △공공산후조리서비스 확대(산후조리비 지역화폐 50만원 → 지역화폐 50만원 + 현금 50만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 간) 등을 시행했다.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워킹스쿨버스(도우미가 초등학생 등하교를 지원) △초등학교 학교 보안관(보안관이 교내외 취약지역 순찰) △하남형 스쿨존(보행환경과 교통운영 체계 개선) 등을 운영했다. ◆ 맨발걷기 선도도시 우뚝…입소문 통해 전국 핫플레이스 부각 시민이 원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맨발걷기 인프라 조성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 4월 풍산근린3호공원에 ‘하남시 1호 황토산책길’을 조성했다. 7월에는 한강 당정뜰 제방도로(이하 한강뚝방길)에 약 4.9㎞ 구간을 맨발걷기가 가능한 모랫길을 조성하고 8월 미사한강 5호공원 내 구산 둘레길 및 황토산책길을 조성했다. 11월에는 국토부 주관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공모사업를 통해 위례 순환 누리길을 조성했다. 하남시는 한강뚝방길과 연계한 길이 300m, 폭 2m의 건식 황톳길(2024년 3월 준공목표)과 원도심 황토산책길 및 미사숲공원 내 황토산책길 조성(2024년 상반기 목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STAGE 하남! 버스킹 성료…93회 공연 2만6천명 참여 올해 아시아-태평양 문화예술의 허브 도시 도약을 목표로 추진한 ‘STAGE 하남! 버스킹’ 공연도 시민 사이에서 인기를 누렸다.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은 올해 4월부터 지역별 문화격차 해소와 생활권 내 문화예술공연 향유를 위해 △미사 △원도심 △위례 △감일 등 4개 권역에 버스킹 거점을 조성해 다양한 거리공연을 선보였다. 총 93회 공연이 열려 약 2만6천명이 공연을 즐겼다. ◆ 2023년 각종 수상 섭렵…"시민중심, 소통행정 빛났다" 하남시는 올해 4월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1위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뉴미디어를 활용한 시정홍보가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남시 대표 캐릭터인 ‘하남이’, ‘방울이’ 온라인스티커를 글로벌 플랫폼에 등록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펼치며 △소셜아이어워드 인스타그램 지방자치기관 분야 대상 △대한민국 SNS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 △올해의 SNS 블로그 기초지자체 최우수상 등 SNS 분야 3관왕을 차지했다.kkjoo0912@ekn.kr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현재 하남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현재 하남시장(오른쪽).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미국 스피어사 공연장 건립 MOU 체결 하남시-미국 스피어사 공연장 건립 MOU 체결. 사진제공=하남시 서희건설 유치 환영 퍼포먼스 서희건설 유치 환영 퍼포먼스.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10개노선 버스 46대 신설-증차 하남시 10개노선 버스 46대 신설-증차.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2022년 교통안전지수 인구 30만 이상 그룹 중 전국 1위 하남시 2022년 교통안전지수 인구 30만 이상 그룹 중 전국 1위.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한전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협약 체결 하남시-한전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협약 체결. 사진제공=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 출산가정 격려방문 이현재 하남시장 출산가정 격려방문.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맨발걷기 황톳길 하남시 맨발걷기 황톳길. 사진제공=하남시 STAGE 하남! 버스킹 현장 STAGE 하남! 버스킹 현장.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 하남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사진제공=하남시

인천시민,출산육아정책 최우선순위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28일 ‘2023년 인천사회지표 조사’ 결과를 인천시 홈페이지 인천데이터포털을 통해 공표했다. 시에 따르면 2023년 인천사회지표는 올해 8월 1일 기준 인천시 표본 9천 가구 내 13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인구·건강·가구와 가족·사회통합·안전·환경 등 11개 부문 172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방식은 현장방문과 비대면(인터넷)을 병행했다. 조사 결과을 보면 ‘자신의 삶’과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6.77점(10점 만점)과 3.50점(5점 만점)으로 전년 대비 높아진 것(0.11점/0.04점↑)으로 나타났다. 출산 및 육아와 관련해 응답자의 48.0%가 육아지원 정책 중 ‘육아휴직 확대 등 일·가정 양립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그 외에, ‘임신·출산 관련 의료비, 출산비 지원(38.1%)’, ‘유치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확충 및 지원(31.5%)’ 등으로 드러났다. 일(직장)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3.42점(5점 만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는 3.50점, ‘임금/가구소득’에 대한 만족도는 3.23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0.04점, 0.07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 애로 요인으로는 응답자의 25.7%가 ‘희망 임금수준 불일치’로 답했으며, 여성 취업 장애요인으로는 ‘육아부담 또는 가사부담’이 3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생활환경의 경우, ‘전반적인 생활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3.36점(5점 만점)으로 전년(3.26점) 대비 증가하는 등 의료·보건 환경(3.35점→3.52점), 교육환경(3.28점→3.41점), 수질 환경(3.22점→3.37점), 대기환경(3.02점→3.15점), 문화·체육 환경(3.07점→3.19점)을 포함한 모든 항목에서 전년보다 증가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만족도는 지하철이 3.9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시내/마을 버스(3.81점), 시외/고속버스(3.59점), 택시(3.58점) 순으로 높았다. 안전과 관련해서는 ‘타 도시 대비 인천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인식이 3.41점(5점 만점)으로 전년(3.38점) 대비 증가했으며, 이외에 교통사고(3.17→3.31), 화재(3.32→3.39), 감영병(2.77→3.06), 범죄위험(2.78→2.88) 등 모든 항목에서도 안전에 대한 인식 점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통합 분야에서는 삶에 대한 만족도와 거주지역에 대한 소속감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6.77점(10점 만점)으로 전년(6.66점) 대비 0.11점 올랐으며, 현재 거주지역에 소속감을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은 44.4%로 전년 대비 8.2%p 증가했다. 또한 거주지역에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응답자의 23.9%가 ‘노인복지’를 꼽았으며, 주거복지(23.5%)가 그 뒤를 이었다. 천준호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회지표조사 결과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시민 행복 체감지수를 높일 수 있는 인천형 정책을 마련해 인천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8091638 사진제공=인천시

