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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사칭 SNS계정 주의, 피싱 피해 우려” 신고 당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자신을 사칭한 페이스북 계정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급하게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제 이름을 빌린 '사칭 계정'에게 페북 메시지를 받았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즉시 신고했으나 피싱 피해가 우려되고있어 답장은 하지 않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혹시 개별 메시지를 받은 분이 있다면 '사칭 계정의 프로필 창에 신고하기 버튼'으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sih31@ekn.kr

[포커스] 고양시 한부모-다문화가족 양육지원 강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한부모가족-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의 아동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양육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미혼 한부모-양육비 채권자 부모 어려움을 덜어주고, 대상자 발굴에도 힘써 양육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6일 “가족 형태에 따라 아동의 보편적 권리가 제한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여러 가족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하고, 모든 가족을 포용하는 사회 기반을 보다 공고하게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올해 1월부터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급대상을 확대했다.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소득기준을 중위소득 60%에서 63%(2인가구 기준 약 232만원)로 완화했다. 대상 자녀 연령 기준도 18세 미만에서 22세 미만(고등학교 재학 중인 경우)으로 넓혔고, 지원 금액도 올해는 월 21만원으로 작년보다 1만원 인상됐다.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는 올해 1월 기준으로 3249명이 지원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부모가족 중에서도 청소년 한부모가족의 아동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고양시는 지원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 0~1세 영아를 양육하는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의 아동양육비 지원 금액을 월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높였다. 또한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패키지 사업'을 운영한다. 경기북부 미혼모부 지원 거점기관과 연계해 양육-취업 등 각종 정보를 안내하고, 정부 지원이 실질적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24세 이하 청소년 부모가 자녀 양육과 함께 학업-취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사업'을 실시해 자녀 1인당 월 25만원 아동양육비를 지원한다. 2021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 1순위는 생계비-양육비 등 현금 지원(60%)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36개월 이하 자녀를 양육 중인 미혼 한부모가족에게 매월 100만원 양육생계비를 지원한다. 아동 양육을 위한 부모 교육과 심리 상담도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 제공하고,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복합적인 문제와 요구를 파악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저소득 미혼 한부모가족에게는 동절기 1~2월, 하절기 7~8월에 각각 5만원씩 연 4회에 걸쳐 냉-난방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법정 한부모가족 선정 기준을 초과해 어디에서도 양육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한부모가족에게 한시적 양육비도 지급한다. 이혼 후 양육비 관련 소송을 진행한 뒤에도 양육비를 받지 못해 자녀양육 환경이 위태로운 양육비 채권자를 대상으로 자녀 1인당 월 20만원씩 9개월 동안 지원한다. 고양시는 한시적 양육비 지원 사업을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대한법률구조공단 고양출장소 등에 양육비 소송을 안내하고 수행기관과 연계해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대상자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고양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 가구의 7세~18세 자녀)에게 연 40만원에서 60만원까지 교육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은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과 청소년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사례 관리를 기반으로 대상자에게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다양한 교육적 목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교육활동비는 초등(7세~12세) 연 40만원, 중등(13세~15세) 연 50만원, 고등(16세~18세) 연 60만원으로, 고양시는 관내 총 800명 내외 다문화가족 자녀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자녀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다양한 가족 모두가 안정된 양육환경에서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간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김동연, “장인어른이 초대교장으로  재직했던 아산 도고중 교정에 반송 한그루 식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인어른 탄생 100주년을 맞아 충남 아산에 있는 도고중학교를 방문했다"고 휴일 근황을 알렸다. 