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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4억  4000만원 확보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이천시가 29일 경기도로부터 올해 마지막 특별조정교부금 54억 4000만원 등 두차례에 걸쳐 모두 8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현안수요 42억 4000만원과 재난수요 12억원으로 이뤄졌다. 현안수요로는 △이천시 통합보훈회관 건립 12억원 △표교2리 오수관로 설치공사 9억원 △신원리 농업기반시설 정비 7억원 △송계리 배수로 정비사업 8.4억원 △분수대오거리 교통광장개선 및 경관개선사업 10억원이며 재난수요로는 △두미리 소교량 정비사업 12억원으로 모든 사업은 시민의 행복과 편의 증진 및 생활 안전성을 높이는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천시 통합보훈회관 건립’은 김경희 이천시장이 당선 이후 꾸준히 강조해 온 보훈사업 일환이며 그동안 시설 부족으로 9개 보훈단체가 노후 된 2곳의 장소에서 분리 운영되고 있어 회원들의 불편 민원 해결과 통합보훈회관 건립에 대한 요구가 계속적으로 있어 왔다. 통합보훈회관이 완공되면 보훈단체 통합운영으로 원활한 사업추진과 회원의 편리한 시설 이용이 가능해짐으로써 보훈가족들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미리 소교량 정비사업’은 모가면 두미리 경지정리 구간을 연결하는 소교량이 노후되어 주민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아 시급하게 재가설이 필요해 이를 해결하고자 총 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김 시장을 필두로 경기도의회 이천지역 도의원(허원, 김일중)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경기도에 사업의 필요성·긴급성 등을 지속 건의하는 등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노력해 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올해는 시민에게 꼭 필요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특교세와 특조금 확보에 전력을 기울였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기도와 국가의 큰 지원을 이끌어내는 이천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9235933 김경희 이천시장 사진제공=이천시

[포커스]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준비 ‘착착’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 4월 시행될 예정에 맞춰 일산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재수립,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사전 컨설팅, 총괄기획가-주민참여단 운영, 주민맞춤형 교육 지원 등 노후도시를 재정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고양시는 운영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9일 "정부가 마련하는 ‘노후계획도시 기본정비방침’에 발맞춰 지자체가 수립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재건축 사전 컨설팅, 주민참여단, 맞춤형 교육 등 주민이 원하는 재건축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국회통과…1기신도시 재건축 ‘탄력’ 1기 신도시가 건설된 1992년부터 12년간 수도권에 공급된 아파트는 193만호에 이른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이들 주택의 재건축 정비연한 30년이 다가오면서 일시에 재건축사업 집중, 대규모 이주수요 등으로 인한 혼란을 예방하고 순차적인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미 높은 밀도로 개발된 아파트가 많아 기존 제도 용적률과 안전진단 요건으로는 재건축사업 추진이 쉽지 않아 특별법 제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일산-분당-중동-평촌-산본 같은 1기 신도시를 포함해 택지조정이 끝난 뒤 20년이 지난 전국 100만㎡ 규모 이상 택지를 대상으로 한다.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안전진단 완화, 용도지역 변경, 용적률 상향 같은 특례를 적용할 수 있고 인-허가 통합심의, 대규모 블록단위 통합정비, 역세권 복합-고밀개발, 광역 교통시설 확보 등을 포함한다. 특히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용적률 상향, 안전진단 완화 등으로 사업을 촉진하면서 동시에 개발이익을 공공부문으로 환원하는 공공기여를 명시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방안도 함께 담고 있다. ◆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유형별 사전컨설팅 시행 고양시는 올해 7월 조직개편으로 신도시정비과를 신설하고 주민맞춤형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관내 노후도시 지역 32.3㎢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3월부터 ‘2035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해 내년 12월까지 진행한다. 대상 단지별 특성을 파악하고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맞는 특별정비계획안을 제공하기 위해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 컨설팅’도 실시한다. 3월부터 컨설팅 지원 사업 희망구역을 공모해 15개 구역 35개 단지가 신청했다.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개 구역을 유형별로 선정했다. 대상 단지는 △후곡마을 3, 4, 10, 15단지(역세권 복합고밀개발) △강촌마을 1, 2단지-백마마을 1, 2단지(대규모 블록 단위 통합정비) △백송마을 5단지(기타 정비) 등이다. 