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김보라 안성시장, 박정 국회 예결위원장 방문...내년 국비확보 ‘총력’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해 시 주요 사업에 필요한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지역의 현안 해결과 예산 지원에 대한 사업들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안성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증설 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통합바이오 에너지화) 조성 사업이다. 시 자원회수시설 증설 사업은 생활쓰레기 발생량 증가 등에 따라 적정한 처리를 위해 소각용량 증설을 위한 총사업비 356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오는 10월부터 착공해 2028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최근 물가상승 등에 따른 공사 금액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가적인 국비확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조성사업은 가축분뇨 및 음식물 처리를 통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내년 3월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정상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52억 원의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시는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며 박정 예결위원장은 시의 요구에 공감을 표명하며,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사업들은 안성시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환경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국회 방문을 계기로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등에 협조를 요청하며,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sih31@ekn.kr

오산시, 5월 가정의 달 맞아 지역화폐 ‘오색전’ 10% 인센티브 지급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는 24일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한 달간 지역화폐 '오색전'에 10%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기존 6%에서 10%로 상향된 것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시민 1인당 월 최대 구매 한도는 50만원으로 최대 5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예를 들어 5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5만원이 더해져 총 55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오색전은 시내 음식점, 병원, 학원, 전통시장 등 약 6천7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경기지역화폐' 앱과 오색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맹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는 '오색전'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오색전은 모바일 앱을 통해 충전 가능하며, 연계된 체크카드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생활 소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오색전 인센티브 확대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수원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실시계획인가 승인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는 24일 수원도시공사가 신청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은 탑동 일원 26만㎡ 규모 부지에 R&D(연구&개발),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첨단업무 용지(3블록·3만㎡), 복합업무 용지(8블록·9만㎡)를 공급할 계획이고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 집적시설, 소프트웨어 진흥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수원도시공사는 본격적으로 토지를 공급하고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해 자족 기능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는 수원도시공사의 첫 개발사업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기업유치 활동,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서수원의 핵심지역으로 고색역이 1km, 개통 예정인 GTX-C 노선 수원역과 2km 거리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으며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100만 평 규모로 조성할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중심이자 북수원테크노밸리·우만테크노밸리 등 첨단산업 거점을 연결하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의 시작점"이라며 “저렴한 분양가와 뛰어난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고립·은둔 청(소)년 외침에 실시간 응답하는 AI 공감 친구'를 올 상반기 최우수 적극행정으로 선정했다. 시는 전문가·공무원이 참여한 1차 예선 심사, 온라인 선호도 투표 점수를 합산해 본선 심사 진출 사례를 선정한 후 적극행정위원회의 2차 본선 심사를 거쳐 수원시 우수사례 4건, 협업기관 우수사례 2건을 뽑았다. '고립·은둔 청소년들의 외침에 실시간 응답하는 AI 공감 친구'는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고위험 고립 위기 청(소)년에게 대화와 유사하게 느껴지는 공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공감대화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대면 접촉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온라인으로 접근해 24시간 생성형 AI 공감대화 서비스를 제공해 고립·은둔 청(소)년에게는 맞춤형 온오프라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권유해 사회복귀를 유도한다. 