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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보건소 ‘현재흡연률 개선’ 장관표창 수상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보건소가 2022년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강화 교육과정’에서 ‘현재흡연율(평생 담배 5갑 이상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우는 분율) 개선사례’로 전국 최상위 6개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매년 역량강화 교육과정에 참석한 전국 보건소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한 우수사례 평가대회를 개최한다. 평가대회는 1차 시-도 평가를 거쳐 최종 37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는데, 군포시보건소가 최종 평가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군포시보건소는 그동안 야간 금연클리닉과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또한 조례 개정으로 금연구역 지정 확대, 흡연 과태료 부과 강화로 금연 유도, 대상자별 맞춤형 흡연 예방교육 실시 등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금연 환경 조성과 지역주민 적극 참여를 바탕으로 2021년 군포시 현재흡연율은 15%로 2008~2010년 평균 23.8%에 비해 8.8%p 감소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 소장은 23일 "지역사회 건강조사 통계자료를 지역 보건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 금연클리닉 상담현장 군포시 금연클리닉 상담현장. 사진제공=군포시

경기도블루밍세탁소 시흥-안산 출현 ‘초읽기’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2월28일부터 3월17일까지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김종훈씨가 응모한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는 노동자를 칭하는 ‘블루(blue)’와 ‘꽃이 만개하다(blooming)’는 의미가 담겨 노동자에 대한 존중, 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날 노동자 미래를 응원한다는 뜻의 노동 존중 의미가 잘 표현됐으며, 쉽게 기억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개소할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공식 명칭을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로 확정하고 SNS 등 다양한 매체와 플랫폼을 통해 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네이밍 공모에는 582건 아이디어 제안이 접수됐으며, 1차 실무부서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창의성 △가독성 △기억용이성 △차별성 등을 평가해 총 33편(최우수 1, 우수 2, 참여상 30)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정구원 노동국장은 "도민 의견을 수렴해 선정된 공모전 수상작을 통해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사업이 노동자와 사업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고, 도민에게 한 번 더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세탁소 사업을 널리 알려 사업주와 노동자가 세탁소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작년 수요조사를 통해 전국에서 산단 규모가 가장 큰 안산시와 시흥시를 발굴해 세탁소 설치와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안산-시흥시는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시설 구입과 공사를 추진해 안산시는 오는 6월, 시흥시는 하반기에 각각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를 개소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 국가 폭력인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에 대한 지자체 첫 지원금 지급

경기도가 오는 24일 도내에 거주하는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 123명에게 500만 원의 위로금과 월 20만 원의 생활 안정지원금 등을 처음 지급한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발표된 ‘선감학원 사건 치유 및 명예 회복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국가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금은 도가 최초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16일부터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로 주민등록상 도내의 거주 인원을 대상으로 생활 안정지원금 등을 접수한 결과 총 131명의 신청을 받았다. 도는 지난 17일 경기도 선감학원사건 피해지원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입증 미비, 사망, 관외 거주, 거주 불명 등 8명을 제외한 123명을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선감학원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내용은 △생활 안정지원금 월 20만원 △위로금 500만원(1회) △경기도의료원 연 500만원 한도 의료서비스 지원 △도내 상급종합병원 연 200만원 한도 의료 실비 지원 등이다. 