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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안양시 출연기관 발전방향 연구 본격화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안양시 출연기관 발전 방향 연구모임’은 17일 안양시의회에서 향후 연구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연구모임은 윤경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보영-김정중-조지영-장명희-김도현-곽동윤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는 윤경숙 대표의원이 주재했으며 김민수 책임연구원의 전국 출자출연기관 현황 및 문제점 분석과 조례 개정 등을 통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브리핑과 함께 토론을 진행됐다. 연구모인은 나라살림연구소와 학술연구 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안양시 출연기관 경영평가 분석과 타 지자체 출연기관과 장-단점 비교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윤경숙 대표의원은 "최근 행정환경 다양화로 안양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많은 출연기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다소 피상적인 경영평가만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 활동을 통해 출연기관 설립 목적인 ‘공공성’과 ‘경영 효율성’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안양시의회 ‘안양시 출연기관 발전 방향 연구모임’ 간담회 안양시의회 ‘안양시 출연기관 발전 방향 연구모임’ 17일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안양시의회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 산불 진화체계 의정활동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20일 봄철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산불대응체계 현장 확인을 위해 산불대응센터-헬기 계류장-애룡호수 등 3곳을 방문했다. 박은주 위원장을 비롯해 손형배-박대성-최창호-손성익-오창식-이혜정 의원 등 도시산업위원회 전원이 참석해 산불대응센터, 헬기 계류장 및 애룡호수 등을 방문, 집행부 관계부서로부터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현장관계자를 격려했다. 파주읍에 위치한 산불대응센터는 2021년 5월 파주시에서 산불대응 체계 강화와 산불진화대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구축한 시설로 산불 상황 관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기소-간이조리실-샤워실 등 편의시설과 산불진화장비 창고 등을 구비하고 있다. 법원읍 소재 헬기 계류장에는 신속한 산불 대응을 위한 진화 헬기를 임차해 상시 대기하고 있다. 진화 헬기는 밤비버킷을 이용해 진화용 담수를 취수-살포할 수 있으며, 취수지인 애룡호수에선 실제상황을 가정한 취수훈련 시연도 참관했다. 박은주 도시산업위원장은 "건조한 봄 날씨에 전국적으로 산불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산불이 발생할 경우 초기에 신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철저히 확립하고 임차 헬기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파주시의회 산불대응체계 현장 확인 파주시의회 산불대응체계 현장 확인.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주시의회 산불대응체계 현장 확인 파주시의회 산불대응체계 현장 확인. 사진제공=파주시의회

의정부시 "캠프레드에 물류센터 대신 예술대학 유치"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강수현 양주시장은 20일 가능~광적 4차로 확장 및 신설 도로 계획 일환으로 의정부 구간(녹양~어둔 도로 확장-포장 계획)과 연결되는 캠프 레드 클라우드 내 관통 도로를 둘러봤다. 의정부시는 주한민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 레드 클라우드 주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캠프 내 기존 정문~후문 간 관통도로를 개방하도록 국방부에 적극 협조를 구하고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캠프 내 도로는 빙상장 정문 쪽에서 후문 서부로에 이르는 폭 10m, 길이 1km 정도다. 보도 포장, 디자인 펜스 설치, 가로등과 신호등 이전 및 신설 등이 포함된다. 이 도로를 개방하면 종합운동장사거리에서 서부로에 이르는 체육로 교통난이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캠프 레드 클라우드는 전임 시장 때 계획된 물류센터 대신 예술대학을 유치하는 등 문화디자인 클러스터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문화디자인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문화 관련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가능동은 물론 의정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의정부시장-양주시장 미군 반환기지 캠프 레드 클라우드 방문 김동근 의정부시장-강수현 양주시장 20일 미군 반환기지 캠프 레드 클라우드 방문.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장-양주시장 미군 반환기지 캠프 레드 클라우드 방문 김동근 의정부시장-강수현 양주시장 20일 미군 반환기지 캠프 레드 클라우드 방문.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장-양주시장 미군 반환기지 캠프 레드 클라우드 방문 김동근 의정부시장-강수현 양주시장 20일 미군 반환기지 캠프 레드 클라우드 방문.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왕시민 안전보험 보장항목 확대…최대 0.2억