시는 지난해 과기부의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화성시와 함께 공동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마음공감 AI 캐릭터 8종을 개발해 24시간 공감대화 서비스를 지원, 자살자해 위험군 탐지·위기대응서비스와도 연계된다. 상담 결과에 따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등에서 운영 중인 대면 상담, 온오프라인 활동 프로그램 등을 안내해 고립 위기 청(소)년들의 외부 활동을 지원한다. 우수상은 노상 장애인콜택시 승강장 설치 사례인 '오랜 장애인 이동권 훼손 문제, 법도 없고 담당 부서도 없고 적극행정으로 풀었다!', 장려상은 '황구지천 하수처리장의 변신, 예산 절감으로 공존의 공간 재탄생', 노력상은 '중재를 통한 기관 분쟁 해결로 광교 개발이익금 확보'가 각각 선정됐다. 협업 기관은 수원문화재단의 '관내 기업 연계하여 지역 예술인을 위한 부족한 전시 공간 확보'가 최우수, 수원도시공사의 '마케팅 전담반 운영으로 수익 증대'가 우수로 선정됐다. '관내 기업 연계하여 지역 예술인을 위한 부족한 전시 공간 확보'는 스타필드 수원과 협의로 단순 이동 공간을 작은미술관으로 재창조해 수원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서에 최우수 30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50만원, 노력 25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해 확산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 속 적극행정을 펼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인천 송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 메카로 조성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3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차병원과 전 세계 줄기세포 선두그룹인 미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의 임원진을 접견하고 의료산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차병원과 존스홉킨스 측은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향후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를 방문했다. 이날 송도국제도시 내 차세대 세포유전자 클러스터 조성 등 글로벌 협력 병원 설립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며 이를 계기로 송도를 동북아시아 의료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인천경제청과 성광의료재단은 2023년 9월 12월 국제업무지구 I-11 부지에 글로벌특화병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인천 방문에는 찰스 위너(Charles Wiener) 존스홉킨스 병원 및 대학교 국제의료총장을 비롯해 챙다 장(Chengda Zhang) 글로벌서비스 디렉터, 김한중 차의과학대학교 이사장, 차원태 총장, 최석윤 차병원 바이오그룹 부회장, 윤도흠 의료원장, 윤경욱 차헬스케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계 최초로 성인 체세포 줄기세포 기술을 성공시킨 차병원은 미국,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지에서 현지 병원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난임과 세포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을 포함한 해외에서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연구·치료를 통해 퇴행성 질환과 항노화 분야의 세포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존스홉킨스 병원은 미국 최초의 연구 중심 병원으로 의학 연구와 임상 진료, 줄기세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최고의 대학병원으로 손꼽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은 국제공항과 항만을 모두 갖춘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세계 어디와도 쉽게 연결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력 사업은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송도국제도시가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기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어 “인천시는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필요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도,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 확대 … 올해 2400명 혜택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경제적 부담으로 휴가를 떠나기 어려운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대상을 전년 대비 200명이 늘어난 총 2400명으로 확대한다. 연간 총소득 기준도 4200만원 이하로 상향됐으며 유급휴일 적용이 어려운 초단시간 노동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해 보다 더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연간 총소득 4200만원 이하 △경기도내 거주 19세 이상 △비정규직 노동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초단시간 노동자다. 비정규직과 보험설계사-택배기사-방문강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2160명, 주 15시간 미만 근무로 법적 휴가 보장이 되지 않는 초단시간 노동자 240명을 각각 모집할 예정이다. 초단시간 노동자는 근로기준법상 연차유급휴가와 유급휴일 등에서 적용이 제외돼 사용자로부터 휴가비 지원에 대한 논의조차 어려운 실정이란 점에서 이번 지원이 더욱 의미가 있다. 참여자는 본인 자부담으로 15만원을 적립하면 경기도에서 25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 40만원 상당 적립금을 받게 된다. 