화성·평택·동두천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8일 ‘경기도교육청-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으로 화성시, 평택시, 동두천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은 학교의 노후시설 개선, 재난위험시설 보강 사업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기초지자체와 협력하여 학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31개 시·군 가운데 △최근 2년간 지원금 총액 △최근 2년간 지원금 증가율 △최근 2년간 지자체 전체 예산 대비 지원금 증가율 △최근 2년간 학생 1인당 지원금 총 4개 지표를 기준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화성시는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의 지원금 총액 및 지원금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평택시는 일반회계 대비 지원금 증가율, 동두천시는 학생 1인당 지원금이 가장 높았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을 통해 지자체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은지 도교육청 협력지원과장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위해 지역교육협력이 가장 필요하다"며 "지역 중심 미래교육 협력체제 구축으로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에서 나아가 모든 교육협력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전경 (10)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 중고교생 76.5% "미래 준비 위해 디지털 교육 필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 내 중고생의 76.5%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시민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이 28일 ‘디지털 시민교육 현황 및 교육수요’를 주제로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현황, 디지털 시민교육의 필요성과 내용, 방법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교육 현황을 묻는 설문 내용으로 경기도에 소재한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경기 중고생 30.7%가 학습할 때 하루 1시간 이상 2시간 미만으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며 이때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자료 검색과 수집(76.3%)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인터넷 학습 영상 시청(55.5%) △패들렛 같은 협업 도구 활용(41.6%) △문서 작성(15.8%) △프로그래밍(10.8%)을 차례로 꼽았다. 디지털 시민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역량을 묻는 설문에서는 디지털 기술의 이해와 활용(30.6%)이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정보·콘텐츠의 관리와 활용(23.7%) △디지털 의사소통과 협력(17.5%) △디지털 사회의 이해와 자아정체성 확립(17.4%) △디지털 창작 및 향유(6.1%) △디지털 시민 참여(4.7%) 순으로 응답했다. 디지털 시민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으로는 디지털 윤리(41.0%)가 중고등학생 모두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학교에서 디지털 시민교육을 받고 있는 시간을 묻는 설문에 중학생은 교과 시간(43.9%), 고등학생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55.0%)을 우선으로 꼽았다.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디지털 시민교육 방법은 매체(미디어, 영상) 활용 수업(69.3%)을 공통으로 가장 높게 답했고 이어 △디지털 공간에서의 체험교육(54.0%) △주제 중심 프로젝트 수업(46.4%) △토의 토론 수업(29.5%)을 선택했다. 특히 이와 관련해 중고등학생 61.9%가 디지털 시민교육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학교에서 인공지능(AI) 교육을 받은 경험을 묻는 설문에 중학생은 인공지능 원리 이해와 체험(39.8%), 고등학생은 인공지능 윤리 교육(36.9%)을 1순위로 꼽았다. 학교에서 받고 싶은 인공지능 교육으로는 공통으로 인공지능 원리 이해와 체험교육(55.8%)을 가장 높게 꼽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디지털 시민교육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한다는 사실이 인상 깊고 희망적"이라며 "미래 사회를 주도적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디지털 인성과 역량을 체험과 활동 중심 교육으로 신장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11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15일간 도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 답변을 받아 분석했다. 조사기관은 리서치앤리서치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02%p이다. sih31@ekn.krclip20231228091009 인공지능(AI) 교육 관심 여부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2023년 경기도 마케팅 활성화 지원, 거래액 245억 기록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진행하는 ‘2023 경기도 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 지원 사업’이 올해 한 해 동안 약 245억원 거래액을 기록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마케팅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온라인 거래액 약 186억원, 오프라인 기획전 등을 통해 약 58억원 거래액 등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12월26일 기준). 