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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위기아동보호센터 개소…경기북부 최초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27일 시청 제2별관(옛 덕우빌딩)에서 위기아동보호센터와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사회자 개회에 이어 사업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현판제막 및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신현기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정용환 사무국장, 김영진 파주경찰서장, 송윤수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등 70여명이 개소식에 참석해 위기아동보호센터 발전을 축원했다. 파주시는 작년 12월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파주경찰서와 ‘자치경찰 치안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올해 4월에는 파주경찰서와 ‘피해자 일상 회복을 위한 민-관-경 유기적 보호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여성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긴밀히 협력해왔다. 위기아동보호센터는 자치경찰제 출범 이후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1호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위기아동 통합 보호체계 구축사업’ 중 하나로 파주시가 교부세 2억원을 확보하며 설치된 기관으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학대예방경찰관(APO),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상설 합동근무체계를 갖춰 상주하며 피해아동 조기 발견, 치료, 재학대(2차 피해) 예방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초 경기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설치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전문상담사, 사례관리사, 학대예방경찰관(APO)에 더해 파주시 여성정책팀장이 겸임 팀장으로 참여해, 112 신고 피해자를 중심으로 가정방문, 정보제공, 법률지원, 민간상담소 연계 등을 통해 더욱 견고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신현기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개소식에서 "두 시설 모두 경기북부 최초로 파주시 적극행정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오늘 출발하는 두 시설이 파주시민 안전 디딤돌로 나날이 발전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 곳곳에서 아동과 시민 일상을 지키고 있는 모든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오늘 개소식을 기점으로, 민-관-경 합동대응체계를 기반으로 빠른 조치에 적극 힘쓰는 동시에 무엇보다 ‘예방’을 위한 선제적 맞춤형 치안 서비스 강화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위기아동보호센터와 공동대응팀은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주시청 제2별관 4층에서 운영된다.kkjoo0912@ekn.kr파주시 27일 위기아동보호센터 개소식 개최 파주시 27일 위기아동보호센터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27일 위기아동보호센터 개소식 개최 파주시 27일 위기아동보호센터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27일 위기아동보호센터 개소식 개최 파주시 27일 위기아동보호센터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포천시에도 GTX-C노선 들어온다, ‘약간 맑음’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민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경기도는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계획(안)은 경제성 분석, 정책적 분석 등을 통해 B/C(비용대비편익) 0.7 이상 또는 AHP(종합평가) 0.5 이상인 12개 노선을 선정했다. 포천시와 관련된 노선으로는 현재 실시설계가 추진 중인 옥정-포천선을 덕정역까지 직결로 3.9km 연장해 GTX-C노선과 연계하는 노선이 B/C=0.81로 선정됐다. 포천시는 작년부터 철도 단절구간인 덕정역과 옥정역 연결을 통한 GTX-C 연계를 위해 경기도-양주시와 적극 협의해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와 추가로 제시되는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기도의회에 보고한 후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계기관 협의,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등 절차가 남았지만 옥정-포천선이 덕정역까지 연장돼 GTX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포천시민에게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GTX 이용은 서울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만성적인 정체를 겪고 있는 주요 도로 혼잡을 줄이는 등 경기북부 교통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엿다. 한편 포천시는 기부 대 양여사업으로 추진되는 6군단 부지 일원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첨단 국방드론 산업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있다. 전철 7호선 옥정~포천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을 통해 첨단산업과 쾌적한 정주여건이 갖춰진 직주근접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4차 산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유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덕정~옥정 구간 연결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고, 철도건설과 관련해 역세권 개발 등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양평군 종합청렴도 2등급 획득…2계단 ‘껑충’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2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작년 4등급에서 2등급이나 상승한 결과다. 