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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시흥시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임홍열)'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고양시청사 관련 행정사무조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기간에는 집행부 핵심 관계자들 증인-참고인 출석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고양시청사 이전 사업 및 부서 이전 등 그동안 쟁점이 됐던 주요 사항에 대한 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집중 질의가 예상된다. 임홍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8일 “2023년 1월4일 고양시청사 이전을 발표하고 2년이 지난 지금 고양시에 남은 것은 무엇인가? 결국 고양시장은 정책을 발의할 수 있고, 예산 편성권도 있지만 조례와 예산심의권을 가진 고양시의회와 협의하지 않으면 고양시장의 정책과 예산은 실현되기 어렵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 과정에서 책임이란 부분이 존재하고, 지금은 그 책임 한계선과 양을 정하는 문제가 남아있다. 사실관계를 철저히 규명해 앞으로 투명하고 올바른 고양시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조사위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임홍열 위원장, 김학영 부위원장, 권선영-권용재-김해련-문재호-정민경-조현숙-최규진 위원 등 9명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3월3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2025 을사년을 맞이해 관내 농업인단체와 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와 한국농촌지도자고양특례시연합회,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고양특례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 고양특례시연합회, 한국4-H 고양특례시 본부, 고양특례시 4-H연합회 농업인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용연 한국농촌지도자고양특례시연합회장은 “새해를 맞이해 환경경제위원들과 고양시 농사 시작을 함께 외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진 점은 큰 의미가 있다"며 고양 농업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은 이에 대해 “신년교례회를 통해 화합의 장이 된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며 “우리 고양시에는 일산열무, 행주한우, 가와지쌀 등 우수 특산품이 다수 있는데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아쉽다"며 홍보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고양시 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인이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환경경제위원들에게 전해달라"며 “언제나 경청 자세로 농업인 환경이 더욱 나아질 방안을 환경경제위원들과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올해 첫번째인 제32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이 직접 발의한 5개 조례안을 포함해 15개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특히 올해 시흥시정 방향과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집행부로부터 2025년도 주요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임시회 첫날인 12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324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 (재)시흥산업진흥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한다. 이후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13일 의회운영위원회는 상정 안건을 처리한 후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일까지 6회에 걸쳐 집행부 부서별 주요 업무 보고를 청취한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제8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확인하고 각종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동료의원들께서는 시민 목소리를 대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며 “집행부도 성실한 자세로 업무보고에 임해주시고,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6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를 방문해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관련 간담회를 갖고 사업현장에도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 및 현장 방문은 작년 제323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교육복지위원회에서 올해 예산안 심사 중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향후 사업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철저한 점검을 요구한 점과 관련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복지위원들은 규장각-도서관 등 서울대 관악캠퍼스 내 교육시설을 살펴본 후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관계자, 관계 공무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앞으로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진영 교육복지위원장은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은 시흥시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앞서 지적한 문제점에 대해 정확한 원칙을 갖고 풀어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며, 앞으로 서울대와 꾸준한 소통을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은 지난 2010년 시흥시-서울대-시흥교육지원청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시작된 사업으로 현재 9개 교육사업단이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7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장애인총연합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총연합회 박창진 회장 등 회원 15명과 김수정 포천시 노인장애인과장 등이 함께해 장애인 복지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안건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를 위한 조례 제정과 장애인 자립, 이동권 보장 지원 등 5개 안건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포천시의원들은 장애인 생산품 판매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적극 동의하며 생산 품목 다양화 및 홍보 강화를 제안했다. 