이 적립금은 전용 온라인몰에서 여행상품, 관광지 입장권, 문화-예술 프로그램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2일부터 14일까지 전용 온라인몰(ggvacation.ezwel.com)에서 가능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6월부터 11월까지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적립금을 60% 미만으로 사용하면 내년 휴가비 지원사업 참여에 제한이 따르니 적립금을 모두 사용하는 게 좋다. 김동욱 경기도 노동정책과장은 24일 “모든 노동자가 충분히 쉬고 다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노동자 휴식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취약노동자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경기관광공사 누리집(ggtour.or.kr/gto)에서 확인하거나 경기관광공사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이상일, “GTX-A 구성역 4번 출구 횡단보도 설치...국가철도공단과 협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4일 GTX-A 구성역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역 4번 출구 앞에 횡단보도 설치를 추진하고 역내 공기질 개선를 위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이상일 시장이 시의회 시정질문답변을 통해 강한 의지를 밝힘에 따라 구성역 4번 출구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기로 하고 국가철도공단과 협의가 이뤄지는대로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국가철도공단에 구성역 주변 횡단보도 설치와 역내 미세먼지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GTX-A 구성역의 교통시설물은 현재 준공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추가적인 시설물 설치는 소유권을 지닌 국가철도공단이 해야 하는 만큼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의회에서 “시는 구성역이 개통된 직후인 지난해 7월 국가철도공단에 횡단보도 설치 필요성을 이야기했고 이후 세 차례에 걸쳐 국가철도공단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했으나 공단 측은 교통영향평가 변경 등을 이유로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시가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고 판단해 직접 횡단보도, 신호등, 과속방지턱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일 용인서부경찰서와 횡단보도 설치 필요성에 대한 협의를 마친 뒤 사흘 뒤인 7일 국가철도공단에 공문을 보내 협의를 요청해 한 상태"라며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시가 직접 신속하게 횡단보도를 설치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구성역 공기와 관련해 “23일 오전 7시 기준 GTX-A 구성역의 초미세먼지는 41.2㎍/㎥로, 유지기준인 50㎍/㎥ 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구성역 공기질의 개선을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국가철도공단은 송풍기 가동, 집진기 설치, 대형공기청정기 6대 설치, 역사 물청소 실시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구성역 5번 출구 공사가 6월에 완료되고 율현터널 내 물청소가 5월 중에 예정대로 진행되면 공기질은 좀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는 앞으로 율현터널 송풍기 수시 가동과 터널 수시 청소 등이 이뤄지도록 해서 구성역의 공기질이 더 좋아지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할 것이며 모니터링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6월 GTX-A 구성역이 개통되고 올 초 점검 권한을 부여받자마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시설점검을 요청했다. 지난 2월 10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측정 결과 실내공기질 검사 결과 미세먼지 254㎍/㎥(기준치 100㎍/㎥ 이하), 초미세먼지 97.9㎍/㎥(기준치 50㎍/㎥ 이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자 기흥구청은 같은 달 26일 국가철도공단에 행정처분(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 처분을 내렸고, 현재 개선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SRT 구성역 정차 문제와 관련해 “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SRT가 구성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다중슬라이드 설치 등의 방안을 제시했으나 국토교통부는 기술적 문제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시했기 때문에 시는 지난해 3월 서울 수서역~평택 지제역 구간의 SRT 복복선화를 통한 SRT의 구성역 정차를 추진하겠다는 대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며 “이후 다른 사람들이 SRT 복복선 이야기를 하며 동조했는데 시는 이 구상이 올해 하반기에 수립될 것으로 예상되는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수서~지제 구간의 SRT 복복선화가 확정되면 SRT 구성역 신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성남시, ‘스마트 에너지 통합 플랫폼’ 내년 7월까지 확장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4일 '경기RE100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 7월까지 15억6893만원(도비 4억원 포함)을 들여 '스마트 에너지 통합 플랫폼'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 에너지 통합 플랫폼은 공공 청사, 단독·공동주택, 점포 등 건물의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 방법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시는 이 플랫폼을 통해 관리하는 건물을 현재 복지시설(3곳), 소상공인 점포(5곳), 공동주택단지(10곳), 단독주택(30곳) 등 48곳에서 218곳을 추가해 모두 266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확대 대상 건물(218곳)은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건물 54곳 △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된 건물 158곳 △공동주택 6곳 단지다. 