고양시는 10월부터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에 착수해 내년 6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컨설팅 결과는 향후 주민이 재건축 추진 진행과정에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내년에는 사전 컨설팅 예산을 20억원으로 확대 편성해 일산신도시뿐만 아니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화정-능곡(행신동)지구 등까지 사전 컨설팅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 고양형 재건축학교 실시…재건축사업 주민이해 높여 고양시는 작년 일산신도시 재건축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일산신도시 재건축 주민참여단을 구성했다. 올해는 재건축사업 관련 정책 세미나와 토론회, 일산신도시참여단 소통간담회를 갖고 ‘일산신도시 재건축 기술자문단’을 구성해 현재까지 9차례에 걸쳐 회의를 가졌다. 재건축 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를 돕기 위해 ‘고양형 재건축학교’를 열고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협력해 10월부터 5회에 걸쳐 교육했다. 고양형 재건축학교는 시민에게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재건축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혼란을 예방하고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다. 고양형 재건축학교는 △노후계획도시 현황 및 특별법 이해 △재건축조합 설립과 운영 △재건축사업 관련 사례 및 운영방식 △정비사업 점검 및 검증 △관리처분계획 등 재건축사업 주요 절차와 쟁점 등을 실무자와 전문가가 참여해 강의했다. 12월에는 ‘고양형 재건축학교 세미나’를 열어 전문가 발제, 시민참여 토론을 갖고 노후도시 정비 방향과 재건축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내년에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적용되면 특별정비구역 지정 확대가 예상되는 화정-능곡(행신동)지구까지 예산을 추가 편성해 사전전문상담(컨설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며 "주민과 지속 소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고양시 밑그림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노후계획도시 현장 점검 국토교통부장관 고양특례시 노후계획도시 현장 점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전경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일산시도시 재건축 기술자문단 고양특례시 일산시도시 재건축 기술자문단.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재건축 주민참여단 소통간담회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재건축 주민참여단 소통간담회.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착수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착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형 재건축학교 현장 고양형 재건축학교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광주시, 올 특별조정교부금  120억 5000만원 확보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광주시가 2023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경기도로부터 120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1차 확보한 41억원에 이어 지난 27일 2차로 16개 사업 79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구)청사 복합건축물 건립사업(4억5천만원) △정지리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4억원) △시도 5호선(관음리~우산리) 보도 설치사업(7억원) △광주하남상공회의소 앞(소로2-103호선) 도로 개설공사(2억5천만원) △(구)태전중앙교회 앞(소로1-25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7억원) △역동(소로2-66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3억원) △경안동 복개 구조물 보수·보강 공사(8억원) △신현동 노인대학 시설 개선공사(2억원) △오포읍 신현리(중로3-1호선) 도로 개설공사(2억원) △시도 15호선(능평동) 도로유지 보수사업(8억원) △곤지암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잔디 교체 및 보수작업(8억원) △유사~삼합간(시도 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2억원) △역동~양벌간(중로1-14호선) 도로 개설공사(10억원) △초월읍 쌍동리(중로3-4호선) 도로 개설공사(3억5천만원) △신월리 공설자연장 보수공사(3억원) △국지도57호선(능평동) 보도설치사업(5억원) 등이다. 특히 이번 교부는 도로 분야 11개 사업 58억원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경기도의회 광주 지역구 도의원(유영두, 임창휘, 유형진, 오창준, 이자형, 김선영)의 관심과 협업이 크게 작용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올해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애써주신 지역구 도의원들께 감사하다"며 "경기둔화에 따른 세수 축소로 예산확보가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재원인 만큼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9222118 경기 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광주시