김 지사는 글에서 “장인께서 도고중 초대 교장을 지내셨기 때문"이라며 “공주중, 강경중, 논산중, 영인중, 병천중, 연기중, 천안북중 등에서 교편을 잡으셨고 천안 입장중 교장으로 재직하시던 중 작고했다"고 장인 어르신의 근무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글을 통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충남지역 충남대, 공주대, 호서대에서 '균형발전' 등을 주제로 한 간담회와 특강에서 충청권과의 연고성 부각과 함께 경기도의 청년기회사다리 등 청년정책 홍보, 현 정치상황 등을 비판하는 의미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포함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 지사는 이어 “허허벌판 부지에서 도고중 개교를 준비하셨고, 교가 작사뿐 아니라 교훈도 만드셨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셔서 일일이 교과서를 개별 포장해 나눠주셨다"면서 “학부모에게는 문패를 제작해 주셨다고 하는데 아내는 지금도 그 문패들에 니스칠을 했던 기억을 하고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큰처남이 준비한 장인어른 초대 교장 재임 시절 빛바랜 사진을 함께 보며 기억을 되돌렸다"며 “아내와 처가 가족들과 함께 학교 교정에 작은 반송 한그루를 심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장인어른을 기리는 뜻깊은 날이었다"며 “아내가 무척이나 기뻐해서 저도 기뻤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경찰과 가정폭력 피해자 맞춤형 협업 체계 구축”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16일 “오산시와 오산경찰서가 손을 맞잡고 가정폭력과 성폭력으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을 위해 지자체와 경찰의 개별 대응으로 인한 한계가 없도록 맞춤형 지원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하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박정웅 오산경찰서장님께서 결혼 안 한 아들의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 폭행이 무려 열일곱 차례나 반복된 사례를 말씀하실 때 가슴이 참 아팠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 2월 초 업무를 시작한 오산시·오산경찰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개소식에서 이분들의 역할이 참으로 중요하다 느껴졌다"면서 “청학동 AI코딩에듀랩에 꾸려진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피해자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초기 상담부터 법률·의료·복지 연계 지원과 재발 방지 관리 서비스로 '공동대응팀'이 끝까지 피해자분들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가정폭력·성폭력, 꼭 112에 신고하세요!"라면서 “겪어선 안 될 아픔을 보듬으며 그 상처가 덧나지 않고 반복되지 않도록 오산시와 오산경찰이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시민 행복 위한 최고의 행정서비스 제공” 강조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6일 “행정의 존재 이유는 '시민 행복'임을 기억하며 시민을 섬기는 행정 표준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오로지 시민 행복만을 위한 최고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우리 시가 '2024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이 시장은 이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4개 부문(시·군·자치구·광역)으로 나눠 적극행정 이행도를 평가했다"며 “우리 시는 75개 시 가운데 당당히 1위에 올랐고 시민 편익을 높여온 작은 노력이 '전국 최고' 인증받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평가단은 여러 부서·기관이 얽히고 말 못 할 사연까지 겹친 복잡다단한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곳인 새빛민원실을 으뜸 혁신 사례로 꼽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민원인은 초록 가득한 새빛민원실에서 차 마시며 쉬고 있으면 된다"며 “여기저기 전화하고, 서류 떼고, 난제를 뚝딱 해결하는 건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 공무원의 몫"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새빛민원실은 이미 명성이 자자하다"며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 공직자들이 벤치마킹하러 왔다가 탄성을 터뜨리곤 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아이들의 미래 경쟁력은 다양성과 창의성”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6일 “우리 아이들의 중요한 미래 경쟁력은 다양성과 창의성"이라며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충족시키기 어려울 경우, 공유학교와 같은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극복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공유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먼저 평택교육지원청 입구에는 교장 선생님을 역임하셨던 김영자 작가님의 '산절로 물절로' 작품이 걸려있다"고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이 그림을 보면서 '여기 학생 중 누가 성공할 것 같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았다"며 “정답은?