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신청자에 대해 추가 입증자료 제출 및 도내 거주 등 요건 충족 시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며 미신청 피해자들의 추가 발굴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 및 전국 광역자치단체 협조 등을 통해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선감학원 사건은 국가정책에 따라 일제강점기인 1942년부터 1982년까지 부랑아 교화라는 명분 아래 4700여 명의 소년들에게 강제노역, 구타, 영양실조, 가혹행위를 가하는 등 인권을 유린한 사건으로 지난해 10월 20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이 사건에 대해 ‘공권력에 의한 아동 인권침해’로 결론 내리고 선감학원 운영 주체인 경기도와 위법적 부랑아 정책을 시행한 국가를 대상으로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 등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월 수원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로 이전한 선감학원사건 피해자지원센터를 찾은 자리에서 선감학원 생활 안정지원금 신청자가 당초 예상보다 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신청자가) 더 늘어나서 예산이 부족하면 방법이 없어도 할 테니까 다 (경기도로) 오셨으면 좋겠다. 만약 모르면 (지원사업을) 알려드리고 가족들에게 혹시 폐가 되거나 부끄러워서 안 하시는 분들도 떳떳하게 얘기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드리자"고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선감학원 폐원 40년 만에 사건 현장을 방문해 관선 도지사 시절 행해진 국가폭력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하고, 선감학원 사건 피해지원 대책으로 피해자 위로금과 의료 실비 지원을 포함해 선감학원 사건 추모비 설치와 추모문화제 지원 등에 14억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한편 도는 희생자 유해 발굴에 대해서는 지난해 10월 20일 도지사-진실화해위원장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유해 발굴 및 제도개선은 국가 주도로, 피해자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집중하여 추진함을 원칙’으로 하되, 국가의 공식 사과와 국가 차원의 유해 발굴 대책이 마련되면 그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남양주시의회 ‘박물관 육성’ 지원방안 탐색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1일 관내 박물관 육성 지원과 시민 문화 향유기회 증진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의정을 전개했다. 이날 김영실 복지환경위원장과 이상기, 손정자, 한송연, 이경숙, 박윤옥 위원은 △와부읍 덕소자연사박물관 △와부읍 프라움악기박물관 △조안면 왈츠와닥터만 커피박물관 △와부읍 남양주시립박물관 등 4곳에 들러 관계자로부터 운영 관련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시설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시민이 양질의 문화생활을 누리려면 어떤 지원정책이 필요한지에 대해 담당공무원, 학예연구사와 함께 논의했으며, 위원들은 관내 우수인력을 시민 도슨트로 육성해 남양주형 특화된 박물관을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실 위원장은 "박물관이 시민에게 휴식과 교양을 제공하는 문화중심시설로 발전하고 나아가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복지환경위원회 동료의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21일 남양주시립박물관 방문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21일 남양주시립박물관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왈츠와닥터만 커피박물관 방문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21일 왈츠와닥터만 커피박물관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21일 덕소자연사박물관 방문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21일 덕소자연사박물관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21일 프라움악기박물관 방문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21일 프라움악기박물관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방세환 광주시장, "광주시 옥죄는 ‘중첩규제 개선’에 모든 노력 올인할 것"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23일 "우리 광주시 옥죄는 ‘중첩규제 개선’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전날 밤늦게 올린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지금 당장 한 번에 아픔을 덜 수는 없지만 분명히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방 시장은 글에서"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경안천 정화활동 등을 펼쳤다"면서 "팔당호로 흐르는 경안천을 품은 광주는 ’물‘에 대한 깊은 사연이 있는 도시"라고 적었다. 방 시장은 이어 "지난해 12월 팔당호 수질이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1ppm을 기록하며 1998년 환경부가 제시했던 목표를 24년 만에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특히 "2700만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으로서 수질의 대폭적인 개선은 축하받고 칭찬받을 일이 분명하지만, 그 뒤에는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등 중첩규제로 인한 희생을 감내해온 광주시민의 아픔이 있다"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세계 물의 날‘ 행사는 더이상 무한대의 자원이 아닌 ‘물’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고 일상에 변화를 일으키자는 목적도 있지만 아픔을 참아내며 환경부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온 광주시민의 희생으로 만든 성과임을 알려 ‘중첩규제 개선’의 공감대를 키우자는 목적에서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방 시장은 끝으로 "지금 당장 한 번에 아픔을 덜어드릴 수는 없겠지만 분명히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중첩규제 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QKD 1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QKD 2-tile 사진제공=페북 캡처

