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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추경예산 정밀심사 위해 현장답사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월31일 제170회 임시회 제3차 예결특위 회의를 정회한 뒤 예산안 정밀심사에 앞서 추가경정 예산안 대상지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이날 연제창 부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 김현규-조진숙 의원은 생태공원과 소관 ‘선단 제3어린이공원 조성사업’ ‘선단5통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사업비 추경 요구에 대해 예산 반영 필요성 및 부지 선정 적절성을 심도 있게 파악하고자 예산안 계수조정에 앞서 선단동 사업부지를 방문해 사업 전반에 대해 검토를 진행했다. 선단 제3어린이공원은 거주인구 대비 공원 및 체육시설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선단동에 공원 조성을 통해 체육시설 및 쉼터를 제공하고자 진행되며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설계용역 추진을 위해 추경을 요구했다. 선단5통 어린이놀이터는 선단동에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이 1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어린이놀이터가 부족해 놀이공간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므로 놀이터 조성으로 지역 어린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진행되며 실시설계 및 인허가 용역, 토지매입, 토목공사비 등을 위해 추경을 요구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제170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4월4일 3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포천시의회 3월31일 추경예산안 대상지 현장답사 포천시의회 3월31일 추경예산안 대상지 현장답사. 사진제공=포천시의회 포천시의회 3월31일 추경예산안 대상지 현장답사 포천시의회 3월31일 추경예산안 대상지 현장답사. 사진제공=포천시의회

경기도교육청, 일상에서 감성의 힘을 키우는 예술교육 진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일 감성의 힘을 키우는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의 예술활동 기회와 지역 연계 예술체험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작년 대비 학교예술교육 예산을 42억 증액해 지역 예술자원과 연계한 학생 맞춤형 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며 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학교 갤러리 100교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50교 △예술공감터 120교 △온라인 예술공감터 30교를 운영한다. 특히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학교 갤러리에서는 지역 작가들의 정기 전시와 학생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전시가 이루어지고 예술공감터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 발표를 할 수 있다. 또 지역의 다양한 예술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한 예술 심화활동, 지역 특색을 살린‘마을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을 운영해 지역 연계 예술체험을 확대한다. 학교에서는 △예술중점학교 27교 △학생오케스트라 100교 △뮤지컬 동아리 26교 △연극동아리 44교 △미술동아리 45교 △국악동아리 50교 △연극동아리 44교 △밴드 동아리 25교를 운영해 학생주도 예술활동 기회를 넓히고 아울러 국악동아리를 50교 확대하고, 전통공예 동아리 25교를 신규 운영해 전통문화 예술교육과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이현숙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생들의 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서·심미적 예술체험과 지역사회 연계 예술활동으로 감성의 힘을 지닌 미래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도내 730교가 학교자율과제로 선정한 예술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경기문화재단 등 예술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 경기도교육청이 3일 일상에서 감성의 힘을 키우는 예술교육을 펼치기로 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교육환경개선금’ 지원...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일 2023년도 사립 고등학교·특수학교 대상 교육환경 개선 사업 선정 결과를 안내하고 사학의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신청교를 대상으로 25개 교육지원청 현장점검과 실무협의회 평가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도교육청에서 예산 및 우선순위를 검토한 후 최종 선정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특히 선정 결과 총 122개 학교, 306개 사업에 대해 573억원을 지원하며 주요 지원 사업은 △LED 교체 △냉난방기 교체 △창호 교체 △학교 외벽 개선 △화장실 환경개선 △옥상 방수 및 바닥 교체 등이다. 도교육청은 교육환경의 위험성과 시급성을 고려하고 교육과정과 학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기에 집행이 필요한 사업 여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다만 그린스마트사업 대상교, 대응지원사업 예정교, 내진성능 미확보 학교, 제재 대상교 등 예산이 중복되거나 결격이 있는 대상교는 제외했다. 