임종훈 의장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장애인 권익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에서 보다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가겠다"며 장애인 복지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창진 회장은 “오늘 진행된 논의로 장애인 복지 향상과 권익 증진이 한 단계 더 상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 건의한 내용들이 포천시의원들과 집행부와의 건설적인 논의로 이어져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제창 포천시의회 의원은 7일 시의회 의원회의실에서 포천시 청소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연체장 의원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자치기구 활동 청소년 20여명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포천시청소년재단 등 청소년 정책업무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자치활동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포천시가 인근 지역에 비해 청소년이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는 공간과, 청소년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과 참여 기회가 부족하다"며 청소년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과 흥미와 관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연제창 의원은 이에 대해 “청소년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주도적으로 변화 흐름을 만들어 가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문화자치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주요 주체로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마치고 연제창 의원과 청소년들은 신읍동 호병골 일원을 둘러보며 청소년 문화거리 조성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을 나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2025 울사년 신년인사회를 통해 33만 하남시민의 삶 속에 깊숙이 스며들며 뚜벅뚜벅 소통 발걸음을 걷고 있다. '2025년 하남시의회-동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장과 신년인사회'는 지난 3일 천현동을 시작으로 4일 미사1동-신장2동, 6일 위례동‧미사3동에서 열린 가운데 제9대 하남시의회 후반기 의정 성과와 함께 올해 운영 방향과 비전을 소개했다. 특히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작년 10월 첫 번째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장과 간담회'에서 수렴된 생활 불편 사항부터 굵직한 정책 제안까지 105개 주요 민원과 건의 사항에 대해 그동안 추진 과정과 진행 사항, 처리 결과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공유했다. 또한 의원들은 통장단, 주민자치회, 방위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단체장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덕담을 나누고 노고를 격려하며 불편 사항을 꼼꼼히 메모하면서 하남시의회 차원에서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년인사회에서 참여한 각 동 유관단체장들은 “의정활동으로 바쁜데도 작년 10월에 이어 을사년 새해가 되자마자 동을 다시 방문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하남시의회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와 건의 사항을 청취한 후 집행부에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검토할 것을 적극 요청하는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과 시민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경청하는 모습에 지방의회 역할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금광연 의장은 “경청은 시민을 존중하는 첫걸음이며 진정한 소통 시작"이라며 “시민 목소리와 감정을 존중하고 시민 불편 사항과 요구를 이해한 후 행동으로 보답하는 '실천적 경청'을 통해 시민 삶에 작은 변화부터 큰 울림까지 선보이는 하남시의회가 되기 위해 새해 가장 먼저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유관단체장님을 찾아뵈러 왔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33만 하남시민 행복'이란 하나의 목표를 향해 시민과 함께 발걸음을 맞추는 하남시의회가 되겠다"며 “간담회와 신년인사회 등 다양한 형태의 소통방식을 통해 시민의 작은 불편과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하남 골목골목, 일상 곳곳에서 시민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생활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하남시의회-동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장과 신년인사회 일정은 새해 첫 제337회 임시회(2월10일~19일) 일정을 감안해 △7일 덕풍2동 및 초이동 및 신장1동 △21일 덕풍1동 및 미사2동 △25일 감일동 및 덕풍3동 △3월6일 감북동 순으로 진행된다. 필요할 경우 현장을 직접 나가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불편 사항을 신속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시흥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기존 공무원 공용주택을 활용해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에 주변 시세 50%로 임대하는 '과천다움주택' 입주자를 모집했는데 총 6가구 모집에 343가구가 신청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 과천다움주택 입주 신청에는 신혼부부 대상 총 3채 공급에 244건, 다자녀가구 대상 총 3채 공급에 99건이 각각 접수됐다. 과천시는 내달 말까지 자격심사 및 검증을 마친 뒤 31일 과천시 누리집을 통해 입주대상자와 예비입주자(각 2배수)를 발표하고, 4월 계약을 거쳐 7월까지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존 공무원 공용주택을 활용해 지역주민 주거복지를 강화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경기도 내 합계출산율 1위, 수도권 출산-육아 친화도시 1위에 빛나는 과천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명성을 계속 이어가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기존 공무원 공용주택을 지역 자원으로 환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과천다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임대하는 아파트 6채(위버필드 2채, 과천자이 4채)는 2021~22년 재건축 이후 현재까지 입주 이력이 없는 25평형 새 아파트다. 