종합점수는 78.3점으로 기초자치단체(군) 평균 대비 4.1점 높다. 청렴노력도 점수는 90.5점으로 기초자치단체(군) 평균 대비 15.8점이나 높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업무경험이 있는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부패인식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와 반부패 추진 노력을 측정해 종합평가한다. 양평군은 작년 4등급 부진한 성적을 개선하고자 기관장 중심 청렴정책추진단을 구성해 반부패 청렴대책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외부체감도 향상을 위한 인허가 대행업체와 간담회, 내부체감도 향상을 위한 신규직원 멘토링 추진, 직원 청렴의식 향상을 위한 이해충돌행위 모의신고 훈련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청렴도가 두 단계 나아갈 수 있던 데는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공직자가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평군청 전경 양평군청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 국가산단 연결 국지도 82호선,  내년 확충"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29일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화성시를 잇는 주요 길목인 국지도 82호선 도로 건설 사업이 내년에 본격 시작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기획재정부가 지난 7월 시의 주장을 수용해 이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철회함에 따라 도로관리청인 경기도가 도로 건설을 위한 보상비 50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했기 때문에 82호선 확충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5월 최상대 당시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82호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3월에 발표된 이동ㆍ남사읍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에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면제해 달라고 요청, 기획재정부의 수용을 이끌어 냈다. 이 시장은 당시 "수년간 답보상태에 머무르며 교통 체증으로 시민 불편을 유발했던 국지도 82호선 확충 사업이 민선 8기 들어 용인에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유치함에 따라 드디어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했었다. 이 시장은 또 "이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재조사가 들어간 상태에서 기획재정부에 재조사 면제 필요성을 설명했는데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용인의 요구를 수용해 준 기획재정부와 용인의 노력을 평가해서 도로 확충을 위한 에산을 편성해 준 경기도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었다. 국지도 82호선 개설공사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서 화성시 장지동 장지IC를 잇는 길이 6.8km의 도로를 확장·개설하는 사업이다. 양방향 2차로에 불과한 이 도로엔 적정량의 2배가 넘는 일평균 1만 7400대(2022년 기준)의 차량이 몰리며 출퇴근 시간에 극심한 정체를 빚었으나 민선 6기나 7기 때엔 확장을 위한 사업에 진척이 없었다. 이 사업은 2016년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됐지만 후순위로 밀렸으며 사업이 지연되는 사이 물가와 지가 상승으로 추계되는 사업비가 늘어나자 민선 7기 종료 4개월 전인 지난해 2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비타당성 재조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 용인특례시장에 취임한 이 시장은 올해 3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한 뒤 국가산단의 신속하고 원활한 조성을 위해 국지도 82호선 확장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재조사 면제를 추진해서 관철시켰다. 이 시장은 "국지도 82호선 확충은 남사ㆍ이동읍과 원삼면 남쪽으로 용인의 동서를 지나갈 반도체 고속도로와 함께 시의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하는 관문 역할을 할 것인 만큼 앞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도시 발전을 위해 정부 지원만을 기다릴 수 없다는 판단으로 인근 지구단위계획 등과 연계해 이 도로의 장지IC~남사읍 북리 1.7km 구간에 대해 민간사업자가 부담하는 내용으로 위수탁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구간을 제외한 남사읍 북리~이동읍 송전리 사이 5.1km는 신설·확장이 이뤄지게 되는데 이에 대해선 경기도가 내년 상반기 중 도로구역 결정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sih31@ekn.krclip20231229080318 사업구간 위치도 사진제공=용인시 [크기변환]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진제공=용인시

경기도, 공공디자인 나눔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올해 공공디자인 나눔 사업을 통해 비영리 영세기업 13곳의 제품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고 공공시설 2곳의 환경을 개선했다. 도는 지난 28일 도청사에서 김기범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 디자인 재능기부한 신한대·한양대·한세대 교수 및 대학생, 디자인 전문회사(디토, 디자인미창), 경기아동일시보호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공공디자인 나눔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유공자 표창과 디자인 나눔 사업 추진 성과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2013년부터 추진한 도 디자인 나눔 사업은 민·관·산·학이 함께 디자인이 열악한 도내 비영리 영세기업(장애인, 노인, 자활기업 등) 디자인 개발과 우수상품 실용화 제작 지원, 공공시설(복지시설, 공공의료시설 등) 대상 맞춤형 디자인 등으로 환경을 개선하는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 사업이다. 