의왕시가 각종 재난과 다양한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의왕시민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작년 시행한 ‘의왕시민 안전보험’ 보장범위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 시민안전보험은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를 비롯해 각종 재난사고로 인한 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치료비와 감염병 사망, 화상수술비, 스쿨존 교통 사고 치료 등이 보장항목에 포함돼 있다. 특히 올해 1월26일부터는 일반상해(교통사고 제외)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해 치료비를 지급하고, 코로나19, 중증혈소판감소 등으로 제한했던 감염병 사망위로금을 법정감염병(결핵, 한센병, 후천성면역결핍증 제외)으로 확대 운영한다. 의왕시민 안전보험은 의왕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주민(등록외국인 포함)이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사와 약정 내용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개인이 가입한 상해보험과 별개로 보험금을 중복해 받을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1일 "의왕시민 안전보험은 시민 대상 설문조사에서 선정한 ‘2022년 의왕시 10대뉴스’ 1위에 오를 만큼 시민 관심이 높다"며 "시민이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 홍보하고, 매년 갱신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로 힘들어하는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민 안전보험과 관련한 세부내용은 의왕시 누리집(분야별→재난/안전→시민안전보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의왕시민 안전보험 안내문 의왕시민 안전보험 안내문.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민 안전보험 안내문 의왕시민 안전보험 안내문. 사진제공=의왕시

고양시 미래교육협력지구 협약…미래인재 양성↑

고양특례시는 20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고양교육지원청과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고효순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자율-균형-미래를 지향하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이 자기 꿈을 실현하고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을 말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업무협약식에서 "교육 중심인 학교를 돕기 위해 지역사회 힘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경기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고효순 고양교육지원청장은 "고양특례시 모든 학생이 조화로운 성장과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과 학교의 연계 교육활동을 더욱 내실 있고 다양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교육은 학교에서만 일어나지 않고 청소년 삶 전반에서 일어나므로 시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고양시를 전국 최고 미래교육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와 교육청은 올해 15개 다양한 고양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펼치며 ‘미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오른쪽부터 고양시장, 경기도교육감, 고양교육지원청장 오른쪽부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고효순 고양교육지원청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또 절도범 검거수훈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은 14일 오전 1시45분경 CCTV를 모니터링 중 한 남성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여러 차량에 접근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던 중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소지품을 절도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관제요원은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한 뒤에도 범인 도주 경로를 파악하고 경찰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런 노력으로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은 17일 구은영 안양동안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외에도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관제활동을 통해 유흥주점 폭행 가해자 검거, 길거리 폭행 가해자 검거 등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 이송, 주취자 귀가 조치 등 시민안전 활동도 활발하게 지원했다. 올해만(3월19일 기준) 총 231건 범죄신고 및 시민안전 조치 등이 이뤄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양해지는 범죄 및 사고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시민안전망을 더욱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 경찰서장 감사패 수상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 17일 안양동안경찰서장 감사패 수상. 사진제공=안양시

백경현 구리시장 구리시장기 축구대회 격려방문

백경현 구리시장은 19일 시민스포츠센터 축구장에서 열린 ‘제32회 구리시장기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하고 표창을 전달했다.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체육회와 구리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선수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열전을 전개했다. 백경현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평소 기량을 십분 발휘하고 회원 간 친목 도모와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구는 최고 인기 종목 중 하나인 데다 오는 9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예정된 만큼 구리시도 지역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대한축구협회 주관 K4리그 참가를 위한 (가칭)구리시민축구단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백경현 구리시장 19일 구리시장기 축구대회 참석 백경현 구리시장 19일 구리시장기 축구대회 참석. 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 19일 구리시장기 축구대회 참석 백경현 구리시장 19일 구리시장기 축구대회 참석. 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 19일 구리시장기 축구대회 참석 백경현 구리시장 19일 구리시장기 축구대회 참석. 사진제공=구리시

