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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024년 진로박람회 개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여주시는 이달 17, 18일 2일간, 여주시 여성회관 일대에서 '2024 여주시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여주시 진로박람회는 여주시 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 주관으로 '내가 하고 싶은, 나에게 맞는, 나만의 직업찾기'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4 진로박람회'는 여주시의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과 관심 있는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및 진로 체험 프로그램, 신직업 정보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진로 고민을 함께하고,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박람회는 드론, 로봇, 메타버스 등 4차 산업 & 미래기술 체험과, 학생들이 특히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전문 직업 체험, 기업·기관·대학 및 여주 지역 연계 진로 체험처인 '꿈길'을 포함한 87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풍부한 진로체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축구선수 손흥민을 키워낸 손웅정 축구 감독, 스트릿 맨 파이터 출연 그룹인 '엠비셔스'의 멤버 우태 댄서와 함께하는 진로토크콘서트, EBS 고교학점제 전문 강사인 '진상희' 강사가 알려주는 고교학점제 특강, 에어팟 3세대 등 경품이 제공되는 초, 중, 고 진로골든벨, 명문대 학생과 함께하는 멘토링 등 체험부스 외에도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위 프로그램 참여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신청은 '여주시 진로박람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 사전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여주시 진로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평생학습센터,  장애인들의 성장과 희망의 공간돼야”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10일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 조성을 위한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를 개소했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는 봉담읍 소재 화성시민대학(구 한국농수산대학 본관)의 좌측동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됐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난간 설치 △점자블럭 설치 △휠체어 출입 가능 폭을 확보한 출입문 설치 및 엘리베이터 증축 등 장애인 편의시설 기준을 적용했다. 센터는 학습실, 댄스 연습실, 작품 전시실, 사무실, 상담실, 북카페로 구성됐다. 시는 향후 센터에서 꽃꽂이, 라인댄스, 숲 체험 프로그램, 장애인 작품기획전시 운영 등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 와 장애인 평생교육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소식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평생학습 관계자, 장애인 복지시설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개소식에서는 지난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운영 중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현판식도 함께 진행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도할 화성시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를 중심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 운영해 화성시 장애인분들의 성장과 희망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포커스] 의정부시 저력, 워킹그룹…난제풀이 주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의정부시가 내건 최우선 가치는 단연 '시민'이다. 시정 방침도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로 정하고 늘 시민과 소통하며 시정 현안을 해결하려 애쓰고 있다. 이는 도시 주인인 시민과 함께 의정부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시민과 협치로 난제를 해결하는 사례가 늘어나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0일 “어떤 힘들고 어려운 문제라도 시민과 함께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아직 할 일이 많고 지금보다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시민 염원을 가슴에 담고 묵묵히 뚝심 있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10월 의정부가 발칵 뒤집혔다.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한 김근식의 임시거주지가 의정부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당시 임시거주지로 발표된 곳은 의정부시 입석마을 소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생활관으로, 반경 1㎞ 이내에 영아원과 아동일시보호소, 7개 초-중-고교, 23개 어린이집, 유치원, 장애인시설 등이 있어 아동안전이 크게 우려됐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즉시 법무부로 달려가 차관 면담을 진행하며 의정부시민 반대 입장과 시민들 불안과 우려를 전달하고, 의정부시 전 부서 직원들의 비상대기를 지시했다. 또한 김근식 이송을 막기 위해 갱생시설 인근 도로에 대한 통행차단 긴급 행정명령도 발동했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 김근식의 의정부 전입을 차단하겠다는 단호한 의지의 표현이었다. 특히 김동근 시장은 갱생시설 앞에 현장시장실을 열고, 법무부가 김근식의 의정부 이송방침을 철회할 때까지 이곳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현장을 감시했다. 또한 1인 피켓시위를 벌이며 시민에게 우리 아이들 미래와 안전을 지키자고 호소하며 김근식 입소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시민도 한마음으로 함께했다. 