도는 올해 사업을 통해 비영리 영세기업 13곳에 로고와 간판 등 디자인 개발 및 실용화 16건을 지원했다. 공공시설 환경개선 사업으로는 경기아동일시보호소 남부와 북부 2개소의 아동 정서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공공환경을 개선했다. 도는 디자인 전문회사 윈썸코퍼레이션과 함께 아동일시보호소의 로비 및 엘리베이터, 계단실, 생활공간, 사인체계 등을 아동들의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따뜻한 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해 전반적인 색채, 그래픽 디자인을 개발해 개선했다. 또한 노루페인트에서 항바이러스 페인트 현물지원과 한세대 학생들의 외부 벽화 그래픽 디자인 구현으로 민·관·산·학의 협동 결과물을 이뤄냈다. 도는 여러 차례 현장조사, 사용자 인터뷰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뒤 일시보호소에 입소하는 대상 연령대를 위한 맞춤형 공간을 조성했다. 이밖에 2022년도 디자인 나눔 사업에 참여한 영세기업을 조사한 결과 올 1월부터 10월까지 디자인 지원을 받은 제품이 평균 218%의 매출 증가의 효과를 보였다. 디자인 지원을 받은 수혜 기관을 조사한 결과 만족 이상 응답 100%로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소규모 업체 상품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여 매출 증대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도립아동일시보호소의 아동의 정서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환경개선을 통해 아동 친화형 공공환경개선을 실현했다"며 "열악하고 모든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곳에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9081300 공공디자인 나눔사업 운영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안양시 스마트도시 재인증…국내외 위상 ‘굳건’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오는 2025년까지 국토교통부가 인증하는 ‘스마트도시’ 타이틀을 이어간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부터 스마트도시 확산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대도시(인구 50만 이상)와 중소도시(50만 미만)로 구분해 ‘스마트도시 인증제’를 시작했다. 인증제 평가 잣대는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와 기술측면 등을 정량적 지표 53개와 정성적 지표 10개로 구성되며 스마트도시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며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안양시는 인증 첫 해인 2021년 대도시 중 스마트도시로 인증됐으며, 올해 인증 만료에 따라 국토부에 재인증을 신청해 6월부터 12월까지 평가를 받았다. 국토부는 안양시가 우수한 스마트 기술을 갖추고 스마트도시 추진체계 및 제도를 잘 구축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AI(인공지능) 지능형 CCTV를 활용해 교통-방범-화재 등 공공안전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전국 최초로 어린이보호구역의 방범 CCTV와 불법단속 CCTV 등 기존 인프라를 연계해 공동 활용한 ‘스마트 스쿨존 통합안전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스마트도시를 지속 발전시켜왔다고 재인증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안양시는 올해 ITS(지능형교통체계) 도시상 수상, 국토부의 스마트도시 공헌 우수기관 선정 등 스마트도시 관련 여러 분야에서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이달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평가하는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U4SSC)’을 획득해 ‘세계 속 스마트도시’로 거듭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인증 평가를 통해 명실상부 스마트 선도 도시를 증명했다"며 "2024년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도시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27일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재인증 획득 안양시 27일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재인증 획득.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양평군, 복지사업평가 9관왕 석권…채움복지 ‘쑥쑥’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4개 분야 복지행정상을 수상하고 다른 평가에서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총 9관왕에 올랐다. 복지행정상은 2013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을 분야별로 평가해 우수지자체에 수여한다. 이번 수상으로 양평군은 9년 연속 수상의 영예도 차지했다. 양평군은 사회보장부정수급 관리 분야 최우수를 비롯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우수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희망복지지원단 분야 우수 △복지부 드림스타트 실천사례 공모전 대상 △고독사 우수사례 시군평가 최우수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지원 평가 우수 이외에도 경기도 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부문과 위기기웃발굴 및 민관협력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이런 우수한 복지 성과는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바탕으로 군민의 변화하는 욕구를 파악해 발 빠르게 대처한 결과다. 특히 선도적 복지정책을 개발하고 이웃 돌봄 실천에 앞장서는 군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8일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따라 군민과 적극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하고 복지정책을 개발하는데 힘써 양평채움복지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평군 9년연속 복지행정상 수상 양평군 9년연속 복지행정상 수상. 사진제공=양평군