과천시는 모집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관내 거주한 무주택 신혼부부(예비부부 포함)와 다자녀가구(미성년 자녀 2명 이상, 태아 포함)를 대상으로 과천다움주택 입주자를 모집했다. 입주자는 최근 출산한 자녀 나이, 신청인 나이, 혼인 기간, 미성년 자녀 수 등 각 모집 유형별 선정 기준에 따른 최고 득점자로 선정된다. 입주자는 1회에 한해 2년 연장이 가능하고 입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을 경우 자녀 1명당 2년씩 최대 3회까지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과천다움주택과 동일한 공동주택 평형의 국토부 실거래가 50% 수준인 4억2800만원~4억3300만원으로 책정됐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이달부터 관내 거주하는 36개월 이하 영유아와 초등학교 1년생을 대상으로 발달단계에 맞는 책꾸러미를 제공하는 '2025년 광명시 북스타트' 사업을 시작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7일 “책은 아이들 상상력을 키우고 세상을 이해하는 창"이라며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책과 친숙해지고 독서로 풍부한 정서를 형성할 수 있도록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북스타트는 영유아에게 초기 독서경험을 제공해 언어 발달과 창의력을 촉진하고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연령대별 맞춤형 도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책 읽는 경험과 문화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광명시는 사서, 그림책 전문가로 구성된 북스타트코리아도서선정위원회가 선정한 연령대별 맞춤형 도서목록을 참고해 지난 2010년부터 영유아 발달 시기에 걸맞은 도서를 지원했다. 2022년부터는 초등학교 1년생을 지원 대상에 포함해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에게는 맞춤형 도서 2권과 가방, 가이드북이 제공된다. 지원 도서는 선택할 수 없고 무작위로 배부된다. 가이드북에는 자녀의 독서 학습을 돕기 위한 부모 길라잡이 내용이 담겨있다. 우선 18개월 이하 영아에게는 부모와 애착 형성을 돕는 그림책을 제공한다. , ,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문장이 있고 촉감이나 흑백 대비가 강한 그림책이 지원 도서에 포함된다. 19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영유아 대상으로는 , , , 등 의성-의태어가 풍부해 언어 발달과 감각 자극을 돕는 도서를 지원한다. 초등학교 1년생에는 독립적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룬 , , , 등 도서를 제공한다. 광명시에 거주하며 36개월 이하 영유아나 초등학교 1년생을 키우는 부모는 하안-광명-철산-소하-연서-충현도서관에 들러 신청할 수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할 때도 신청이 가능하며, 초등학교 1학년은 오는 5월 학교에서 신청서를 일괄 접수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도서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6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올해 군포 미래교육협력지구 관련 세부 추진사업을 확정하는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군포시와 경기도교육청은 2023년 3월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과 학교가 협력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를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매년 협력해 추진해 나갈 교육사업에 대한 부속합의를 군포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지원청은 논의해 왔다. 이번 부속합의 체결을 시작으로 군포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군포 미래교육협력지구 관련 올해 세부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지역 맞춤 미래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군포형 학교 자율 운영 지원' △학생역량 중심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활동 지원' △지역 연계 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별 미래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이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부속합의 체결식에서 “군포 미래교육협력지구 협약을 토대로 군포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간 보다 단단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괄목할 만한 사업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포 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교육체육과 학교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이달부터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 활동을 통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미세먼지 민간점검원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020년부터 지속 운영된 민간 점검원은 산업단지-공사장 등 주요 배출원에서 미세먼지 불법 과다 배출을 예방하기 위한 상시 감시체계 역할을 수행한다. 민간 점검원 4명은 지난 3일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5월까지 4개월간 △비디오 장비를 활용한 노후 경유차 단속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감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구역 내 공회전 단속 △공사장 등 비산먼지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비상저감조치 이행 여부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이밖에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운행 제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미세먼지 관련 정책을 시민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작년 민간 점검원 활동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279곳을 순찰하고 불법소각 46건을 적발했으며, 공회전 제한지역 및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751회를 진행했다. 또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안내와 홍보에도 적극 활동했다. 