김근식 출소를 하루 앞두고 의정부시청 앞에서 열린 '김근식 의정부 입주 철회를 위한 범시민 궐기대회'에는 10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해 강경 투쟁에 나섰다. 이후 김근식의 추가 성범죄 혐의가 드러나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해 재구속이 결정되며 시민은 비로소 안도할 수 있었다. 의정부시는 종량제봉투 매립금지에 따라 수도권 지자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소각장 신설(현대화) 문제를 시민 집단지성으로 해결했다. 소각장 이전-신설이 절실한 상황에서 의정부시는 주민 반대와 지역 간 갈등을 겪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후보 당시 소각장 현대화사업 원점 재검토를 공약했다. 취임 이후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충분한 숙의과정을 거치는 '시민공론장'을 통해 해법을 모색했다. 2001년 준공된 현 장암동 소각장은 내구연한 초과에 따른 노후화, 생활폐기물 증가 등으로 현대화사업이 시급했지만 주민과 소통 부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의정부 생활폐기물 소각 및 처리시설 문제해결 시민공론장'을 통해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논의 결과를 수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공정성-투명성-민주성을 지향하는 시민공론장은 시민참여단, 운영위원회, 자문단, 검증단, 의원단, 사무국으로 구성돼 소수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될 수 없는 구조로 설계됐다. 아울러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권역별 15명씩 총 60명의 시민참여단을 공개모집했고 무작위 선정을 통해 공정성을 확보했다. 의정부시는 '지원은 하되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자료와 데이터 제공 등 행정적인 지원에 집중했다. 또한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진행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이를 시민에게 공개했다. 시민공론장은 주제별로 전문가 발제를 듣고 시민참여단이 조별 토론을 거친 후 의견을 수렴해 무기명 투표로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작년 7월 3주간 진행됐다. 시민은 토론을 통해 서로 입장을 나누고 각자 처한 환경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통해 △소각시설 규모로 증설(68.4%) △최적 대안으로 신규부지 신설(70.2%) △입지부지로 자일동(76.1%) △자원순환 촉진과 시민참여 방안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촉진을 위한 시민 인센티브제도 도입'(57.1%) 등을 도출했다. 특히 시민공론장은 경기도 주관 '2023년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선정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혁신사례로 선정돼 전국 각 도시들이 처한 갈등을 시민과 함께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모범사례가 됐다. 의정부시는 올해 4월23일 고산동 물류센터를 타 사업으로 전환해 주민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의정부리듬시티(주), 코레이트리듬시티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 유한회사 및 ㈜엠비앤홀딩스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추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산신도시연합회 주민도 참석해 이를 적극 환영했다. 김동근 시장은 2022년 7월 취임 직후 첫 업무지시로 의정부시 최대 현안이자 공약사항인 고산동 물류센터에 대한 백지화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물류센터 사업 전환에 대해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지속했다. 사업시행자 또한 지역주민이 반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보다는 지역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의정부시는 사업시행자와 함께 대안사업을 강구하고, 조속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그동안 물류센터로 인해 불안해하던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여건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정상화를 통한 양질의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1987년 준공돼 시설 노후화, 방류수 수질기준 강화,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악취 민원 등으로 민선7기부터 의정부장암공공하수시설 현대화사업은 추진됐다. 하지만 추진 방식에서 민간투자사업과 의정부시 재정사업을 놓고 논란과 갈등이 지속됐다. 김동근 시장은 공약대로 사업 원점 재검토를 지시하고, 시민에게 관련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 논의와 학습과정을 통해 나온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 방식을 결정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2022년 12월29일부터 작년 1월19일까지 4차례에 걸쳐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실태 파악 및 향후 운영방안을 위한 주민공론장'을 개최했다. 시민들은 시설 노후화 실태 파악과 현장견학 등을 통해 현대화사업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100% 재정사업 진행에 한계가 있음을 공감하며 최종 입장문을 김동근 시장에게 전달했다. 의정부시는 주민공론장과 민간 워킹그룹 등이 진행한 6개월간 사업 원점 재검토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 검토했다. 이에 따라 재원 마련을 위해 최대한 많은 국-도비를 확보하고 부족한 부분은 민간투자사업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kkjoo0912@ekn.kr

