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부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 로드체킹

▲안동광 군포시 부시장 20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 상태 로드체킹.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동광 군포시 부시장은 20일 재난취약시설 담당 부서장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점검회의를 마친 뒤 상습 침수지역인 산본1동 주택 밀집지역의 반지하 가구를 방문해 차수판 관리, 골목 안 빗물받이 준설 등 침수 대비 시설물 관리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안양천 수위 상승에 대비한 벌터마벨지구 공동주택 건설 현장, 대로3-8 안양천 교량 개설 공사 현장, 수리산 산사태 취약지대를 차례로 방문해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안양천 교량 개설은 우기 전 공사가 잘 마무리되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안동광 부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인명 피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작은 위험 요소도 놓치지 않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앞으로도 안전 점검회의와 현장점검을 통해 재난취약시설 위험 요인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준설작업을 지속 시행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유지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 전통 손모내기 참가자 모집

▲군포시 2024년 초막골생태공원 내 다랭이논에서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 개최.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오는 24일 초막골생태공원 내 다랭이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 손모내기 체험 행사를 '다랭이논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다.
2025다랭이논모내기행사는 생태문화 체험 일환으로 진행되며, 약 600㎡ 규모의 다랭이논에서 못줄을 이용한 전통 방식 손모내기 작업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놀이형 체험이 아닌 실제 모내기 작업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농경문화를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이뤄지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오는 23일까지 초막골생태공원 누리집 내 프로그램 예약신청에서 접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성인 1명당 초등학교 1학년 이상 어린이 1명이 한 조가 되어 참여하는 방식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논에서 하는 작업 특성상 긴 양말, 모자, 수건, 여벌 옷 또는 장화 등은 개별 지참해야 한다.
양치민 생태공원녹지과장은 21일 “아이들과 보호자가 함께 손모내기를 체험하며 전통 농경문화와 생태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 예약한 참여자는 행사 당일 오전 9시50분까지 초막골생태공원 다랭이논 앞 원두막으로 집결하면 된다. 주차장에서 도보로 약 10분이 소요되므로 여유 있게 도착하면 좋다.
◆ 시흥시 “주택임대차 신고제 위반 6월부터 과태료 부과"

▲시흥시 주택임대차 신고제 안내 포스터.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주택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위반 사례에 대해 본격적으로 과태료를 부과한다.
주택임대차 신고제는 주거용 주택의 임대차 계약 체결 시 계약 내용을 지자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로, 임대차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 권리 보호를 위해 지난 2021년 도입됐다.
제도 시행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4년간 계도기간이 운영됐으며, 이 기간에는 과태료가 면제됐다. 하지만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내달 1일부터 체결되는 임대차 계약에 대해 신고 지연 또는 미이행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주택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임대인 또는 임차인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이다. 기한을 넘기거나 신고하지 않으면 지연 기간과 주택 가격에 따라 최대 30만원 과태료가 부과되며, 허위로 계약 내용을 신고 시 최대 1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임대료 변경 없이 자동 갱신된 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임대인-임차인 계약 당사자의 공동 신고가 원칙이나 공인중개사 등 대리 신고도 가능하며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한 사람만 신고해도 공동 신고로 간주된다.
오을근 시흥시 토지정보과장은 21일 “계도기간이 종료돼 6월부터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계약 체결일 이후 30일 이내 신고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일이 없도록 시민은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 안산시, 반부패-청렴협의체 출범…“청렴 일상화 선도"

▲안산시 20일 반부패-청렴협의체 '청렴한 아이(I)' 발대식 개최.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대표 82명으로 구성된 반부패-청렴협의체 '청렴한 아이(I)'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5년 안산시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에 따라 실천 중심 청렴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서다.
청렴한 아이(I)는 Integrity(청렴) : 청렴 강조, Interface(접속하다) : 가교 역할, I(나) : 나부터 청렴 실천을 읨한다를 의미한다.
안산시는 청렴 안산을 목표로 △청렴 일상화를 위한 홍보 강화 △소통하는 청렴으로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시민으로 청렴문화 확산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렴한 아이(I)는 각 부서 청렴 리더 1인을 실무단으로 선정해 조직 청렴도 향상과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에선 △주요 청렴도 향상 계획 발표 △'청렴 빙고판'을 활용한 부서 청렴 활동 안내 △부서 간 소통 강화를 위한 특강 △청렴 시책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까지 안산시는 정기회의, 워크숍, 청렴빙고 등을 추진해 실천과제 이행을 점검하고 청렴 시책에 대한 부서 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발대식에서 “직원 모두가 주체가 돼 청렴을 생활화해야 신뢰받는 청렴 안산을 더욱 견고히 유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문화 정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안양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금 직접 지급

▲안양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안내 배너.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청년층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특정 협약 은행에서 대출하는 경우에만 지원됐으나 올해부터는 금융기관 제한을 없애고 개인에게 지원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보다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신청 자격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1985년 1월1일부터 2006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하고, 올해 기준 청년가구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경우다. 아울러 배우자 포함해 세대원 전원이 모두 무주택이어야 한다.
전월세보증금 기준도 기존 3억원 이하에서 4억원 이하로 높였다. 전월세보증금이 4억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 6.3% 이하인 안양 소재 주택(아파트-다가구-다세대 등) 및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전월세보증금 대출잔액 중 최대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되, 1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개인당 연 1회, 생애 최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인 계좌로 일시에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우선순위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에게 우선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이달 26일 오전 9시부터 내달 8일 오후 6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사본-대출증빙서류-소득증빙서류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존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대출 연장자에 한해 오는 2028년까지 병행 추진한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은 안양청년광장 누리집(anyang.go.kr/youth)을 참고하거나 안양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의왕시 '어르신 놀이터' 인기만점…건강-소통 요람

▲의왕시 고천문화공원 내 '어르신 놀이터'.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 앞 고천문화공원 내 설치된 '어르신 놀이터'가 신체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 사회적 교류의 중심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 6월 개장한 의왕시 어르신 놀이터는 노인들 신체, 생활 특성에 맞춰 유연성과 균형 감각을 기르는 스트레이칭 기구 등 14종 노인 맞춤형 운동(놀이)기구로 구성돼 있다.

▲의왕시 고천문화공원 내 '어르신 놀이터'. 제공=의왕시

▲의왕시 고천문화공원 내 '어르신 놀이터'. 제공=의왕시
기존 운동시설이 근력 강화를 중심으로 설치된 데 비해 초고령 시대에 대응한 어르신 놀이터는 행복한 노후를 위해 인지 건강 향상에 중점을 두고 기구가 설계됐다.
이와 함께 아름채노인복지관은 어르신 놀이터를 적극 활용해 노인 신체 상태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왕시 고천문화공원 내 '어르신 놀이터'. 제공=의왕시
노인들은 운동(놀이)시설 적극적인 이용과 단체 프로그램 참여로 건강을 다지는 동시에 또래들과 건전한 친교를 나눌 수 있어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윤정자 노인장애인과장은 21일 “어르신 놀이터가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 일상 속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복지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