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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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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운정3∼상암 DMC간 광역콜버스 9월부터 운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15 01:08

파주시,국토부와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협약 체결
100% 사전예약으로 운영...기본요금 2800원 책정

파주시 국토교통부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선정

▲서울 상암DMC타원에서 14일 열린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협약식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왼쪽)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 운정3지구와 서울 상암DMC를 연결하는 광역콜버스가 오는 9월부터 시범 운행된다.

파주시는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경기도 수요응답형 광역버스(광역콜버스) 시범사업에 선정돼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4일 서울 상암DMC타워에서 경기도와 파주시를 비롯해 수원, 용인, 화성, 시흥, 광주 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자체와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광역콜버스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버스를 예약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해 2개 이상의 시도로 갈 수 있는 새로운 대중교통 서비스다.

이번 사업으로 광역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운송 서비스 질을 높여 광역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요금은 현 광역급행버스(M버스)와 동일(기본요금 2800원에 거리당 추가요금, 대중교통 무료환승 가능)하다. 운행방식은 주간이나 월간 단위 100% 사전예약으로 운영하는데 출발 지점 인근에서만 호출(사전예약)할 수 있다.

파주광역콜버스의 경우 3대가 운정3지구를 경유해 상암 DMC간을 운행한다. 시범사업 초기네는 운정3지구 중 광역노선 확충이 가장 시급한 초롱꽃마을과 물향기마을에 먼저 서비스가 제공되며 단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광역콜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운정3지구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GTX-A 노선 개통에 앞서 주요 전철역과 신속하고 촘촘한 연계를 위해 버스노선 개편 등, 권역별 연계수단 확보 및 빠른 수송력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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