남양주시의원 발의 조례안 7건 상임위 통과

이수련-한송연-박윤옥-이상기-김영실-김동훈-김상수 남양주시의회 의원 7명이 각각 대표 발의해 제293회 임시회에 부의된 조례안이 20일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에 상정됐다. 이수련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은 남양주시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마련을 위해 제정하는 조례안으로 공모사업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사전검토 및 추진, 공모사업 추진과 관련해 의회에 보고하는 규정이 담겼다. 한송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재해사망 군경-공무원 등 ‘보훈보상대상자 지원 법률’ 적용을 받는 사람을 이번 조례에 따른 예우 및 지원 대상으로 포함했으며 보훈보상대상자를 국가보훈대상자로 예우해 보훈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박윤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기금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반회계 전입금 또는 출연금을 재원으로 운용기금을 조성하는 규정을 신설했으며 정규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청소년도 장학금 수혜가 가능하게 하고 재능장학금 단체 수상자에게 형평성 있는 장학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이상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체육인 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은 체육인 공정한 운동 환경 조성을 위해 제정하는 조례안으로 체육인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시의 책무, 체육인 인권헌장 및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인권침해 신고 및 상담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김영실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민간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등 설치 부담을 덜고 설치를 촉진하기 위해 공유재산을 대부계약 또는 사용 허가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공유재산에 영구시설물을 축조하는 경우 의회 동의를 받도록 절차를 명확히 했다. 김동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물놀이장 운영 및 관리 조례안은 시민의 안전한 물놀이장 이용을 위해 물놀이장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물놀이장 안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치료 및 보상을 위한 보험 가입규정을 마련했다. 김상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도로점용허가 및 도로점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남양주시 특화거리 지정 및 지원 조례’ 제정에 따른 관내 특화거리의 옥외영업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도로점용허가 대상을 추가하고, 도로점용료 산정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심사한 안건들을 21일 제293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이수련 남양주시의회 의원 이수련 남양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의원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김동훈 남양주시의회 의원 김동훈 남양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새빛돌봄, 시민이 만드는 돌봄" 단언

이재준 수원시장은 21일 "시민을 위해, 시민에 의해, 시민과 함께! 수원새빛돌봄을 돌봄시스템의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돌봄은 개인의 일이 아니다"라면서 "온 마을이 나서서 이웃을 돌보는 ‘수원형 통합돌봄’ 500인의 시민이 내주신 귀한 시간으로 이름이 정해졌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수원새빛돌봄’ 그리고 돌봄에 함께 해줄 우리 마을의 홍반장, ‘새빛돌보미’, ‘수원새빛돌봄’은 내 이웃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시민이 직접 발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참여형 돌봄서비스"라고 수원새빛돌봄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 "가사에 도움이 필요한 집, 병원에 혼자 가기 어려운 이웃, 심리적인 위로와 치유가 필요한 사람, 보호가 필요한 시민 누구나. 더 필요한 서비스는 시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질 것"이라면서 "시민과 함께 만들었기에 새빛돌봄의 혜택은 사회적 약자뿐만이 아니라 일정 비용만 낸다면 우리가 모두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새빛돌보미’는 우리 아픈 이웃을 찾아가고 복지 사각지대를 밝히는 새로운 빛이 되어줄 것"이라면서 "마을공동체형 통합돌봄의 시작과 완성은 모두 시민 여러분께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시민을 위해, 시민에 의해, 시민과 함께! 수원새빛돌봄을 돌봄시스템의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수원 이재준 수원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수원 500인 원탁회의 모습 사진제공=페북 갭처

구리-남양주시 강변북로 지하도로 건설추진 협약

구리시는 출퇴근 시간대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20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시와 ‘강변북로 지하 관통도로 건설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대 구리에서 서울 방향 도로의 교통정체는 구리-남양주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따른 광역 신설 도로 부재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리시-남양주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강변북로 광역 지하관통도로 ‘왕숙천~강변북로(수석동~한남대교) 구간’을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그동안 수도권 동북부 왕숙지구 등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따른 광역 교통대책을 보면 접속도로 개설 계획과 구간 내 도로 일부 확장 등 LH의 근시안적인 대책으로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이다. 올해 2월 국토부가 발표한 고양~양재 대심도 고속도로 KDI 민자적격성 통과와 관련해 수도권 서부의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구리시와 남양주시는 약 34㎞의 강변북로 구간 중 나머지 구간(약 17㎞)인 수도권 동북부 강변북로에도 광역 지하관통도로 개설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양 도시는 왕숙천∼강변북로(수석동∼한남대교) 구간의 지하도로 건설 등 근본적인 교통대책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공동으로 촉구하고, 향후 실무협의회 운영을 통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수도권 동북부의 핵심 도시인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에 공동 건의하는 등 본 사업이 관철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상생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왕숙천 지하관통도로 신설사업은 민선8기 백경현 시장이 내건 공약사업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왕숙천~강변북로(수석동~한남대교) 지하도로 추진계획안 왕숙천~강변북로(수석동~한남대교) 지하도로 추진계획안. 사진제공=구리시 구리-남양주시 20일 강변북로 지하도로 건설추진 업무협약 체결 구리-남양주시 20일 강변북로 지하도로 건설추진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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