올해도 민간 점검원 운영으로 시흥시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과 감시를 더욱 강화해 시민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5일 국가철도공단에서 진행 중인 인동선과 월판선 지하철 공사현장에 들러 사업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두 노선의 지하철 구간은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인동선 3, 4공구는 작년 8월 착공해 정거장 및 환기구 가시설 설치와 복공 작업이 진행 중이며, 월판선 9공구는 현장 조사 및 실시설계 변경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현장에서 사업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을 상세히 보고 받으며 공정 진행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김성제 시장은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현장의 어려운 점들을 면밀히 파악하길 부탁하며, 의왕시도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며 “공사에 따른 시민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번 지하철 공사는 의왕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의왕시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기회이며, 이를 통해 의왕시가 경쟁력 있는 교통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6일 밤 내린 기습강설에 따라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해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7일까지 실시했다. 이날 고양특례시에는 16시경 5㎝에 달하는 눈이 한 시간 만에 쏟아져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퇴근시간대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에 고양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근무에 들어가 교통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상황관리 및 제설 작업에 집중했다. 특히 기상청 예보에 따라 기습강설이 내리기 전 관내 모든 도로구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했으며, 특히 주요 간선도로와 결빙 취약구간을 최우선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비상1단계 근무가 시작된 이후 직원 2분의 1을 동원해 차도뿐 아니라 보도, 육교, 골목길과 같은 소외구간까지 제설작업을 실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고양시는 추가 강설 예보 및 결빙을 대비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해 안전사고 및 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 재산 피해가 발생하면 현장 응급 복구 및 재난지원금 지급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7일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겨울철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리멤버(REMEMBER) 1910 역사체험관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상상 더 이상 시민 게시판'을 운영한다. 이 게시판은 가족-연인-친구-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 메시지를 미디어파사드로 송출해 주는 시민 참여형 이벤트다. 이달에는 벌써 시민 사연 16건이 접수될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연 접수는 큐알(QR) 코드 또는 링크 바로가기를 통해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된 사연은 매주 수요일 오후 REMEMBER 1910 역사체험관 미디어파사드에 송출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일상에서 행복을 더하는 문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참여형 시정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내수 침체로 인해 전국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와중에 다양한 지원책을 알아볼 수 있는 이번 시책 설명회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삽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에 참석해 관내 기업인을 이렇게 격려하고 양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설명회는 양주 소재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중앙정부와 경제정책 유관기관의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관내 기업 100개가 참석했다. 시책 설명회는 양주시 기업 SOS를 비롯해 △중소기업 대상 기술 보호 △자금 및 금융 지원 △수출 및 판로 △R&D 및 베이비부머 일자리 등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될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코트라(KOTRA)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12개 유관기관과 양주시 소속 기업자문관이 참석해 분야별 지원 시책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며 참석 기업 이해를 도왔다. 또한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1:1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을 정리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 책자'를 배부해 큰 호응을 얻어냈다. 한편 양주시 민선8기는 올해 시정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과 양질의 기업 유치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강수연 시장은 신년사에서 7개 중점 정책 추진 방향 중 하나로 적극적인 민생 회복 정책 추진을 통한 '함께 잘 사는 활기찬 경제도시' 조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양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및 은남일반산업단지 조기 분양과 신속한 착공을 유도해 양주건설 경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업환경 개선을 비롯해 육성자금, 이차보전, 특례보증 지원 확대와 지역상품 우선구매 정책 등을 통해 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과 함께 양주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기업 모두가 희망을 꽃피우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탄소중립 실천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시민 및 법인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하며 이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586대로, 상반기에는 450대(승용차 350대, 화물차 100대)에 대한 지원 신청을 받는다. 