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 지원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판로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11번가 등 유명 온라인 플랫폼을 물론 킴스클럽 등 오프라인 판로까지 폭넓게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995개 업체에 마케팅 활성화 지원을 했는데 올해 처음으로 기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회 등을 진행하는 한편,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 ‘100LOGGER’를 운영해 바이럴 마케팅도 실시했다. 내년에는 기존 마케팅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한 국내외 온라인, 오프라인 판로 지원에 홈쇼핑 지원 사업을 더해 기업 자생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은 28일 "경기도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책인 마케팅 활성화 지원이 올해 톡톡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내년에도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강구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주식회사 로고 경기도주식회사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도 ‘주한미군 한국문화 체험’ 성료…1070명 참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직접 운영 중인 ‘주한미군 안보 및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16일 일정을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주한미군 안보 및 한국문화 체험은 경기도가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미친선교류 사업으로, 경기도가 매년 1억원 사업비를 들여 민간보조사업자를 모집해 미군장병과 군가족의 문화적 이해와 한국문화 적응을 돕고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평택 험프리스 기지인원을 비롯해 동두천 미2사단, 미7공군, 6-52방공포병 여단 및 제3전투지원협조단 장병과 군가족이 대거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에게는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다양한 안보 및 역사-문화 시설을 방문해 한반도 정전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졌다. 먼저 전쟁기념관, 제3땅굴, 임진각,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돌며 경기도내 안보 명소를 찾아 남북분단 현실과 현재도 진행 중인 북한의 대남도발 위협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복궁, 이천도자기마을, 한성백제문화박물관 등을 관람하며 한국역사를 배우고 직접 도자기를 빚으며 직접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험프리스 기지사령부 공보처는 "한국 심장을 탐험하다(Exploring the heart of Korea)"라는 제목으로 경기도 주한미군 안보 및 문화체험에 대한 기사를 다뤄 미육군 공식 누리집에 게재하기도 했다. 게시된 기사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군 인사처 관계자는 "경기도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문화적 이해와 선의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양국의 노력의 증거"라며 "한미동맹이 가진 오랜 우정을 기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공동 성장과 협력을 위해 한 발짝 전진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12월16일 일정을 마지막으로, 종료된 2023년 주한미군 안보 및 한국문화 체험은 총 27회, 1070명의 미군 및 군가족이 참여했다. 이는 2022년도 633명에 비해 거의 두 배나 늘어난 수치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군사령관과 만남을 계기로 2024년에는 8군 사령부내 영관급 장교들에게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성남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1년 여정 성료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성남시가 28일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 해단식을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해 12월 민간 자문위원(17명) 등 총 33명으로 구성·출범해 2023년 1년간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한 성남의 위상을 알리는 82개 기념 사업을 펴 왔다. 추진한 주요 사업은 △50주년 슬로건·엠블럼 개발 △50주년 축하 영상 공모전 △50주년 기념식수 △제50주년 성남시민의 날 기념행사 △성남 페스티벌 △드론 라이트 쇼&뮤직 페스티벌 △KBS 열린음악회 △경기도 체육대회 △성남시민 체육·문화 대축제 △성남 50년 기록전시 등이다. 성남시민의 날 기념행사 등 주요 행사 땐 ‘시 승격 50주년 홍보관’을 현장에 설치해 룰렛 돌리기, 즉석 사진, 4차산업 체험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 행사 전반에 50주년의 의미를 포함했다. 일련의 과정은 이달 중순 제작한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백서(260쪽 분량)’와 기록영상(3분 분량)에 담았다. 최근 성남시청 4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추진단 해단식 땐 1년간 추진한 시 승격 50주년 기념 사업을 평가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민간 자문위원들은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 사업으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돼 시민의 문화 욕구 충족에 이바지했다", "기념 사업 연계 추진, 통합 홍보 등 새로운 사업 방식은 지자체의 관행적 업무 추진에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됐다", "향후에도 지속 추진하길 바란다"라는 등의 의견을 냈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으로 50주년 기념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면서 "성남시 50주년은 종료되지만 ‘우리가 원하는 미래, 성남이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처럼 성남이 새롭게 나아가는 50년의 여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8072526 시승격 50주년 기념 드론 라이트 쇼 사진제공=성남시