또한 이번 사업 미 신청교와 추가 소요에 대한 2차 지원 사업은 별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빅미옥 도교육청 사립학교지원과장은 "이번 교육환경 개선금 지원으로 사립학교의 교육 여건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립학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생들이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4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광명시의회 ‘정책지원관 활용’ 모범사례 탐색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의회가 2022년 처음 도입된 정책지원관 제도에 대해 전국 지자체에서 통용될 만한 수범사례를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광명시의회는 3월31일 3층 운영위원회실에서 정책지원관 제도 운영방안 효율성 제고를 주제로 ‘2023 광명시의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사권 독립과 함께 추진된 정책지원관 제도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그동안 성과와 과오를 점검하고 정책지원관 도입 취지에 맞는 최적의 운영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은 "정책지원관 도입 취지를 다시 한 번 상기하자"며 집행기관으로 정책지원관 운영개요를 비롯해 △조례 제-개정 지원 △서류제출 요구 및 행정사무감사 지원 △간담회-공청회 지원 등을 보고받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안성환 의장은 포럼에서 "정책지원관 제도가 조기 정착하고 성공적으로 운영되려면 무엇보다 의회 기능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바탕으로 선도적으로 보완-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 정책지원관은 법률-복지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임기제로 채용하는 한편 집행부에서 행정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을 전입받아 혼합 운영하고 있다.kkjoo0912@ekn.kr정책지원관제도 주제 ‘광명시의회 2023 정책포럼’ 정책지원관제도 주제 ‘광명시의회 2023 정책포럼’. 사진제공=광명시의회

수원시, ‘2023 만석거 벚꽃 축제’ 7일부터 8일까지 만석공원에서 개최

경기 수원시를 대표하는 봄꽃 축제 ‘2023 만석거 벚꽃 축제’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유행으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다시 봄 속으로’를 주제로 만석공원 전역에서 펼쳐지며 만개한 벚꽃과 함께 이틀간 풍성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벚꽃 음악회, 체험 코너, 버스킹 음악·마술 공연 등 연령대와 무관하게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대표 프로그램인 벚꽃 음악회는 오는 8일 오후 4시 수원제2야외음악당 무대에서 개최된다. 수원시립합창단·재즈밴드·전통민요·대중가수 등 노래 공연, 줄넘기시범단·대학교 치어리딩·청소년 댄스공연 등 퍼포먼스로 꾸며지며 가수 박혜경, 여행스케치, 한수영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관심 분야를 둘러보며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 코너는 이틀간 20여 가지 운영되며 인두화·캘리그라피·보자기아트 등 취미 부스부터,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 kt위즈·수원FC 등 프로구단, 체성분 분석·치매 관리 등 건강 부스까지 다채롭다.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해 잘 관리된 유기견을 현장에서 분양하는 ‘찾아가는 입양센터’, 수원중부경찰서의 ‘교통안전 교육’, 수원시 공식 캐릭터 ‘수원이’가 함께하는 환경교실 등은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지역 가수 통기타 공연과 마술 공연으로 꾸며지는 버스킹은 이틀간 오후 2~4시 공원 내 2곳에서 진행되며 흐드러진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곳곳에 설치된다. 당일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메시지로 커피 교환권을 주는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부대행사로는 수원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어린이 그림대회, 수원배드민턴협회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수원문인협회 시화 전시와 시민 백일장 등이 있다. 최상규 수원시 장안구청장은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으로 만들어진 백성들의 삶터에서 시민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코로나를 지나 4년 만에 되찾은 새봄을 만석공원에서 다 함께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만석거 벚꽃 축제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경기대학교 입구 광교공원에서 열려온 ‘광교산마루길 벚꽃 축제’의 맥을 잇는다. 올해는 벚꽃 철 광교공원 일원의 교통체증과 시민 접근 편의를 고려해 만석공원으로 장소를 옮겼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2023 만석거 벚꽃 축제’ 7_8일 만석공원에서(1)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2023년 주거복지 시행계획’ 수립·추진 계획 발표

경기 수원시가 3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집’을 비전으로 하는 ‘2023년 주거복지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가 ‘포용적인 수원형 주거정책’, ‘안정적인 주거복지 기반’, ‘지속가능한 주거공동체’를 방향으로 설정한 2023년 주거복지 시행계획은 5개 전략과 19개 추진과제, 35개 단위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5개 전략은 △주거취약계층 지원 강화(Supporting) △공공주택 공급 확대(Housing) △주거복지 추진기반 구축(Organizing)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Modifying) △모두를 위한 주거공동체 조성(Enhancing) 등이며 비전의 ‘S.home’은 5개 전략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해 만들었다. 