성남시청사 건물엔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설치해 층별, 공간별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하고, 전력 사용량을 5% 절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태양광 등이 설치된 건물엔 해당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발전량 수집 장치를 달아 가동률, 발전 효율, 고장률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전기 사용을 줄이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성남수요자원거래 사업 참여 단지는 모두 16곳 단지로 늘려 운영한다. 전기요금 절약에 관한 동기를 부여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성남시 관계자는 “에너지 통합 플랫폼 확장을 통해 관리 대상 건물은 새어나가던 전기요금 잡게 될 것"이라면서 “전기량 절감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중원구 하대원동 일원에서 추진된 '삼남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이 준공인가를 받아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정비기반시설이 양호한 지역에서 소규모로 공동주택을 재건축하는 방식으로, 성남시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소규모 재건축사업 사례다. 소규모 재건축사업은 사업 시행구역 면적이 1만㎡ 미만이며 노후·불량 건축물이 전체 건축물 수의 60% 이상, 기존 주택 세대수가 200세대 미만인 소규모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별도로 거치지 않고 사업시행계획 인가 시 함께 제출할 수 있어, 절차가 간소화되고 대규모 단지에 비해 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 이번에 준공된 삼남아파트는 연면적 267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5층, 2개 동 117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해당 아파트는 1986년 105세대로 지어졌으나, 노후화로 인한 주거 불편이 지속되면서 2019년 조합이 설립됐다. 이후 2021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고 2022년 착공해, 조합 설립 6년 만인 지난 4월 21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준공은 소규모 재건축사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지역이 쾌적한 주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화성·양주시에 공업지역 물량 46만3000㎡ 배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4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화성, 양주 2개 시에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46만 3천㎡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시·도지사는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성장관리권역에 공급하는 공업지역 물량을 3년 단위로 배정받고 있으며 사업별로 상위계획 부합 여부, 사업계획 검토 등이 포함된 세부 공급계획을 국토부 승인을 받고 이 물량을 시군에 배정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3월 국토부로부터 배정받은 2024~2026년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전체 266만 6000㎡ 가운데 131만 8000㎡를 지난해 7월에 배정(1차)했으며 이 중 73%인 96만 8000㎡를 경기북부 지역, 27%인 35만㎡를 경기남부 지역에 배정했었다. 올해 1월 2차 수요조사를 거쳐 2040 경기북부 발전계획(일명 경기북부 대개발), 평화경제·기회발전특구와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양주시에 이번 승인물량의 84%인 38만 8000㎡, 화성시에 16%인 7만 5000㎡을 포함해 총 46만 3000㎡를 배정(2차)했다. 도는 남은 물량 88만 5000㎡도 시군 수요조사 등을 거쳐 차질 없이 배정할 계획이며 배정한 물량은 분기별로 사업별 추진현황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정된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중 경기북부 지역에 배정된 물량은 경기북부 대개발 사업과 연계돼 흩어진 기업을 집적화해 동종업계 간 융합과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는 공업용지, 기반시설 확충 및 신규 생산시설 확보 등을 통해 개발 수준이 다른 지역에 비해 뚜렷하게 낮은 지역의 주민 소득 기반을 확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주시는 산재한 공장이 체계적·계획적으로 정비돼 사업장 및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직·간접적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되며 현재 공사 중인 양주 테크노밸리, 양주 회천 첨단산업단지 함께 경기북부 경원축의 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공업지역 물량 공급으로 공장 밀집지역 재정비, 기반시설 확충, 지역주민 고용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 배정된 공업지역 물량은 남부-북부 간 균형발전 차원에서 낙후지역인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을 물량을 배정했고 앞으로도 북부지역에 많은 물량이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도는 북부지역 성장관리권역에 물량 확대를 검토하고 경기북부 대개발 TF 균형발전 분과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sih31@ekn.kr