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또 “앞장서 걷는 아이, 조심스레 한발 딛는 아이, 머리카락 흠뻑 적셔 걷지만 울먹이는 아이…각자의 모습대로 징검다리를 건너간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평택에 있는 경기도교육청 직속 기관인 국제교육원과 남부유아체험교육원도 역할과 비전을 새롭게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학생과 선생님 더 나아가 지역주민들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포커스] 고양시 ‘도심 숲세권’ 확대일로…녹색복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일상 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도시공원과 도시숲 조성을 확대해 도심 곳곳을 숲세권으로 조성한다. 이에 따라 장기간 집행되지 않은 탄현-토당 제1근린공원과 삼송3-동산3어린이공원을 내년까지 조성한다. 특히 학교와 산책로, 하천 유휴부지 등에 생활밀착형 도시숲을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산림자원도 육성해 2035년까지 1인당 체감공원 녹지면적을 13㎡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5일 “생활 속 쉼표가 되는 녹지 조성은 지속가능하고 회복탄력성을 갖춘 도시를 만드는 필수조건"이라며 “생활과 밀접한 공간에 그린 인프라를 확충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만들고 미세먼지와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1974년 공원 지정 이후 2016년 1단계(3만1138㎡) 조성을 완료한 탄현근린공원은 미조성 구간 토지보상을 마치고 지난달 2단계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내년 상반기 개방을 목표로 5만9,989㎡ 규모에 새롭게 조성되는 탄현근린공원은 황룡산과 맞닿은 경사 지형을 활용해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꽃동산으로 꾸며진다. 녹지공간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시설물을 최소화한 넓은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테마별 정원은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꽃을 다채롭게 식재한다. 소나무와 자작나무 숲길을 지나 조성되는 황토길은 황룡산 산책로와 연결돼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공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행신동 토당초등학교 부근에 조성되는 토당제1근린공원도 현재 토지보상이 68% 이상 이뤄져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산지에 위치한 지형 특색을 살려 자연 숲길을 산책할 수 있는 도심 속 여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07년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취락지구 내 어린이공원 지정 후 미조성 상태인 삼송3어린이공원과 동산3어린이공원도 올해 본격적으로 조성을 시작해 2025년 조성 완료가 목표다. 고양시는 1977년 공원 지정 이후 집행되지 않아 공원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관산근린공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작년 개방했다. 고양시는 생활환경과 밀접한 도심 속에는 도시숲과 학교숲을 조성해 녹색쉼터공간을 확대한다. 학교숲은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줄이고 학생 환경감수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정서장애 특수학교인 국립한국경진학교에 고양시는 생태관찰로-향기식물원 등 학교숲 500㎡를 조성해 정서적 치유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도로변에 띠녹지 형태의 숲을 조성하는 자녀안심그린숲은 작년 호수초등학교에 조성돼 등하굣길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모당초등학교 일대에 가로화단 0.6km를 조성해 안전하고 미세먼지 없는 통학로를 만들 예정이다. 벽제천 용복교 부근에는 올해 6월까지 110㎡ 면적의 대자동 쌈지공원을 조성한다. 쓰레기 무단투기로 방치됐던 하천 유휴공간을 활용해 13종 나무를 식재하고 운동기구와 벤치를 설치해 녹색쉼터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고양시는 산림 경제성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기 위해 경제림과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하고 수확한 목재부산물로 목재문화를 활성화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있다. 경제림은 양질의 목재를 지속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목재 자급율을 높이고자 조성된다. 고양시는 목재수확(벌채) 시기가 도달한 덕양구 원당동 산림지역에 5ha(헥타르) 규모로 지역 환경에 적합하고 성장이 우수해 경제적 가치가 높은 소나무 2500본을 새로 심어 경제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천연림과 인공림을 효율적으로 가꾸기 위해 일산동구 지영동 일원을 포함한 총 118ha(헥타르) 면적 산지에 이달부터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숲의 연령에 따라 조림지 가꾸기(65ha), 어린나무 가꾸기(13ha), 미세먼지 저감 공익숲 가꾸기(40ha)를 진행해 황사와 미세먼지 저감기능을 높여줄 것이란 전망이다. 일산동구 안곡습지 내 위치한 목공체험장은 산림과 공원에서 발생한 목재 부산물을 활용해 목공지도사와 함께 소가구나 소품을 제작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2021년 12월 약 40평 규모로 조성돼 유아반-일일체험반-목공교육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겨울 휴장을 마치고 이달 1일 다시 문을 열어 고양시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kkjoo0912@ekn.kr