시는 주거취약·저소득가구 등 특정 계층에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극적 주거복지정책에서 벗어나 수원시의 특성과 자원 등을 고려한, 포용적인 ‘수원형 주거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주거 여건 향상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독자적인 공공주택 모형을 개발하는 등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하는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폭넓은 주거정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계획 실현을 위한 추진과제는 △수원형 주거기준 설정 △쪽방·고시원 주거환경 개선 지원 △수원휴먼주택의 안정적 공급 관리 △주거실태조사, 주거취약계층 모니터링 강화 △수원형 집수리 지원사업 확대 △친환경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지속가능한 수원형 안전마을 구축 등이다. 시 도시재생과가 정책을 총괄하고, 과제별 소관 부서와 수원도시재단 등이 정책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2022년 5개 추진전략, 19개 추진과제, 31개 단위 사업으로 이뤄진 주거복지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했고, 성과지표 달성률은 126.4%에 달했다. 달성률이 100% 이상인 사업이 25개에 이른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거 여건이 취약한 시민들이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지속가능한 주거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주거복지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모든 시민이 안정적으로 주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수원시청 전경 수원시청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경기도 특사경, 수산물 취급 음식점의 원산지 표시위반 등 불법행위 55건 적발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3일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외국산 수산물을 사용하는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수산물 취급 음식점 55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도내 수입 수산물 취급 음식점 360곳을 단속한 결과 55개소를 적발했으며 이들 업소의 위반내용은 원산지 거짓 및 혼동 표시 33건 원산지 미표시 15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5건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1건 식품 보존기준 위반 1건 등이다. A 업소는 원산지 표시판에 도미와 가리비의 원산지를 국내산과 일본산으로 병기 표시했으나 일본산을 사용했으며, 낙지는 국내산과 중국산으로 병기 표시했으나 중국산을 사용해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로, B 업소는 원산지 표시판에 도미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했으나 일본산을 사용하다 적발됐다. 또 C 업소 역시 원산지 표시판에 농어 원산지를 국내산과 중국산으로 병기 표시했으나 중국산을 사용해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로, D 업소는 수족관에 살아 있는 수산물에 대해 원산지표시를 해야 하는데 낙지, 농어, 도미 등 7개 품목에 대하여 원산지표시를 하지 않아 각각 덜미를 잡혔다.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표시를 거짓 또는 혼동되게 표시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홍은기 도 특사경은 "올바른 원산지표시로 도민에게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사를 추진했다"며 "일부 영업주들의 불법행위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e35f24a8-4b1d-4885-b306-6ef35e112072 사진제공=경기도

용인특례시, 온라인 홍보비 지원받을 용인 소상공인 170명 모집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최대 100만원의 온라인 홍보비를 지원받을 관내 소상공인 170명을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신규 판로를 개척하도록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비용 지원사업’을 마련했으며 지원 분야는 상품 소개 이미지 제작·개편과 키워드 광고비 등 두 가지로 나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둘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들은 시가 지정한 홍보대행사를 통해 상품 소개 이미지를 제작·개편하거나 키워드 광고를 집행한 뒤 관련 증빙자료를 위탁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두고 2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지만 다만 올해 시의 재도약 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거나 휴·폐업 중인 사업자, 지방세 체납 사업자는 제외된다. 신청을 하려면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청 1층 종합민원상담실의 16번 창구에서 접수하면 되며 시는 사업기간과 매출 현황, 사업의 타당성 등을 심사해 오는 28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관내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서 자생력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많은 소상공인이 신청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용인 사진제공=용인시