하반기 지원은 추후 별도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승용차는 최대 820만원, 화물차는 최대 150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수화물차, 택시, 소상공인, 차상위 계층 등은 추가 지원금을 별도로 받을 수 있다. 차종별 상세 지원금액은 의정부시 누리집 및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의정부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개인사업자 또는 본사, 지사, 공장 등을 둔 법인이나 기업 등이다. 보조금 신청은 대리점과 차량 구매 계약 후,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의정부시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종호 기후에너지과장은 7일 “미세먼지 감소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를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지난 5일 문산읍 파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파주시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형 간선급행 시내버스(PBRT) 개통식'을 개최했다. 파주형 PBRT는 목적지를 향해 최대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정차 지점을 최소화한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파주시는 작년 12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운정중앙역이 개통됨에 따라 GTX와 연계성을 강화하고 구도심과 신도심 간 격차 없는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구도심(북부권역)과 신도심(GTX운정중앙역)을 연결하는 파주형 PBRT 2개 노선을 신설했다. 신설된 노선은 101번과 202번으로 오는 8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101번은 '적성~파평~문산~월롱~금촌~GTX운정중앙역'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평일 기준 1일 5대(30회)가 운행한다. 202번은 '법원~연풍~광탄~GTX운정중앙역'을 운행하며 평일 기준 1일 4대(32회)가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좌석형 버스요금과 동일한 일반현금 2500원, 카드 2450원이며, GTX운정중앙역까지 북부권역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개통식에서 “파주형 간선급행 시내버스(PBRT) 도입을 통해 그동안 열악했던 북파주의 대중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돼 지역주민 교통 편의성이 향상됨은 물론 사통팔달의 빠르고 편리한 연계 교통망 구축으로 100만 자족도시 도달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륜] 경륜28기 석혜윤 신인상 찍고, ‘특선급 강자’ 질주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될성부른 떡잎은 역시 달랐다. 경륜훈련원 2위 출신인 석혜윤(28기, S1, 수성)은 지난달 16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2024년 경륜 우수선수 표창 시상식'에서 같은 수성팀 동료이자 28기 동기인 훈련원 수석 졸업 손제용을 따돌리고 신인상에 차지했다. 임채빈-손경수 등이 그렇듯 보통 신인상은 훈련원 수석 졸업생 전유물로 여겨졌는데 이변이 일어났다. 석혜윤은 아버지 권유로 자전거와 인연을 맺고 경륜선수 꿈을 키워왔다. 아마추어 시절 영주제일고, 한국체육대, 국가대표를 거쳐 울산광역시청, 상무 등에서 경륜 및 1㎞ 독주 종목에서 활약했다. 2014년 제21회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사이클 남자 단체 스프린트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고,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국가대표로 출전 등 화려한 아마추어 경력을 바탕으로 2023년 28기로 경륜훈련원에 입소해 훈련원을 2위로 졸업했다. 프로 경륜선수로서 석혜윤 첫발은 작년 1월 5일 광명 우수급 경주였는데, 첫 경주인데도 선행 2착을 했고, 이후 출전한 모든 우수급 경주에서 입상에 성공해 그야말로 입상 보증수표가 됐다. 이를 토대로 결국 하반기 등급 심사에서 특선급으로 당당히 승급했다. 특선급 첫 무대였던 작년 7월12일 경주도 선행으로 2위를 기록하며 경륜 팬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작년 8월 훈련 중 낙차 사고로 잠시 위기가 찾아왔고, 약 3개월가량 공백을 가졌다. 부상 이후 복귀한 11월17일 부상 여파로 이전 같은 기량을 보이긴 어려울 것이라 모두가 예상했는데 석혜윤은 보란 듯이 젖히기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우려를 한 방에 날려버렸다. 이후 작년 연말 열린 별들의 축제 그랑프리 경륜에도 출전해 예선전에서 마크 전법으로 2위를 기록, 준결승에 진출했다. 다만 강자가 대거 포진된 그랑프리 준결승전에선 쟁쟁한 선배들에게 밀려 안타깝게 7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래도 신인상 수상을 계기로 석혜윤은 28기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이제 출전하는 경기마다 인기 순위 2~3위를 기록할 정도가 됐다. 더구나 석혜윤은 최근 4년 연속 경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임채빈 애제자로서 또한 팀 내 또 다른 특선급 강자 류재열과 함께 훈련하며 선배들 기량을 온몸으로 흡수하고 있다. 수성팀 선수들은 석혜윤이 수성팀을 이끌 차세대 주자라고 평가한다. 석혜윤은 7일 “평생에 기회가 단 한 번밖에 없는 신인상을 받아 정말 기쁘고, 28기를 대표해서 받는 상이라 생각이 들어 어깨가 조금 무겁기도 하다"며 “올해 대상 경륜 결승전에 오르고 특선급에서 선행으로 1위가 목표"라고 강조했다. 경륜 전문가들은 “석혜윤은 순발력도 좋고, 다릿심도 뛰어나 기대되는 유망주"라며 “최정상급 선수들만 출전한 그랑프리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뒷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500m 선행력을 보강한다면 올해 특선급에서 돌풍을 일으킬 주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kjoo0912@ekn.kr