경기도, 올해 ‘G-펀드’ 3178억 조성…역대 최대규모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 투자육성을 위해 올해 ‘경기도 G-펀드’를 △스타트업 △스케일업 △경기북부 균형발전 △미래성장 분야로 나눠 조성했다. 4개 분야 펀드 조성 총액은 당초 목표 1200억원보다 약 2.6배나 많은 3178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단일 연도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경기도 G-펀드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기회를 넓히기 위해 경기도가 투자 마중물 역할로 조성하는 펀드(투자조합)로 2026년까지 1조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운용중인 펀드와 올해 조성액을 합산하면 총 7880억원으로 G-펀드 목표액 중 약 78%를 1년6개월만에 달성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월23일 ‘경기도 G-펀드 비전 선포 및 협약식’을 열고 "경기도는 기회의 땅이다. 여러분께 창업할 수 있는 기회,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회 등 많은 기회를 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트업 펀드(1~3호)는 올해 1370억원이 조성됐다. 자금난을 겪는 창업기업을 중점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스케일업 펀드는 500억원이 조성됐다. 연구개발(R&D), 설비 확장 등 후속 투자가 필요한 고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300억원이 조성된 경기북부 균형발전 펀드는 경기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 기회가 적은 북부지역 기업을 지원한다. 경기도형 모펀드(경기산업육성투자기금)를 통해 조성한 미래성장펀드(1~3호)는 올해 1008억 원이 조성됐다. 민선8기 경기도가 중점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미래 성장산업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내년에도 최소 1500억원 규모로 스타트업, 탄소중립, 미래성장 분야 펀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설명회와 1:1 투자상담회, 투자 홍보활동(IR) 등 투자 활성화 지원을 강화해 도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자금난으로 기업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벤처투자 위축에 적극 대응해 경기도 새싹기업 성장세가 꺾이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펀드 투자를 통해 도내 기업에 더 많은 성장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투자기업 발굴 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G-펀드 투자유치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회펀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성남시, 분당구 삼평교 우회전 진입차로 전면 개통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성남시가 28일 분당구 삼평동 판교이노밸리 6블록 일대에 진입하기 위한 우회전 전용차로를 전면 개통했다. 우회전 차로 개통으로 기존 8차선 교량이었던 삼평교는 9차선으로 확장돼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판교이노밸리 6블록 지역의 교통체증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판교테크노중앙사거리에 위치한 삼평교는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버스의 정차로 인한 차량 병목현상이 상시 발생했던 지역이다. 시는 이에따라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삼평교에 대한 안전진단 및 실시설계를 실시해 삼평교 보도구간을 일부 축소하고 우회전 전용차로에 대한 확장공사를 진행했다. 사업비는 삼평교 노면 전체 포장공사를 포함해 약 3억 9100여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날 주광호 분당구청장과 성남시의회 안광림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우회전차로 확장 기념 개통식을 열고 그동안 시민들의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협조한 포스코디엑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민선8기 공약사업이었던 판교 이노밸리 6블록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삼평교 우회전차로 확장으로 출퇴근 시간에 심했던 교통체증이 한결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8072410 전면 개통한 삼평교 진입 우회전 전용차로 안내도 사진제공=성남시

경기도,  31일 ‘2023 경기도 송년행사’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31일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2023 경기도 송년행사’를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송년 행사는 기존 제야의 종 타종 등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한 해의 마지막 날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옛 경기도청사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장소별로 △(신관 1층) 도자문화체험 △(신관 2층) 실내스크린사격장, AI(인공지능)창작단 작품전시 △(신관 4층)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 팝스 앙상블 공연 △(야외 잔디광장) 공연 및 송년음악회, 해넘이 이원생중계, 소상공인 플리마켓, 지역상인회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된다. 우선 신관 1층에서는 도자문화체험존을 운영해 도자물레 성형으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신관 2층에서는 실내스크린 사격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발달장애인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만든 디지털 작품을 전시한다. 신관 4층에서는 오후 2시부터 공연이 제공된다. 거리로 나온 예술인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로 구성된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 팝스앙상블 공연이 차례로 이어져 도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3시 30분부터 핑크퐁 캐릭터 공연, 마술사 유연석의 공연, 팝밴드 더플레이의 공연도 펼쳐진다. 공연 중간 일몰 시각에는 오이도 이원 생중계를 통한 해넘이 관람 행사가 열린다. 해넘이 관람 후에는 인기가수 비오와 민경훈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행사 관람객이 모인 잔디광장에서 소상공인 플리마켓 및 도정홍보존, 지역상인회 먹거리 부스를 설치·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면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는다. sih31@ekn.krclip20231228083322 ‘2023 경기도 송년행사’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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