과천시 20일 자원정화센터 가동률 조정, 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20일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자원정화센터 가동률 조정 등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이행상황 점검을 실시했다. 초미세먼지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관심 단계는 △당일 오전 0시~오후 4시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초과할 것으로 예상 △당일 오전 0시∼오후 4시 해당 시-도 권역 주의보-경보 발령 및 내일 50㎍/㎥ 초과 예상 △내일 75㎍/㎥ 초과(매우 나쁨) 예상 등 3개 기준 중 하나만 충족해도 발령된다. 20일은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되면서 관심 단계 기준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환경부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충족했다. 과천시는 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로 관내 소각시설인 과천자원정화센터의 가동률 및 운영시간을 20% 단축 조정했다. 살수차와 청소차 운행도 확대했다. 과천시는 평시에는 살수차 1대가 도심 지역 도로를 중심으로 1차례 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나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기간에는 1일 운행 살수차를 3대로 늘리고, 운행 횟수도 3차례로 늘려 운행한다. 또한 건설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사현장 등에는 비산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공사시간 변경 및 조정을 권고하고, 세륜시설 운영현황 등 점검을 실시했다 이상욱 기후환경과장은 22일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상저감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또 점검하겠다. 시민도 마스크 착용 등으로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과천시 20일 소각시설 가동률 점검 과천시 20일 소각시설 가동률 점검.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살수차 운행현장 과천시 살수차 운행현장. 사진제공=과천시

이재준 수원시장, "가슴 뛰는 대한민국 표준도시. 수원특례시를 시민과 함께 조성할 것"

이재준 수원시장은 23일 "가슴 뛰는 대한민국 표준도시. 수원특례시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단언했다. 이 시장은 전날 밤늦게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참 오랜만에 듣는 슬로건이죠?"라면서 "선거 때 많이 썼던 문구인데 지금도 기억하시고 가끔 물어보는 분이 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지금도 계속 가슴이 뛰시냐고요. 제 삶에서 가장 가슴 뛰는 순간은 ‘수원’을 만났을 때였다"면서 "정확히는 수원에서 시민들을 위해 일할 때고 일을 하고 싶어서, 계속 가슴이 뛰고 싶어서 시장이라는 직함으로 시민 여러분을 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혹시나 대답이 궁금하시다면, 네, 지금도 계속 뛰고 있고요"라면서 "더 뛰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우리의 시정철학과 비전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슬로건이죠"라면서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깃발 아래 함께 시민을 섬기는 분들과 만나 많이 듣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또 "지난달 200여 간부공무원들과 주요업무를 논의하고, 13개 협력기관과 혁신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이번엔 800여 공직자와 시정철학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그 외에도 수많은 기관과 사람들을 뵙고 정말 많은 아이디어와 허심탄회한 의견을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또한 "함께 했던 시간 모두, 우리 수원 시민을 위해 하나가 되기 위한 시간이었다"면서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는 ‘우리 수원’의 슬로건이니까요"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수원을 새롭게’를 상기시키면서 "경기도 수부 도시 수원. 경기도 경제 성장률 1위였던 기초지자체. 재정자립도가 100%에 육박했던, 삼성을 비롯한 14개 대기업이 있었던 도시. 과거의 영광을 나열하자면 정말 끝도 없을 것"이라고 수원의 전반적인 침체를 걱정했다. 이 시장은 그러나 "지금 지표를 보면, 많이 달라졌다"면서 "경제 성장률 마이너스 10%. 48%까지 떨어진 재정자립도. 경기도 부동의 1위에서 17위까지 떨어진 1인당 지역내 총생산.