이상일, “올해도 유관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 안전 우선하는 정책 펼쳐 나가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6일 오전 용인서부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0회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안심공원 조성과 청소년범죄 예방 창작문화작품 전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회의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23년 12월 회의를 시작으로 안전문화살롱이 10회를 맞았는데, 그간 기관장 여러분이 시민 안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아이디어를 많이 내준 덕분에 성과도 많았고 시의 안전망이 촘촘해졌다"며 “올해도 유관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 안전을 우선하는 정책을 잘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용인서부경찰서에서 준비한 '안심공원 조성'과 '청소년범죄 예방 창작 문화작품 전시 확대' 안건에 대해 각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심공원 조성의 핵심인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의 범죄 예방 효과는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 주민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확인했다. 주민안심마을은 지난해 5월 안전문화살롱 회의에서 용인서부경찰서가 제안한 안건을 이상일 시장이 즉각 수용해 추진됐으며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반영한 로고젝터·지주형 비상벨 설치, 디자인 조명 설치 등을 통해 112 신고율이 15% 감소했다. 이에 따라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적용 범위를 확대해 올해 총 10억원(시비 5억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중인 푸르내근린공원 정비사업에 로고젝터 설치·조도개선·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등의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가미하고 경찰·소방·교육 등 각 기관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안심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사이버도박, 마약, 딥페이크 등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범죄예방 창작문화작품 전시를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기관과 학교도 참여하기로 협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풍덕천동의 CPTED를 도입한 주민안심마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안심공원 조성에도 기관들이 생각하는 좋은 아이디어와 지혜를 모으면 푸르내근린공원 정비사업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각 기관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한 후 유관 기관들이 다 같이 현장을 방문해 살펴보고 개선점을 반영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내실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임시 TF를 꾸려 실무 검토를 진행해주고 현장 일정도 잡아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안건에 대한 추진 경과 공유와 후속 논의도 이어졌다. 교통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시범거리 운영은 향후 지속 발전시키기로 했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핑크셔츠데이' 캠페인은 올 6월 지역 내 학교와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캠페인을 펼치기로 하고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경기교사인턴제’ 첫 시행...90명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중 발령 대기자를 대상으로 '경기교사인턴제'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로 신규 교원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교직 전문성 제고와 학교 현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도교육청은 지난 5일, 초등학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공고문에 경기교사인턴제 참여 희망자 모집을 안내했다. 참여 가능 인원은 모두 90명이며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선발 기준은 교원 경력 6개월 미만인 자 중에서 저경력자를 우선으로 선발하며 선발된 인턴제 교사는 내달부터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수석교사 등 경력자가 다수 분포한 학교로 배치해 수업 역량, 민원업무 대응 역량, 공동체 소통 역량을 높인다. 특히 참여 기간에 업무 부담은 낮추고 교직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참여 교사는 공무원보수규정 등을 적용해 급여를 받을 수 있고 정원 외 기간제교사로 채용하므로 교직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정현 경기도교육청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경기교사인턴제 과정은 신규교사가 갖춰야 할 직무 역량을 먼저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경기교사인턴제 운영을 활성화해 신규교사의 학교 적응은 물론 교직에서의 직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연이은 강설 속 공무원 1600명 투입해 밤샘 제설작업 진행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6일에서 7일 새벽까지 강설이 계속됨에 따라 눈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밤샘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6일 215대의 제설 장비와 임차 기사 등 312명의 제설 인력을 동원해 남한산성로, 순암로, 하오개로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했으며 한파 속 1600여 명의 공무원(전 직원의 2분의1) 제설 현장에 투입됐다. 시는 퇴근 시간대 안전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버스 승강장 주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점적으로 눈을 치웠으며 7일 새벽 4시 30분부터는 출근 시간 교통 정체 등에 대비한 주요도로 제설 작업에 들어가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이틀간 시내 전 구간에 살포한 염화칼슘 등 제설제는 1220톤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초기 대응 단계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계속되는 강설과 한파에도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신속한 제설 작업을 위해 상황감시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도로과, 건설과 등 제설 담당부서와 적극 협업해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를 계속해서 가동할 계획이다. sih31@ekn.kr