방세환 광주시장, " 50여 개국 회원  등 1000명 이상 참가 예정"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29일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D-200일을 맞아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열고 추진계획을 밝혔다. 방 시장은 이날 시정 브리핑에서 남한산성 아트홀을 비롯해 곤지암 도자공원, 청석공원, 남한산성 등 광주시의 주요 명소를 프린지 페스티벌과 특별공연 행사장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이어 "10개의 메인 공연팀과 30여 개의 프린지 공연팀, 전 세계 50여 개국 회원 및 음악 관련 단체 등 1000명 이상 참가해 수 많은 관람객들이 광주시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방 시장은 또 "곤지암리조트를 공식 숙소로 정하고 관내 숙박시설과 연계해 쾌적한 체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색다른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군악대 거리 퍼레이드와 전야제 퍼포먼스,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페스티벌 윈드 오케스트라 특별공연 등이 관람의 즐거움을 더하고 WASBE 예술위원회에서 선정한 미 해군 밴드 등 8개국 10개 이상의 팀이 내한해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5일 동안 수준 높은 메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적 관악 석학들이 강연하는 컨퍼런스와 세미나 17개 강좌에 26명이 강연자로 나서 학술적 만남을 도모한다. 방 시장은 끝으로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 온라인 시정 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sih31@ekn.krclip20231229221825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29일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화성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화성시즌 29일 시니어플러스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 결과 ‘알도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엔오에이’가 공동 제출한 공모작품을 당선작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화성시 시니어플러스센터는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인회관과 다양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 일자리지원기관인 시니어클럽 등으로 구성된 복합시설로, 동부·동탄 지역 어르신들의 지리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탄1신도시 반송동 일원 사회복지시설부지 일부에 연면적 4650㎡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도시에서 새로운 거리를 여는 시도’라는 주제로 고령인구 증가에 대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역주민 교류 △어르신들의 삶의 무대의 공간으로서의 구상안을 제시했고 설계 지침을 충실히 반영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등에 당선된 ‘알도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엔오에이’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시는 내년 1월 중 당선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6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타 입상작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보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시는 향후 시청 로비 등에 당선작과 입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시니어플러스센터 건립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2. 화성시 시니어플러스센터 건립 조감도 화성시 시니어플러스센터 조감도 사진제공=화성시

iH,‘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민간사업자 협약 체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29일 디엘이앤씨 및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민간사업자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H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전국 최초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이용·노후화되고 있는 제물포역 일원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원주민 재청작 지원과 원도심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iH는 지난달 7일 지역 주민들과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및 주민협의체 투표를 통해 디엘이앤씨 및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와 약 두 달여간의 협상을 통해 기본사항에 합의했으며 △2024년 복합사업계획 승인, 보상, 이주 △2025년 철거 및 건축공사 착공 △2029년 공동주택 입주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민간사업자,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국토교통부, 인천시,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사업의 안정성, 신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iH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9221200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조감도 사진제공=iH