의왕시, 9년연속 지속가능 교통도시 ‘우수상’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국토교통부 주관하는 ‘2023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의왕시는 인구 10만 이상 30만 미만 도시그룹에서 9년 연속 지속가능한 교통도시로 선정돼 교통 선진도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2010년부터 매년 인구 10만명 이상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과 관련된 환경-사회-경제 현황 수준 및 정책을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의왕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인구당 알뜰카드 이용률 △자전거 또는 보행 활성화 노력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8일 "자율주행 및 배달로봇 등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교통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교통 서비스 발굴에 힘써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 2023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상 수상 의왕시 2023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상 수상. 사진제공=의왕시

"구리~잠실 20분대 이동"…별내선 내년 6월개통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28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12월 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여호현 도시개발사업단장이 발표자로 나서 내년 6월 말 개통하는 별내선에 대해 설명했다. 여호현 단장은 "개통 예정인 별내선을 이용하면 구리에서 잠실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며 "출퇴근시간 배차간격은 4~5분 간격이고 이외에는 8분 간격으로 운행함에 따라 시민 출퇴근길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시는 별내선 원활한 개통을 위해 20일 경기도와 함께 구리시 구간에 있는 3개 역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서 시험 운행차량 탑승을 통해 이용객 접근 편의성과 역사 편의시설 안전상태 등을 확인했다. 한편 토평2지구 신규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개선대책으로는 (가칭)토평역 GTX 신규 노선 정차, 갈매권역 GTX-B 갈매역 정차, 지하철 6호선 연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철도교통망 확충을 통한 시민의 출퇴근 교통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대중교통은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며 "경기도 등 관련기관과 함께 협력해 예정대로 내년 6월 말 별내선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내선 공정률은 28일 현재 97%로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거쳐 내년 6월 말 개통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여호현 구리시 도시개발사업단장 여호현 구리시 도시개발사업단장.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28일 ‘12월 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 개최 구리시 28일 ‘12월 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2023 김포시 10대뉴스’ 1위 교통혁신 박차, 2위는?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년 김포시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김포시 정책은 ‘교통선택지 넓힌 김포시, 5호선-출근급행 70버스 등 교통혁신 박차’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중앙정부와 직접 소통나선 김포시, 골드라인 증차 153억원 확보 첫발’, ‘전국을 뜨겁게 한 김포서울편입, 김포 도시브랜드 급상승’ 등이 40% 이상 응답률을 보이며 상위에 랭크됐다. 김포시는 ‘2023년 김포를 빛낸 당신의 김포뉴스’ 온라인 투표 결과, ‘교통선택지 넓힌 김포시, 5호선·출근급행 70버스 등 교통 혁신 박차’가 2461표(50.8%)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2월21일부터 27일까지 김포시 누리집 및 김포시 SNS를 통해 진행된 2023년 김포 10대 뉴스 선정은 교통, 경제, 축제, 행정, 이민청, 김포FC, 복지, 체육, 환경, 소통, 아동, 안전, 반려동물, 행정평가, 공원 등 다양한 분야 17개 정책을 대상으로 했다. 투표에는 4844명이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1위 ‘교통혁신 박차’, 2위에 오른 ‘골드라인 증차 153억 확보 첫발’ 뉴스(2151표, 44.4%)는 김포 최대 현안인 교통에 시민 관심이 집중돼 있고, 현안을 해소하기 위한 김포시 노력이 시민 사이에서 많은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교통만큼이나 서울편입에 대한 관심도 높아 ‘전국을 뜨겁게 한 김포서울편입, 김포 도시브랜드 급상승’이 2위(2151표, 44.4%)와 거의 표차 없는 3위(2130표, 44%)에 올랐다. 이는 교통현안 해소만큼이나 서울편입을 향한 시민 열망이 높은 것을 방증한다. 이밖에도 김포시가 추진했던 체감도 높은 정책이 시민 공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안전지킴이 고화질 CCTV 대폭 증설(1771표, 36.6%)이 4위 △통합축제로 볼거리 풍성해진 김포, 불꽃공연 라베니체 6만명 찾아(1679표, 34.7%)가 5위에 올랐다. 또한 △아동돌봄사각지대 없는 김포시, 거점아동돌봄센터 마련(1579표, 32.6%)이 6위 △노벨문학상작가도 찾은 애기봉, 10년 만에 야간절경 재조명(1399표, 28.9%)이 7위 △전국 뒤흔든 김포FC 아성, 프로진출 2년 만에 K리그1 도전(1322표, 27.3%)이 8위 △시민안전 최우선, 올해 기초지자체 중 국무총리 정부포상 ‘유일’(1232표, 25.4%)과 △김포시, 행안부 지방공공기관 혁신평가 ‘최우수 지자체’(1232표, 25.4%)가 공동 9위로 집계됐다.kkjoo0912@ekn.kr2023년 김포시 10대 뉴스 2023년 김포시 10대 뉴스.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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