경기도, 취약가구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 추진...취약계층 1360가구 혜택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7일 올해 에어컨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136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취약가구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에어컨 유지보수 및 관리로 취약계층 삶의 질을 높이고 에어컨 공기순환 효율을 개선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에어컨 청소 인력양성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올해 사업 대상은 2021년도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에어컨을 설치한 가구(829가구)가 1순위이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2순위이고 대상 가구는 내달 초에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 보조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신청자격 조건은 공모 목적에 적합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도내 소재 비영리기관 및 단체다.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에너지이용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에어컨 청소 및 점검을 실시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에너지 취약가구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은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향한 한 걸음으로 에너지복지 정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는 에어컨 관리와 함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취약계층 복지에 힘쓰겠다. 공모에 많은 비영리기관 및 단체들이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청년 창업자 사업장 임차료 월 30만원 지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7일 청년 창업자에 사업장 임차료를 월 30만원씩 지원하는 '청년 기업 정착 자금 사업'을 신규 도입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10개월 간의 사업비 9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30개 기업 청년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로 지원 대상은 19세~39세의 성남시민이면서 공고일(2월 7일) 기준 지역 내에 창업한 지 5년 미만인 기업 대표다. 2020년 2월 8일 이후 사업자등록증을 취득한 기업이 해당한다. 지원 분야는 △요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소상공 창업 △정보통신(IT),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기술창업이며 임차료를 지원 신청하려는 대상자는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연 매출액, 점포 규모, 창업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2월 28일까지 지원 대상 창업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며 해당 창업기업 대표는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3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받는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대당 60만원의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고 밝혔다. 지원 물량은 69대, 사업비는 4140만원(국비 60% 포함)이며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 수당(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2명 이상 다자녀가구(막내 자녀 18세 이하),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이다. 대상자 중 다자녀가구는 소득 기준을 기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했으며 지원금(대당 60만원)은 가정용 노후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바꾸거나 새로 설치 때 지급한다. 지원금을 넘는 금액은 자부담이고 설치 지원하는 모델은 표시 가스 소비량 70킬로와트(㎾)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도시가스(LNG) 미보급 지역인 도촌동, 이매동, 대장동, 석운동 일대 일부 지역에 사는 대상자가 기존의 나무 연료, 연탄, 기름보일러를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액화석유가스(LPG) 보일러로 교체할 때도 지원금을 받는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12% 높아 1대당 연간 최대 44만원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87% 줄이는 효과도 볼 수 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중국 선양시 초청 공식 방문...국제자매도시 협력 강화 논의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국제자매도시 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선양시의 초정으로 공식 방문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8명의 성남시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10일 선양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산업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며 이어 선양시의 핵심 산업 거점인 훈난과학기술신도시 전시관을 시찰한다. 훈난과학기술신도시는 첨단 제조업 및 혁신 기술이 집약된 지역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시와의 산업 협력 확대 및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성남산업진흥원과 선양첨단기술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 간의 전략적 협력 각서(MOU) 체결이 예정돼 있으며 양 도시 간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교류 및 투자 유치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신상진 시장은 선양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총영사와 양국 간의 경제, 문화, 산업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선양에 본사를 둔 글로벌 로봇 전문 기업인 시아순(SIASUN)도 방문해 첨단 로봇 기술과 관련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와 선양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연대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양시는 중국 동북 3성 중 하나인 랴오닝성의 성도로 시와 1998년 자매협력도시 결연을 맺은 이후, 경제,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선양시 공식방문에 앞서 오는 8일과 9일에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시 소속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을 현지에서 직접 만나 격려한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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