김동연 “균형발전,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만드는 첫걸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걸음은 '균형발전'"이라고 단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뜻을 밝히며 지역 간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충대세 희망도시포럼 초청 간담회에서 균형발전, 기후변화, R&D 등 예리한 질문들이 오갔다"고 토의 내용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사회의 내일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관심과 걱정은 이러한 주제들을 향해 있다"며 “우리 정치는 바로 이 질문들에 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는 답을 찾고 제시하겠다"며 “'1호' 상생협력을 맺은 충남, 충청권과도 적극 협력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4일 오후 대전시 충남대학교 본부 대회의실에서 충대세(충남·대전·세종) 희망도시포럼 초청으로 열린 '국토균형발전과 경기도-충청권 상생 방안에 관한 간담회'에 참석, '균형발전'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진지한 토의를 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충청권 간의 협력관계에 대해 “지난번 김태흠 충남지사가 제시한 아산만 일대 베이 밸리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산업수도로 만드는 '베이 밸리 메가 시티'를 함께 하기로 했다"면서 "수도권과 지역간의 불균형한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은 '균형발전' 뿐“이라고 역설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구리‧남양주서도 늘봄열차 출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5일 “경기 구리‧남양주에서도 늘봄열차가 출발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이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늘봄 교육'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1, 2학년 늘봄 대기자 '0명' 인 다산한강초는 10개반 담임 선생님이 돌아가면서 늘봄 선생님이 돼 주신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수업 후 아이들의 장소이동이 번거롭고 우리 아이들은 우리가 제일 잘 알기에 직접 지도하고 싶다고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라며 “선생님들의 결단과 노고에 감사"를 표명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초1 자녀가 맞춤형 늘봄에 참여한다는 학부모님은 “선생님이 직접 맡아주시니 안심이 될 뿐더러 사교육비 부담도 줄었다"면서 “좋아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경기 늘봄열차가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선 지역사회 우수한 인재들이 참여해주셔야 한다"며 경기도교육청은 우수한 늘봄 선생님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1교시(40분) 당 4만원이던 강사비를 6만원으로 올리고 농어촌 등은 최대 8만원“이라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아직 보완이 필요한 과도기지만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 평택 고덕 삼성반도체 팹 현장 ‘벤치마킹’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은 지난 13일 평택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 삼성반도체 FAB 건설 현장을 벤치마킹 차원에서 방문해 주차장, 도로 등 인프라를 살피고 삼성전자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덕신도시 관계자들로부터 현장에서의 경험과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내년 3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팹 착공에 대비해 구성한 종합대책TF 단장으로서 대책 마련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다. 황 부시장은 이날 삼성전자‧LH 관계자들로부터 현재 진행 중인 공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가 시작됐을 때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건설근로자가 대규모로 유입되면 주차장 부족으로 불법주정차 문제가 커지고 불법 노점상도 성행하는 만큼 건설근로자를 위한 거점주차장과 이륜차 주차장을 마련하고 각종 불법 사항에 대해선 시와 경찰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상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반도체 팹 공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고덕 산단의 사례를 깊이 있게 연구해 산단 진입로 조기 확장이나 거점주차장 확보, 노점상 차단을 위한 휀스 설치 등 필요한 조치들을 선제적으로 강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에는 송종율 처인구청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팹의 원활한 착공을 위해 6개 관계부서로 하는 건축허가 TF와 교통‧주차장, 불법사항 등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의 대책 마련을 위해 14개 관계부서, 유관기관, 사업시행자로 하는 TF를 구성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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