시흥시의회 창업생태계 연구회 창업기업 고충논의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흥 미래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연구회’가 3월30일 2차 연구 활동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창업기업 관계자 고충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1부 순서와 대학 등 관내 창업지원 기관 관계자까지 참석해 창업 지원 의견을 나누는 2부 순서로 이뤄졌다. 1부는 연구회 소속 이상훈-박소영 의원과 한국공학대학교 입주기업을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내 창업가를 위한 입주공간 부족 등 창업활동에서 일어나는 고충사항과 그에 대한 해법을 논의했다. 2부에선 시흥산업진흥원 남부본부장, 미래전략산업실장, 시흥창업센터장과 서울대학교 창업산학팀장,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 한국공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 및 관계자와 시흥시 대학협력팀장, 기업정책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창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공학대학교 입주기업 중 두 기업이 5분 발표를 하며 2부 순서는 시작됐다. 이들 업체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 특-장점과 창업자 지원사업 수행 현황 등을 발표했으며, 성공적인 창업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혁신기술 보유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해당 사업에 대해 창업보육기관별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며, 창업기업이 시흥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관별 역할과 유기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미래 산업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 지원에 관한 통합플랫폼 구축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창업보육기관별 지원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검토-분석해 현주소를 짚고, 창업기업 성장 촉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소영 의원은 "관내 창업기업에 대한 조사와 면담 등을 통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실질적으로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선방안을 찾는 것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대표의원은 "어려운 시기인데도 도전정신을 갖고 열심히 뛰는 여러분과 만나 영광"이라며 "앞으로 창업기업 현안을 더욱 꼼꼼하게 살펴 창업 친화적인 시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 미래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연구회는 관내 창업 현황 분석을 통해 창업 지원 정책을 개발 및 연구해 창업하기 좋은 시흥을 만들기 위해 구성됐다. 올해 2월 1차 활동을 시작했으며 향후 기관별 찾아가는 간담회를 통해 정책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 창업생태계조성연구회 3월30일 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 창업생태계조성연구회 3월30일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창업생태계조성연구회 3월30일 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 창업생태계조성연구회 3월30일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민 신기술 사업화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3일 도민과 도내 기업의 우수 신기술을 발굴하고 기술 상용화와 사업화 지원을 위한 ‘2023년 경기도 신기술 제안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민 신기술 제안사업’은 도민이나 도내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아이디어 가운데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우수한 기술을 선정해 해당 기술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업화, 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신기술 아이디어가 있는 도민과 도내 중소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기업 내 부설 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가 설치돼 있는 경우 신청이 불가능하다. 도와 경과원은 전문가 평가를 통해 기술 사업화 가능성이 큰 10개 과제를 최종 선정해 지식재산권 확보 각종 시험 평가·인증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의 비용을 과제당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민 신기술 제안사업’은 도민과 기술 창업기업의 신기술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을 위해 2020년 처음 시행됐으며, 지난 3년 동안 총 311건의 신기술 아이디어를 제안·접수해 도민과 도내 기업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접수된 제안서 중 전문가 평가 과정을 거쳐 ‘감성조명과 진동스피커 기능을 제공하는 사물인터넷 천연 대리석 미니 테이블’ 등 최종 36개의 제안서를 선정해 기술의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과 시험·인증 등 신기술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했다. 최혜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경기도민 신기술 제안사업을 통해 기술창업 연계와 기업 기술혁신 역량 강화 등 지역경제에 끼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민 신기술 제안사업의 공고 및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2일까지이며 이지비즈 또는 경기도R&D과제관리시스템에서 사업 공고문과 신청서 서식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cc1819f3-4b5b-44d6-bd60-9f551826b556 ‘2023년 경기도 신기술 제안사업’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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