경복대 ‘IC-PBL 성과공유회’ 개최…현장해결능력↑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는 14일 남양주캠퍼스 지운관 통합강의실에서 2023년도 현장 문제해결능력 강화를 위한 IC-PBL 성과 공유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복대 전지용 총장, 함도훈 산학협력단장, 황인영 혁신지원사업단장, IC-PBL 프로젝트를 추진한 정세환 산학협력단 부단장, 참여학과 담당 교수와 학생, 산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IC-PBL(Industry Coupled Problem-Project Based Learning) 프로젝트는 산업수요를 반영한 프로젝트 및 문제기반 학습으로 지역사회 현장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기관과 함께 기업 협력이 필요한 전공교과목을 통해 학생 현장문제 해결능력 강화와 현장 통합적 직무 적용 역량 및 팀 기반 프로젝트로 협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됐다. IC-PBL 프로젝트 주요 내용은 연하훈련을 위한 사례분석과 영상중재자료 개발을 진행한 ‘연하 재활’, 감각처리 장애와 뇌성마비 아동 사례 소개 및 중재 적용을 통해 중재 적용법을 이해한 ‘장애아동 이해’, 투약 오류 감소 등 환자 안전과 관련된 시나리오를 개발한 ‘시뮬레이션 종합실습’, 시나리오별로 각 균종에 대한 동정법 확인과 병원에서 동정법 결과를 비교 분석한 ‘임상 미생물 검사’ 등이다. 지역사회에서 실제 현장문제를 해결하는 수업을 진행한 뒤 교수자가 수업 결과물을 평가하는 ‘문제해결형’과 교수자가 개발한 프로젝트로 수업을 진행하고 관련 내용을 현장 관계자가 평가하는 ‘현장평가형’으로 진행됐다. 정세환 경복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발표에서 IC-PBL 수업 운영 성과를 높게 평가하면서 "2024년에는 IC-PBL 수업 운영 대상을 전체 학부로 확대하고 지역사회 및 산업체 현장문제를 보다 깊이 있게 해결하는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과 공유회에 참여한 은평성모병원 이정훈 선임은 "최신 도구를 사용한 훈련과정이 돋보였으며, 학생이 직무역할 능력 증진을 위해 수업에 성실히 참여한 것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최서희 작업치료과 학생은 "실제 작업을 세부적으로 나눠 배움으로써 실습에 대한 기억이 잘 각인돼 유익한 수업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및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재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2023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kkjoo0912@ekn.kr경복대학교 혁신사업단 ‘IC-PBL 성과공유 및 발표회’ 개최 경복대학교 혁신사업단 14일 ‘IC-PBL 성과공유 및 발표회’ 개최. 사진제공=경복대

경기도-경과원, 경청스타즈 100명 1기 수료식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9일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 1기 수료식을 경과원 R&DB센터 교육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경경청스타즈 중 우수 수료자 21명에게 경기도지사 상장, 경과원 상장을 수여했으며 강성천 경과원장, 이민우 투자통상과장이 참석해 수료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올해 참여 청년은 총 100명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3명) △필리핀 마닐라(13명) △베트남 하노이(12명)·호치민(7명) △대만 타이베이(6명) △인도 뉴델리(6명)·벵갈루루(7명) △일본 후쿠오카(3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6명) 등 7개국 9개 도시에서 활동했다.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된 신규사업으로, 해외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만19세~34세 청년에게 해외기업 현장체험과 맞춤형 멘토링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사업이다. 지난달 7일 발대식에서 참여 청년들의 투표로 참여자들의 이름을 ‘경(기)청(년)스타즈’ 라고 명명하고, 같은달 1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현지 언어 교육, 현지 취창업 선배와의 멘토링/세미나, 현지 기업방문 체험, 창업 프로젝트 준비 및 발표 등의 지역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후 무사 귀국했다. 이날 행사에서 청년들은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 각 체험국가로의 출국날 모습, 해외 현지에서 촬영한 프로그램 진행과정, 체험 종료 후 참여 청년들의 개별 인터뷰 등 프로그램 전반에 걸친 영상을 시청하고 우수 수료자의 체험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드옥타가 운영한 말레이시아 프로그램 참가자 이혜민(32)씨는 "말레이시아에 대한 이해와 일경험 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배우고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다"며 "취창업관련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알짜 정보들을 체득할 수 있었다"고 했다. 경기비즈니스센터(이하 GBC)가 운영한 호치민 참가자 권수정(24)씨는 "베트남이라는 나라의 문화부터 노동법, 취업시장에 대해 배우고 현지근무자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며 "베트남으로의 해외취업 가능성을 열어주었고 도전의 가치와 경험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주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 모두가 활기찬 미래를 위한 열정과 도전의 의지를 지닌 뛰어난 참가자들이었기 때문"이라며 "여러분들의 해외에서의 경험이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큰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올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프로그램의 질을 더욱 높이고 참여 인원과 기업체험 지역을 더 확대해 200명의 청년들을 파견하는 것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sih31@ekn.kr사진자료 (13) 경청스타즈 1기 수료식 참여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경과원

