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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DMC타원에서 14일 열린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협약식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왼쪽)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파주시는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경기도 수요응답형 광역버스(광역콜버스) 시범사업에 선정돼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4일 서울 상암DMC타워에서 경기도와 파주시를 비롯해 수원, 용인, 화성, 시흥, 광주 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자체와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광역콜버스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버스를 예약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해 2개 이상의 시도로 갈 수 있는 새로운 대중교통 서비스다.
이번 사업으로 광역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운송 서비스 질을 높여 광역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요금은 현 광역급행버스(M버스)와 동일(기본요금 2800원에 거리당 추가요금, 대중교통 무료환승 가능)하다. 운행방식은 주간이나 월간 단위 100% 사전예약으로 운영하는데 출발 지점 인근에서만 호출(사전예약)할 수 있다.
파주광역콜버스의 경우 3대가 운정3지구를 경유해 상암 DMC간을 운행한다. 시범사업 초기네는 운정3지구 중 광역노선 확충이 가장 시급한 초롱꽃마을과 물향기마을에 먼저 서비스가 제공되며 단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광역콜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운정3지구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GTX-A 노선 개통에 앞서 주요 전철역과 신속하고 촘촘한 연계를 위해 버스노선 개편 등, 권역별 연계수단 확보 및 빠른 수송력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