신상진 성남시장, 국토부에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최다 지정 요청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을 만나 분당신도시 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최다 지정을 요청했다. 신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진 차관을 만나 “분당신도시 내 선도지구 최다 지정을 통해 노후화된 분당신도시가 미래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져야할 때"라며 “대규모 이주에 대비해 이주단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신 시장은 이어 진 차관과 분당 신도시 선도지구의 적정 규모와 선정 기준, 선도지구 추진을 위한 선결과제로서의 이주단지 공급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진 차관의 방문은 국토부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및 이주단지 조성 방안 공개에 앞서 시 의견을 청취하고 분당 전세시장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찾았다. 국토부는 이달 중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에 따른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과 함께 이주단지 공급 방향을 공개할 계획이다. 시는 이후 선도지구 선정계획 발표에 따라 공모를 통해 선도지구를 지정할 예정이다. sih31@ekn.kr

김동연, 윤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해 ‘답이 없는 대통령’ 직격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방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사오정 기자회견'이라고 깎아내리면서 “답이 없는 대통령"이라고 직격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대통령 기자회견을 폄하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해외 출장 중에 대통령 기자회견을 봤다"며 “'사오정 기자회견'에 '답이 없는 대통령'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국민과 맞서려는 대통령에게 더 이상 인내심을 보여줄 국민은 없다"며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은 결코 한가하지 않으며 냉엄한 국제현실에 대한민국이 더 쪼그라들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김건희·채상병 특검은 야당의 정치공세가 아니라 국민 3분의 2가 지지하는 '국민 특검' 요구"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대통령이 결자해지하고, 국정 기조를 근본부터 완전히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방미 김동연 “스타트업 중심 경기도, 이미 세계”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방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스타트업과 첨단산업의 중심, 경기도의 무대는 이미 세계"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도내 스타트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지사는 글에서 “샌프란시스코 둘째 날"이라며 “어제에 이어 경기도 스타트업들과 함께 실리콘밸리의 유니콘 기업 Viz.ai에 방문했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이어 “AI로 뇌졸중을 신속 판단하는 의료 플랫폼 서비스로 불과 몇 년 만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Viz.ai의 사례에 우리 스타트업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면서 “스타트업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민을 공유하고, 여러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우리 스타트업들의 역량과 열정은 충분하다"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는 글로벌 유니콘이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탄탄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C4IR) 설립을 준비하며 샌프란시스코 본부도 방문했다"면서 “빠르게 변하는 첨단기술과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추는 혁신 거점이 필요한데 경기도 C4IR이 바로 그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ih31@ekn.kr

김동근 의정부시장 ‘1205번 광역버스’ 탑승소통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8일 출근시간대, 3월부터 민락-고산지구 주민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운행을 시작한 1205번 광역버스에 탑승해 시민의견을 청취했다. 1205번 광역버스는 낙양동공영차고지에서 출발해 민락-고산지구를 경유, 상봉역까지 운행하는 직행 좌석버스다. 평일 기준 약 20분 간격으로 정규버스 5대 및 수요대응형 버스 2대가 각각 운행 중이다. 운행 초기와 비교해 현재 승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민락-고산지구 주민의 출퇴근 이동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정음마을 고산2단지 정류소에서 승차 대기 중인 시민과 출퇴근 광역버스 이용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또한 1205번 버스를 타고 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아트포레 정류소까지 이동하며 승차현황을 살폈다. 버스를 기다리던 한 승객은 “지속적인 버스노선 확충으로 출퇴근길이 쾌적해졌으며 고산지구 교통편의가 나날이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신설된 1205번 버스를 이용하면 상봉역으로 빠르게 이동해 7호선, 경의중앙선 등으로 환승이 가능하며 KTX 또한 편리하게 탈 수 있어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에 대해 “1205번 버스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의정부' 조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탄생한 민선8기 첫 광역버스 노선"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 버스 교통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kkjoo0912@ekn.kr