이상일, “반도체 기업 맞춤형 ONE-STOP 행정지원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신중”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기업투자 ONE-STOP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시는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 유치부터 투자 환경 조성, 행정 인·허가, 정주여건 조성, 기업의 사회공헌까지 기업 운영 전 분야에 걸쳐 지원책을 펼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반도체 기업투자 ONE-STOP 행정지원'은 시와 기업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시작하며 시 관계부서 공직자들은 기업 관계자를 직접 만나 현장 의견을 접수하고 소통과 조율을 위한 창구 단일화로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 시의 '반도체 기업투자 ONE-STOP 행정지원'은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신속하게 진행하고 기업과 인허가 관련 부서의 이견을 조율하는 소통 창구를 단일화해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해 인허가 처리 속도를 단축했다. 아울러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까지 유도해 지역주민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반도체 기업투자 ONE-STOP 행정지원'은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시의 지원으로 ㈜고영테크놀로지는 건축물의 용도변경과 사용승인 등 행정절차를 원활하게 마무리 짓고 올해 3월 수지구 상현동으로 본사 및 지주사를 이전했다. 시는 공장 신축 과정에서 진출입로 위치에 대해 어려움을 겪었던 ㈜서플러스글로벌 관계자를 만나 의견을 조율했고 산재된 인허가 관계부서와 사전 협의를 통해 △진출입로 위치 조정 △건축허가 △개발행위 허가 △도로점용 허가 등의 인허가 행정절차를 빠르게 처리했다.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애플트리와 기흥구 중동에 있는 위크론의 공장 신·증축 과정에서도 인허가 관련 부서와의 사전 협의를 신속하게 진행해 행정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아울러 기흥구 지곡동에 있는 기업인 제이에스티 관계자들로부터 장마철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로정비 사업 요청 의견을 접수했고, 올해 관계 부서와 협업하여 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와함께 시는 기업과 지역 공동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간 역할도 수행하고 있으며 사회공헌 의지를 표한 기업과 지원이 필요한 기관을 연결하고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업에 제안해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시와 장학금 기부와 취약계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캠프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용인에서 '용인 드림업 반도체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용인학 강좌 현장 탐방 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과의 유대관계를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 시는 기업과의 맞춤형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해 향후 기업을 위한 지원 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가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의 지원을 위해 구축한 'ONE-STOP 행정지원'은 기업의 유치와 투자, 정주여건 조성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장기적인 계획"이라며 “각종 인허가 절차에서 담당부서가 달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행정절차와 소통 창구를 일원화해 사전컨설팅과 함께 부서 간 협업을 이끌어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내 기업들과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기업활동 전반에 걸친 지원 방안과 사전 검토를 통한 문제 예방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용인특례시는 법적 테두리 안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양주시의회-양평군의회-의왕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조성대 의장과 주광덕 시장이 23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전날 발생한 화도읍 소재 아파트 주차장 옹벽 붕괴 사고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는 22일 오후 1시10분경 발생한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아파트 지상 주차장 옹벽 붕괴에 따른 주민 불안 해소 및 신속한 복구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대 의장과 주광덕 시장은 안전진단을 통한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 분석 및 복구작업에 필요한 소요 예산과 인력 편성, 화도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임시주거시설에 거주 중인 이재민 지원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조성대 의장은 “최근 싱크홀과 같은 지반 붕괴를 동반한 사건-사고가 연달아 보도되고 있어 시민이 불안해 떨고 있는 와중에 우리 지역에 이런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안이 매우 위중하고 심각한 만큼 신속히 안전 점검을 마무리하고 원인 분석과 복구작업에 나서야 한다"며 “임시거주시설에 계신 이재민들이 누구보다 힘든 상황일 터이니, 불편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특히 “남양주시의회는 신속한 해결을 위해 예산 편성 등 집행부에서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며, 빠른 사태 수습을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대 의장은 22일 사고 발생 소식을 접한 뒤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해당 아파트 이장으로부터 사고 경위 등을 청취한 뒤 임시주거시설로 지정된 화도체육문화센터에 들러 이재민 불편을 챙겼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3일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운영위원회 소관 예산 210만원,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예산 3000만원, 도시교통위원회 소관 예산 4억8000만원을 삭감했으며, 삭감된 예산은 전액 예비비에 증액하기로 결정하고 수정 가결됐다.