인천경제청,‘IFEZ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구축사업’ 시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IFEZ 스마트시티 기반 서비스 1단계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글로벌 미래 도시, 스마트 혁신 허브 IFEZ’를 비전으로 IFEZ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추진 중인 ‘2030 IFEZ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 가운데 1단계 사업으로 도시공간 혁신, 시민 참여, 기업 육성, 디지털 트윈 등에 기반을 두고 있다. 1단계 구축은 시민 안전, 시민 편의, 모빌리티, 기업육성 등 4대 분야 총 17개 단위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한 도시 모델을 디자인하고 고도화된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구축·제공된다. 구체적으로 1단계 구축과 관련해 인천경제청은 2025년 중순까지 객체인식 영상관제를 비롯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도로 위험 관제, △스마트폴(전기충전) 및 스마트쉼터, △그린에너지 충전, △다목적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 △대형 차량 통행관리, △교통신호 정보 개방, △버스우선신호,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고도화 및 통합관리, △인천스타트업파크내 오픈 스튜디오 구축, △플랫폼 클라우드 개선 및 사용자 확대 사업 등이 구축된다. 인천경제청은 특히 스마트 교차로(교차로의 실시간 교통 정보를 감지하고 분석), 긴급차량우선신호, 교통신호정보개방(교통신호정보를 내비게이션으로 운전자에게 실시간 제공), 버스우선신호(버스 신호제어) 등의 사업은 인천경제청 CCTV 통합관제센터 내 별도의 영상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천시 교통정보센터와 연계, 교통신호정보를 수집·제공할 계획이다. 심순옥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과장은 "이번 사업이 인천경제청의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단계별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 시민·기업들이 체감·참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1단계 사업은 롯데정보통신컨소시엄, KT컨소시엄, SKT컨소시엄 등 3개사가 사업에 참여, 조달청 평가를 통해 롯데정보통신컨소시엄이 79억원에 수주했다. sih31@ekn.kr(송도)G타워(01)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청

[포토뉴스] 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 개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이동노동자 노동환경 개선 및 휴식권 보장을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2호점을 27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휠링(Wheel~ling)은 휠(wheel)과 힐링(healing) 합성어로 이동노동자 상징인 바퀴(wheel)의 휴식(healing)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단원구 호수우체국 2층에 위치한 휠링 1호점에 이어 상록구 이동노동자 쉼터를 설치해달라는 노동자 요구에 적극 대응, 경기도와 협력을 기반으로 2호점을 개소했다. 상록구 이동 한대앞역 상점가에 소재한‘휠링’2호점은 사업비 5000만원(도 2500만원, 시 2500만원)을 투입해 27㎡ 규모의 부스형 간이쉼터 형태로 조성됐다. 휠링 2호점은 무인출입인증시스템 도입으로 24시간 연중 운영되며, 내부에는 냉난방기, 무선인터넷, 냉온수기, 탁자, 소파 등을 갖춰 이동노동자에게 편안한 휴식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 노동관련 단체 및 배달노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휠링 2호점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 배달노동자는"마땅히 쉴 곳이 없어 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경제적으로 부담이 컸다"며 "안산시에서 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추가로 설치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업무상 야외에서 근무하지만 쉴 공간이 부족해 힘든 이동노동자 가 매서운 날씨에 쉼터를 잘 활용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노동자 인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2호점 개소식 개최 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2호점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2호점 개소식 개최 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2호점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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