방세환 경기광주시장 “어르신들이 공경과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와 광주시노인복지관은 8일 광주시노인복지관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광주시립농악단과 광주초등학교 관악부의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 지역의 장한 어버이와 효행자에 대한 유공 표창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노인복지관을 찾으신 모든 어르신들에게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 원아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렸으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운권 선물과 점심을 대접하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방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효행을 실천하고 자녀를 훌륭히 키워낸 모든 어르신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공경받고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55.6% 검정고시 · 대학진학 준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 절반 이상이 검정고시나 대학진학 등 학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8일 광교비즈니스센터(경기XR센터)에서 '2024년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정책포럼'을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2023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진로 및 직업 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검정고시, 대학진학 등 학업을 준비하는 학업형이 55.6%로 가장 많았고, 학업과 취업을 함께 준비하는 복합형이 29.9%,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는 무업형이 9.0%,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업형이 5.5%로 조사됐다. 도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살펴보면, 진로 및 학습지원 서비스 중에서는 학습상담과 학습지원이 49.6%, 진학 정보제공이 38.0%로 가장 많았고 일자리 및 자립지원 서비스 가운데는 자격증 취득 지원이 54.3%, 직장 체험이 38.9%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리 서비스 가운데는 건강한 식생활 및 급식 지원이 62.0%, 건강검진이 37.1%를 차지했다. 활동 및 경제적 지원 서비스 중에서는 문화 예술 체험 및 여가 활동이 42.1%, 경제적 지원이 41.6%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기초 교육 서비스 중에서는 경제 및 금융교육(57.2%)과 권리교육(34.7%) 지원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정책 포럼은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진로, 직업지원을 위해 현황을 살펴보고 차별화된 지원전략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책 포럼에는 학교 밖 청소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 보호자, 관계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및 직업 지원'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2023년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진로 및 직업 실태조사 연구' 결과 공유와 현장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패널토론에서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이진희 본부장, 세종사이버대학교 조규필 교수,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상순 센터장, 제9기 경기도 꿈드림 청소년단 대표 김선욱 청소년이 참여해 경기도 내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및 직업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영미 청소년과장은 “포럼을 통해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및 자립 지원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방미 김동연 “돈버는 도지사, AI시대 골드러시 계속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방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Work Together!"라면서 “한미 양국 경제와 혁신의 중심, 경기도와 캘리포니아가 드디어 만났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방미 활동과 성과를 언급하면서 AI 등 최첨단 기술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 지사는 글에서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와의 만남으로 출장 첫 일정을 시작했다"면서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이며 세계 5위의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어 경기도와 닮은 점이 많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캘빈 뉴섬 주지사와 만나 12년 만에 경기도와 캘리포니아의 우호 협력 관계를 재개했다"며 “기후변화, 인적교류, 스타트업 등 양 지역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했다. 김 지사는 특히 “'말(rhetoric)이 아니라 우리는 약속(commitment)을 했다'"며 이는 뉴섬 주지사와 나눈 이야기로 실질적인 성과와 교류로 이어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엔비디아와 구글 본사에도 방문했다“면서 "엔비디아의 샨커 트리베디(Shanker Trivedi) 수석 부사장을 만나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 북부에 문화나 기후에 특화된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싶다는 계획과 함께 엔비디아의 협조를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아울러 "구글에서는 경기도의 AI 스타트업과 인재 양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도내 AI 기업들도 자리에 함께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 앞으로 경기도와 구글이 함께할 여러 협업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 끝으로 "'돈 버는 도지사'의 'AI시대 골드러시'는 계속된다“고 향후 행보를 예고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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