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의회 의원 및 공무원 등 소송비용 지원 조례안, 자치행정위원회가 심사한 △남양주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 복지환경위원회가 심사한 △남양주시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은 원안 가결됐다. 특히 작년 10월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보류된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 공동투자 협약 체결안'은 이번에 재상정돼 가결됐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정현미-김영실 의원은 각각 다산동 보육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 방안 및 유럽형 트롤리버스를 활용한 시티투어 도입 방안을 제안했다. 정현미 의원은 다산신도시 내 보육-돌봄-놀이 인프라 확충 시급성을 강조하며 △공사가 진행 중인 다산역 환승주차장 내 '송영보육스테이션(가칭 맘편한보육스테이션)'설치 △조성 예정인 다산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체육특화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을 제안했다. 김영실 의원은 '유럽형 트롤리버스'를 활용해 △남양주 핵심 관광지를 하나의 코스로 연결하는 관광순환노선 구축 △버스 정차 지점마다 지역 소상공인 참여 프로그램 배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와 연계 △문화 해설 서비스 도입 등 체험형 시티투어 관광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6월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제312회 임시회를 열어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진환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도로부속물 손괴자 신고 포상금 지급 조례'가 23일 남양주시의회 제311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남양주시가 관리하는 도로부속물을 고의 또는 과실로 파손한 경우 시민이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해 공공시설물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이진환 의원은 “최근 2년간 연 평균 60건 이상 도로시설물 파손이 발생했으며, 이 중 약 30%는 손괴자의 자진신고로 복구됐지만 나머지는 추적이 어려워 시민의 소중한 혈세가 쓰여졌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손괴자를 신속히 확인하고 수리 비용을 부담하게 함으로써 연간 약 1억원 상당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고포상금을 예산 범위 내에서 현금 및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할 수 있고, 1인당 연간 지급 한도액을 설정해 전문 파파라치 등 오-남용을 방지하는 운영 방안도 조례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에 해당하는 도로부속물에는 △가드레일 및 휀스 △방음벽 △무단횡단방지시설 △도로표지 △도로중앙분리시설 △도로충격흡수시설 △볼라드 △시선 유도봉 △경계석 등이 해당된다. 이들 시설물 손괴 원인으로는 차량 뺑소니, 고의 손괴, 과실에 의한 파손 등이 지적되고 있어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시민의 자발적인 감시와 참여를 통해 공공시설 보호 의식을 높이는 한편, 도로 안전 및 남양주시 예산의 효율적 집행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현수 양주시의원이 2023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에 이어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7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부문 경제활력 증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센터는 거버넌스 연구 및 지역혁신솔루션 전문기관으로서 우수한 지방정치 활동을 발굴하고 지방정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2월부터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주민생활 편익 확대, 경제활력 증진 등 6개 부문에 걸쳐 공모 신청을 받고 수상자를 엄정하게 선발했다. 김현수 의원은 중소기업 협력체계 구축, 청년 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 교육 체계 마련, 드론과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활성화 노력 등 경제-교육-산업 전반에 걸쳐 거버넌스 정책 리더십을 발휘했다. 특히 2022년 '양주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역 중소기업이 협동조합을 통해 공동구매, 판로 확대는 물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현수 의원은 “효율을 높이는 협치(거버넌스)는 시민-정부-기업-대학이 함께 참여해 서로 연결하는 실천 과정이며, 그 중심에 지역 미래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현장에 기반한 정책을 통해 양주의 혁신적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영보 양평군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문근린공원 주차장 조성 사업과 관련해 예산 편성 과정의 절차적 부당성과 주민 설득 부족을 지적하며 집행부의 무리한 사업 추진을 비판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최영보 의원은 “기초적인 이용자 조사나 효과 분석도 없이, 주민의 충분한 의견 수렴이나 납득할 만한 설득 과정도 없이 추진되는 주차장 조성이 왜 이렇게 서둘러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특히 