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차야 했던 과밀억제권역의 ‘규제 족쇄’들이 수원의 경제, 수부 도시의 아성을 점점 수렁에 빠뜨리고 있다"고 현재 시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 이유로 "선진국에선 늦어도 90년대에 폐지되거나 완화된 수도권 규제가 우리나라에서는 40년이 지난 오늘도 지역경제를 침체시키고,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을 빛나게’, 시민을 섬기는 사람들이 더욱 똘똘 뭉쳐야 한다"면서 " 낡고 오래된 굴레를 벗어던지고 시민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더불어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할 수 있는 노력은 물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지표’를 올려야 한다"면서 "1호, 2호 기업 유치 성공에 이어 계속해서 새로운 기업유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여기에 더해 "기업인, 행정, 시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새빛펀드’, ‘규제 샌드박스’, ‘캠퍼스 타운’ 등 우리시 재정을 탄탄히 하고 지역경제를 성장시킬 다양한 방안을 연구·실현 중"이라면서 "경제를 넘어 돌봄, 생활, ‘우리 수원’의 어느 구석하나 놓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이 시장은 더욱이 "마을공동체를 통한 돌봄의 실현, 새빛통합돌봄. 적극행정, 시민 편의를 위한 행정혁신, ‘새빛민원실’. 우리 수원은, 빛나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워지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 이제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우리가 하면 표준이 된다"면서 "가슴 뛰는 대한민국 표준도시. 수원특례시.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DL 1 이재준 수원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DL 2-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보라 안성시장, "아이키우기 좋은 안성시 조성을 위해 최선 다할 것"

김보라 안성시장은 22일 "아이키우기 좋은 안성을 위해 오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뜻을 밝혔다. 김 시장은 글에서 "#안성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이 #신건지동 마을회관 2층에 마련되었다"면서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교 1,2학년들이 학교수업이 끝나고 엄마, 아빠가 퇴근하기전까지 머무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어 "친구들과 놀기도 하고, 숙제도 하고, 간식도 먹고, 그냥 집에 있는 것처럼 안전하게, 편안하게 있는 곳"이라면서 "2호점은 3동 아파트 부근에 있고 뒤편에 공원이 있어 더 좋다"고 소개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아이가 유치원을 다닐 땐 오히려 퇴근시간까지 돌봐주는데, 초등학교를 가면 오후 시간에 아이 돌봐주는 곳이 없어 곤란하게 됐다"면서 "혼자 집에 둘 수 없어 학원을 몇 군데 보내게 되는데, 아이도 힘들고, 부모도 맘을 놓을 수 없다"고 현 상황에 안타까워 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다함께돌봄센터는 이런 #맞벌이 가정을 도와주기 위한 곳이고 그래서 가능하면 집 근처에 있어야 좋디"면서 "#아이키우기_좋은 안성을 위해 3호점, 4호점 등 앞으로 더 늘려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RA 1 사진제공=페북 캡처 RLA 2-vert 안성시 다함깨돌봄센터 2호점 사진제공=페북 캡처

[포커스] 시흥시 신천역세권 활성화 실현 ‘사정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민선8기를 힘차게 순항 중인 시흥시는 시민행복을 위해 지역 곳곳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 중 공약사업으로 내건 신천동 로데오거리 등 ‘역세권 활성화 실현’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잇고 있다. 신천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시흥시는 △주차 및 교통 환경 개선 △골목길 환경 개선 △주민편익시설 확충 △주민공동체 연계 등을 올해 목표 활동으로 설정하고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안전한 상가거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나눔주차장 조성-거주자(상가) 우선주차 시행먼저, 로데오거리 내 ‘주차 및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거리 주변 부설주차 공간 등을 적극 발굴 공유하는 △나눔주차장 조성과 △거주자(상가) 앞 우선주차 시간제 시행을 통해 거리질서를 회복하고 주민에게 안정적인 주차공간과 편익을 제공한다. 시흥시는 기존 주차장 개방시설 외에 지속적인 추가 개방 협의에 힘을 쏟아 고질적인 도심 주차난을 해결해 로데오거리 활성화를 위한 불씨를 당길 계획이다. 현재 양방향으로 운행돼 잦은 사고와 함께 보행자 안전까지 위협하는 신천로 100번 길을 일방통행로로 지정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주변 대도시아파트 입주로 급격한 교통 환경 변화가 이뤄지는 도로의 신호등을 조정하는 등 전반적인 교통신호체계 정비로 안전도시 조성에 한걸음 더 나아갈 예정이다. ◆ 로데오거리 조명 설치-캐릭터 벽화 설치 사람 중심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골목길 환경개선’에 더욱 집중한다. 그동안 주력해온 ‘무연고 위험간판 정비’, 기능을 상실한 ‘가로시설물 통합-제거-도색사업’, 지주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 사업 등에 이어 복잡한 도시를 비우고 정리하는데 힘쓴다. 특히 보행로 주변 건물주와 협의해 노후된 판넬과 미관을 저해하는 시설물을 정비하고, 무단투기 취약지에 거리벽화를 가꿔 보기 좋고 걷기 편한 ‘로데오거리’로 탈바꿈해 특색 있는 거리로써 많은 사람이 찾을 수 있도록 아름다운 변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로데오거리 내 디자인 펜스 및 조명 설치를, 6월에는 작년 가을 조성한 라바 특화거리(신천로 100번길 일원)와 연계해 캐릭터 벽화 설치를 진행한다. ◆ 3세대 이용 테마공원 조성…밝은 골목길 형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편익시설 확충도 지속한다. 