해당 사업은 행정소송이 진행 중인데도 예산을 편성했다는 점에서 심각한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임시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2시간 30분간 질의와 토론 끝에 '심사보류' 결정을 내린 사안이, 불과 몇 주 만에 명확한 이유나 논의 없이 다시 의결된 것은 민주적 절차를 스스로 부정한 것"이라며 “이 사업이 누구에게 절실한 것인지, 또 추진하지 않으면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가 발생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공원 조성 목적과 불일치를 지적하며 “다문근린공원은 도보 이용을 전제로 하는 생활권 공원으로, 대규모 주차장이 필수라는 주장은 공원 기본 취지에 부합하지 않으며, 본말이 전도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담당 부서조차도 주차장 필요성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하지 못했다는 점은 이 사업이 군민 전체를 위한 것이라기보다 특정한 방향에서 추진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키운다"고 덧붙였다. 최보영 의원은 “소송이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군민 혈세 투입은 매우 무책임한 일이다. 판결 결과를 지켜본 후 예산을 편성해도 전혀 늦지 않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22일 군의회 열린의회실에서 '지방의회 맞춤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소속 지방의정연수센터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지방의원 직무연수'로 진행됐다. 특히 양평군 현황에 맞는 맞춤형 직무연수를 실시해 의원들 전문적인 의정 역량을 강화했다. 연수는 양평군의회 의원과 직원을 포함한 25명이 참석했으며, 강의는 김용석 한국산업기술원 좋은정책연구소 소장의 '행정사무감사 기법'과 김창범 서울시교통문화교육원 원장의 '결산 개념 및 심사 기법'을 주제로 각각 100분씩 진행됐다. 행정사무감사 심사기법은 오는 6월 제309회 제1차 정례회에서 가장 중요한 의사 일정 중 하나인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하고, 결산심사 기법은 예산안 분석 및 심사를 효과적으로 수행해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감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황선호 의장은 “이번 직무연수는 양평군 행정 현황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 실제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의원들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의정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창수 의왕시의회 의원은 22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반침하(싱크홀) 사고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의왕시 지하 안전관리를 위한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서창수 의원은 “최근 한 달 동안 전국에서 6건의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했으며, 특히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 사고는 사망자와 부상자를 발생시키고 인근 주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심각한 사례"라며 “이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며, 우리 의왕시도 지하 안전관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창수 의원은 현재 의왕에서 진행 중인 2곳의 지하철 공사, 곧 진행될 GTX-C 노선 공사뿐 아니라 인덕원∼동탄(인동선), 월곶∼판교선(경강선 복선전철) 등 대규모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인동선 오전역과 시청역 구간 옆으로는 아파트가 밀집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의왕시 전역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현장 인근의 싱크홀 위험성을 강조하며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의왕시가 서창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도에서 2023년도까지 발생한 싱크홀은 총 15건으로 상하수관 손상 3건, 매설물 공사 부실 5건, 다짐 불량 7건으로 확인됐다. 서창수 의원은 이에 대해 “자료로 확인된 의왕시 지반침하는 큰 사고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반침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노후 하수관인 것 역시 간과하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서창수 의원은 “하수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의왕시의 2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가 전체의 42%에 달하고, 30년, 50년 이상 된 노후 관로는 현황 파악조차 어려운 실정"이라며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 시급성을 설파했다. 이어 의왕시 지하 안전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대규모 지하 굴착 공사 및 재개발-재건축 현장에 대한 면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해야 하며, 특히 노후 하수관로 전체에 대한 정밀 조사 후 체계적인 정비 사업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지하 공간 변화 감지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사전 예방 강화와 법에서 연 1회 이상 실시하게 되어 있는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 관련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서창수 의원은 “시민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다. 사후 대책보다는 사전 예방에 힘쓰고, 안전을 위한 예산 투자는 결코 아껴서는 안 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