작년 노후된 현진어린이공원을 3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테마공원(어린이놀이시설, 농구장, 잔디공간 등 조성)으로 변모시켜 주민 만족도를 높여왔듯이, 올해는 그동안 애물단지와 같던 신천동 42호 국도변을 완충녹지대로 바꾼다. 태풍이 오면 전도 위험성이 높고, 상가 간판 가림으로 주민은 물론 소상인 주된 민원이던 완충녹지의 높고 위험한 고목과 잡목을 제거하고, 관상목 중심으로 새롭게 꾸미는 대대적인 정비와 함께 흔들의자, 야외테이블, 야자매트 길을 설치해 밝은 골목길을 형성해 상권에 생생한 활력을 채워나갈 예정이다. 특히 시흥시는 정비과정에서 나오는 고목을 설치예술 작품으로 재활용하고자 지역 예술인과 만남을 진행 중인데, 풍부한 녹색공간이 가득한 테마녹지로 재탄생되는 로데오거리는 소상인에게 웃음을 전하고, 주민의 행복한 삶을 품을 것으로 시흥시는 기대했다. ◆ 시흥시-마을기업 안전 마을환경 가꾸기 추진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신천동 현진아파트 놀이터에 나눔 쉼터를 조성해 마을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마을 사랑방을 선보인다. 주민 손으로 이끌어내는 변화 도시 형성을 위해 ‘지역 주민공동체와 지속적인 연계와 협력사업’으로 주민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정주의식을 갖게 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공동체 활성화에 힘을 싣는다. 작년 로데오거리상인회와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는 재난을 예방하고 주민안전을 도모하고자 ‘내 집(상가) 앞 스스로 가꾸기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주민은 월 1회 환경정화활동 및 간담회를 추진하며 스스로 안전한 마을환경 가꾸기에 열정을 쏟아왔다.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스스로 마을환경 개선과 공동체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시흥시는 마을기업과 함께 수인로 테마녹지 조성사업, 마을갤러리 및 벽화사업, 나눔주차장 관리, 마을경관(불법광고물 정비) 등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주민일자리 창출과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kkjoo0912@ekn.kr임병택 시흥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수인로 테마녹지 조성 현장 시흥시 수인로 테마녹지 조성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작년 가을 라바 특화거리 조성 시흥시 작년 가을 라바 특화거리 조성.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민 내집(상가)앞 치우기 활동 시흥시민 내집(상가)앞 치우기 활동.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로데오거리 나눔주차장 시흥시 로데오거리 나눔주차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거주자 우선주차제 현장 시흥시 거주자 우선주차제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이권재 오산시장, "더불어민주당 다수의 횡포에 이권재는 무너지지 않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22일 "다수당의 건전한 견제와 협치, 협력은 언제든지 환영하지만 정치적 목적의 다수당 횡포에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오늘은 참으로 마음이 무겁다"면서 "곳곳의 민생을 챙기고 오산의 발전을 위한, 미처 본예산에 담지 못한 사업들의 밑그림을 그릴 추경예산이 다수당의 횡포로 일방적으로 삭감당했다"면서 안타까워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산 3 하수처리장 검토 용역은 세교2지구 입주 등 택지개발을 대비한 적정 하수처리시설 증설과 관련된 기초사업인데 전액 삭감됐다"면서 "전액 삭감된 예비군훈련장 부지 활용 검토 용역은 국방부의 2024년 부지매각 계획에 대비한 것으로 매각예정 시기와 용역기간을 고려해 보았을 때 추경 편성은 필수였디"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특히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빈땅으로 덩그러니 남아 있는 세교1지구 터미널부지 활용 검토 용역도, 시민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서랑저수지 둘레길 활성화 검토 용역도 전액 삭감됐다"고 예산삭감 사업들을 공개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위 용역들은 그동안 LH, 국방부, 국회, 경기도 등 이리저리 동분서주하며 엄청난 노력을 들여 어렵게 끌어낸 오산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라면서 "여기에 더해 △민원실 편의시설 개선비 전액 삭감 △경로당 노인회 지원비 전액 삭감 △전국 생활체육대회 개최비 전액 삭감 △동별 체육대회 지원비 전액 삭감 △문화체육센터 프로그램 운영비 전액 삭감 (탁구, 펜싱, 농구 등 물품 구입비) 등 삭감 내용들을 거론"하면서 일일이 열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런 예산들이 시민들의 민생을 챙기고 오산의 발전과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마중물이 될 예산이 아닌 이권재를 위한 예산입니까?"라고 반문하면서 "오산시민을 위해 일하는 시의원들인지 아니면 거대 권력의 의중에 따라 이권재가 하면 무조건 막아야 하는 시의원들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민생을 위해 시민을 위해 오산을 위해 당을 떠나 협치하고자 했던 제가 너무 큰 기대를 한 것에 대해 자괴감마저 든다"면서 "무릇 정치는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미래를 위해 화합하는 마음으로 포용하는 마음으로 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이권재 33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크기변환]337387658_593850015959987_8864982170307717207_n 오산시의회 임시회 모습 사진제공=펩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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